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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당2동 갯마을지하보도 개통…'보행 불편 해결'

주변 상가, 아파트 단지를 우회하지 않고 왕래할 수 있어…접근성 및 보행자 편의 높인다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동작구가 지하철 4호선으로 단절된 도로를 통행할 수 있는 사당2동 갯마을지하보도가 보수 공사 끝에 지난 2일 개통됐다고 밝혔다.

 

갯마을지하보도는 동작동 97-1번지 동작대로에 설치된 도로시설물로서, 인근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해 이용이 제한됐다.

 

동작대로와 평행하게 지나가는 지하철 4호선 철도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그간 가까운 거리도 멀리 돌아가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지하보도는 지난해 폭우로 더욱 파손돼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 8월부터 총공사비 2억 원을 투입해 지하보도 개선공사를 실시했다.

 

지하보도는 높이 2.3m, 폭 4.2m, 길이 20m 규모다.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CCTV와 조명 등을 설치했으며, 그림 작품도 진열해 자칫 삭막해 보일 수 있는 공간에 정감 있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또 지하보도의 기존 계단을 한 단 높여 집중 호우에도 침수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내년 우기 전까지 차수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새로 개통된 지하보도는 주변 상가, 아파트 단지와 방배동과도 연결됨으로써 주민과 보행자의 편의를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하보도 공사를 구청이 적극 개입하여 완공시킨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여 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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