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1일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먼저, 강북교육지원청은 동구 장애인 보호작업장과 북구 울산광역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를 방문했다.

 

황재윤 교육장 등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두 곳을 방문해 각각 25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화장지, 라면 등)을 전달했다.

 

동구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일반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직업훈련과 보호 고용, 사회 적응 훈련 등을 제공해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직업 재활시설이다.

 

북구 울산광역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해체, 폭력, 방임 등으로 가정에서 보호가 어려운 청소년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사례관리 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해마다 명절에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온정을 나눠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 형성과 사랑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황재윤 교육장은 “이번 방문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도 사회복지기관인 남구 마이코즈 지역아동센터와 공업탑 청소년 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전인식 교육장을 비롯한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각각 3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칫솔, 치약, 휴지, 수건 등)을 두 기관에 전달했다.

 

마이코즈 지역아동센터와 공업탑 청소년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설 명절에 이어 두 번째로 두 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 이후 온전한 명절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기쁨을 함께하고,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전인식 교육장은 “강남교육지원청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나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더불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