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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정협의 주요내용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4월 28일 국민의힘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정협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준석 당 대표

지난 1년여 되는 시간 동안에 우리 국민의힘은 집권하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해왔다. 그 준비의 대부분은 변화였고, 새로움이었다.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어내기 위해 노력했고, 그리고 더 넓은 지역에서 공감을 얻어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 그 노력을 통해서 우리 국민의힘과 그리고 국민의당이 힘을 모아서 정권 창출하고 합당까지 이제 이뤄내게 되었다. 그 결과 오늘 저희가 논의하게 되는 당정협의회에서의 국정과제 선정안 같은 경우에는 정말 과거에 보수정당, 그리고 과거의 보수정권이 담지 못했던 새롭고 그리고 또 국민들이 바라던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다고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이런 부분을 저희가 심도 있게 당정 간에 협의를 하고 무엇보다도 이것을 바탕으로 공정과 상식, 그리고 국민통합을 기치로 내건 윤석열 정부가 5년 동안 성공한 정부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 같이 중지를 모으고 앞으로도 손을 맞잡고 헤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 속에서 오늘 당정협의가 첫 스타트를 끊는 지점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때로는 우리당 의원으로, 그리고 인수위원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당 밖에서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 무엇보다도 우리 한식구가 된 국민의당 측 인사들까지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정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해 주셔서 당 차원에서도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저희 국민의힘에서는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신 이런 국정과제안을 바탕으로 해서 저희가 민생을 위해서 차질 없이 노력해서 지방선거 승리까지 압도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오늘 또다시 이 모든 과정을 이끌어 주신 안철수 인수위원장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너무나도 다들 수고하셨다. 감사하다.

 

권성동 원내대표

우선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잘 이끌고 계시는 안철수 인수위원장님을 비롯한 인수위 간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조율하기 위해서 우리 국민의힘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만나는 뜻깊은 날이다. 제가 원내대표에 출마할 때 당정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앞으로 긴밀한 당정 관계를 유지하면서 민생 해결의 원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선기간 내내 우리가 전국을 누비면서 지지를 호소했고, 마침내 5년 만에 역사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이제 국민의 소중한 지지를 유능한 국정과 민생 회복으로 갚아드려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무엇보다도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선 때 국민들께 약속했던 핵심공약부터 실현될 수 있도록 당정 간에 자주 소통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

 

현재 민주당의 입법폭주로 여야 관계가 경색되어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당분간 지속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새 정부의 국정운영이 민주당의 비협조로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 보고 있다. 이럴수록 우리는 국민에게 다가가야 한다. 국민의 눈높이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곳에서 대안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일 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가 있다. 국민의 신뢰를 쌓아가면 국정운영의 동력은 확보할 수가 있다.

 

윤석열 당선인께서도 항상 “현장 중심의 인수위가 일 잘하는 정부”를 말씀하셨는데, 이 역시 국민의 신뢰를 강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능해야 신뢰를 받을 수 있고, 국민의 신뢰를 받으면 자연스럽게 국민통합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저희는 공정과 상식의 회복을 내걸고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이제 시작이다. 반드시 성공한 정부를 만들어내자. 저 역시 원내대표로서 성공을 이어가는 당정의 튼튼한 가교가 되겠다. 감사하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이준석 대표님, 권성동 원내대표님, 그리고 많은 의원 여러분. 정말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린다. 더 빨리 이런 자리가 만들어졌어야 했는데, 저희들이 여러 가지로 일에 치여서 열심히 일하다 보니까 조금 늦었다.

 

그리고 또 저희 아버님 부친상 때문에도 조금 늦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저희 아버님 문상 와주시고 위로해주신 많은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

 

아시다시피 인수위는 정부가 아니다. 새 정부가 첫날부터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임시조직이다. 그렇지만 저는 그 역할이 결코 작지 않다고 생각한다. 저는 인수위의 역할이 당·정·청, 이 세 마리 말이 대한민국이라는 마차를 제대로 올바르게 끌고 가기 위해서 고삐를 얹고 마차와 연결을 하는 조직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힘 좋은 말이라도 고삐를 단단하게 매지 않으면 마차는 제대로 달릴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지난 50일 정도 인수위가 가급적 정치적 사안과는 거리를 두고, 설익은 생각이 외부로 흘러나가 국민들께 혼란을 일으키는 일을 막고 내실 있는 활동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완성도 높은 국정과제를 도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 여러 의원님들을 모시고 그 간 결과를 말씀드리고 빠진 것은 없는지, 그리고 또 빼야 하는 것은 없는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여기에 참석했다. 오늘 여러 의원님들께서 주시는 말씀들, 신속하게 정확하게 반영해서 당선인 최종보고 전까지 잘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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