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쇠퇴해가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첫인상을 심어줄 ‘문화역사의 거리’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 정읍시는 지난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문화역사의 거리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국·과장,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 수행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향후 추진 일정과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정읍역과 정읍천을 잇는 구간을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정비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정읍역 주차장 인근 복합문화공간 조성 ▲정읍역~정읍천 구간 문화·역사거리 조성 및 보행로 확보 ▲구도심인 연지마을 일대를 활용한 ‘레트로(복고풍)’ 감성 거리 조성 등이 포함된다. 현재 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복합문화공간 및 거리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국내외의 다양한 문화 거리와 도시재생 우수 사례를 면밀히 조사·분석해 정책 방향을 구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고정된 사무실 없이 거리 위에서 더위와 추위를 견뎌야 했던 이동노동자들에게 정읍시가 따뜻한 쉼터를 선물한다. 시는 내년부터 지역 내 500여 명의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운영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4일 시장실에서 음식 배달, 택배, 대리운전 등 플랫폼(온라인 기반 중개 서비스) 업체 3곳 및 전북은행(선불카드 제작 지원)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원 대상자 범위 ▲각 기관의 역할 ▲협약의 효력 및 기한 등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들이 논의됐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를 거치며 비대면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택배와 배달 음식 등 관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사회적 배경에서 비롯됐다. 현재 정읍에는 약 500명의 플랫폼 이동노동자가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이들은 업무 공간이 특정되지 않아 폭염이나 한파 등 기상 악화 시에도 무방비로 노출되는 등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노동 약자를 보호하고 실질적인 근무 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관행적인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예산 낭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강도 높은 재정 혁신을 단행한 정읍시가 2000억원이 넘는 재정 여유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2025년 말 기준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총 2113억원을 조성하며 안정적인 재정 운용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회계연도 간의 재정 수입 불균형을 조정하고, 여러 회계·기금에 흩어져 있는 여유 자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이는 지자체의 중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특히 시는 이 가운데 ‘재정안정화계정’에 1975억원을 적립했다. 이를 통해 향후 예기치 못한 재정 위기가 닥치더라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실히 다지게 됐다. 이러한 대규모 기금 조성은 시의 뼈를 깎는 예산 절감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는 매년 관행적으로 반복되던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불필요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사업은 예산 편성 단계부터 과감히 제외했다. 또한 공사 현장에서의 공법 변경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은 24일, 2026년 1월 1일 자로 당진교육지원청 소속으로 전입한 직원과 교육청 전입 직원 26명을 대상으로 일반직공무원 임용장 교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부식에는 당진교육지원청으로 전입한 직원들(6급 9명, 7급 12명, 8급 4명, 9급 1명)이 참석해 각 과 간부직원들의 축하 속에 임용장을 수여받았다. 교부식 후 전입 직원들은 당진교육지원청 각 과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새로운 근무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은영 교육장은 임용장을 수여하며 “당진교육가족의 새로운 구성원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시길 바라며, 교육지원청도 여러분을 든든히 지원하겠습니다.”라고 전입 직원을 격려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2월 24일 서울 엠배서더 풀만호텔에서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원사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만권의 투자환경과 투자사례를 소개하고 투자의향기업 밀착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한중국상공회의소는 225개 회원사로 구성된 경제단체로, 화웨이·BYD·중국은행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2021년에 전남분회를 설립했으며, 이번 행사에 킹톱스, 에이치에이엠 등 전남분회 7개 회원사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투자간담회는 주한중국상공회의소 2025년 연말총회와 연계하여 총회 개최 전 특별 행사로 진행됐으며, 광양만권 홍보영상 방영, 투자사례와 산업단지 소개, 질의응답 및 밀착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쉬즈창 집행회장은 “광양만권은 항만과 산업단지가 집적된 한국의 대표 산업거점으로, 회원사들이 광양만권을 이해하는 계기와 이 지역에서 더 많은 사업기회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경자청장 관계자는 “광양만권은 한국내 중국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라며 “오늘 광양만권에 투자한 중화권기업들의 성공사례와 전남분회 회원사들이 직접 참석하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2025년도 식품위생 수준 향상 등 식품안전관리에 기여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전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품안전관리 분야에서 시는 ▲식품위생업소 및 다중이용업소 위생 지도점검, ▲식중독 예방 및 관리, ▲부정불량식품 유통관리 및 이물관리, ▲대표음식점 관리 및 음식문화개선사업 지원, ▲음식점 등 시설개선 지원, ▲안심식당 지정 관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추진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식품위생업소 2,365개소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식중독예방 교육·홍보 강화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965개소 대상 1,162건을 진행해 식중독 발생 차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적 식품위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자연재난 대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24~25년 겨울철 대설 대책 추진 기간 동안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설 대응 추진과 실적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평가해 이뤄졌다. 시는 겨울철(대설) 분야에서 체계적인 대응을 인정받아 장려 등급에 선정됐으며, 이에 따른 포상으로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설에 취약한 고립예상지역과 결빙취약구간, 제설취약구간, 적설취약구조물 등을 재해우려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제설 자재 사전 배치와 취약 시설 안전 조치 등 맞춤형 사전 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성과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이자,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준 지역자율방재단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김제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특별방역기간 선제적으로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가축 방역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거점 소독초소 3개소, 알 환적장 1개소, 농장 및 통제초소 12개소,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1개소 등 총 17개소의 방역초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알 개별 환적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는 알 운반 차량과 사람 이동 동선을 구획했으며 차량 2차 소독과 축사 마당 자동 소독시설을 설치해 방역시설을 더욱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조류인플루엔자 병원체 농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야생조류 퇴치기를 17개소에 설치했다. 또한, 산란계 밀집단지 정밀검사를 강화(월 1회→ 주 1회)하고, 가금농가 주요 진출입로를 밀집단지 전용 축협 공동방제단, 농식품부 방역 차량 및 광역 방제기를 활용해 집중소독 함으로써 방역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방역에 취약해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발생 고위험 축종인 육용오리에 대해서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3일 개최한 ‘김제시 시장‧상점가 상인 대상 디지털 활용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김제시가 총 5곳의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상인들의 디지털 결제 시스템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실제,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2024년 161개소에서 2025년 377개소로 134% 증가해, 상인들의 제도 이해와 결제 시스템 활용 역량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교육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담당자와 실무관이 강사로 참여해 ▲온누리상품권 제도 이해, ▲디지털 결제 시스템 활용 방법, ▲ 실습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상인들은 ‘디지털온누리상품권’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실제 가맹점 등록과 결제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돼 고객 편의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연 1~2회 정례적 역량 교육을 추진해 상인들의 지속적인 역량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새단장’추진 실적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책협력, ▲참여도, ▲홍보·교육, ▲정화활동 성과, ▲우수사례 5개 부문 9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대한민국 새단장’은 추석 명절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새로운 마음으로 가족과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풍수해 등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대대적인 국민 참여 운동이다. 시는 지난 9월 22일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내 집, 내 가게 앞, 내가 청소하기’, ‘생활쓰레기 배출요일제 준수’, ‘생활쓰레기 무단투기·소각행위 금지’등 시민들의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하는 홍보 활동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무원과 사회단체, 시민이 한마음으로 뭉쳐 도로와 도심권, 하천변 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현장 행정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는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생활화를 위한 ‘찾아가는 자원순환 체험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김제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농촌, 관광, 상권을 중심으로 김제시 생활인구 확대방안’에 대한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 주제는 지난 9~10월 실시한 시민설문을 통해 응답자의 50% 이상이 인구문제를 언급해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쳐 결정하게 됐다. 30일 실시하는 토론회 역시 26일까지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설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에서 시 농촌, 관광, 상권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의 장이 패널로 나온 가운데 사전설문에서 나온 의견과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김제시민은 토론회 현장과 김제시 유튜브 생중계 채널인 김제시 LIVE를 통해 함께 할 수 있으며 토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토론회가 끝난 직후 설문을 통해 다수의 공감을 얻은 의견과 시민의 아이디어 등은 관련부서의 추진가능성 검토와 예산심의를 통해 김제시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공모사업 중 하나인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8.4억 원 중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절차 없이 소규모 점단위 도시재생사업을 신속하게 시행하는 제도로, 선정 시 최대 3년간 5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건강과 정서 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금산면 원평로 35 일원(옛 원평공용버스터미널)에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총 88.4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금산 다(多)누리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금산 다(多)누리센터 1층에는 △건강측정실, △마음쉼터(상담실), △커뮤니티라운지 등 건강 진단과 정서 상담 및 지역 교류가 동시에 가능한 공간을, 2층은 △건강채움터(다목적 소강당), △활력마루(체력단련실) 등 주민 체력 증진과 생활운동을 지원하는 공간을 조성하여 신체·정서·문화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건강복합 거점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시재생대학,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등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 공음면 어울림 난타팀이 제16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100만원 전액을 공음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공음 어울림 난타팀은 평소에도 지역 행사와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 화합과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전국 무대에서 공음면의 문화 역량을 알린 뜻깊은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단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김안순 단장은 “주민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공음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애숙 면장은 “전국대회에서 장려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지역을 위해 나눠주신 공음 어울림 난타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한 해 공음면에는 총 22건의 성금 기탁으로 2천여만원의 성금이 모이며, 주민과 단체들의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4일 동리국악당에서 노인일자리와 함께하는! 고창군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행사는 고고장구예술단과 가수 문소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노인일자리, 기관·단체장 등 350여명이 참석하여 군수(19개), 군의장(2개), 이사장(5개) 총 29개의 유공자에 대한 단체와 개인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촉구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와 고창군 노인복지관에서 커피차를 지원해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며, 훈훈한 대회를 개최했다. -이하 수상자- ▲고창군수 표창 (자원봉사 부문) 고창청년회의소, 고창읍 여성의용소방대, (사)고창군형우회, 모양라이온스클럽, 대한적십자사 고창지구협의회, 성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흥덕면 농가주부모임 강숙자, 성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종학, 부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상수, 공음면 생활개선회 김수옥, 대산면 생활개선회 김미숙, 해리면 새마을부녀회 김윤희, 무장면 새마을부녀회 이영미, 고창군 여성자원봉사회 이명희, 고창스포츠클럽 여성자원봉사단 설인숙,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이 삽혈동맹을 맺고 구국 활동을 펼쳤던 ‘고창 남당회맹지(高敞 南塘會盟址)’가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12월 26일부터 30일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예고는 ‘고창 남당회맹지’가 지닌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임진왜란 시기 호남 의병의 활동과 그 정신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 남당회맹지’는 1592년(조선 선조 25년) 임진왜란 발발 시, 흥덕 일대의 선비와 양민 약 300명이 구국의 일념으로 의병을 창의(倡義)하고 삽혈동맹(歃血同盟)을 맺었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흥덕 남당의병 부대는 삽혈동맹 이후 진주성 전투 참여 및 순천 석보창-남원 방어 활동 등에 참여했고, 정유재란 시에는 흥덕 장등원, 부안 우반동 일대에서 최후까지 왜적에 맞서 싸우며 호남 지역의 기개 높은 충절을 온몸으로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유적지는 그동안 맹단(盟壇), 술무덤[酒堆], 또는 말무덤이라 불리며 전승되어 왔고, 2004년부터 고창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당초 오는 12월 31일 오후 10시 설성각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제야의 타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음성예총에서 주최 주관하여 ‘음성군민과 함께하는 제야의 타종 행사’를 추진하여 왔으나 인근 시군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지난 23일 관내 원남면 한 농가에서도 AI가 검출됨에 따라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 음성예총 강희진 지회장은 “음성예총과 함께 준비했던 제야의 타종 행사를 취소하게 돼 아쉽지만, 군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사취소로 인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야의 타종 행사는 군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고 군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할 예정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 지역 내 AI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영등포구가 여의도의 새로운 문화 거점이 될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가칭)’의 내년 3월 말 개관을 위해 마무리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튼 도서관은 옛 MBC 부지 복합개발사업으로 기부채납 받은 공간에 3,488㎡(약 1,050평)의 대규모로 조성된다. ▲열린 서가 ▲영어특화 공간 ▲다목적 주민 소통 공간 ▲영어 전용 서울형 키즈카페 등 다양한 연령층의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복합 문화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9월 브라이튼 도서관 조성 공사 착공 이후,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과 공사 품질 확보를 위해 ▲공조 시스템 ▲전기 설비 ▲통신망 구축 등 내부 기반 시설 공사에 집중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진동, 소음, 분진에 따른 민원 발생과 복잡하게 얽힌 공용 배관 구조로 인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브라이튼여의도 내 아파트‧오피스‧상가 관리사무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핵심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 가장 난이도가 높은 설비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구는 도서관의 공간 구성을 완성하는 본격적인 실내 인테리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 군내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유교2리 마을주민과 청량동축복교회, 김상호 ㈜지앤인 대표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과 쌀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를 통해 현금 765만 원과 쌀 80kg이 군내면에 전달됐으며, 기탁된 성금과 현물은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유교2리 마을주민과 마을회·경로당·부녀회, 청량동축복교회, 김상호 ㈜지앤인 대표는 매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4년 연속 이어진 기부 실천은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 후원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군내면 관계자는 “매년 변함없는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유교2리 마을주민과 단체, 청량동축복교회, 김상호 ㈜지앤인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후원금과 현물은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화현면은 지난 26일 화현면 기관‧단체연합 주최로 ‘2025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이웃돕기, 지역행사 개최 등을 함께 해온 화현면 기관·단체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행사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더욱 발전적인 2026년이 되기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 온 구성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단체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화현면의 모든 기관·단체가 하나가 되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인 이장협의회장은 “올 한 해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해 준 기관·단체 구성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린다. 다가오는 2026년 새해에도 더 나은 화현면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13개리 주민과 함께하는 이번 송년회에서 화현면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면민과 소통하며 한 분 한 분의 땀과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 이동작은도서관에서는 지난 23일 송년음악회와 사진전시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하는 연말 송년음악회는 이동면 지역사회의 어린이들이 꿈과 재능을 펼치는 마을 잔치로 마련됐다. 지역 어린이들은 마련된 무대에서 따뜻한 응원과 격려 속에서 마음껏 재능과 끼를 뽐냈다. 또한 2025년 이동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를 함께 열어 도서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작은도서관은 2025년 3월 포천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식을 맺고, 요리 프로그램 '이동 두끼', 여름방학 성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성교육 알성(性)달성(性)'과 여름방학 매일 만들기 프로그램과 도시문화탐방을 진행해 연극관람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에도 포천시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머핀 만들기를 진행하고 송년음악회 참여한 어린이들과 관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