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7월 10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28차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하여, 한-아세안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지역·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차관은 우리 신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된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우리 민주주의의 회복력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했다. 특히, 박 차관은 한국과 아세안이 공동으로 직면한 복합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호혜적 미래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사이버안보, 재난관리 등 신안보 분야를 비롯하여, AI·디지털전환, 녹색전환, 문화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30여년간 한-아세안 관계가 다방면에 걸쳐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는 데에 공감하고,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2026-30년 한-아세안 행동계획’을 토대로 한-아세안 포괄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및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끝으로, 박 차관은 우리 정부가 긴장 완화와 신뢰구축 조치를 통해 대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최근 부산에서 잇따른 아파트 화재 사고에 대응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관내 노후 아파트 600여 곳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자동화재탐지설비, 수신반, 소방펌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와 피난 및 방화시설의 폐쇄·훼손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화재 예방 교육과 안전 컨설팅도 병행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사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외부 전문가 등과의 민·관 합동 방식으로 추진되며, 소방·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종합적인 안전 실태를 들여다본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노후 아파트에서의 화재는 단순 사고를 넘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사전 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촘촘한 조사와 실질적인 개선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변화하는 세계 속 동아시아의 미래 협력”을 주제로 한 '2025 동아시아협력포럼'을 7월 15일 서울(웨스틴조선)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김진아 2차관(개회사),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기조연설) 등을 포함하여 역내 주요국 학계 및 연구기관, 국제기구 전문가, 주한외교단 등이 참석한다. 상기 포럼 참석 전문가들은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동아시아 미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 ▴재난 대응 분야에서의 정책 공유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동아시아 역내 협력 증진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서 글로벌 전환의 흐름 속에 동아시아 국가들의 공동 대응 가능성과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지급대상·금액 안내, 카드 사용 승인, 신청 등의 내용으로 정부·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한 문자결제사기(스미싱)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카드사 앱․누리집, 콜센터․ARS와 지역사랑상품권 앱․누리집 등에 접속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및 지방자치단체(주민센터)에서 대면(오프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비대면 신청 시 신청페이지에 스미싱 ‘주의’ 안내문구를 포함하고,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은행 및 지방자치단체(주민센터)를 통한 대면 신청 시 스미싱 ‘주의’ 안내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스미싱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비서 사전 알림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국민비서·카드사·은행 외에 출처가 불분명한 SNS 안내 문자를 받은 경우, 또는 정부·카드사를 사칭한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SNS 안내 문자를 받은 경우 한 번 더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스미싱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정부·카드사·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0일 라도무스아트센터(유성구 원신흥동)에서 개최된 배재대학교 유아교육과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 보육인들의 양성과 성장에 헌신해온 배재대학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총동문회 임원, 대학총장 및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 장학금 전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요즘 결혼부터 출산, 육아, 보육까지 모든 과정이 힘든 시대에 살고 있지만, 대전은 지난해 혼인율 전국 1위, 출생률 전국 3위, 5년 연속 유아 천 명당 보육시설 전국 1위를 기록해 이는 일선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보육인들과 70년 전통으로 보육 전문인력을 양성해온 배재대학교의 헌신 덕분이다”면서, “대전시의회는 대전이 중부권 유아교육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보육인 양성에 대한 제도 정비와 정책 발굴에 힘쓰는 한편, 보육인과 아이가 있는 대전 시민들이 행복한 보육 친화도시를 구현하는데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APEC 20개 회원을 대상으로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1차 사전답사를 개최했다. 사전답사는 김지준 기획실장 주재하에 진행됐으며 회원 대표단,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준비기획단은 1일차 일정으로 정상회의 설명회에서 회의 일정 및 주요 의전사항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우리 정부가 APEC 정상회의를 내실있고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동 설명회에 참석한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Paul Fernando Duclos Parodi) 주한페루대사는 대한민국 정부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으며, 페루에 이어 성공적인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준비기획단은 2일차 프로그램으로 김해공항, 정상회의장(경주화백컨벤션센터)과 만찬장(국립경주박물관) 답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준비기획단 담당자의 준비현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청취하고, 제반 행사장 및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준비기획단은 정상회의 전 APE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및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제18회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개최하여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총 1500여 명의 우리 국민들에게 국제기구 채용 관련 정보와 효과적 진출 노하우를 제공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UN본부, UNDP 등 9개 국제기구 인사담당관들은 각 기구별 채용・인사제도, 주요 업무 및 지원서류 작성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서 1:1 모의면접을 직접 진행하여 참가자들이 국제기구 지원시 이루어질 면접을 실제로 경험하는 유용한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설명회 개최 당일 서울·대구·부산·인천에 각각 소재하는 국제기구 및 국제기구 한국 사무소, 비정부기구(NGO) 등이 채용 상담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우리 국민 채용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서울 설명회의 경우 유튜브 모파라이브 방송을 통해 총 1400여 명이 온라인으로도 참여했다. 18회째를 맞는 외교부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는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 많은 우리 청년 인재들에게 정확한 채용·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해군 기동함대사령부가 재난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육상과 수중 재난에 대한 공동 대응 기반을 구축했다. 제주도와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는 10일 오후 4시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사령관 집무실에서 안전사고(재난) 대응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김인호 해군 기동함대사령관,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의 특수한 지리적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해군이 보유한 화생방지원대의 소방차량 및 전문인력을 활용한 합동 재난 대응이 핵심이다.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는 제주 지역에 위치한 장성급 군부대 중 유일하게 화재진압 자원을 갖추고 있으며, 대원들은 정기적으로 화재진압 전문교육을 이수하여 화재 등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도 갖췄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안전사고(재난) 발생 시 양 기관 인력·장비의 신속한 지원 ▲전문기술(화재진압·구조·구급 등)의 교류 및 합동훈련 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0일,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청지역 119폭염구급대와 119시민수상구조대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대원들을 격려했다. 119폭염구급대는 도내 전역의 119구급대와 펌뷸런스를 중심으로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되며, 총 2,189명의 인력과 222대의 차량이 투입되어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한 대응하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방본부는 대포숲 물놀이 장소에 배치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하여 현장 활동을 격려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대포숲을 포함안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8곳에서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60일간 운영되며, 시민수상구조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1일 평균 56명이 투입되어 인명구조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경남소방본부는 여름철 폭염 대응 구급활동 225건을 수행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열사병 55건, 열탈진 120건, 열경련 33건, 열실신 17건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을 신속히 진행했고,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인명구조 12명, 응급처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산 남구는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달 7일부터 ‘365일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발생빈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재난 규모가 대형화되며 양상도 복잡해지고 있어 야간 등 취약 시간대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대응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부서 상황 근무와 당직 근무 중심에서 24시간 전담 인력의 상시근무를 통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해서 재난 대응 전문성을 강화하고 재난관리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게 됐다. 재난상황실에서는 재난관리시스템(NDMS)과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 등을 활용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 내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전파한다. 실제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 즉각적으로 관련 부서 인력을 소집하는 등 초기 대응부터 수습까지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게 된다. 앞서 남구는 7월 1일자로 안전 분야의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안전총괄과’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11일부터 119구급대장 편성 시범운영을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서비스의 핵심인 구급대 운영을 더욱 체계화하고 단일 지휘체계 도입을 통해 현장 대응력과 구급서비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이다. 시범 대상은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소방서 5개 관서이며, 각 관서에는 구급대장을 중심으로 구급대원이 편성된다. 119구급대장은 현장 지휘는 물론 대원 복무 및 인력 관리, 구급장비 및 감염관리실 운영, 다수사상자 사고 시 임시의료소 설치·운영 등 구급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또한 근무 강도와 특성을 고려한 순환근무제를 도입하여 대원들의 업무 부담을 분산하고 근무여건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구급대장 중심의 시범운영을 통해 복합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안정적으로 정착한 뒤 도내 전 소방서로 확대해 신뢰받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제주연구원(원장 유영봉)은 급변하는 정책환경과 정책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장 직속으로 미래대응전략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 미래 변화에 대한 조직의 유연한 대응 체계 확립, ▲부서별 업무 및 기능 명확성 부여, ▲ 도민 정책 수요 대응력 제고, ▲ 중장기 미래 전략 수립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추진됐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와의 소통 역량 강화 및 연구기획 기능 확대) 기존의 연구기획부를 ‘연구기획전략실’로 개편하고, 도-연구원-외부자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소통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정책수요 기반의 연구기획 역량과 외부 협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미래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혁신적 현안관리를 위한 미래대응전략실 신설) 중장기 미래 아젠다의 선제적 발굴과 유연하고 신속한 현안 대응을 위해 미래대응전략실을 원장 직속으로 신설했으며, 연구기획전략실장이 겸직함으로써 전략적 연계성을 높였다. (융·복합, 협력 중심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2개 연구실로 체제 변환) 기존의 4개 연구부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와 경상북도 청도군이 7월 10일 청도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며 두 지역 간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동대문구는 올해 2월부터 청도군과의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검토를 시작했으며, 4월에는 청도군에 자매결연 의향서를 송부하고 교류 의사를 회신 받아 사전 실무협의를 위해 방문을 진행한 바 있다.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정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김하수 청도군수, 이태인 동대문구의회의장, 전종율 청도군의회의장 등 양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우호교류를 넘어 행정‧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농특산물 직거래 및 유통 활성화, 관광자원 공동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문화·행정·교육 등 실효성 있는 협력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협정식 이후 동대문구 방문단은 청도군의 대표 관광지인 ‘신화랑풍류마을’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도시와 농촌 간 상호 보완적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n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다자녀 소방공무원에 대한 승진ㆍ전보 우대 제도를 본격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사우대 제도는 자녀를 양육중인 소방공무원의 일ㆍ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1월 기준 전라남도 소방공무원이 양육 중인 18세 이하 자녀는 총 2,710명이고 이 중 7세 이하 자녀가 1,160명, 초등학생은 878명으로 실제 양육 부담이 큰 연령대의 자녀 비중이 높다. 우선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포함해 두 자녀 이상 키우는 소방공무원은 1단계 사전심의를 통과 할 경우 2단계 본 심사에서 승진 의결 우선권을 부여받게 된다. 또 다자녀(3명 이상) 가정의 경우, 자녀 양육과 교육 환경을 고려해 근무 희망지를 기존 4순위에서 3순위 내 근무처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실제로 이번 승진심사 결과 소방장 34명 중 13명(38%), 소방교 14명 중 7명(50%)이 우대방안을 적용해 승진했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다자녀 공무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방문단과의 차담을 마련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3월 세종시의회가 제주도의회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양 의회 간 우호 증진과 정책 교류 강화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차담은 세종시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세종시의회에서는 임채성 의장을 비롯해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 김충식 의원, 여미전 의원, 홍나영 의원, 이현정 의원이, 제주도의회에서는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과 하성용 의원이 참석했다. 임채성 의장은 “특별한 두 의회 간의 꾸준한 교류는 각 지역의 강점과 발전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시각을 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제주도의회와 함께 특별자치시·도의 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날 차담에서는 양 의회 간 교류 확대, 정책 경험 공유, 정례적 소통 방식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으며, 관계 발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이어졌다.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교류를 이어오며 양 의회 간 신뢰가 자연스럽게 쌓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대와 협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내년 6월 정식개원을 앞두고 국립소방병원 의료 인력에 대한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립소방병원, 음성군, ㈜도시피앤디가 함께 힘을 모은다. 음성군은 25일, 군청 집무실에서 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과 ㈜도시피앤디 홍건표 부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소방병원 의료인력의 주거안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성군과 국립소방병원은 의료진의 초기 지역 정착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위해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기관별 역할로, 국립소방병원은 의료인력의 안정적 거주를 위한 재정적 제반 사항 등을, ㈜도시피앤디는 혁신도시 인근에 건설 중인 공동주택(음성 아이파크)에 대한 국립소방병원과의 임대계약을 통해 의료진 숙소 제공과 시설 유지관리 등을 지원한다. 또한 음성군은 국립소방병원 의료진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의료 인력의 주거 안정을 뒷받침한다. 이번 협약으로, 음성아이파크 미분양 공동주택 중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제공해 국립소방병원 의료진의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확보하게 됐으며, 국립소방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주낙영 경주시장이 25일 오전 중부·황오동 통합행정복지센터 신축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북부동 옛 경주여중 부지(116-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83억7천만 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1,162㎡)와 주민자치센터(864㎡)를 갖춘 통합청사를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돼 지난해 3월 문화재 발굴조사를 마치고 같은 해 5월 착공했다. 현재 공사는 마무리 단계로, 다음 달 1일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접속도로(길이 70m, 폭 12m) 개설 공사도 병행 중이며, 공정률은 95%에 이른다. 경주시는 청사 완공 후 행정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현장소장과 황오동장 등과 함께 입주 준비 상황을 살펴보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정·문화 거점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5일, 대한민국 마늘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가 영천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마늘연합회(회장 정낙온)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신창휴)가 주최하고,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회장 최상은)와 영천시가 공동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농협경제지주가 후원·지원한다. 특히, 영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의 마늘 박람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국의 마늘 생산자와 전문가 등 농업 관계자들이 모여 마늘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비전관(영천체육관) ▲미래관(생활체육관) ▲야외 전시장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비전관에서는 정원권 경북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백창기 단국대학교 교수, 권영석 지오텍 대표, 이희모 신녕농협 상담소장이 마늘 재배 기술에 대한 전문 상담을 진행하며, 곽정호 목포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마늘 산업 심포지엄(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기술상담과 심포지엄을 통해 마늘 재배 기술,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래구는 2025년 을지연습 기간인 지난 8월 21일, 동해선 안락역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폭발물 테러 발생에 대비한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 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군·경·소방·보건소 등 6개 유관기관 및 주민참관단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동해선 안락역에 폭발물 테러로 다수의 인명피해와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 전파, 부상자 구조 및 응급처치, 화재진화, 폭발물 탐지 및 테러범 진압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훈련했다. 단순한 상황 재현을 넘어 각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민방위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동래구 관계자는“불안정한 국제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각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별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테러와 재난에 대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지난 23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상 전국 웅변스피치대회'에서 구례군 학생들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 구례북초등학교 4학년 김소영 학생은 전체 3위를 차지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구례중앙초등학교 1학년 손다은 학생은 초등부 최우수상을 받으며 구례의 위상을 드높였다. 위 학생들은 지난 7월 16일 한국자유총연맹 구례군지회(지회장: 김영민)가 주최한 '제61회 나라사랑 스피치 구례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이번 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했다. 특히, 김소영 학생은 지난해 한국자유총연맹 본부에서 열린 '제60회 나라사랑 스피치 전국대회'에서 통일부장관상(3위)을 수상한 경력이 있어 다시 한번 뛰어난 역량을 증명했다. 이번 대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선열 정신선양과 국민통합 통일실현을 위해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과 (사)대한웅변인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시도 대표 30명(일반 15, 학생 15)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한국자유총연맹 구례군지회 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