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지난 6일 ‘예산군 도시재생사업과 여성친화도시로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예산군 군민참여단장 이윤경을 비롯한 군민참여단 회원들이 참석해 도시재생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강연은 정남수 공주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교수가 진행했으며, 도시재생의 개념과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예산군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도시 공간의 중요성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군의 도시재생사업이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동체 중심의 사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특히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도시의 안전, 돌봄, 일자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과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군민참여단은 지역 현안을 주민의 시각에서 제안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행정과 협력함으로써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을 실현하고 있다. 군은 내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예산군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충청남도 선수단은 금메달 61개, 은메달 77개, 동메달 70개 등 총 208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득점 13만 24.20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한 종합 5위를 차지했다. 군 선수단에서는 조정 종목에 출전한 송해준 선수가 남자 수상 개인전 1000m에서 동메달, 예산여고 2학년 이현서 선수와 함께 출전한 혼성 수상 2인조 단체전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볼링 혼성 4인조 부문에서는 충남농아인협회 예산군지회 윤경미 회장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를 극복하고 꾸준히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이 전국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장애인 체육 저변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및 부여군 염소경매장에서 관내 염소 사육 농가 40명을 대상으로 품목별 맞춤교육으로 염소 사육 기술 전문교육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염소 사육 농가 수 증가와 염소 고기의 건강식 수요 증가로 매년 염소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센터는 염소 고기의 품질 경쟁력 확보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이번에 실시한 염소 사육기술 교육은 ▲염소 고급육생산 사양관리 ▲사료 급여 프로그램 준수 ▲종축 등록 및 개량 방안 ▲안전육 생산을 위한 위생·질병· 방역관리 등 고급육 생산을 통한 품질 경쟁력 확보와 생산비 절감에 역점을 뒀다. 교육에서 한국염소협회 당진시지부 육석남 지부장은 “최근 염소 고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일부 식당에서는 국산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 고기를 사용하면서 원산지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수입산을 국산으로 오인해 섭취하고, 고기 맛이나 냄새 등에 불만을 느낄 경우 그 화살이 국내산 염소로 날아오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대책의 필요성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지난 5일, 동절기 수온 저하로 인한 하수처리 효율 저하에 대비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염부하량이 높은 오수처리시설과 원룸·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하수의 적정처리와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시설 운영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에는 수도과장과 하수운영팀, 당진시 하수처리협회가 함께 참여해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표에 따른 운영 상태 전반을 세밀히 확인했다. 지난 점검 당시 고장·방치 시설이 다수 확인된 점을 고려, 이번 점검에서는 미개선 시설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을 안내하고, 즉시 보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병행했다. 당진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관리 실태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인순환 수도과장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시민 생활하수를 직접 처리하는 중요한 기반 시설로, 오수처리시설의 경우 동절기에는 미생물 활성도가 낮아 처리 효율이 저하되고,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가 고령화로 인한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해 식품사막 마을에 필수 생활서비스를 전달한다. 7일 시에 따르면,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 사업'의 시범운영을 시작해, 식료품점(동네 가게)이 없거나 읍면 소재지의 마트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공급하고 읍면 소재지 마트에 장보기를 지원한다.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 사업'의 시범지자체로 선정됐으며, 합덕읍-우강면, 대호지면-정미면 등 2개 지구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농촌활성화지원센터, 당진도시공사, 지역농협, 읍면 주민위원회 등 참여 주체 간 협의체를 구성해 시행을 준비했다. 가가호호 농촌이동장터는 당찬가게(이동 판매형 차량, 1톤 트럭)와 당찬버스(교통 연계형 차량, 승합차) 2가지 형태로 운영한다. 이동 판매형 차량은 4개 농협(합덕, 우강, 정미, 대호지) 하나로마트 등과 연계해 쌀, 라면, 세제, 생필품 등 필수 소비재를 마을을 순회하며 판매하고, 교통 연계형 차량은 읍면 소재지의 마트 장보기뿐만 아니라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복지관, 금융기관 등과 연계해 다양한 필수 생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 3일 입소 청소년들과 종사자가 함께 프로농구 경기를 관람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같이 볼래? 농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프로스포츠 경기관람권을 지원하여 실시하게 됐다.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여가활동을 소개하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경기장을 방문한 청소년들은 현장의 열기와 생생한 분위기를 직접 느끼며 경기를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관람 후에는 청소년과 종사자가 함께 소감을 나누며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보다 깊은 소통의 시간을 갖는 자리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큰 소리로 응원하고 이야기하면서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기분이었다.”라며 “이런 활동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재미를 알게 됐고, 앞으로도 다른 문화체험 활동에도 참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주혜인 소장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은 당진문예의전당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공연 ‘신영숙 · 듀에토의 송년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송년 무대로,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대표 배우 신영숙과 크로스오버 듀오 듀에토(백인태·유슬기)가 함께한다. 뮤지컬 레베카, 명성황후, 맘마미아, 모차르트 등에서 섬세한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아 온 신영숙은 이번 무대에서 명곡들을 새로운 해석으로 선보인다. 듀에토(백인태·유슬기)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 싱어 시즌 1 준우승으로 주목받은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풍부한 표현력으로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Il Mondo', 'Grande Amore', '악마를 보았나니', '황금별', '레베카' 등 클래식, 성악, 뮤지컬 넘버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되며, 화려한 연출과 감성적인 라이브 무대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연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지난 6일 시청 시장실에서 ‘서산시 청소년 정책 발전방향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은 지역 실정에 맞는 청소년 정책의 목표와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추진됐다. 최종 보고회는 완료된 연구용역의 결과를 공유하고, 결과에 따른 청소년 정책의 발전 방향과 실행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완섭 서산시장과 용역을 맡은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서산시의 향후 청소년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청소년이 행복한, 안전하고 활력있는 서산’을 비전으로, 5대 중점과제와 13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제시된 중점과제는 ▲기존 청소년시설 기능 고도화 및 복합운영 체계 구축 ▲청소년활동·보호·복지 통합 실행계획 수립 ▲청소년 정책 기획·총괄 조직 체계 설계 등이다. 참석자들은 공유된 과제의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등 청소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2026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지난 6일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학배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은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김학배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기부라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농어촌공사는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과 공공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라며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등에 활용된다. 시는 지난 3월 서산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도심주변 친환경호수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6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학배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심 주변 친환경호수 조성사업은 잠홍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수질정화시설과 생태습지, 데크길과 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잠홍저수지의 수면 관리자는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로, 업무협약을 통해 잠홍저수지의 수질개선 대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사업 추진을 위한 서산시의 토지 사용, 향후 조성될 수질정화시설과 생태습지 등의 유지·관리에 대한 사항이 담겼다. 시는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하루 1만 톤 규모의 물을 정화할 수 있는 수질정화시설, 2만㎡의 생태습지 등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와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잠홍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하고 명품 호수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사업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가 미래 항공 모빌리티 클러스터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시는 지난 6일 부석면 일원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서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우주항공청, 충청남도, 현대자동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기관·기업 관계자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314억 원이 투입되며,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22,558㎡ 부지에 연면적 2,915㎡ 규모로 조성된다. 수소전기 구동 방식의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체와 핵심부품의 성능 및 안전성, 신뢰성을 시험 평가할 수 있는 5개 시험동, 1면의 버티포트, 2면의 계류장 등 국내 최고 시설을 갖춘다. 완공되면 실외 이착륙 환경 평가 장비, 핵심부품 상태 기반 신뢰성 평가 장비 등 6종의 수소전기 미래항공기체(AAV)용 고성능 평가 장비가 도입될 예정이다. 장비 도입까지 마무리되면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정식 운영하며, 국내 도심항공교통(UAM)과 미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6일 시청 세정과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일’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에는 마을세무사 배성훈 세무사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양도소득세·증여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세금 상담을 1:1로 진행됐다. 특히, 배성훈 세무사는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상담을 제공해, 복잡한 세법에 어려움을 느끼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일’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아산시는 오는 12월 4일 올해 마지막 상담을 운영할 예정으로, 상담 신청은 아산시청 세정과 세정팀을 통해 가능하다. 안정선 아산시 세정과장은 “시민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주신 배성훈 세무사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세정행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 탕정온샘도서관은 8월 9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영한 ‘길 위의 인문학-뇌가 궁금해’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마련된 융복합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25명이 참여했으며, 뇌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스스로의 감정과 생각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은 △뇌가 궁금해 △뇌에 침을 심으면 공부가 되는 걸까?△예술하는 뇌 △뇌야, 안 자고 뭐 해? △뇌로 보는 영화 이야기 △크리미널 마인드, 범죄심리와 뇌과학 등 강연·탐방·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총 12회 진행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뇌 속에서 감정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신기했다”, “과학이 어렵지 않고 내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수업이 끝나는 것이 너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탕정온샘도서관 관계자는 “과학을 통해 인문학을 배우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어린이들의 사고력과 감수성을 함께 키우고자 했다”며 “앞으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6일, ㈜이마트아산점으로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덧신 △2단 행거 △앨범 △발광다이오드(LED) 전구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품목들로 구성됐으며, 시청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마트아산점은 지난해 5월 아산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달 약 5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여름, 아산시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에는 가장 먼저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신속한 복구와 수해민 지원에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 강대영 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숙 사회복지과장은 “이마트아산점은 위기 상황에서도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 주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기업의 꾸준한 관심과 따뜻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에서 체험형 교육관광 프로그램 ‘이순신 역사탐정단(이하 ‘역사탐정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순신 역사탐정단’은 스토리텔링 해설투어와 미션수행형 체험활동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아산의 이순신 역사와 문화를 배우도록 기획된 교육관광 콘텐츠다. 역사탐정단은 7세를 대상으로 한 ‘이순신 꼬마탐정단’과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의 ‘이순신 어린이탐정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 운영된 꼬마탐정단은 높은 참여율과 긍정적인 반응 속에 마무리됐으며, 현재는 어린이탐정단이 본격 운영 중이다. 참가 학생들은 탐정이 되어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 일대와 현충사를 탐방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탐험과 게임을 결합한 체험형 구성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역사적 내용을 이해하도록 했다. 꼬마탐정단이 역할극, 워크북, 스탬프 미션 등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였던 것처럼, 초등 과정인 어린이탐정단에서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아산 이순신 전문 해설사(캐릭텔러 및 히스토리텔러)가 동행해 생생한 역사 해설과 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시민과 정치권이 10년 넘게 염원해 온 ‘KTX 호남선 증편 및 운행구간 연장’이 아쉬우나마 소폭 개선된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한국철도공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17일부터 기존 용산(행신)~익산 구간을 운행하던 KTX 산천 4편 중 2편을 광주송정역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공지했다고 10일 밝혔다. ‘KTX 호남선’은 2005년 분기역이 오송역으로 결정된 이후 경부선에 비해 무려 11년이나 늦은 2015년 개통되고, 시간과 요금의 불이익으로 지역 차별의 상징이 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그동안 호남선의 운행 불균형과 좌석 부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피크시간대(07~09시, 17~19시), 운행횟수(호남선 13회, 경부선 27~31회)는 주중 2배, 주말 2.4배 차이가 나고, 주말 증편(호남선 1편 증편, 경부선 21편 증편)은 규모에서 약 20배 차이가 난다. 좌석수도 주중은 약 2.6배, 주말은 약 3배 차이가 난다. 광주시는 호남선 차별 해소와 공정 운행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강기정 시장과 지역 정치권, 시민 등은 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포먼스 등 오감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를 주목할 만한 점은 울진군 10개 읍·면의 주민들이 한 팀이 된 미니 올림픽이다. 단체줄넘기·공던지기 등으로 꾸며진 경기는 그 어느때보다 열정적인 군민들의 단합이 돋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축제의 개막식의 밤을 수놓은 어선 퍼레이드와 불꽃놀이에서는 동해안 어민들의 소망과 지역민의 자부심이 하늘로 치솟았으며, 이어진 인기 트로트가수 이찬원, 황윤성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축제 기간 내내‘맨손 활어잡기’,‘물회 퍼포먼스’,‘수산물 즉석 경매’ 등 참여형 체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복지정책의 현황을 공유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새롭게 선출된 신경은 민간위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구미시 복지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성현 구미부시장은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하고 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기구”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민과 관이 협력해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온 제6대 신재학 위원장의 노고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8일 선산읍 복개주차장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명구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도·시의원, 농업인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노고를 함께 기렸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흙(土)’ 자가 ‘십(十)’과 ‘일(一)’로 구성된 점에 착안해 농촌계몽운동가 원홍기 선생이 1964년 처음 제안했고,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전국 각지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날 구미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과 공무원 2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일선정품 한마당 대잔치’와 연계해 구미시·선산군 통합 30주년을 함께 기념함으로써 농업과 지역의 동행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격려사에서 “농업은 어느 시대나 국가의 근간이며 지역경제의 중심이었다”며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구미 농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K-라면의 심장’ 구미시가 다시 한번 전국의 시선을 끌었다. 구미시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가 약 3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오리지널(Original)’을 주제로 열렸다. 475m 길이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을 중심으로 구미 도심 전체가 라면 거리로 변신했다. 전국 곳곳에서 유사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원조 도시 구미의 존재감은 여전히 독보적이었다. ◇ 대경선이 ‘대박선’, 구미역 일대 인산인해 축제 기간 구미역 대경선은 말 그대로 ‘대박선’이 됐다. 구미역 광장과 문화로 일대는 연일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으며, 열차에서 내린 인파는 곧장 축제장으로 향했다. 중앙로와 문화로 상권에도 활력이 돌며 상인들의 얼굴엔 웃음이 번졌다. 방문객들은 “구미역이 강남역인 줄 알았다”며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 축제급”이라고 감탄했다. 메인 공간인 ‘라면 스트리트 475’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케데헌 면치기 대회’, ‘골든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