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중구가 올해 추진한 방문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의 몸과 마음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참여 어르신 10명 중 9명의 건강 수치가 개선되는 등 단순한 돌봄을 넘어 어르신 건강 증진 해법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구는 지난 16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어르신 방문 건강관리 사업 성과공유회 '건강 장수 동창회'를 열고 한 해 성과를 돌아봤다. 행사는 사업 참여 어르신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직접 경험한 변화와 소회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청바지 학교'였다. 구가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분석한 결과, 전체 참여자의 87%가 '허약 상태' 개선으로 나타났고 우울감 지수는 86%가 감소했으며 전신 건강의 척도로 불리는 악력도 83%가 향상되는 등 뚜렷한 효과를 보였다. 프로그램 만족도 역시 96점에 이르렀다. 중구는 올해 11월까지‘찾아가는 시니어 건강센터 청바지학교’를 운영하며 어르신 건강증진에 힘써왔다. 청바지학교는 중구민 거주현황조사를 기반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많은 약수·다산·청구동에서 동별로 시작했으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23일 용산용문시장 상인들 주최로 열리는 ‘2025 용용이 야시장 엑스마스(X-MAS)’ 행사를 지원한다.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는 23일 오후 2~8시 용문시장 일대에서 개최되며, 가격 부담을 줄여 줄 고객 혜택과 풍성한 공연이 준비됐다. 시장 곳곳에서 겨울철 별미와 간식으로 꾸린 야시장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따뜻하고 풍성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시장에서의 가격 혜택은 ‘장보고 쿠폰’ 환급 행사로 마련된다. 용문시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증빙한 고객에게는 5천 원권 쿠폰 1매를, 3만 5천 원 이상 구매 시에는 5천 원권 쿠폰 2매(총 1만 원)를 지급한다. 금액 쿠폰은 용문시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행사 운영소(부스)에서 1인당 최대 2매까지 수령할 수 있다. 야시장 분위기를 한층 돋울 ‘소규모 야외 공연(미니 버스킹)’은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5시간 동안 펼쳐진다. 용산구를 대표하는 지역 기반 예술가(로컬 아티스트) 5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삼척시는 연말을 맞아 시민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장, '제46회 삼척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시민과 함께하는 하모니 페스티벌’'을 오는 12월 20일 오후 3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삼척시립합창단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음악적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무대로, 삼척청소년오케스트라와 삼일고등학교 삼일합창부가 함께 참여해 세대 간 화합과 미래 예술 인재 육성의 의미를 더한다. 공연에는 총 142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합창과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하모니 페스티벌’을 주제로, 가곡과 가요, 합창곡, 관현악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학생 합창단이 시립합창단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만들어내는 무대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따뜻한 연말의 정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립합창단은 1995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와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꾸준히 기여해 왔으며, 이번 정기연주회 역시 시민에게 위로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운영 전반을 5개 분야, 18개 세부 항목으로 종합 평가한 결과이며, 삼척시는 2023년과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에 선정되어 3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삼척시 세무과는 올해 납세자 중심의 세정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세 체납액 자진납부율 제고 시책 추진, 납세편의 향상을 위한 맞춤형 안내 서비스 강화, 납세상담 서비스 품질 향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과세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제도 개선을 위한 실무 중심의 과제를 발굴·제안하는 등 체계적이고 신뢰받는 세정 운영을 이어왔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지방세를 납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세무과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입 기반 확충과 시민 편의 중심의 세정 서비스를 강화해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겠다”고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는 오는 12월 27일 2025년 마지막 월간천문학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 강연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달력에 담긴 천문학적 원리와 역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달력 속 재미있는 천문학 이야기로'로 태양과 달의 움직임이 어떻게 달력으로 만들어졌는지, 음력과 양력의 차이, 윤달과 윤년의 탄생 배경 등 달력에 담긴 천문학적 질서와 인류의 시간 개념을 흥미로운 역사적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청소년과 성인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교양 강좌로, 가족 단위 참여자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12월 27일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대야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군포시도서관 회원 중 초등학생 이상 가족 또는 개인이다. 모집 인원은 15가족으로, 참가 신청은 12월 23일 오전 9시부터 누리천문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강좌는 한 해를 정리하며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달력 속에 숨은 우주의 원리를 되짚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군포산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담한 ‘2025년 스마트제조 지원사업(클러스터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작업 위주의 제조 공정을 디지털 기반 공정으로 전환해 소공인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포당정 집적지구 내 금속가공 소공인 18개 업체가 참여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5월 참여 업체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을 통해 금속가공 분야 핵심 장비인 MCT와 밀링 등에 설비제어장치(PLC)와 생산관리시스템(MES)을 연동해 생산량과 불량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국비 7억5천6백만원을 확보했으며, 선정된 18개 참여 업체당 최대 4천2백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군포산업진흥원은 소공인의 디지털 역량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와 협력한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했으며, (사)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와 함께 산업안전보건 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연계해 특수건강검진과 사업장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군포시가 17일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2025 청년성장 프로젝트’ 성과평가 ‘우수’를 획득, 내년도 공모절차 생략이 가능해 계속사업으로 국비 1억 2천 2백만 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고용노동부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공모사업으로 성과평가 결과가 우수등급 이상일 경우, 차년도 사업참여시 공모없이 선정된다. 2025년 사업 대상은 15~39세 청년 연인원 579명이며, 사업내용은 ▲취업준비 프로그램(단계별 취준클래스, 진로컨설팅, 일경험지원) ▲존중 프로그램(집단심리상담, 일상지원 힐링프로그램)이다. 매월 1~10일 초기상담을 통해 사업 대상자를 ▲초기 사회 진입 ▲경력재설계 ▲구직단념 예방 청년으로 구분해 청년의 상황에 맞는 단계별 프로그램 제공으로, 일상 및 구직의욕 유지를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리지원서비스를 지원한 결과, 목표 인원의 99%의 참여율을 기록했고, 이수율도 84%달했다. 사업수행 및 성과 뿐 아니라, 연계·협업에 있어서도 청플 인프라 기반 원스톱 지원 체계로 청플 취준 올인원 패키지(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보령지회는 지난 18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보령문화예술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보령예총 8개 지부 및 특별회원단체의 활동 성과를 되돌아보고, 우수 회원 및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75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예술인 복지 증진 MOU 협약식 ▲2025년 주요 활동 보고 ▲우수 회원 및 유공자 시상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희망나눔 성금 모금’도 함께 실시되어 예술이 단순한 향유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예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보령아산병원, 보령수산업협동조합, 박장열 의원과 맺은 이번 협약은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 및 생활 편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보령예총 회원들의 창작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예총은 올해 제28회 보령예술제, 청년예술가 지원사업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18일 시청에서 몽골 투브아이막 대표단 일행을 맞이하고, 농업·인력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몽골 투브아이막 도청에서 열린 계절근로자 간담회 등 교류 이후 후속 협력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보령시의 선진 농업시설과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투머르처더르 투브아이막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됐으며, 스마트팜 시설과 보령머드테마파크, 석탄박물관 등 관내 주요 시설을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스마트팜 현장에서는 보령시의 첨단 농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계절근로자 교류 확대와 안정적 인력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농업·관광 분야 협력,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정보 공유 등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농업과 인적 교류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자 양 지역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가 2025년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보령시는 지역 경쟁력 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제2단계 제1·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본격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기존 시설 중심 자원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저성장 시대에 대응한 관련 서비스 제공과 신성장 동력 구축으로 인구 증가, 일자리 창출, 산업체 유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제2단계 제1기(총사업비 570억 원) 사업으로 10개 사업에 선정되어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보령시 가족센터 건립 ▲주교면 생활문화플랫폼 조성 ▲보령해양머드관광기반 구축 ▲청소년 복합콘텐츠 창작센터 조성 ▲고대도 별빛정원 조성 ▲농업 종합정보 지원기반 구축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구축 ▲도서민 복지문화센터 건립 ▲원산도 특산물 집적화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생활인구 증가, 지역주민 편의 증진, 지역상권 활성화의 효과를 나타내며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지역 체육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체육 발전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보은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 행사에는 체육단체 관계자와 선수,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체육행사 추진 결과 보고 △활동 영상 시청 △유공자 시상 △장학증서 수여 △축사와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한 해 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표창장과 공로패,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지역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체육 유망선수 19명에게 총 78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종목의 성과를 함께 조명하며, 학교 체육과 유소년 스포츠, 직장운동경기부까지 폭넓은 체육 현장의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 체육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와 지도자, 체육 관계자 여러분의 땀과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체육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자 등이 포함된 중대재해팀 점검반을 구성해 관련 전문기관과 함께 군 소속 사업장을 대상으로 월 3회 이상 현장을 방문하는 순회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방역과 대응을 위한 군 거점소독소를 대상으로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실태 △보호구 착용 등 작업안전수칙 준수 여부 △안전보건교육 이수 여부 △종사자 의견 청취 등 안전보건 관련 사항이다. 군은 점검 결과를 전 부서와 공유하고, 미흡한 사항은 해당 사업장 담당 부서에 통보해 개선을 요구한 뒤 조치 결과를 검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는 임대사업용 농기계 가운데 불용 결정된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매각한다고 19일 밝혔다. 불용 농기계 매각 대상은 굴삭기, 승용관리기, 퇴비살포기 등 총 23종 38대다. 매각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전시 기간인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농기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입찰은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입찰 대수는 1인 1대로 제한하며 복수의 구매 희망자가 있을 경우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입찰 당일 개찰을 함께 진행해 낙찰자 결정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불용 농기계 매각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매각 대상 장비는 노후화가 진행된 만큼 반드시 사전에 기계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지난 3월 대설 피해를 포함해 올해 발생한 농업재해 6건의 피해조사를 모두 마치고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 총 17억7천만 원을 순차 지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6건의 농업재해로 인한 총 피해면적은 701.6ha, 피해농가는 1,458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 가운데 15억3600만 원을 올해 피해 농가에 지급했으며 나머지 약 2억4000만 원은 2026년 2월까지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해예방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올해 과수 기능성자재(저온·일소 피해) 지원사업에 4억6000만 원을 투입했고 폭염 등 가뭄 예방을 위해 2억6000만 원을 지원했다. 과수와 인삼 등 농업재해 방지를 위한 사업을 포함해 총 16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은 2026년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 부담률을 기존 7.5%에서 5%로 낮춰 지원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농업재해를 입은 농가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홍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바이오산업 육성 기반 마련' 사례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홍천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전략적으로 투입하여 단순 시설 조성을 넘어 기업의 정착과 성장을 돕는 '첨단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홍천군은 북방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를 조성하며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클러스터 내에는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미래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등 핵심 연구 인프라가 차례로 구축되어, 항체 신약 및 진단 분야의 연구-실증-사업화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토대를 마련했다. 홍천군은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기업 중심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형 첨단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개발(R&D), 시제품 제작, 제품화 등 전 주기에 걸쳐 사업화 자금을 전폭 지원하여 지역 내 지속 가능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 37개 국가 댐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추진한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이 12월 22일을 기준으로 완료된다고 밝혔다.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은 무인기(드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모형(디지털트윈)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극한 호우나 지진 발생 시 댐의 안전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국 37개 국가 댐에서는 △댐 시설물 변형 실시간 탐지(모니터링), △무인기를 활용한 안전점검, △원격 댐 시설 통합관리가 가능해졌다. 댐체 사면부에 △위치정보시스템(GPS), △경사계, △열화상카메라, △전기비저항 측정기 등의 첨단장비를 설치하여 댐체의 내외부 누수나 미세한 변형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기존의 주기적인 인력점검을 통한 계측 방식에서 벗어난 실시간 탐지를 통해 호우, 지진 등의 재해 발생 시 시설물 이상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24시간 점검이 가능하다. 또한, 항공 및 수중 무인기를 활용하여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댐체 고지, 수중의 수로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해양수산부는 2027년에 열릴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27년도 개최지 선정을 위해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대회규정'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12월 8일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실사단의 실사를 거쳤다. 이후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부 및 대한체육회, 해양레저스포츠 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2027년도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최종 선정했다.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천혜의 자원환경과 풍부한 해양레저 기반을 갖춘 제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국민에게 더욱 수준 높은 해양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7년 7~9월 중 약 4일간 개최될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는 정식종목(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과 번외종목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국가 우주 영토 확보와 위성망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위성망 이용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저궤도 위성통신 확산 등에 의한 위성망 수요 증가에 따라 국가 차원의 위성망 선제 확보 및 지상망 및 위성망 등 전파 서비스 간 공존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위성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위성망 국제등록을 해야 하며 전파 혼신이 우려되는 국가 간에는 위성망 조정이 선결되어야 한다. 기존에는 이러한 위성망 등록 및 조정 업무가 수기로 진행됐고, 위성망 정보와 무선국 정보가 별도로 관리되어 위성망 이용을 위한 위성 사업자와 행정기관의 업무협의와 이력 관리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위성 사업자들은 위성 개발 착수와 동시에 위성망 구축에 필요한 주파수를 선택해야 하나, 신뢰할 수 있는 위성망 주파수와 무선국 관련 정보의 부족으로 위성망 조정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로 인하여 위성 사업자들의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졌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위성망 신청 단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용승)은 지난 2025년 10월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 합의’에 이어, 12월 18일 추가 합의를 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합의는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마을버스 환승 탈퇴 논란을 마무리하고, 서울시와 조합이 시민 교통편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서비스 개선에 공동으로 나선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서울시와 조합은 지난 9월 2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합 이사장단 면담을 시작으로, 10.2. 1차 합의 체결 이후 실무협의회 운영 등 30여차례 걸친 논의를 통해 서비스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서울시는 첫차·막차 미준수, 배차간격 불균형, 미운행 차량 등 그간 제기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52개 노선을 전수 점검했으며, 2026년도부터 정시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운행 체계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6년 마을버스 전체 운행횟수는 올해 대비 약 5% 증가하며, 특히 운행이 부족했던 적자업체 노선(154개)의 경우 최대 12% 수준까지 증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서울시는 초등학생들이 교과서 속 생명 이야기를 교실에서 직접 만날 수 있도록,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곤충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곤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곤충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 정규 교과과정인 ‘동물의 한살이’ 단원과 연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곤충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변화와 자연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과서 속 개념을 실제 생물 관찰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의 중심에는 배추흰나비가 있다.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나비로 성장하는 배추흰나비의 한살이는 ‘동물의 한살이’ 단원을 대표하는 사례로, 수업은 ▴곤충의 한살이 이해 ▴배추흰나비 사육환경 꾸미기 ▴관찰 및 기록 활동 등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학급당 1회, 총 2교시로 운영되며, 수업에 필요한 배추흰나비 관찰 도구와 관찰 기록장 등은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곤충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