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초구는 오는 11일 서초50플러스센터 개관 5주년을 맞아 명사 특강과 커뮤니티 회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초50플러스센터는 2020년 개관한 이후, 현재 회원수가 61,800여 명에 달하는 강남권(서초, 강남 송파) 유일의 50플러스센터다. 센터는 은퇴와 경력단절 이후의 50대 이상 세대가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플랫폼으로,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중장년이 인생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사회에 필요한 존재로서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곳이 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아, 센터의 철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1일 오전 10시에는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명사특강이 열린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내일을 바꾸는 오늘의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인생 후반기의 행복은 멀리 있는 미래가 아니라 오늘 내딛는 작은 한걸음에서 시작된다는 의미를 전한다. 퇴직과 경력 단절로 힘들어하는 50+세대에게 멈추지 않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초문화예술회관 나비홀에는 민화, 서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구로구가 구로1동 일대 ‘구로3-2 소구역’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정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침수 피해와 도로 함몰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하수 악취 저감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 증가와 노후된 하수도 시설의 기능 저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반시설 안전대책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종합적인 배수 개선 방안과 악취 해소 계획을 담은 정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설계용역은 구로1동 ‘구로3-2 소구역’ 일대 약 7.8킬로미터(㎞)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노후 하수관로 실태조사, 유역 분석 및 배수계획 수립, 악취 저감 방안 마련, 정비 대상 우선순위 설정 등이다. 특히 침수 피해가 빈번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정비계획을 세운다. 이번 사업은 전액 시비로 추진되며, 구는 설계용역 완료 이후 본격적인 정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로 함몰 같은 안전사고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구로구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손 씻기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스스로 위생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시청과 손 씻기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상 속 위생 습관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어린이집 16개소(국공립 11, 민간 5) 총 33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10월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12개소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감염병의 개념과 예방법, 기침 예절, 손 씻기 방법 등이다. 특히 ‘뷰박스(View Box)’를 활용한 손 씻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시각적으로도 손 씻기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련 문의는 구로구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으로 가능하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 예방 수칙이 어린이들의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4일 중구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중구청 중구홀에서 '장학꿈 수여식'을 개최해, 새마을지도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58명의 중등·고등·대학생 자녀에게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중구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자녀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며 성실한 학업과 봉사의 가치를 이어가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선물도 전달됐다. 중구자원봉사센터의 공예 봉사단이 양말목으로 제작한 새마을로고 모양의 ‘꿈키링’ 70점을 마련했다. 초록색과 노란색 양말목으로 만들어진 꿈키링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새마을지도자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었다. 한편, 중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중구 남산동행 걷기 대회’에서 먹거리 부스와 바자회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오는 12월 진행될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만들기 행사’에 김장 재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부모님의 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중랑구는 오는 11월 8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용마폭포공원 다목적 광장에서 ‘제3회 중랑 반려가족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중랑구가 주최하고 ㈜한국어질리티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함께 즐기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무대존, 플레이존, 부스존 등 3개 구역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개회식은 오후 1시부터 류경기 중랑구청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사전 공모된 ‘2025 중랑 유기동물 입양 사진·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열리며, 시상식 이후에는 반려견 능력시험과 더불어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무대존에서는 중랑 K-댕댕이 헌터즈 펫션쇼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펼쳐진다. 플레이존은 반려 스포츠와 활동적인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펫티켓 5 미션게임, 어린이 훈련사 체험과 반려견 올림픽(기다려·이리와·찾아줘 대회)이 운영되며, 아시아 어질리티 챔피언십 한국 국가대표팀의 시범 공연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1월 11일 오후 3시, ‘도곡1노인복지관’ 개관식을 열고, 어르신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977년 건립된 도곡1경로당을 전면 개축한 이 시설은 강남구의 7번째 노인복지관이자 어르신 복합문화공간 5호 시설로서, 연면적 703.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 내부는 ▲지하 1층 50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 ▲1층 커뮤니티실과 프로그램실 ▲2층 물리치료실과 다목적실 ▲3층 할아버지방·할머니방 ▲4층경로식당 ‘라온 레스토랑’까지, 어르신의 건강과 여가, 문화, 소통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강당에서는 정기 문화공연이, 식당에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정식 개관에 앞서 구는 ‘도.시.품.격(도곡1노인복지관 시니어 품격을 위한 특별강좌)’을 통해 강남문화재단과 협업한 문화공연을 선보였으며, 노화 속도를 늦추는 ‘슬로에이징핏’, 마음 치유를 위한 ‘사계다심(茶心)’ 등 웰에이징 프로그램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는 다도, 민화, ESG 커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1월 10일 오후 3시,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시리우스홀에서 전교생 53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근로기준법 주요 내용과 청소년 노동인권 침해 사례, 노동 분쟁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실질적인 정보 중심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노동자들은 첫 직장에서 근로계약서 미작성, 임금 체불, 부당 해고 등 각종 인권 침해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조기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재학생들은 법적 권리에 대한 사전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이들을 대상으로 한 노동인권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권익 보호 수단으로 작용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정당하게 요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남구는 2018년부터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및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대진디자인고를 시작으로 수도전기공고, 단국대부속소프트웨어고, 서울로봇고 등 관내 특성화고에서 현재까지 총 19회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 고취는 물론, 노동에 대한 인식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천구는 오는 11월 26일,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를 초청해 사춘기 자녀의 심리 변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 방법을 주제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사춘기 자녀의 갑작스러운 변화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됐다. 소아청소년정신과 명의인 김붕년 교수는 뇌과학적 관점에서 청소년기의 감정 변화와 행동 특성을 설명하고, 부모와 자녀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붕년 교수는 사춘기 자녀의 감정 기복과 반항심을 단순한 문제 행동이 아닌 청소년기의 뇌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변화로 설명한다. 부모가 자녀의 뇌 발달 특성을 이해할 때, 갈등이 오히려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일방적인 훈육보다 소통과 공감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정서적 안전지대’가 되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특히 부모가 자녀의 든든한 뿌리가 되어줄 때, 아이는 마음속 불안을 건강하게 받아들이고 근력을 키워 더욱 창의적이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6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 관련 기관의 참여로 ‘제3회 은평피플퍼스트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은평피플퍼스트대회’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으며, 관내 발달장애인들이 처음부터 직접 행사의 모든 과정을 기획하고 주체적으로 진행된다. 발달장애인이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차별 없이 참여 자신이 권리의 주체임을 선언하고 주장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맞춤형 공공 일자리 등 5가지 표어를 주제로 하는 주제 발표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형식에 구애 없이 표현하는 자유발언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는 장기자랑 ▲권리보장 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은평 뚜루팀, 은하수팀, 남은자하모니 앙상블팀이 악기연주, 댄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도 진행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르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은평피플퍼스트대회가 은평구 발달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크게 공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 고덕면새마을협의회는 지난 6일 고덕면행정복지센터에서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경지와 각 가정, 마을 공터 등에 방치된 영농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거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마을별로 수집한 종이류, 빈 병, 농약병, 플라스틱, 고철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수거하고 분류했다. 장태복 고덕면장은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폐기물 수거에 힘써주신 고덕면 직원들과 새마을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석 고덕면새마을협의회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고덕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마지막 행사를 잘 마무리한 만큼 내년 행사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면은 수집한 자원을 전량 매각해 발생한 수익금을 사랑의 김장 나눔, 반찬 나눔 등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6일 윤봉길체육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보호자, 보육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예산군 보육가족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원아들의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학부모와 보육교직원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함께 △유아댄스페스티벌 △캐릭터와 사진 찍기 △공 굴리기 △깃발 뽑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희섭 연합회장은 “교사, 학부모, 아이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6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및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3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했으며, ‘산불조심’ 현수막을 부착한 50여대의 차량이 지역 주요 거점을 순회한 뒤 무한천 체육공원으로 집결하는 차량 퍼레이드를 진행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 집중 산불조심기간(10.20.∼12.15.)에 맞춰 추진됐으며, 주민 스스로 산불예방 수칙을 지키고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막는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규석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작은 불씨가 큰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중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등 각종 화재예방 활동에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수는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재난상황에서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와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시는 든든한 안전지킴이”라며 “초기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한 자동확산소화기 보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지난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대책보고회’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체납액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택중 부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본청 13개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체납액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징수율 제고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군의 기준 체납액은 36억 원으로, 특별정리기간 동안 대대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6억원이 정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부서는 하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의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징수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공유했으며,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세외수입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부서 간 협업 체계 강화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 전략 수립 등을 통해 징수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연말까지 군은 강력하고 촘촘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며, 지속적인 납부 독려는 물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차량 압류, 공매 처분, 관허사업 제한 등 신속하고 강력한 체납 처분을 추진할 방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지난 6일 윤봉길체육관에서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 및 ‘11월 20일 세계 아동의 날’을 기념해 아동권리 증진 및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에게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대예방 홍보물과 팸플릿을 배부하고 아동권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11월 중 추가 2차례의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며, 폭넓은 군민 대상 홍보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와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아동보호 체계 강화 및 학대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아동이 행복하고 목소리가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예산군 5호 어린이공원(예산읍 역전로 134번길 24)과 11호 어린이공원(예산읍 벚꽃로 155번길 15)이 예산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인증 시설(놀이터)’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놀이터 환경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우수 시설을 인증함으로써 안전한 놀이공간 조성과 공동체 치안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예산경찰서 범죄예방계 CPO(경감 이수연) 등 전문가 2명이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현장 진단을 실시했으며, 두 공원 모두 △감시성 확보 △접근통제 △영역성 △활동성 강화 △유지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5호 어린이공원은 기본점수 26점(가점 포함 29점), 11호 어린이공원은 기본점수 28점(가점 포함 31점)을 획득해 인증 기준인 80% 이상을 충족,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됐다. ‘범죄예방 우수인증 시설’ 제도는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기준을 바탕으로 조명, CCTV, 통행로, 조경, 비상벨 설치 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총점의 80% 이상을 충족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시민과 정치권이 10년 넘게 염원해 온 ‘KTX 호남선 증편 및 운행구간 연장’이 아쉬우나마 소폭 개선된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한국철도공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17일부터 기존 용산(행신)~익산 구간을 운행하던 KTX 산천 4편 중 2편을 광주송정역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공지했다고 10일 밝혔다. ‘KTX 호남선’은 2005년 분기역이 오송역으로 결정된 이후 경부선에 비해 무려 11년이나 늦은 2015년 개통되고, 시간과 요금의 불이익으로 지역 차별의 상징이 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그동안 호남선의 운행 불균형과 좌석 부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피크시간대(07~09시, 17~19시), 운행횟수(호남선 13회, 경부선 27~31회)는 주중 2배, 주말 2.4배 차이가 나고, 주말 증편(호남선 1편 증편, 경부선 21편 증편)은 규모에서 약 20배 차이가 난다. 좌석수도 주중은 약 2.6배, 주말은 약 3배 차이가 난다. 광주시는 호남선 차별 해소와 공정 운행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강기정 시장과 지역 정치권, 시민 등은 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포먼스 등 오감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를 주목할 만한 점은 울진군 10개 읍·면의 주민들이 한 팀이 된 미니 올림픽이다. 단체줄넘기·공던지기 등으로 꾸며진 경기는 그 어느때보다 열정적인 군민들의 단합이 돋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축제의 개막식의 밤을 수놓은 어선 퍼레이드와 불꽃놀이에서는 동해안 어민들의 소망과 지역민의 자부심이 하늘로 치솟았으며, 이어진 인기 트로트가수 이찬원, 황윤성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축제 기간 내내‘맨손 활어잡기’,‘물회 퍼포먼스’,‘수산물 즉석 경매’ 등 참여형 체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복지정책의 현황을 공유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새롭게 선출된 신경은 민간위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구미시 복지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성현 구미부시장은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하고 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기구”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민과 관이 협력해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온 제6대 신재학 위원장의 노고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8일 선산읍 복개주차장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명구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도·시의원, 농업인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노고를 함께 기렸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흙(土)’ 자가 ‘십(十)’과 ‘일(一)’로 구성된 점에 착안해 농촌계몽운동가 원홍기 선생이 1964년 처음 제안했고,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전국 각지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날 구미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과 공무원 2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일선정품 한마당 대잔치’와 연계해 구미시·선산군 통합 30주년을 함께 기념함으로써 농업과 지역의 동행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격려사에서 “농업은 어느 시대나 국가의 근간이며 지역경제의 중심이었다”며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구미 농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K-라면의 심장’ 구미시가 다시 한번 전국의 시선을 끌었다. 구미시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가 약 3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오리지널(Original)’을 주제로 열렸다. 475m 길이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을 중심으로 구미 도심 전체가 라면 거리로 변신했다. 전국 곳곳에서 유사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원조 도시 구미의 존재감은 여전히 독보적이었다. ◇ 대경선이 ‘대박선’, 구미역 일대 인산인해 축제 기간 구미역 대경선은 말 그대로 ‘대박선’이 됐다. 구미역 광장과 문화로 일대는 연일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으며, 열차에서 내린 인파는 곧장 축제장으로 향했다. 중앙로와 문화로 상권에도 활력이 돌며 상인들의 얼굴엔 웃음이 번졌다. 방문객들은 “구미역이 강남역인 줄 알았다”며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 축제급”이라고 감탄했다. 메인 공간인 ‘라면 스트리트 475’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케데헌 면치기 대회’, ‘골든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