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우리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미래 공간정보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정보 축제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11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2024 K-GEO Festa'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제 16회를 맞는 K-GEO Festa는 2008년 초대행사 개최 이래, 아시아 최대 공간정보 행사로 발전했다. 올해 초에는 행사명을 공간정보 전문행사임을 알리고자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K-GEO Festa로 변경했다.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Digital Earth: Better life for all)”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142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제130차 국제공간정보표준화(OGC) 총회를 연계 개최하여 공간정보분야 국제표준 신기술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체계를 활성화한다. (기술전시) 공공서비스존, GEO 소프트웨어존, 지상지하 기술존 등 7개 전시구역으로 나누어 공간정보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공공서비스존에서는 노후화된 도시를 똑같이 만들어 모의실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술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대학·연구소 등 대상으로 산업·에너지 전문기관들과 함께 기술개발 통합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 10월 17일 발표한 'AI + R&DI 추진전략'의 후속조치이며,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활용한 기술개발을 확산시켜 기술개발의 한계를 돌파하고, 산업 혁신의 비용은 줄이고 속도와 성과는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600개의 인공지능(AI) 활용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2032년까지 가용한 신규 연구개발(R&D) 예산 100%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에 접수하는 과제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AI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연구데이터를 분석하고 기술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연구설계솔루션, 두 번째는 AI와 로봇공학을 통해 반복적이고 위험한 실험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자율실험실이다. 산업부는 AI 활용 기술개발 과제들을 별개로 추진하지 않고, 초격차 프로젝트 등 기존 산업·에너지 기술개발 과제에 AI를 적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동충하초 생산 농가 육성과 농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11월 5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곤충 동충하초 실용화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연다. 곤충 동충하초는 곤충에 동충하초균을 넣어 배양한 것으로, 다양한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현장 설명회에는 곤충 동충하초에 관심 있는 농가와 시군 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동충하초의 해외 및 국내 시장현황(국립농업과학원 김은선 연구사) ∆동충하초란 무엇인가?(가톨릭관동대학교 성기호 교수) ∆곤충을 기주로 한 동충하초 생산 방법(예당버섯 최영상 대표) ∆갈색거저리 동충하초의 영양성분(국립농업과학원 김선영 연구사)을 내용으로 있을 예정이다. 또한, 충남 예산의 버섯 농가를 방문해 곤충 동충하초 실제 생산 과정과 최적의 배양 환경을 직접 둘러보고 실질적인 재배 기술을 배우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견학 장소인 버섯 농가는 농촌진흥청과 ‘곤충 유래 진균을 활용한 신기능 소재 개발’ 연구과제를 함께 수행했다. 농촌진흥청 곤충양잠산업과 변영웅 과장은 “이번 현장 설명회가 동충하초 농가의 생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정부가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사업에 필요한 연구장비에 대해 신속심의와 수의계약을 허용하면서, 앞으로 혁신적·도전적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연구자라면 원하는 성능의 장비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1일 제2회 혁신도전추진 특별위원회를 개최(서면)하여 '혁신적·도전적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장비 신속도입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혁신도전 특위는 정부 부처뿐만 아니라, 혁신적·도전적 연구개발 경험이 풍부한 산·학·연 전문가와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혁신·도전적 연구개발 육성 정책 전반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신설된 민·관 합동 기구이다. 위원장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며, 혁신적·도전적 연구개발 활성화 및 전략적 투자·협력을 위해 과학기술 연구개발 정책 및 예산 담당부처 실장급 공무원도 참여한다. 지난 6월 개최된 제1회 혁신도전 특위에서는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사업군을 선별하여 이를 제도적ㆍ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논의한 바 있다. 세계 최초·최고 수준을 지향하여 실패 가능성은 높으나 성공 시 혁신적인 파급효과를 끌어낼 수 있는 연구개발 사업을 대상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개최된 ‘2024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과학축제’가 시민 등 관람객 5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재)경기테크노파크·(재)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어드벤스 존(Advance Zone) ▲스파클링 존(Sparkling Zone) ▲비비파이 존(Vivify Zone) ▲퓨처사이언스 존(Future Science Zone) 등 4가지 주제, 총 105개 한곳에 모여 혁신과 창의력을 공유하는 미래기술 과학 체험의 장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양대ERICA 88로봇위크,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의 디지털교육과 연계해 ▲로봇교육 ▲로봇특강 등의 로봇 체험 공간이 펼쳐졌다. 지난 3일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인 에이미가 공동사회자로 나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11번째 과학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는 퍼포먼스와 안산시의 과학고 유치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보건복지부와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인규)는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전세계 16개국 장애청소년 100여 명이 모여 정보통신기술(IT)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을 연다고 밝혔다.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GITC)’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취업, 진학 등 사회진출을 돕기 위하여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대회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필리핀 정부, LG가 공동주최하고 GITC 조직위원회,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 LG전자가 주관한다. 이 대회는 지금까지 13년간 총 40개국에서 5천여 명의 장애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한국․필리핀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과 케냐 등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참여국이 확대되어 세계 유일의 장애청소년 국제대회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가하여,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대회 기간동안 장애 통계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주제로한 ‘혁신과 통합(Innovation and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우리 정부대표단은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인공지능(A.I.)-바이오과학 협력 회의(AI-Bioscience Collaborative Summit, AIBC)에 참석했다. 미국 국무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총 13개 국가 및 협의체 대표가 참석했으며, 우리 정부에서는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이 수석대표로 하여 외교부와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소속의 전문가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안전하고 책임있는 AI 기술에 기반한 바이오기술 혁신을 위한 국제협력 증진을 목표로 개최됐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바이오 분야 연구 혁신의 기폭제로 작용해 신약 개발, 의료서비스, 바이오제조 혁신 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과 같은 도전요인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표준화된 생물학적 데이터 부족, 컴퓨팅 도구(tools) 및 인력 부족, AI 및 바이오 분야의 학제간 협력 부족 등이 혁신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어, 미국 측은 AI 및 바이오과학 분야 선도국들간 이러한 문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10월 31일~11월 1일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강원특별자치도 평창)에서 ‘2024년 약용작물 중앙·지방 연구협의회 및 민관 협력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연다. 이번 행사는 약용작물 품종 개발과 종자 보급 현황을 점검하고 중앙, 지방, 민간 생산단체와 품종 산업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은 약용작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적용 기술을 조기 보급할 목적으로 2015년부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 농업기술원, 생산자 단체, 기업체 등 20여 개 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연구협의체를 운영해 왔다. 1부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우태 연구사가 품종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약용작물 꽃가루 세포(소포자) 배양 기술’을 공유한다. 꽃가루 세포 배양 기술은 품종 개발에 필요한 순수 계통 육성 기간(5~8년)을 절반 정도(3년)로 줄이는 기술로, 도라지, 작약 등 6작물이 대상이다. 또한, 중앙·지방이 함께 수행 중인 ‘표준 품종 개발과 종자 보급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별로 수요가 높은 기술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정부는 생산·유통·활용 등 수소 산업 전반의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11월 1일, 서울 세빛섬에서 정부부처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가 개최됐다. 금번 위원회에서는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방안, 액화수소 운반선 초격차 선도 전략, 수소도시 2.0 추진전략 등 3개 안건이 상정·논의됐다.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방안) 수소클러스터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강원 동해·삼척(액화수소 저장·운송), 경북 포항(발전용 연료전지)을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하여, 지역별로 특화된 수소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고 국내 수소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화단지에 대해서는 수도권 기업의 특화단지 이전시 보조금 우대(2% 가산), 산업용지 수의계약 허용(원칙: 경쟁입찰), 수요-공급기업 간 공동 R&D, 개발된 제품의 실증 및 시범보급 사업, 인력 양성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향후 성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리로봇 등 식품을 자동으로 조리하는 자동화 식품용 기기의 위생·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기준에 국제 통용 인증 기준(NSF)의 중요사항을 더해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11월 1일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식약처가 지난 5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3.0’의 일환으로 최근 외식업계에서 도입이 활발한 조리로봇 등 자동화 식품용 기기의 안전관리와 국내 조리로봇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앞서 식품용 기기의 인증기준 개발을 위해 로봇, 외식 등 관련 업계 간담회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하고, NSF 인증을 하는 국제 인증기관인 NSF 코리아(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범사업은 식약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심사기관*이 각각 역할을 나누어 수행하게 되는데 식약처는 제도운영 총괄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신청접수·기초평가·인증서 발급·심사기관 등록 업무를, 심사기관은 식품용 기기 안전성 심층 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담당한다. 인증을 희망하는 식품용 기기 제조업자는 원하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이 주관하는 ‘제20회 국제특허정보박람회PATINEX 2024’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롯데호텔 월드(서울 송파구)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패티넥스(PATINEX)는 누적 12,000명 이상이 참가한 국내 최대 특허정보박람회로서, 혁신 기업의 특허정보 활용 전략을 공유하고, 특허정보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식재산정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물결’이라는 주제로 예년보다 규모를 확대하여, 국내 특허정보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미·일·중 특허청, IBM, 아마존 등 지식재산정보를 다루는 해외 관청과 민간 기관들이 다수 참여한다. 또한 지식재산정보와 관련된 기업들의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도 마련된다. 행사 첫째 날인 10월 31일에는 14시부터 우리나라의 데이터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국무총리실 소속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의 이준기 위원장의 기조연설(창의성 가득한 멋진 지식강국 – 대한민국의 비전)을 시작으로 IBM, 카이스트(K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10월 31일 엘타워에서 출연(연) 기술산업화 지원 부서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상임 장관이 과기정통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 및 6개 출연(연)의 기술산업화 부서장들과 함께 출연연의 기술산업화 지원현황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기술산업화를 주도하는 출연연을 중심으로 2차례로 나누어 추진되며, 2차 간담회는 11월 5일에 7개 출연(연)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간담회는 각 출연연 기술산업화 지원 부서장이 기술산업화 지원현황 분석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 및 정책제언을 발표하고, 참석자들 간 자율 논의로 이어졌다. 금일 논의된 내용은 과기정통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기술산업화 지원체계 고도화 방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유상임 장관은 “출연연은 기술의 산업화 잠재력이 높은 연구기관으로 기술산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출연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과기정통부는 기술산업화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주시는 31일부터 이틀간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국내 위성개발기업 기술력 강화 및 소자 국산화를 위한 우주부품소자 산·학·연 연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시는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재)경남테크노파크, (사)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와 함께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은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소형위성 개발에 필수적인 우주부품소자의 개발 및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째 날은 ‘우주소자 시험기술 및 우주부품 국산화 개발 현황’과 ‘COTS 부품 활용 위성 전장품 신뢰성 향상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우주기업의 헤리티지(Heritage, 우주검증이력) 확보방안에 대한 패널 토의가 이어졌으며, 둘째 날에는 우주용 PCB 인증 및 적용사례 발표 등이 예정되어 있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이번 워크숍이 우주부품소자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산·학·연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여 진주시를 비롯한 서부경남이 대한민국의 우주산업 발전에 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세청은 10월 3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을 활용한 관세행정 혁신 성과물을 시연하고, 양 부처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부처는 급증하는 수출입 물량 및 여행자에 대한 효율적인 통관관리와, 날로 지능화되는 밀수 및 부정·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위해서, 과학기술 기반의 세계 최고 수준 관세행정 구현을 목표로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1.0 사업(2021~2024년)’을 공동 추진하여 왔다. 소형화물 검색용 복합 방사선(X-Ray) 장비, 인공지능(AI) 기반 분산 카메라 환경 우범여행자 식별·추적 체계 등 세관 현장의 수요에 근거한 7개 연구과제를 수행해 왔고 올해로 실증을 마무리하고, 본격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대표적 성과로는 마약 등 밀도가 낮은 물질을 정확히 선별하는 소형화물 검색용 복합 방사선(X-ray) 장비를 국산 개발했다. 이번 장비는 기존의 투과형 외국 장비와 달리, 산란 방식을 추가하여 물품의 판독 능력을 향상시켰다. 원자력연구원은 동 기술을 개발하여 부산국제우편센터에 시제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한국과학창의재단는 지난 9월 27일 발표한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의 후속조치로, 국민들과 과학기술인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실현하고 있는 행복한 과학기술인을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행복한 과학기술인 운동(캠페인)’을 11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의재단의 ‘과학기술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과학기술인의 사회 공헌도가 다른 직업군에 비해 높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과학기술 분야의 직업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래세대가 과학기술인을 직업으로 선택하고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과학기술인의 다양한 성취 이야기를 발굴하고 알리는 운동을 시작한다. 행복한 과학기술인 운동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과 이창윤 차관이 직접 진행자로 나서며, 과학자, 과학 유튜버, 과학 소통가, 작가, 최고경영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과학기술인들을 초대하여 그들이 겪은 특별한 경험이나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 등 이야기마당 형식으로 진행된다. &nbs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횡성군은 오는 9월 5일 ~ 6일 열릴‘2025 횡성 이모빌리티 페스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추진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강원도 미래차산업팀과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등 주관기관을 비롯해 송호대학교, 한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의 이모빌리티 전문가들과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의 구체적 운영 방안 ▲군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전략 ▲교통·안전 관리 계획 ▲기업·기관 협력 체계 강화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자율주행차 시연, 드론·로봇·전국 미니카 경주대회·VR 등 체험형 콘텐츠의 세부 운영계획이 공유됐으며, 프로그램별 안전관리 인력 배치와 교통 혼잡 완화 대책도 마련했다. 또한 관내 학교·단체와 연계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홍보 강화 등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만들기에 의견을 모았다. 횡성군은 이번 협의체 논의를 바탕으로 행사 준비를 본격화하고, 기업·연구기관과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완벽한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들이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 자료를 수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 수집은 해당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지 못한 피해 현황을 주민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해 시각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재해복구사업과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진은 연중 제출이 가능하며,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진 촬영 위치와 피해 내용 등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원본 파일 또는 출력물을 제출하면 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제공한 피해 사진을 바탕으로 각 피해 지역별 분석을 진행하고, 지역에 맞는 재해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많은 주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황해를 둘러싼 문명의 이웃들이 공동으로 이룩한 수묵 문화를 조명하는 주제로 해남, 목포, 진도 등 3곳에서 8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해남은 수묵의 뿌리로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회화 미학의 절정을 보여주고, 진도는 줄기 생성으로 한국 근현대를 수놓은 서예와 수묵의 대가들의 작품을, 목포는 수묵의 세계화를 기치로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서 처음으로 개최지로 참여하는 해남군은 고산윤선도박물관과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각각 전시가 개최된다. 고산윤선도박물관에는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과 세마도,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산수도가 선보인다. 이 중 가장 주목되는 작품으로는 공재 윤두서의 1704년작인 세마도로 321년 만에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차미애 교수는“세마도는 현전하는 말 그림 중 유일한 기년작이자 가장 이른 시기의 예로 화면의 왼쪽 상단에‘갑신유월일제(甲申六月日製)’라고 쓰여 있어 공재 윤두서가 37세(1704)에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며“말 그림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특화 전략을 추진하며 정주여건을 눈에 띄게 개선해 왔다. 이제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적인 방향 아래, 단순한 공공기관 이전 도시를 넘어 지속 가능한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천혁신도시는 2007년 3월 착공, 2016년 3월 ‘경북드림밸리’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범했다. 총 381만㎡ 부지에 12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현재 9,605세대, 23,407명이 거주한다. 이전 공공기관의 구성은 공기업 3개소와 확장성이 제한적인 정부기관 7개소, 대국민 법률서비스 등 공익 기능 중심의 기타 기관 2개소이었기에 산업 유치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측면에서 다소 불리한 조건이었다. 그러나 김천시는 이러한 제약을 기회로 삼아, 정주환경 개선과 미래 성장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며 교육 중심형 특화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생활 밀착형 인프라 확충, 주민 삶의 질 향상 김천시는 ‘소통하는 김천, 함께 여는 미래’라는 시정 비전 아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8월 22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을 방문해 마을기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