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권기환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7월 10일과 1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4차 우크라이나 복구회의(URC, Ukraine Recovery Conference)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G7, EU 등과 국제기구(IMF, 세계은행, EBRD 등) 등에서 고위급 인사를 포함한 5,000여명이 참석하여 우크라이나 재건 및 복구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권 조정관은 7월 10일 오후 국별발언에서 한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경제발전과 회복력 있는 민주주의를 달성한 국가로서 우리의 경험을 토대로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위해 기여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언급하고, 한국 기업들이 에너지, 건설 등 강점을 기반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 적극 참여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권 조정관은 이번 회의 계기에 폴란드와 양자 면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재건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우크라이나 복구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비즈니스 박람회에 참석한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권 조정관은 우크라이나 복구회의 계기에 개최된 우크라이나 공여자 플랫폼(UDP, Uk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소방청은 2026년부터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과 신임 교육 일정을 대폭 앞당겨, 모든 신규 인력이 전국적으로 이듬해 1월 정기 인사 시기에 맞춰 적기에 임용될 수 있도록 개선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신임 교육 일정 개선은 매년 연말 발생하는 퇴직자 공백과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 간의 시차로 인해, 화재가 집중되는 겨울철에 소방력 충원이 지연되는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3월 말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이후 각 시도 소방학교에서 약 6개월(24주) 동안 교육을 수료하고, 대부분 이듬해 3월 정식 임용되는 일정이 일반적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내년도 필기시험부터 최종 합격, 신임 교육과 임용까지 전 과정을 약 2개월 이상 앞당겨, 정기 인사 시점인 1월에 맞춘 전국 임용 체계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개선된 일정에 따르면, 채용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을 3월 초에 실시하고, 체력 시험과 면접시험도 조속히 마무리해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노후 아파트 화재안전 강화대책’을 마련해 노후 아파트의 화재안전을 강화하고, 아동 등 취약 세대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 노후 아파트는 준공 후 20년이 경과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단지를 의미하며, 서울에는 총 2,479단지 11,262동이 해당된다. 시는 최근 노후 아파트에서 발생한 어린이 사망 화재 등 노후 아파트 화재로 인명피해가 반복 발생함에 따라 ▲노후 아파트 화재안전 전수조사 ▲화재취약계층 소방시설 지원 ▲어린이 대상 소방안전교육 ▲입주민 화재대응 훈련 ▲제도개선 등 재발 방지를 위한 화재안전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소방·지자체·전기·가스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8월 말까지 노후 아파트 2,479단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어린이·한부모 가정 등 화재취약계층 1,300세대에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함께 영구임대아파트 17단지 220,618세대에 콘센트형 자동소화패치를 연내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후 아파트 인근 초등학교 502개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경상남도 밀양시에서‘워케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정 기간 근무지를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형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충전을 도모하는 근무형태로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워케이션은 울산해양경찰서 직원 12명이 참여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밀양시의 다양한 공간에서 근무와 휴식을 병행하여 조직 내 창의성 증진과 유연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이번 워케이션을 통해 밀양의 지역 체험 프로그램과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을 갖고, 지역 내 공유오피스, 숙박시설,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으로, 워케이션 기간 동안 참여 직원들은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과 아이디어 회의,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적극행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시각을 얻고,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nb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최근 발생한 부산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대전 지역 노후 아파트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내 초등학교 156개교 가운데 109개교가 노후 아파트와 인접해 있으며, 각 학교에는 소방안전강사가 직접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화재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 전까지 순차적으로 완료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어린 자매가 잇따라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대전소방본부는 이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고, 어린이들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긴급 편성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선풍기 등 전기기기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화재 발생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화재예방 지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문용 본부장은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어 화재 위험이 큰 상황”이라며, “이번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14일, 올해 상반기(1~6월) 대전 지역 화재 발생 건수가 총 4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6건) 대비 17.2%(68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약 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인명 피해는 사망 3명, 부상 22명 등 총 2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명 줄었으나, 부상자는 6명 증가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가장 많았다. 전체의 54.5%에 해당하는 253건이 부주의에 의해 발생했으며, 이어 전기적 요인 118건, 기계적 요인 1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149건으로 가장 많았고, 비주거시설 137건, 야외(공터·쓰레기 등) 화재는 123건으로 조사됐다. 조원광 대전소방본부 대응조사과장은 “화재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정 내 소화기 비치, 전기용품 안전 사용, 화기 취급 시 주의 등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0일과11일 이틀간 박성열 소방본부장이 울릉군을 방문해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긴급구조 대비태세와 울릉소방서 신축 현장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9일 낙석 사고가 발생한 북면 천부리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의한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의 현장 여건과 대응체계를 직접 확인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울릉소방서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공 관리상태와 안전대책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울릉소방서는 울릉군 주민과 관광객의 소방서비스 향상을 위해 울릉읍 도동리 414-8 외 13필지에 연면적 4,736㎡의 규모로 건립 중이며,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후, 내수전 몽돌해변을 찾아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사항을 사전 점검했으며, 울릉119안전센터와 북면119지역대를 방문하여 도서지역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열 소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적극 대응하고자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통합 대응 체계를 본격 운영 중이다. 먼저 폭염 민감 대상에 대해 안부 확인 및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야외작업장을 중심으로 순찰도 강화해 실질적인 보호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또 여름철 도내 주요 지역 축제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 안전정책과, 시군과 협력해 현장지휘소를 운영하고 냉방시설과 구급장비를 탑재한 ‘119회복지원차량’을 배치해 행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력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21개 응급의료기관과의 이송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이송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했으며, 정맥주사세트 등 9종의 폭염 대응 장비를 갖춘 폭염구급대 113대를 운영해 긴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 및 이송 능력도 강화했다. 이는 도 자연재난과·보건정책과 등 관계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련한 통합 대응 체계로, 각 부서의 기능과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무더위 피해로부터 전방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2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된 2025년 평화통일 화합의 장에 참석해 이웃사촌으로서 북한이탈주민을 환영하며 안정적 정착과 자립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북한이탈주민, 민주평통자문위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통일 퍼포먼스, 영상 시청,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고,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홍보, 전시, 먹거리 등 통일 체험부스가 설치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통일 공감대 확산의 기회를 제공했다. 조원휘 의장은 “지난 4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에 실시한 통일 여론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67%가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국민 대부분이 통일을 염원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남과 북이 분단된 지 80여 년이 흘러 오늘로 두 번째로 맞은 북한이탈주민의 날 화합의 장은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뜻깊은 행사이다”라면서, “대전시의회는 지난해 1월 민주평통 자문회의 지역회의 지원 조례안을 처리한 바 있고,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과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확산에 관심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창녕군은 성낙인 창녕군수가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 예산 확보와 올해 상반기 신청분 특별교부세 지원, 영산면 서리 농공단지 주변 폐수배출시설 설치제한지역 규제 완화 건의를 위해 11일 중앙부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 군수는 먼저 천재호 기획재정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과 면담을 갖고,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과 자연재해로부터 주거지 및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고암 중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21억 원) ▲계성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392억 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교부세과 위형원 팀장과의 면담에서는 창녕군의 주요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대지면 토평천 수변 둘레길 조성사업(10억 원) ▲계성 명리마을 오수관로 정비사업(15억 원) ▲이방 석리지구・장마 강리지구 침수피해 개선사업(15억 원) 등 총 3개 사업에 40억 원 규모의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환경부 수질수생태과에서는 창녕군 영산면 서리 일대가 폐수배출시설 설치제한지역으로 지정돼 폐수배출시설 운영사업장의 입지가 제한되고 있는 점을 설명하며, 지역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7.10.-11.)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 중인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말레이시아(7.11.), 태국(7.10.), 싱가포르(7.10.) 등 아세안 3개국 및 스리랑카(7.11.), 방글라데시(7.11.)와 각각 양자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관계 △한-아세안 협력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지역·국제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말레이시아) 박 차관은 '암란 모하메드 진 (Amran Mohamed Zin)'말레이시아 외교부 사무차관과의 면담에서 의장국 말레이시아의 성공적인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개최를 평가하고, 2026-2030 한-아세안 행동계획을 토대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 차관은 최근 양 정상간 통화를 상기하고, 빈번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연내 한-말레이시아 FTA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비롯하여, 교역·투자, 디지털, 방산, 해양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는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태국) 박 차관은'마릿 싸응이얌퐁(Maris Sangiampongsa)'태국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한-아세안 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기도가 7월 14일 자로, 4급 승진자 20명을 포함한 과장급 52명에 대한 2025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전체 과장급 직위의 약 30%에 이르는 규모로, 민선8기 4년차 도정의 완성도를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인사로 평가된다. 이번 인사의 방향은 ▲정책의 동력을 끌어올릴 핵심 실무자 전진배치 ▲성과와 실행 중심의 능력 발탁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는 인재 균형에 초점이 맞춰졌다. ‘성과’와 ‘실행’ 중심…도정 추진력 강화 기술직 최초로 박현석 과장을 기획담당관에 임명한 것은, 조직 전반의 기획력과 정책 통합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상징적 인사다. 청년 복지, 노동정책 등 사회적 이슈와 AI 등 미래산업 정책을 경험한 김선화 과장을 청년기회과장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SOS 프로젝트’의 연속성 있는 추진을 위해 호미자 과장을 노인복지 현장으로 배치함으로써, ‘기회’와 ‘돌봄’을 민선8기 핵심 가치로 실현해 온 정책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도정 핵심 정책으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소방청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 장기화에 따라,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줄이기 위한 ‘소방지원활동’을 전국적으로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연재난으로 분류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기본법' 제16조의2에 근거하여, 소방청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안전 확보 및 민생 보호에 초점을 맞춘 소방지원활동을 본격화한다. 소방청은 민생 지원으로 쪽방촌이나 노숙인 밀집 지역, 다중 운집 장소 등에 대해 고온으로 인한 열섬현상을 줄이기 위해 도로변 살수 지원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거주지 순찰과 함께 응급처치 지도 등 선제적 조치도 병행된다. 또한 국민 안전 수송을 위해 철도 선로 뒤틀림(좌굴) 방지를 위한 살수 작업에 필요한 용수를 철도 당국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선로 온도 상승으로 인한 사고 예방 차원에서 시행된다. 아울러, 고온에 취약한 축산 시설(돈사·우사 등)에는 가축 대량 폐사 방지를 위해 현장 요청 시 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7월 11일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미국 국무장관 및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무대신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한반도 및 지역 정세, △한미일 3국 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차관은 회의에 앞서 최근 미국 텍사스 홍수 피해에 대해 위로를 전했다. 이어, 박 차관은 취임 후 첫 소다자 회의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한 것은 국익 중심 실용외교 기조 하에서 한미일 협력을 지속 발전시키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하고, 앞으로 3국 간 단합을 공고히 하며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3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가 확고함을 재확인하고, 3국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강력한 대북 억제를 유지하며 한미일 안보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박 차관은 남북 간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고, 미일측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3국은 역내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인태 지역 평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한미 양측은 2025년 7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서울에서 홍지표 대한민국 외교부 북미국장과 Kevin Kim 미합중국 국무부 부차관보를 양측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 외교 및 국방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하는 국장급 협의를 개최했다. 양측은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강화시키고, 변화하는 역내 안보환경 속에서 동맹을 호혜적으로 현대화해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내년 6월 정식개원을 앞두고 국립소방병원 의료 인력에 대한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립소방병원, 음성군, ㈜도시피앤디가 함께 힘을 모은다. 음성군은 25일, 군청 집무실에서 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과 ㈜도시피앤디 홍건표 부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소방병원 의료인력의 주거안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성군과 국립소방병원은 의료진의 초기 지역 정착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위해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기관별 역할로, 국립소방병원은 의료인력의 안정적 거주를 위한 재정적 제반 사항 등을, ㈜도시피앤디는 혁신도시 인근에 건설 중인 공동주택(음성 아이파크)에 대한 국립소방병원과의 임대계약을 통해 의료진 숙소 제공과 시설 유지관리 등을 지원한다. 또한 음성군은 국립소방병원 의료진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의료 인력의 주거 안정을 뒷받침한다. 이번 협약으로, 음성아이파크 미분양 공동주택 중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제공해 국립소방병원 의료진의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확보하게 됐으며, 국립소방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주낙영 경주시장이 25일 오전 중부·황오동 통합행정복지센터 신축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북부동 옛 경주여중 부지(116-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83억7천만 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1,162㎡)와 주민자치센터(864㎡)를 갖춘 통합청사를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돼 지난해 3월 문화재 발굴조사를 마치고 같은 해 5월 착공했다. 현재 공사는 마무리 단계로, 다음 달 1일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접속도로(길이 70m, 폭 12m) 개설 공사도 병행 중이며, 공정률은 95%에 이른다. 경주시는 청사 완공 후 행정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현장소장과 황오동장 등과 함께 입주 준비 상황을 살펴보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정·문화 거점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5일, 대한민국 마늘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가 영천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마늘연합회(회장 정낙온)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신창휴)가 주최하고,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회장 최상은)와 영천시가 공동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농협경제지주가 후원·지원한다. 특히, 영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의 마늘 박람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국의 마늘 생산자와 전문가 등 농업 관계자들이 모여 마늘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비전관(영천체육관) ▲미래관(생활체육관) ▲야외 전시장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비전관에서는 정원권 경북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백창기 단국대학교 교수, 권영석 지오텍 대표, 이희모 신녕농협 상담소장이 마늘 재배 기술에 대한 전문 상담을 진행하며, 곽정호 목포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마늘 산업 심포지엄(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기술상담과 심포지엄을 통해 마늘 재배 기술,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래구는 2025년 을지연습 기간인 지난 8월 21일, 동해선 안락역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폭발물 테러 발생에 대비한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 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군·경·소방·보건소 등 6개 유관기관 및 주민참관단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동해선 안락역에 폭발물 테러로 다수의 인명피해와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 전파, 부상자 구조 및 응급처치, 화재진화, 폭발물 탐지 및 테러범 진압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훈련했다. 단순한 상황 재현을 넘어 각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민방위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동래구 관계자는“불안정한 국제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각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별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테러와 재난에 대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지난 23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상 전국 웅변스피치대회'에서 구례군 학생들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 구례북초등학교 4학년 김소영 학생은 전체 3위를 차지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구례중앙초등학교 1학년 손다은 학생은 초등부 최우수상을 받으며 구례의 위상을 드높였다. 위 학생들은 지난 7월 16일 한국자유총연맹 구례군지회(지회장: 김영민)가 주최한 '제61회 나라사랑 스피치 구례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이번 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했다. 특히, 김소영 학생은 지난해 한국자유총연맹 본부에서 열린 '제60회 나라사랑 스피치 전국대회'에서 통일부장관상(3위)을 수상한 경력이 있어 다시 한번 뛰어난 역량을 증명했다. 이번 대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선열 정신선양과 국민통합 통일실현을 위해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과 (사)대한웅변인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시도 대표 30명(일반 15, 학생 15)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한국자유총연맹 구례군지회 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