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산소방서는 폭염 속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 사고에 대비한 구조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하수도, 정화조, 맨홀 등 밀폐된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산소 결핍, 유해가스 노출, 구조자 질식, 화재 등 복합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대원들은 가스 측정기, 송풍기 등 특수 장비를 활용해 사전위험 확인, 인명구조 등의 과정을 반복 숙달했다. 특히 밀폐공간은 협소하고 통풍이 어려운 구조로 인해, 구조 활동 시 유해가스 축적이나 산소 부족 등의 2차 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로프, 공기호흡기, 가스 측정기 등 특수 구조 장비와 안전장비를 적극 활용해, 구조대원들의 안전 확보와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이뤄졌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밀폐공간 질식 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만큼, 체계적인 훈련과 장비 숙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반복 훈련을 통해 2차 사고 없이 안전하게 현장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상남도는 대형 산불 대응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산림분야 주요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과 2026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남도는 14일 산림청을 방문해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을 국정과제에 반영해줄 것을 재차 요청하고, 산림분야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용만 환경산림국장과 윤경식 산림관리과장이 직접 참석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경남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와 산림병해충 증가 상황을 언급하며,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국정과제로 제안한 남부권 산불방지센터가 지리산과 연접하고 남부권 중심에 위치한 경남에 설립될 경우, 권역별 초동 진화 체계가 강화되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91억 원으로 센터에는 권역별 상황관리 및 통합진화자원 운영체계가 갖추어지게 된다. 아울러, 경남도는 ▵산불 대응 헬기 임차 ▵진화장비 및 계류장 확충 ▵산불예방 숲가꾸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훈증더미 제거 등 내년도 예산 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14일 지역성장을 견인할 핵심 현안 사업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2026년 국가예산 기재부단계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기획재정부를 찾아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며 국가예산 1조원 확보를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날 전략회의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장, 사업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개최됐으며,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김제시의 강한 의지를 담아 즉각적인 기획재정부 방문으로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 세종시 현장에서 회의를 진행하게 됐다.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방문 건의에 앞서 총사업비 6,681억원 규모의 15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별 대응상황 및 주요 쟁점사항 등에 대한 점검을 추진했다. 주요 보고 사업으로는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 △김제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사업, △의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이 포함됐으며, 각 사업에 대한 쟁점별 토의와, 과소·미반영 사업들의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서울 청년의 선한 영향력을 세계 곳곳에 확산하는 서울 청년 해외봉사단 3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130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서울 청년 해외봉사단 3기가 7월 15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130명이 한 번에 동시에 2개국으로 출국하는 이번 파견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동시 파견으로, 서울시 청년 해외봉사단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다. 서울 청년 해외봉사단은 청년들의 국제개발협력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1기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욕야카르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시는 사업 3년 차를 맞아 선발 규모(70→130명)와 파견국(1→2개국)을 늘리고, ‘약자와의 동행’ 시정 가치 실현을 위해 우선 지원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특히, 선발 인원의 50% 이상을 사회배려층 청년과 시정 기여자로 선발해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국제사회에서 소외된 약자를 돕는 선순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양소방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관내 각 119안전센터와 구조대를 방문해 벌 쏘임 사고 현장대원 안전관리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증가하는 벌집제거 출동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대원의 출동태세를 확립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벌 쏘임 시 응급 행동요령 및 벌집제거 현장 대응방법 숙지 ▲지휘자의 현장 상황별 대원 안전관리 방안 ▲보호장비 착용 점검 및 철저한 관리 방안 ▲벌집제거 현장 위험요소 파악 및 대처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송태철 서장은 "벌 쏘임 사고는 작은 부주의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현장대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양소방서는 본서 3층 소회의실에서 지난 7월 6일 발생한 병방동 맨홀사고와 관련해 긴급구조지원반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에 따른 현장활동 디브리핑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당시 통제단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미흡한 점을 인지하고 개선하여 향후 원활한 현장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돼 계양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과 당시 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대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맨홀사고 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시 나타난 문제점과 미흡했던 부분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긴급 상황 시 현장지휘체계의 신속한 구축 ▲현장상황 실시간 정보공유 시스템 개선 ▲지원 인력 및 장비 투입 시 효과적 운용방안 마련 등이 포함됐다. 송태철 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에 있어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부족한 점은 즉시 개선하여 재난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1일 해상교통관제센터(VTS) 관제사를 대상으로 ‘2025년 2분기 우수 선박교통관제사 선발대회’를 개최하여 우수관제사 2명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대회는 해상교통관제사의 직무 전문성과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해 관할 해역의 안전한 선박운항을 확보하고, 해양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중부해경청 관할 대산, 평택, 인천, 경인연안 VTS에서 자체 선정한 관제사 4명이 참가했으며, 과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사례 중 실제 관제에 적용가능한 문제를 출제하여 지식평가와 기술평가 등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지식평가는 관련법령 및 선박 특성 이해에 중점을 두고, 기술평가는 관제기법, 관제시설 이해, 상황대처 능력 등으로 구성하여 관제사들의 실무능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참가한 관제사 중 인천항 VTS 7급 김민 관제사와 경인연안 VTS 경장 최진욱 관제사가 심사위원들의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중부해경청 VTS 2분기 최우수 관제사로 선정되어 중부지방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VTS 관제사는 해상교통의 안전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여수소방서는 2025년 7월 14일(월) 여수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인재들과 함께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방위 이하 승진 전입자 총 10명에게 임용장이 수여됐다. 이번 임용장 수여식을 통해 새롭게 배치된 인사발령자들은 각 부서와 119안전센터로 배치되어 여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도 화재 예방, 구조·구급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THE 안전한 여수, The 행복한 시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고,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여수소방서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화재 예방 캠페인, 소방 교육 및 훈련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14일 울산 관내 주요 연안해역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매년 7월 셋째 주를 연안안전 점검 주간으로 지정, 국민 참여와 안전의식 확산을 도모하고 있으며 더불어, 오는 8월 17일까지 여름 성수기 연안안전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하여 여름철 연안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집중적으로 안전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인명사고 우려가 높은 연안 위험구역과 해수욕장‧해변, 방파제(테트라포드)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 위주로 사전 안전조치 상황을 확인하고, 물놀이객 구명조끼 착용 실태 및 안전표지판‧경고판과 인명구조 장비함 설치 여부,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은“무더위 속에 시원한 바다를 찾는 관광객과 물놀이객이 많아 지고 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하고 추락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국민의 생활을 위협하고 권리를 침해하는 민생범죄 및 인권침해 범죄에 강력한 대응을 위해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생범죄는 국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서민 생활 안전 침해형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경제 침해형으로 나누어 서민생활안전침해형은 △선박·양식장 등 침입 강·절도 △선불금·선용품 등 물품 보험사기 △해수산 종사자 대상 횡령·배임 등 재산 범죄, 시장질서교란형은 △불법어업 △면세유·천일염·위해식품 제조·유통·판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을 펼친다. 인권침해 범죄는 노동력 착취 목적의 △폭행·상해·강요·감금 등 인신매매형 범죄와 외국인 선원 증가에 따른 △불법체류 외국인 고용·알선 △선원 의무보험 미가입 범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넓게 퍼져 있는 민생·인권침해 범죄 특성을 고려하여, 중부청 광역수사대는 물론 경찰서 수·형사장 요원 및 함정·파출소 등 현장부서를 활용한 적극적인 첩보수집 및 검거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국민의 평온한 일상 회복 도모와 해양 종사자 인권침해 범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와 도의회는 14일 도청에서 ‘청렴전북 구현 협약식’을 열고, 청렴한 전북 실현과 도민 권익 증진을 위한 공동 실천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광역의회 간 협약으로는 의미 있는 시도로, 행정과 의정이 청렴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문승우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 김진철 감사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책임지는 자세로 도정과 의정 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통한 지역 청렴문화 조성 ▲도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한 투명한 행정 구현 ▲권한 남용, 부당한 요구 등 이른바 ‘갑질’ 행위 방지와 근절을 위한 공동 노력이다. 도와 도의회는 이 협약을 계기로 청렴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청렴은 공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세종북부소방서(서장 김전수)가 14일 전동면의용소방대(남성대장 김현낙·여성대장 후지시로 사치꼬)와 함께 전동면 송성리 일원 화재 피해 가구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 4월 28일 오전 11시 28분경 발생한 주택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세종소방본부는 피해 복구를 위한 경비를 지원하고 전동면의용소방대는 주택 내외부 폐기물 제거, 주변 환경 정비를 주도했다. 특히 전동면의용소방대는 피해 주민들이 비용 문제로 두 달 이상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현낙 전동면의용소방대장은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소방청은 교육부와 협력하여 여름방학을 앞둔 7월 2주부터 전국 노후 공동주택 밀집 지역 인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4일과 7월 2일 부산에서 발생한 연이은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관계기관 합동 긴급 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로, 어린이의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고 화재 시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은 전문 소방안전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이론과 수업과 화재 대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보호자 부재한 상황에서도 스스로 위험 상황에 대처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과 유사한 시뮬레이션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국 3,441개 초등학교 중 최근 1년 이내 소방안전교육 이력이 없는 학교를 우선 선정해 교육을 제공하며, 이후 2학기부터는 유치원과 중·고등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체험관, 체험안전교실 등 체험시설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체험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강주엽(55세) 행복청 현 차장이 7월 14일자로 행복청 신임 청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임 강주엽 청장은 대전 출신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32회로 1997년 공직에 입문한 정통 엘리트 관료이다. 강 청장은 약 27년간 국토교통부에서 정책기획관, 국토정보정책관, 물류정책관, 대변인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후 작년 6월부터 행복청 차장으로 재직 중이다. 강 청장은 기획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며 아이디어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평소 경청하는 자세와 온화한 인품, 합리적인 태도에 기반한 리더십으로 상하 직원 모두의 신망이 두텁다. 강주엽 청장은 “그동안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완성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가 행정수도이자 지역의 성장거점도시로서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몽골 문화부 국립문화유산센터와 함께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몽골의 국가지정 건축유산(성곽과 사원)인 ‘하르보힝 발가스(Kharbukhiin Balgas) 유적’에 대한 안전점검과 보존 상태 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공동조사는 양국 연구기관이 2017년부터 이어온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새롭게 체결한 '한-몽골 문화유산 안전방재 교류협력' 약정(MOU)과 실무 합의에 따라 추진된다. 당시 약정한 주요 내용은 ▲ 양국 문화유산 관련 최신 정보 및 기술 공유 ▲ 건축문화유산 현장조사 공동 추진 및 성과물 발간 ▲ 건축문화유산 안전방재 관련 교육 및 인적교류 등이다. 올해는 2022~2024년(1~3차)에 이어 몽골에서 추진되는 네 번째 조사로, 몽골 볼강(Bulgan) 지역의 10세기 성곽 및 17세기 사원 유적인 ‘하르보힝 발가스 유적’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단은 대상 건축문화유산의 구조적 안전성과 재료적 보존 상태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유적의 보존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이번 공동조사를 통해 문화유산 안전방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횡성군은 오는 9월 5일 ~ 6일 열릴‘2025 횡성 이모빌리티 페스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추진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강원도 미래차산업팀과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등 주관기관을 비롯해 송호대학교, 한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의 이모빌리티 전문가들과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의 구체적 운영 방안 ▲군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전략 ▲교통·안전 관리 계획 ▲기업·기관 협력 체계 강화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자율주행차 시연, 드론·로봇·전국 미니카 경주대회·VR 등 체험형 콘텐츠의 세부 운영계획이 공유됐으며, 프로그램별 안전관리 인력 배치와 교통 혼잡 완화 대책도 마련했다. 또한 관내 학교·단체와 연계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홍보 강화 등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만들기에 의견을 모았다. 횡성군은 이번 협의체 논의를 바탕으로 행사 준비를 본격화하고, 기업·연구기관과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완벽한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들이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 자료를 수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 수집은 해당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지 못한 피해 현황을 주민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해 시각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재해복구사업과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진은 연중 제출이 가능하며,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진 촬영 위치와 피해 내용 등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원본 파일 또는 출력물을 제출하면 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제공한 피해 사진을 바탕으로 각 피해 지역별 분석을 진행하고, 지역에 맞는 재해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많은 주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황해를 둘러싼 문명의 이웃들이 공동으로 이룩한 수묵 문화를 조명하는 주제로 해남, 목포, 진도 등 3곳에서 8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해남은 수묵의 뿌리로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회화 미학의 절정을 보여주고, 진도는 줄기 생성으로 한국 근현대를 수놓은 서예와 수묵의 대가들의 작품을, 목포는 수묵의 세계화를 기치로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서 처음으로 개최지로 참여하는 해남군은 고산윤선도박물관과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각각 전시가 개최된다. 고산윤선도박물관에는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과 세마도,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산수도가 선보인다. 이 중 가장 주목되는 작품으로는 공재 윤두서의 1704년작인 세마도로 321년 만에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차미애 교수는“세마도는 현전하는 말 그림 중 유일한 기년작이자 가장 이른 시기의 예로 화면의 왼쪽 상단에‘갑신유월일제(甲申六月日製)’라고 쓰여 있어 공재 윤두서가 37세(1704)에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며“말 그림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특화 전략을 추진하며 정주여건을 눈에 띄게 개선해 왔다. 이제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적인 방향 아래, 단순한 공공기관 이전 도시를 넘어 지속 가능한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천혁신도시는 2007년 3월 착공, 2016년 3월 ‘경북드림밸리’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범했다. 총 381만㎡ 부지에 12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현재 9,605세대, 23,407명이 거주한다. 이전 공공기관의 구성은 공기업 3개소와 확장성이 제한적인 정부기관 7개소, 대국민 법률서비스 등 공익 기능 중심의 기타 기관 2개소이었기에 산업 유치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측면에서 다소 불리한 조건이었다. 그러나 김천시는 이러한 제약을 기회로 삼아, 정주환경 개선과 미래 성장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며 교육 중심형 특화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생활 밀착형 인프라 확충, 주민 삶의 질 향상 김천시는 ‘소통하는 김천, 함께 여는 미래’라는 시정 비전 아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8월 22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을 방문해 마을기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