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영등포구가 신길동 ‘메낙골 공원’ 부지 일대(신길동 1795-16)에 수십 년간 방치돼 있던 해군 폐관사가 철거하게 되면서, 80여 년간 지연돼 온 공원 조성이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밝혔다. 철거 대상은 내무대, 위병소, 창고 등 해군 유휴시설 5개 동으로, 지난 3월 해체 설계용역을 마치고 10월 중 해체 허가가 완료되면 오는 2026년 2월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 완료 후 해병대는 국방부에 토지를 반환할 예정이다. 메낙골 부지는 약 4만 5,660㎡ 규모로, 1940년 공원시설로 결정됐으나 수십 년간 해군부대와 서울지방병무청이 점유하면서 장기 미집행으로 도시계획시설(공원) 지정이 해제됐다. 구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기 위해 서울시,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이어왔으며, 그 결과 2020년에는 국유지의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자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새로 지정하고, 2023년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공간 마련과 보행축 연결 등을 담은 ‘메낙골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했다. 계획 수립 이후에도 구는 주민의 바람대로 개발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국방부, 서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관악구가 오는 10월 11일 별빛내린천 수변무대 일대에서 개최하는 ‘예술놀이터 : 별빛내린천 플레이스트리트(PlayStreet)’에 참여할 별빛원정대를 모집한다. 구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함께 기획한 별빛내린천 플레이스트리트(PlayStreet)를 통해 놀이공간에 부족한 아이들이 ‘예술 놀이’를 통해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60명으로, 모집 기간은 9월 26일까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안내문의 QR코드를 인식 후 신청 양식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관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서울대 쌤(SAM) 멘토링에서 진행한 ‘예체능 멘토링’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예술 놀이터는 ▲별빛원정대 탐험 ▲창작 체험존 ▲움직임 놀이존 ▲플레이 스트리트 ▲얼키설키 별빛 수놓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별빛원정대는 행사 당일 출범식 이후 별빛내린천을 배경으로 한 투명 비닐 위에 그림을 그려보는 ‘별빛풍경화’, 나무 모듈로 상상의 집을 짓는 ‘별빛아지트’, 예술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관악구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룡산 유아숲체험원에서 ‘2025년 제12회 유아숲 가족 축제’를 개최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숲을 교실로 삼고 숲속 자연물을 매개로 다채로운 체험수업을 진행하는 유아 전용 숲 놀이터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인성 및 신체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구는 2012년 ‘청룡산 유아숲체험원’을 개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개 유아숲 체험원을 운영,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들어 벌써 2,000회 운영했으며, 36,700명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구는 아이들이 친구,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뛰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가족 참여형 축제를 기획했다. 이번 축제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숲정원에서 놀자!’를 주제로, ▲정원처방 ▲가족친화 ▲친환경교육 ▲기후변화 4개 분야에서 총 21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관내 7개 유아숲체험원에서 활동 중인 숲지도사와 함께 ▲롤롤 마음풀기 ▲힐링 커뮤니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성북구 월곡2동 주민자치회가 12일 월곡2동 달빛광장에서 ‘월곡2동 끼부리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곡2동 주민자치회 문화·교육분과가 주관하고 월곡2동 주민센터가 지원했으며, 지역 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관 협력이 어우러져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은 7월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됐고, 총 8팀의 개인, 어린이, 대학생,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무대에서는 주민들의 노래와 춤 등 장기자랑 공연이 이어졌다. 어린이집 원아, 대학생 동아리, 어르신 동호회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친환경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주민들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와 친환경 장바구니 제작 체험에 참여하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체험 부스는 아이들과 어르신 모두 쉽게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안녕하세요, 유성훈입니다” 지난 15일 시흥동 산자락에 위치한 궁도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던 20여명의 주민들에게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인사를 건넸다. 유 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3일부터 ‘골목’ 현장을 돌아보며 주민들의 일상을 살피고 안부를 전하고 있다. 일명 ‘골목구청장의 동네 한 바퀴’다. 반가워하던 주민들은 곧이어 유 구청장에게 어려움을 꺼내놓았다. 이 근방에 산다는 황충관(80) 씨는 “이곳에서 매일 30~40명이 정기적으로 운동을 한다”며 “다만 지붕이 없어 비가 올 때는 어쩔 수 없이 운동을 쉬어간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시흥2동 주민인 이연옥(67) 씨 역시 “안전하게 운동을 하고 싶다”며 “일부 빗물에 흙이 떠내려가 바닥이 패인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 구청장은 “요즘 ‘산스장’이라는 용어가 각광받고 있다”며 “자연 속 헬스장을 주민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부근 부지가 국방부 소유라 금천구청에서 국방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히며 “건강이 최고다.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 구청장은 차상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금천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18일 오전 9시, 총 20억 원 규모의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금천G밸리상품권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되는 모바일 전용 지역사랑상품권이다. 구는 상반기에 총 120억 원, 지난 7월에 40억 원 등 총 160억 원 규모의 금천G밸리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번 발행으로 국비 2%와 구비 5%를 반영해 총 7% 저렴하게 금천G밸리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사용시 5%를 환급해 주는 18억 원 규모의 페이백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최대 12%의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 원만 구매할 수 있다. 최소 1만 원부터 만원 단위로 구매 가능하고 1인당 보유 한도는 150만 원까지다. 구매일로부터 5년 안에 사용해야 한다. 미사용 상품권은 전액 환불받을 수 있고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도 받을 수 있다. 사용처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등록된 금천구 내 음식점, 소규모 마트, 편의점 등이다. 가맹점 사용 후에는 30% 소득공제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금천구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구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기 위해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상점검은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천구청 주차장 주 출입구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금천구 직장인이 소유한 자동차다. 점검에는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금천구지회’에 소속된 정비 요원 70여 명이 참여한다. 정비 요원은 점검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갖추고, 안전 운행을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주민들에게 차량 유지관리 요령도 안내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 엔진, 변속기, 제동장치(브레이크) 등의 각종 오일류 점검 ▲ 유리 세정액, 냉각수 보충 ▲ 타이어 상태와 공기압, 벨트, 배터리 점검 등이다. 단, 오일류는 보충만 가능(교환불가)하고, 등화류는 점검만 가능(교체불가)하다.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의 소유자에게는 점검표를 배부해 정비업소 방문을 안내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구민과 직장인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이용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구로구가 오는 27일, 28일 이틀간 안양천 물놀이장에서 제13회 구로 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구청뿐 아니라 도서관, 지역 서점 등 민·관이 함께 협력해 구민이 책과 어울리는 시간을 마련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책축제 개막식은 27일 오후 2시 안양천 물놀이장 메인무대에서 열리는데, 내빈 소개와 함께 구로구 독서 문화 진흥에 공적이 있는 16명을 대상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 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이어진다. 오후 2시 30분에는 '가족 독서 골든벨'이 열려 초등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2인 가족이 한 팀이 되어 선정된 4권의 책을 읽고 독서퀴즈를 풀게 된다. 참가 신청은 지혜의 등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오후 5시에는'오즈의 신기한 마법도서관'이라는 마술쇼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의 소중함과 재미를 느끼도록 할 예정이며, 오후 6시에는'책 읽어주는 음악회'가 열리며, 오후 7시에는 어울림을 주제로 '겨울서점'의 김겨울 작가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김초엽 작가, '우리는 조금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구로구가 9월 16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 실종 예방 사업 ‘G(지)브로 프로젝트’의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 중앙치매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구로구는 전국 각지의 치매관리 우수사례 가운데 실종 예방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기리는 자리다. 구로구는 정책 실행력과 지역 기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치매 실종 예방 분야에서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해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는 주민, 경찰, 전통시장 상인 등이 참여하는 실종 모의훈련인 ‘G(지)브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야간 실종 대응 전담 조직인 ‘G브로 수호대’를 조직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실제 현장 중심의 실습과 협업을 통해 치매환자 실종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구는 이와 함께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예방 교육, 조기 검진, 맞춤형 인지·운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구로구가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2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인형극’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인형극’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형극 형식을 활용해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어린이 교육 전문극단이 직접 각 기관을 방문해 진행한다. 공연 제목은 ‘피터팬과 쓱싹싹’으로, 후크선장이 아이들이 손을 씻지 못하게 막아 병에 걸리게 하지만 피터팬이 이를 물리치고 아이들이 다시 건강을 되찾는 이야기다. 노래와 율동이 함께 어우러져 아이들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인다. 이번 인형극은 총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회당 35분간 진행된다. 신청은 9월 17일 오전 10시부터 구로구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으며, 접수 마감 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예비 기관 6개소도 함께 모집하고, 최종 선정 여부는 개별 통보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13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장애학생과 가족을 위한 문화 공연 행사 ’웃음 팡팡! 우리 가족 놀이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활기차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학생과 가족이 함께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가족 모두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참여형 놀이연극 ’상상극장 요술지팡이‘ ▲벌룬 아트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관람을 넘어 협동 게임과 참여형 공연 등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쌓는 시간이 이어졌다. 구는 행사 시작 전 강북구 캐릭터 ’강백, 하로‘와 함께하는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해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기며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한 인력을 배치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안전 대응에도 만전을 기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놀이연극에 함께 참여하며 아이가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매우 행복했고,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9월 19일과 20일 이틀간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강북 공예문화축제 ‘2025 핸드메이드in강북’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처음 열린 강북 공예문화축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지역 공예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구민과 함께 공예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광장에는 22개의 공예 마켓 부스가 운영돼 라탄, 도예, 섬유, 옻칠, 캔들, 마크라메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판매된다. 이 중 14개 부스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공예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진달래홀에서는 도예, 섬유, 금속, 라탄, 캔들 등 지역 공예인 22명이 출품한 75점의 작품이 전시돼 수준 높은 공예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잔디월 앞에는 ‘큰 사이즈 공예품 위에서 즐기는 작은 사람들’이라는 콘셉트의 공예 포토존이 조성돼 방문객들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9월 20일 오후 4시 20분부터는 공식 기념식과 함께 공예전시관 ‘강북 ANC(Art aNd Crafts)’ 개관식이 열려 축제의 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시원한 가을을 만끽하며 즐기는 특별한 도보여행이 시작된다. 서울 서초구는 10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자연·역사·문화관광·예술을 아우르는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도보여행은 봄·가을 연 2회 운영되는 계절 프로그램으로, 최근 4년간 총 94회가 진행돼 1,2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매회 전문 문화해설사와 숲 해설사가 동행해 서초의 숨은 명소를 깊이 있게 소개하며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올해 봄에는 ▲양재천 봄꽃 가득한 여행 ▲조선의 왕자가 머문 청권사 여행 ▲고터·세빛 Go-To 아트로드 투어 등의 코스를 운영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도심 속에서 꽃과 자연,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을을 맞아 마련된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5개 코스로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음악을 즐기는 ‘뮤직펍 여행길’ ▲도슨트 서재여행 ▲조선 왕릉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헌·인릉 여행’ ▲피카소벽화, 달빛무지개 분수 등 명소를 따라 걷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with 클래식디저트’ ▲가족이 함께하는 주말 힐링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조선시대 왕비가 직접 뽕잎으로 누에를 치는 왕비친잠례가 서초구에서 재현된다. 특히 올해는 AI 로봇 ‘타이탄’이 함께 무대를 꾸며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장면을 만날 수 있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20일 11시 잠원체육공원에서 누에와 AI 로봇을 테마로 한 ‘잠원나루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잠원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초중앙새마을금고가 후원하는 올해 제11회 잠원나루축제는 잠원동의 유래와 전통을 알리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열린 서초구 대표 축제다. 잠원(蠶院)이란 명칭은 예부터 누에를 키워 비단실을 뽑던 지역 유래에서 시작된 것으로 이 일대는 뽕나무 묘목을 재배하고 양잠을 치는 농가가 많았다. 또, 한강 변에 위치해 나루터가 있었고 조선 초기에는 국립 양잠소가 설치된 바 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12시 55분부터 시작되는 ‘왕비 친잠(親蠶)’ 재현과 2.4m 높이의 AI 로봇 ‘타이탄’ 퍼포먼스다. 먼저, 조선시대 왕비가 뽕을 따고 누에를 치는 전통의식인 ‘친잠’은 양잠의 중요성과 이를 장려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왕비 친잠(親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9월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융자 실행 절차를 대폭 개선하여 기존에 최소 2개월 이상 소요되던 융자실행기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함으로써, 자금 확보가 시급한 소상공인에게 더욱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고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사업자등록일로부터 6개월 이상 경과한 업체이면 신청할 수 있다. 융자조건은 중소기업 최대 1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 이내로, 연 1.5% 고정금리,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자금 용도는 경영안정자금이며, 대출은 국민은행 동대문구청지점을 통해 이뤄진다. 신청은 9월 17일부터 동대문구 소상공인지원센터(왕산로36길 6, 3층)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2025계룡軍문화축제’가 본격적인 축제 열기에 돌입한 가운데, 9월 18일 2일차에는 계룡대 활주로를 비롯해 병영체험장, 금암행사장 등 계룡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활주로 북단 보조공연장에서는 육군 공연팀의 무대를 시작으로 ▲밀리터리 군복 패션쇼의 밀리터리 워킹·댄스 퍼포먼스 ▲으라차차 치어리더 공연 ▲밀리터리 창작 의상과 軍간부·경찰·장교복착용 무대 워킹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에는 주한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이 참가하는 ‘글로벌 문화경연대회’가 열려, 노래·춤·전통문화 공연 등 세계 각국의 문화가 어우러진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계룡대 활주로 행사장에서는 ▲전투장비 탑승체험 ▲군사경찰 MC 기동시범 ▲육군항공 기동시범 ▲턱걸이(오래 매달리기) 챔피언십 이벤트 ▲제병협동전투 및 고공강하 시범 ▲로드 퍼레이드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펼쳐진다. 상설공연장에서는 오후 1시에 육군 군악대 및 육군 공연팀 공연과 태권도 시범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이어 2시부터는 가수 김종서, 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은 군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혁신적이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2025년 미래진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의 슬로건은 ‘열린 생각, 새로운 시작, 진안의 내일’로, 군민의 창의적인 발상을 군정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공모전은 9월 5일부터 9월 29일까지 25일간 진행 중이며, 진안군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민선8기 군정목표인 진안고원 ‘생태건강치유 도시’ 실현을 위한 지정과제(녹색성장, 생태관광, 생태문화, 치유농업, 환경보전, 규제개선 등)와, 진안군 발전을 위한 자유과제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응모 방법은 진안군 홈페이지(소통·참여 메뉴)에서 제안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우편 및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경제성·지속성·적용범위·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진안군수 표창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9월 17일 오후 7시 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5개 구 2,600여 명의 통장들을 초청해 감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전 0시 축제, 봉사활동 등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통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지난 1년간 82개 동 통장들의 봉사활동을 담은 사진 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통장과 특별 무대에 오른 통장 1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흥겨운 시간을 나눴다. 이어서 초대가수 김태웅, 장예주, 에녹이 다채로운 트로트 무대를 펼치며 현장을 열정과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은 “행정 일선에서 애쓰시는 통장님들의 노고 덕분에 대전시가 상장기업 수 광역시 3위, 시가총액 2위 달성은 물론, 12년 만에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했다”라며 “앞으로도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함께 이끌어갈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혜와 힘을 보태 달라”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착수한 반도체 분야 국제협력 사업인 ‘국제 반도체 첨단 생산시설(글로벌 반도체 첨단팹) 연계활용’ 사업에서 IMEC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반도체 연구자 인력교류 프로그램의 신규 파견인력 착수회 및 기존 파견인력 중간성과 보고회를 9월 17일 벨기에 루벤의 IME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서울에서 체결된 나노종합기술원과 IMEC 간 직무실습(인턴십) 업무협약(MoC)에 따라, ’24년에 선발되어 지난 3월에 파견된 12명의 대학원생들의 연구 성과를 점검하는 중간보고회와, 이번 9월에 새롭게 선발된 12명 국내 대학원생들의 파견 시작을 알리는 착수회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에 진행되는 신규 파견인력 착수회에서는 학생들이 담당 지도자(멘토) 연구원과 함께 수행할 연구주제를 소개하고, 연구계획 및 연수활동 관리방안 등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중간성과 보고회에서는 지난 3월에 파견된 인력들의 연구성과와 향후 계획, 연구 개선사항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중간성과 보고회에서는 IMEC과 국내 연구기관이 수행한 back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외교부 인사 개발협력국 개발협력정책관 이 규 호 (현 국무조정실 개발협력지원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