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월 2일 ‘2023 제주포럼’ 참석차 방한 중인 조제 하무스 오르타(José Ramos-Horta) 동티모르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국제무대 협력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1999년 동티모르의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이 유엔 평화유지군(UN PKO) 자격으로 상록수 부대를 파견하면서 시작된 양국의 특별한 관계가 그동안 꾸준히 발전해 왔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 개발, 노동, 교육, 산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내실있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은 현재 동티모르 전역에서 우리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보건·의료, 교육·훈련, 환경과 연계된 개발협력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임을 설명하고, 동티모르에서 활동 중인 우리 봉사단원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오르타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대통령은 작년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동티모르가 아세안 회원국 가입을 전제로 옵저버 지위를 획득한 것을 축하하며,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을 바탕으로 아세안과의 협력을 심화해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특혜 채용 논란이 갈수록 가관이다. ‘아빠찬스’를 통한 자녀 특혜 채용에 이어 강원선관위에서는 사무처장의 친동생이 ‘형님찬스’로 채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선거 관리를 공정하게 하라고 독립성을 보장했더니 이를 악용해 끼리끼리 자리를 차지하는 데만 정신이 팔려있었다. 이렇게 썩을 대로 썩은 선관위가 아직도 독립성을 부르짖으며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는 것을 보면 선관위의 ‘독립성’은 부패를 위한 장식품에 불과했다. 선관위가 국가공무원법을 방패막이로 삼아 감사를 회피하고 있지만 그것은 법령조차 자기들 입맛대로 해석한 결과이다. 감사원법에서는 감사 대상이 아닌 기관은 국회와 법원 및 헌법재판소로 한정해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야당에서 선관위를 감사 대상에서 빼주겠다는 법안까지 발의한 것을 보더라도 지금은 감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 명백하다. 그런데도 선관위는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주재하는 대책회의까지 열어 감사원 감사를 끝내 거부했다. 특혜채용 논란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국민앞에 진심으로 사죄할 기회를 걷어찬 것이다. 이런 선관위를 엄중하게 꾸짖고 채용비리를 철저하게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은 국회 국정조사와 수사 밖에는 남아 있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외교부가 언론에 보도된 중국 정부의 '4대 불가 방침'이 사실 아니라며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한중 관계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회복론을 언급하는 수준에 그쳤다. 지금이 '4대 불가 방침'이 사실인지 아닌지 따질 때입니까? 윤석열 정부의 이념 편향외교를 반성하고, 대중관계를 어떻게 회복할지 고민해야 하는 시기에 정부는 아직도 한가한 것 같다. 최근 들어 대중 수출이 일부 회복되었다고 하나 우리가 처한 현실은 그대로이다. 여전히 대중국 무역수지는 마이너스이고, 수출이 8개월째 연속 감소하고 있고, 무역적자는 15개월째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중국에서 네이버 접속이 막히고, 우리 연예인의 활동이 제한되는 등 제2의 한류 제한령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만 깊어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이런 국민들의 우려를 알고 있기는 한 건지 의문이다. 민주당은 "대안 없는 탈중국 기조에 대한 반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미국 같은 동맹국과 가치를 공유하되, 중국과도 경제적 실리를 얻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윤석열 정부의 이념을 중심으로 한 편향외교의 최대 피해자는 결국 국민들이 될 것이다. 정부가 이념을 떠나서 국익을 중심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월 1일 서울창업허브 M+(마곡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열린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제5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첫 번째 회의입니다. 회의에는 지난 4월 대통령과 함께 보스턴을 방문했던 기관을 포함해 기업, 연구소, 지원기관, 정부 부처 및 지자체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회의 시작에 앞서 “그동안 수출전략회의를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과 정책 차원에서 진행해 왔는데, 오늘은 우리의 수출 역량을 높이기 위한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한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디지털 기술과 바이오가 급속도로 융합이 되고 있어 이제는 물리, 생물도 디지털 데이터를 가지고 사람이 손으로 실험하는 것보다 수천만 배 빠른 속도로 실험을 해서 10년이 걸릴 연구 실험 과정이 한 시간이면 결과가 도출되는 것들이 많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지난 방미 때 합의대로 서울대병원과 MIT가 서로 협력해서 바이오 동맹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면서, “정부도 국제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에 관심을 갖고 거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광주시와 시의회,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사회통합에 힘을 모은다. 광주광역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의회, 국민통합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국민통합위원회 광주지역협의회도 공식 출범했다. 국민통합위원회 광주지역협의회 위원으로 23명이 위촉됐으며, 국민통합위원회와 광주시 간 소통과 지역 현장 중심의 국민통합 실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이귀순 광주시의회 부의장, 국민통합위원회 광주지역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우리 사회에 내재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민주화와 인권의 도시 광주는 대구 달빛동맹, 전국 최초 고려인 주민조례 제정 등 국민통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호남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라고 말씀하셨듯, 광주가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에서 진정한 국민통합이 실현될 수 있다. 국민통합위원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민주주의의 도시답게 세계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싱크탱크인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추가 위원 위촉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참여를 강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에서 김성수 포럼K비전 대표, 이용걸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동연 지사는 미국의 흑인 해방 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 연설을 언급하며 “저에게도 꿈이 있다. 북부와 남부가 함께 균형발전하고, 북부는 북부의 특성에 맞게 남부는 남부의 특성에 맞게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꿈을 이룰 수 있는 펀더멘탈 베이스 중 하나가 북부특별자치도라고 생각한다. 최근 평화경제특구법이 통과돼 북부 발전을 위한 좋은 터전이 만들어졌다”라며 “힘을 모아주시면 400만 가까운 북부 도민들, 그뿐만 아니라 1,500만 가까운 남부 도민들과 함께 이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총괄‧조정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모음집’에 ‘정자동 호텔 특혜 의혹’이 추가됐다. 검찰이 확보한 성남시 ‘고발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호텔 시행사 베지츠종합개발은 연 대부료 11억~15억 원만 내고 연 수입 250억~350억 원을 챙겼다. 이 대표,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이 정자동 호텔 개발 과정에서 특혜를 준 정황들이 담긴 것이다. 검찰은 고발 검토 보고서 외에도 정자동 호텔 개발 과정에서 특혜 정황을 담은 문건들을 성남시에 요청했고, 성남시는 핵심 문건 100여 건을 넘겨줬다고 한다. 이번 특혜 의혹 또한 이 대표의 여느 개발 사업 비리와 다르지 않다. 끝도 없이 터져 나오는 이 대표의 토착 비리, 부정부패 의혹을 보자니 ‘성남의 무법자’였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이 대표는 제1야당의 대표로서 민생에 대한 책임이 크다. 그러나 자신의 ‘사법리스크 모음집’을 빼곡히 기록해 나가며 민생은 도외시하는 이 대표의 모습에 국민의 정치에 대한 불신은 커져만 가고 있다. 수사기관은 ‘정자동 호텔 특혜 의혹’을 포함한 ‘사법리스크 모음집’의 모든 의혹을 낱낱이 파헤쳐 거대 야당의 대표라는 ‘방탄조끼’를 입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어제 경찰은 자신들의 강압적인 수사로 분신 사망한 건설노동자의 분향소를 끝내 부쉈다. 뿐만 아니라 집회 진압을 위해 캡사이신 분사장비 3,800대를 갖춘 기동대 5,000명을 투입하고, 광양제철소에서 고공 농성 중이던 노조 간부에게 경찰봉을 휘두르며 유혈사태를 만들었다. 불과 하루 만에 일어난 일들이다. 이번 사건들은 윤희근 경찰청장의 임명 때부터 예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8월 윤 청장에 대한 임명 강행 당시 “경찰 역사에 지워지지 않을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그 우려가 너무도 빠르게 현실이 되었다. 윤 청장은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캡사이신 분사기 사용도 불사하겠다”며 최루제 사용을 6년 만에 공식화했다. 공권력이 가진 무기로 국민을 협박하는 겁니까? 특정 단체에게만 차별적 법 집행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공정한 것입니까? 더군다나 경찰은 내부 통신망에 ‘특별 승진’ 계획까지 공지하며 집회 관리에 공적을 세우면 포상하겠고 한다. 유혈사태까지 발생한 이 시점에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한 특진이라니 참으로 잔혹하다.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경찰은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SEOUL FOOD 2023(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방문하여 남양주시 참가업체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SEOUL FOOD 2023은 국내 식품산업 기업들의 수출과 국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글로벌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열리는 아시아 4대 식품 전시회로서 전 세계 39개국 1,300여 업체가 참여했으며 남양주시에서는 관내 10개 업체가 참가했다. 전시회에 방문한 김지훈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남양주시 참가업체 10곳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참여업체 대표자들을 만나 제품의 판로 개척과 기업 경영상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이번 전시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길 기대하며 응원했다. 김지훈 자치행정위원장은“이번 전시회가 우리 관내 식품 및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외로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남양주시 자치행정위원회는 관내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담양군의회 최용만 의장은 지난 26일 장성군의회 고재원 의장에 이어 “원자력안전 교부세신설촉구 100만 주민 서명운동 챌린지”에 함께 했다. 이번 챌린지는 원전 인근 23개 지자체 주민들이 원전으로 인한 두려움과 불이익을 감수하여 살아가고 있어 앞으로 제대로 된 보상 및 지원을 위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이 필요하여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용만 의장은 “군민여러분들께서도 원자력교부세 신설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을 지명했다.
한국시사경제 정치팀 |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는 23일 제326회 영도구의회 임시회에서 김기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규탄 및 정부의 강력 대응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영도구의회는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30년에 걸쳐 해양에 방류하기로 하는 일방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철저히 자국 이기주의적 행태이고 오염수를 희석해서 방출한다고 하지만 인체에 축적되면 피폭될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다. 이어 “영도는 우리나라에서 일본과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그 타격이 더욱 클 것”이라며, “원전 오염수가 유입된다면 우리 지역의 어민들이 직격탄을 입게 되므로 결코 일본의 이같은 행위를 좌시할 수 없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일본 정부는 인류를 위협하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 ▲방사능 오염수와 관련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국제사회의 동의를 구하고 주변국과 협의할 것 ▲정부는 오로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외교적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대표 신현녀)는 31일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발굴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현녀 대표를 비롯해 의원연구단체 회원들, 시 관계공무원, 용역 진행 연구진 등이 참석했으며, 김수진 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 탄소중립학과 교수가 연구용역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3개월 동안 과업을 진행하며, 용인특례시 3개 구의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실현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타 시군에 대한 자료수집을 통해 조례를 비교 분석하며, 플랫폼시티 개발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5개년 계획의 방향을 제시하고 건축, 교통 등 분야별 감축, 흡수 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조명래 석좌교수는 "이번 연구용역은 흡수원, 생태원, 수송 등에 대해서 장기적으로는 자연적 기반을, 단기적으로는 기계적 기술을 기본 방향으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시의회를 중심으로 하는 탄소중립 구축 방안을 연구해보려고 한다"고 연구용역의 계획을 설명했다. 김희영 의원은 "단기 과제로는 시민들과 함께 생활속에서 쉽게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31일 호텔ICC에서 개최된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일터 조성사업 약속사항 선포식 및 좋은 일터 인증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래 의장은 한국노총 대전본부 황병근 의장과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강도묵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인사를 나눴다. 축사를 통해 이 의장은 “오늘 행사가 근무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있어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대전시의회도 노사 상생과 일류경제도시 대전 건설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성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31일 서구 월평동 77-1번지 일원에서 개최된‘도솔대교 및 연결도로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 날 이상래 의장은 그간 공사추진에 노고가 많았던 대전시 및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다. 축사를 통해 이 의장은 “이번 개통으로 인근지역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이 감소되는 등 교통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그 외 교통정체 지역에 대해서도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인천 중구의회는 지난 27일 영종 용궁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후공 의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의원들과 김정헌 중구청장, 능해 주지스님, 신성영 시의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함께 부처님 오신 참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강후공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함과 동시에 ‘이기심을 위해 정의를 등지지 말라’고 하셨던 부처님의 말씀을 되새겨서, 서로를 보다 존중하고 사랑하는 사회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중구의회도 불교의 자타불이 사상과 같이 서로가 하나 되어 어려움을 나누고 희망을 키워나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원주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혁신도시 선거구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와 전국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국회의원, 전문가, 지자체, 노동조합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이민원 광주대학교 명예교수(제2대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혁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 성장 거점 조성’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산업연구원, 국토연구원, 충북연구원 전문가와 전국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 위원장 등이 참여해 ▲정주 여건 개선 ▲지역산업 연계 활성화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혁신도시가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지만, 교육·문화·의료 인프라와 정주 여건, 지역산업 연계 등 보완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라며, “혁신도시가 명실상부한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의용소방대 연합회가 2025년 전남의용소방대 활동을 돌아보며 도민 안전수호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9~10일 담양리조트에서 개최된 워크숍에는 소방본부장 등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연합회장단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25년도 주요성과와 `26년도 월별 추진계획 안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전남소방본부장 ‘26년 의용소방대 비전 발표와 함께 의용소방대의 역할 강화 및 조직 운영 내실화를 위한 10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비전에는 ▲도 단위 주요행사 통합 운영 ▲지역 재난 대응력 강화 ▲대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체계 고도화 등 전남 의용소방대의 미래 방향이 폭넓게 담겼다. 이어 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와 담양리조트 간 업무협약(MOU) 체결이 진행돼, 향후 의용소방대가 행사 및 교육 시설 이용 지원과 혜택을 제공받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임기를 마친 퇴임 의용소방대장 20명과 퇴임 시ㆍ군 연합회장 12명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의용소방대원간의 단합과 소통의 기회가 됐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AI 발전으로 기울어진 기회의 시대에 대한 해답은 ‘사람 중심 대전환’”이라며 사람 중심 기술을 통해 불평등을 줄이고 기회를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인간 중심 대전환, 기술이 아닌 삶을 위한 사회 설계(Human-centered Transformation: Designing a Society Where Technology Serves Humanity)’를 주제로 2025 경기국제포럼을 개막했다. AI와 기후, 돌봄, 노동 분야의 대전환이 불러올 구조적 변화와 사회적 영향을 점검하고 앞으로 국제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개회식에서 김동연 지사는 “전례없이 빠른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지금 기회의 부족, 기회의 불평등, 기회로의 접근 실패가 동시에 나타나는 ‘기울어진 기회’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인류의 삶을 바꾸는 거대한 전환 앞에서 우리의 과제는 분명하다. 기술혁신뿐만 아니라 ‘기회의 혁신’이 필요하고 그 혁신의 열쇠는 바로 ‘사람 중심 대전환’”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청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2월 09일 14시 영양군청 소회의실(2층)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군 및 읍·면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군 농림관광국장 및 읍·면장 등 총 30여명이 참석하여 ▲기본소득 개요 및 추진 방안 ▲지급대상·실거주 확인 방안 ▲신청·심사·지급 관련 업무 절차 ▲읍·면별 역할과 협조사항 등을 논의 했다. 영양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하여 12월 중 세부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읍·면 담당자 대상 추가 교육 및 업무 매뉴얼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과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읍·면 실무자 회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써 군민이 체감하는 기본소득 제도를 실행할 것”이며,“읍·면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제도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성주군은 12월 9일, 초전면 문치경로당에서 6·25전쟁 당시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서 공훈을 세운 故 이득기님에 대한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을 가졌다. 故이득기님은 1952년 8월 11일 입대하여 1954년 11월 1일 제대했으며, 6·25전쟁 중 수공작전 및 전투 수행 과정에서 뛰어난 용기와 봉사정신을 발휘한 공로가 인정되어 화랑무공훈장이 추서됐다.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가 진행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이뤄졌으며, 훈장은 이 상병의 자녀인 이종호 님에게 전달했다. 수훈자의 유가족 이종호 님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의 명예를 찾아주기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주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공훈을 늦게나마 예우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유가족을 위한 보훈예우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