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공공시설과 조보영 공공건축1팀장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제21회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행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전문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최종 7건의 연구가 선정됐고, 2차 국민 온라인심사와 지난 10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3차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조보영 공공건축1팀장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과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시스템 통합 개선(안)’을 주제로 정책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확정일자를 악용한 계획적 전세사기를 완벽히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정책적 실효성과 파급효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표 내용은 △임차인의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한 법률 개정 방향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부여 절차의 통합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세사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시민참여예산제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제7기 청주시 시민참여예산위원 14명을 공개모집한다.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집약하고 수립 과정에 참여해 예산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시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결정, 추진 결과 점검 등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공개모집 인원은 14명으로 읍·면 8명, 동 6명이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신청 자격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청주시에 영업소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임직원, 청주시 소재 기관·단체에 근무하는 사람 등이다. 세금 및 과태료 체납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18일까지 시 예산과, 구청 행정지원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연말까지 선정해 개별통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영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 ‘영웅을 위한 행복한 집’을 통해 지역 내 4개 가구의 주거 여건을 향상시켰다고 11일 밝혔다.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후손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추진된 이번 사업은 ㈜미가건축 등 업체와 시민단체가 청주시에 기탁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진행했다. 사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의 후손이 포함된 총 5개 가구로, 이 중 중 4개 가구에 대해서는 지난 11일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 나머지 1개 가구는 한국해비타트와 연계돼 내년에 새 보금자리가 제공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故전치관, 故장일환, 故진공필, 故강대길 독립유공자의 후손 가구에 주거개선이 이뤄졌다. 재래식 욕실 및 주방 개선, 창호 교체, 도배·장판, 단열시공, 엘이디(LED) 조명 교체 등 실질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거주자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 어르신은 “건강은 악화되고 집은 낡아 힘든 상황에서 이렇게 큰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민경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11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보행안전편의증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병대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각계각층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검토·심의를 진행했다.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은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로 보행 안전에 대한 인식이 낮고 보행자 사고 위험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청주시 특성을 고려해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 지역과 민원 제기 지역 등 29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문제 진단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보행환경 개선 방향을 계획에 담았다. 계획에는 보도 정비, 교통안전시설 확충, 통행 여건 개선 등을 통한 보행권 확보와 생활권 안전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nbs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0일 어린이회관 제1관 체험 교실에서 오감만족 가족체험 ‘윌마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를 운영한다. 체험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윌마 나무를 활용해 미니 트리를 만드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윌마 나무는 천연 살균 물질인 피톤치드를 방출해 실내 공기 중의 해로운 미생물을 제거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어 산림욕 효과를 제공해 심미성과 기능성을 갖춘 트리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청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20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 ‘체험 견학’에서 신청하면 된다. 체험 참가비는 무료다. 더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11일 청주향교 충효관에서 청주향교(전교 신원식) 주관으로 200여명의 지역 유림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耆老宴)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의 경륜과 경험을 공경하고 예우하기 위해 왕이 직접 주재해 다과상 등을 베푸는 자리로, 현재는 지역 향교에서 어른을 공경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는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신원식 청주향교 전교를 비롯한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청려장 수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청주향교 신원식 전교는 “기로연 행사를 통해 경로효친 풍습을 오늘에 재현함으로써 고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오늘 한자리에 모이신 어르신들이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모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9일부터 11일까지 센터 아이소리홀에서 진행한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문화예술체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지역 내 어린이집 21개소, 원아 총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개최해 영유아의 경험 격차를 줄이고자 했다. 음악회는 크리스마스 주제에 맞춘 친숙한 곡인 ‘울면 안 돼’, ‘징글벨’ 등 캐럴과 ‘상어가족’, ‘작은 별’, ‘바나나차차’ 등을 바이올린․첼로・콘트라베이스・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로 선보여 원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음악회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인근 어린이집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또래와 교류할 수 있어 의미있었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세심하게 준비해 준 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종애 센터장은 “앞으로도 소규모 어린이집이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더 많은 영유아가 균등한 문화예술 경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있는 현상에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 11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해당 결정은 최근 청주 인접 지역 소재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 H5 항원 검출됨에 따른 조치다. 12월 11일 기준 전국 가금농장 10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야생조류 14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시는 지난 10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대본을 운영해 13개 실무반을 구성했다. 총 11개 부서가 체계적인 협업을 유지하며 위기 경보단계가 ‘심각’에서 하향될 때까지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계적으로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고병원성 AI의 발생이 가장 많았다”며 “이러한 시기에 인접한 지역에서 감염이 발생한 상황인 만큼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농가에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청주시는 거점소독소 3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 진입로에서도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란계 농장 등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지역 내 분산에너지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포항시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시는 10일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30일까지 시민 의견을 접수받는다. 이번 조례 제정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근거로 지역 단위의 에너지 자립체계를 확립하고 분산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포항시는 이를 통해 향후 ‘분산에너지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재심의를 앞두고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그린에너지 모델을 앞세워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조례안에는 조례의 목적 및 정의, 시장 책무, 실시계획 수립 등 9개 조항이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이 ‘분산에너지 활성화 실시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실시계획에 보급 목표, 수요·공급 분석, 무탄소 전력모델 구축, 주요 분산에너지원 확대 방안 등이 포함되도록 했다. 또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도 적극 대응해 다양한 지역 단위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는 지난 9일 ‘2025년도 건전생활실천교육’의 하나로 환경학교 강민옥 교육팀장을 초청해 ‘모두가 함께 지키는 지구’를 주제로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탄소 배출 감축 방법과 자원순환 생활문화 확산 전략 등을 다뤘다. 여성회원과 각 읍·면·동 사무장들은 지역 환경문제를 시민 참여와 공동체 활동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탄소중립 교육과 함께 사무장 역량강화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에서는 행정안전부 보조금 집행 기준 및 절차, 정산 시 유의사항, 투명한 회계 운영 방법 등 실무 중심 내용이 다뤄졌다. 이어 유공자 포상 상신 절차, 공적서 작성 요령 등 조직 운영에 필요한 사항이 안내됐다. 교육 후에는 포항종합운동장 일대와 형산강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생활쓰레기 수거, 취약구역 정비 등 현장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교육에서 강조된 내용을 실천했다. 진승하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장은 “이번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회장 김규태)는 지난 9일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5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재원 정무특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상북도의원,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연합회 소속 19개 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해 동안 헌신적인 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 18명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됐으며, 연중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한 해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내년에도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김규태 회장은 “올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연합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는 19개 팀, 9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경남 지역 산불과 수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11일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 홈페이지에 ‘정부통합인증 서비스(Any-ID)’를 연계했다. 정부통합인증(Any-ID)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범정부 통합 로그인 서비스로, 한 번의 인증으로 여러 공공 웹사이트를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인증 체계다. 높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인증 체계로 평가받고 있다. SSO(단일 로그인) 기능으로 과정이 크게 단축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더욱 간편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시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중요한 디지털 전환 성과”라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행정서비스 환경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10일 시청에서 ‘포항 이차전지 염처리수 처리기술 개발 기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차전지 생산 과정에서 발행하는 염처리수 처리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산업의 환경성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정책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TP 등 지역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염처리수 처리기술 대안을 검토해 용역의 최종안을 도출했다. 한편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염처리수는 현재 기업 단독으로 처리되고 있지만, 국내외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보다 적정하고 지속 가능한 처리기술 확보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이차전지 산업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환경성과를 갖춘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이번 용역을 추진해 왔다. 용역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염처리수 발생 및 처리 현황 ▲국내외 제도 및 규제 분석 ▲처리기술 개발 현황 및 경제・환경성 평가 ▲국책과제 대응 로드맵 수립 등 염처리수 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포항시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을 막기 위해 11일 아침, 흥해읍 초곡지구 주택단지 일원에서 ‘가정용 오물분쇄기 사용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맑은물사업본부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단지를 배포하고 현수막을 설치해 불법 제품 사용의 위험성과 주의사항을 알렸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인증을 받지 않은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하수도법’에 따라 불법 제품으로 분류된다. 이들 제품은 음식물 찌꺼기를 과도하게 배출해 배관 막힘, 악취, 하수처리시설 과부하, 하천 오염 등 여러 환경 문제를 유발한다. 특히 불법 제품을 판매할 경우에는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사용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창우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불법 오물분쇄기 사용은 도시 하수도 시스템 전반과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인증받은 합법 제품을 사용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함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1월 장량·흥해지역 신규 공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공간정보 품질관리 수준평가’에서 경북 도내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간정보 품질관리 수준평가’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공간정보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제도로,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간정보는 단순한 위치 정보가 아닌, 지형의 형태·거리·속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담고 있는 핵심 데이터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결합해 도시계획, 자율주행, 재난 대응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의 기반으로 활용되며, 디지털 전환의 필수 인프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포항시는 데이터 오류율, 개선계획 수립, 개선조치 이행률, 오류개선 노력도 등 4개 부문에서 총 16.5점을 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균(8.3점)과 경북 평균(8점)을 크게 웃돌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우리 시가 공간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추진해 온 성과”라며, “정확하고 신뢰성도 높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 및 학생부 전략’, 2부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트렌드’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학생부 관리 전략, 대입전형 동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시청 1층에선 정시 대비 일대일 진학 상담이 진행됐다.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맞춤 상담을 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을 분석 받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점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특히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