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 '골목오락실 시즌2 - 금동이가 응원합니다. 2025 BUYEO 골목올림픽' 행사가 지역민과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재단법인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 주관하고 부여군과 원도심 상인들이 협력하여 추진됐다. 특히 원도심 상인 50여 명이 500여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협찬하여 행사에 동참했고, 중앙로5번길 상인회는 행사 전날 거리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는 골목 곳곳에서 펼쳐진 올림픽 종목(농구, 양궁, 골프, 리듬체조 등)과 미션 종목(상인회장을 찾아라, 굿뜨래페이를 사용하라 등)에 참여해 상점과 자연스럽게 교류했으며, 상인과 주민이 함께 웃는 진정한 상생형 지역축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관내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운영한 ‘골목 푸드존’을 중심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획된 플리마켓과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 신선한 방식의 ‘무소음 DJ 파티’까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11월 4일 오전 10시 30분, 석성 사비문광장 내 6·25베트남 참전탑 앞에서 월남전참전자회 부여군지회(지회장 유기남) 주관으로 ‘참전유공자 추모제 및 전우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을 비롯해 군수, 군의회 의장, 충청남도의원, 기관·보훈·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유와 평화를 지킨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뜻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헌작 ▲헌화·분향 ▲유공자 표창 ▲추모사 ▲격려사 ▲추모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새겼다. 특히 유공자 8명에게 군수 및 군의회 의장 등이 표창패를 수여하며,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헌신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추모사에서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며, 부여군은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혀, 예우와 지원에 대한 지자체의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과 부여군의회가 지난 6일 우수정책 사례 합동 시찰에 나섰다. 유기농 6차산업 플랫폼의 효율적 추진과 탄탄한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서다. 이날 시찰은 부여군수를 비롯하여 부여군의회 의장, 의원, 보좌관, 관련 부서장 등 총 50여 명 규모로 청주시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를 다녀왔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사업'은 단순히 유기농산물을 생산·판매하는 것을 넘어, 지역 내에서 생산부터 교육·체험, 관광까지 이어지는 복합 6차산업 생태계 조성이 핵심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으로부터 사업 준비 과정과 운영 현황 전반에 관한 설명을 들었고, 이후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을 기록 중인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 열대식물원, 연구 온실 등 부여군에 접목할 수 있는 주요시설들을 직접 살폈다. 박정현 군수와 김영춘 의장은 우수정책 접목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 성장 기반을 만드는 데 힘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한편, 부여군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1월 15일 문화복지센터에서 2025년도 제3차 서산시 청소년축제 ’맛보고 즐기는 동아리 in 서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THE SUNRISING 서산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지원을 통해 마련된 행사로, 서산시 청소년 동아리들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류형 축제이다. 특히 청소년이 기획·운영·참여의 전 과정을 주도하고 동아리 간 네트워킹과 상호 연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했다. 체험부스는 비공연 동아리 중심으로 진행되며 각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작은 영화관·키링 제작·붕어빵 카페·드론 인형뽑기 등 동아리별 특색을 살린 부스로 운영된다. 무대는 공연 동아리의 릴레이 공연으로 진행되며, 밴드·댄스·보컬 등 청소년들의 열정과 개성을 담은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축제에 함께한 동아리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초청 마술공연도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창석 서산문화복지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서로의 활동을 보고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서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의무교육단계 청소년을 포함한 꿈드림 청소년 8명, 지도자 3명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우리나라 역사 탐방 및 해외 문화 체험을 위해“학교밖 상해in”해외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해외 문화 체험은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상해에서 진행됐으며, 임시정부를 비롯한 상해 명소(임시정부청사,신천지,영경방,윤봉길의사의 폭탄투척지,황포강,주가각수향마을,예원,만국공묘 등)를 탐방했다. 금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혀 애국 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고 다양한 해외 문화 체험을 통해 국제적 안목을 넓히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의 기회를 가졌다. 박주영 센터장은 “평소 학교 밖 청소년들의 수학여행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문화체험이 됐다. 또한 다양한 체험들을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도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충남 서산시가 산불 예방을 위해 가을철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단을 운영 중이다. 시에 따르면 영농부산물 파쇄단은 고령, 여성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이 어려워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소각 행위를 근절해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파쇄 신청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0월부터 신청받고 있으며, 산림공원과와 농업기술센터가 협업하여 파쇄작업을 진행 중이다. 파쇄단은 산림과 이격거리 100M 이내인 논, 밭에서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등 농업부산물을 일정량 이상 모아 농가별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우선적으로 파쇄해 준다. 시는 11월부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단으로 산림재난특수진화대원 5명씩을 2팀으로 운영 중이며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 산불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2월말까지 진행 예정이다. 산림공원과 김기수과장은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예방과 파쇄 후 경작지 퇴비 활용으로 자연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파쇄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가을철 산불방지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서산시는 가족의 행복을 주제로 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부모생활 2기' 수강생을 11월 7일부터 11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행복한 가족'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1강 '가족 愛, 행복한 가족을 위한 가족 공부' ▲2강 '화목한 가정의 공감 소통법' ▲3강 '집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 – 라이프 시프트 정리법' ▲4강 '뇌과학을 통한 행복한 자녀양육법'을 주제로 다룬다. '슬기로운 부모생활' 강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서산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성기영 평생교육과장은 "삶의 중심이 되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 부모의 역할을 새롭게 바라보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가정 내 소통 방법부터 자녀의 성장을 돕는 실천 전략까지 다양한 주제를 통해 학부모들이 공감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강좌는 행복한 가정 생활에 관심 있는 서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서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안양시는 건축공사 현장의 연속적인 사고를 예방하고 유사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대규모 민간 건축공사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연면적 2,000㎡ 초과 또는 7층 이상 건축물(대규모 건축물) 건축공사장 22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점검에는 구조 안전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점검에서는 ▲가설시설물(비계·가설울타리 등) 및 방호시설물(안전난간·추락방호망 등) 관리 상태 ▲안전관리자·품질관리자 배치 및 업무 수행 실태 ▲터파기 흙막이 가시설·굴착부 선단 등 지반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대체로 안전관리 수준은 양호했으나 일부 현장에서 안전난간 및 가설전선 관리 등 경미한 미비 사항이 발견돼 즉시 시정 조치했다. 특히 시는 가설구조물 보강 및 유지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각 현장에 지시하고, 미비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결과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내년부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재개발·재건축 공사 현장을 포함한 관내 전체 건설 공사 현장의 공사 관계자 및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행정복지센터 내 소공갤러리에는 11월 한 달 동안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올해 아흔의 나이에 독학으로 배운 그림으로 첫 개인전을 여는 이동문 작가의‘구순의 붓끝, 꽃, 새 깃들다’전시가 그 주인공이다. 이동문 작가는 코로나19 시기에 바깥 활동이 줄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서 손녀가 선물해준 물감과 그림 공부 책으로 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작은 붓 하나로 시작한 취미는 어느새 하루의 가장 큰 기쁨이 됐고, 작품이 하나둘씩 늘어갔다. 이를 눈여겨본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은 전시로 이어졌다.“어머니가 그림을 그리면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시는 모습을 보며 그 열정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어머니께 작은 선물을 드리고자 전시를 직접 신청했다”고 말했다. 전시 준비 과정에서도 가족들은 작품 정리부터 홍보 포스터 제작, 설치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어머니의 첫 개인전을 손수 준비했다. 센터 3층 소공갤러리에 들어서면, 이동문 작가의 초창기 작품 40점이 전시되어 있다. 대부분 꽃과 새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백합과 장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가 겨울철 저소득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한파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20일 관내 주민등록(11월 1일 기준)이 돼 있는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 7,480가구에 가구당 5만 원의 ‘월동대책비’를 지급한다. 높은 전기·가스요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대한 지원책이며, 별도 신청 없이 기존에 등록된 가구주 명의의 계좌로 입금한다. 특히 대상자가 지원금 지급을 미리 알 수 있도록 사전에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12월에는 환경정비 업무를 수행하는 자활근로자 100여 명에게 방한용품을 제공한다. 또한 의료급여관리사가 재가의료급여 대상자(43명)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확인하고 난방용품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구는 한파에 대비해 노숙인 보호를 위한 현장 순찰도 강화한다. 전담인력을 투입해 노숙인 밀집 지역을 수시 점검하고, 구·동·노숙인종합지원센터 합동 순찰을 통해 긴급 구호 및 보호시설 연계 등 신속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동작경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 사당동 노후 저층 주거지가 공공성과 사업성을 모두 갖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구는 지난 3일 개최된 서울시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사당1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수정 가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심의통과로 사당12구역(사당동 288번지 일대)은 제1종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며, 용적률 249.95%를 적용받아 총 642세대(임대 115세대 포함)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아울러 구는 대상지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당로14길 ▲사당로16마길 등 2개 도로의 폭을 확장하고, 공공보행통로 및 까치산 근린공원 등산객을 위한 보행자전용도로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어린이보육시설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을 마련하고, 개방형 커뮤니티 광장을 구축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생활 SOC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당초 계획했던 공영주차장 대신 ‘공공지원시설(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바르게살기운동 남해군협의회는 지난 6일 오전 미조면 북항에서 바르게살기 회원 및 군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청결활동 및 바래길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제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바래길을 걸으며 남해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편 환경정비를 통해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남해바래길 8코스(섬노래길) 일부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김과 400kg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여 쾌적한 환경조성에 일조했다. 권대석 협의회장은 “많은 바르게살기 회원 및 군민이 참석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청명한 가을하늘을 느끼며 바래길을 걸으며, 내고장 남해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깨끗한 남해 가꾸기에 바르게살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를 찾아주시는 많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칭찬하는 것이 바로 깨끗한 남해”라며, “바르게살기 여러분의 이러한 노력이 많은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지역사회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4∼5일 ‘경남관광 파트너스 데이’와 연계한 남해관광 홍보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 및 실무자 약 50명이 참여했으며,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남해 여행상품 개발과 유통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을 기점으로 확대되고 있는 경남권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남해군만의 특색 있는 테마관광 상품을 발굴·홍보하는 기회로 삼았다. 쏠비치 남해에서 경남 관광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트래블 마트)이 진행됐으며, 남해에서는 라피스호텔, 앵강마켓, 회룡체험마을, 주식회사 KBF 가 참가해 남해의 매력을 알렸다. 팸투어에서는 남해 별자리 관측투어(남해생태관광협회), 힐링숲타운 편백숲 사운드워킹(윈드씨), 엘림마리나 요트투어, 물미전망대 등 남해의 자연풍광을 둘러보며 해외여행객 유치를 위한 남해의 매력을 선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는 남해의 자연과 문화, 체험 콘텐츠를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들이 직접 경험하며 해외관광객 대상 상품으로 발전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마늘연구소는 6일 베트남 비꽌 유한책임회사(Công ty TNHH Vi Quân)와 ‘보물섬 유자 C 콜라겐 젤리스틱’의 수출을 위한 ‘수출의향 및 공동연구를 통한 제품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1년 설립된 비꽌(Vi Quân)사는 베트남 기반의 브랜드·유통·전시 및 프로모션 전문 기업으로, 30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특산물을 한국, 일본, 유럽 등 국내외 시장과 연결하는 종합 상업·문화 프로모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 지향 식음료(Wellness F·B) 제품의 개발과 유통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다년간 진주 국제농식품박람회 해외관을 유치해 온 ㈜더나눔트레이딩 박종무 대표의 중계로 추진됐다. ‘보물섬 유자 C 콜라겐 젤리스틱‘은 마늘연구소가 신규 구축한 젤리스틱 장비의 활용성을 높이고 남해군 특산물의 홍보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제조 방법은 특허가 출원되어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보물섬 유자 C 콜라겐 젤리스틱은’ 초도 물량 1,000세트(약 1,600만 원 상당)가 선적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어촌회복형)’ 공모에서 미조면 노구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여건을 개선하고, 어촌 내 신규 인력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되는 해양수산부 대표 공모사업이다. 남해군은 공모 준비 단계부터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생활 불편 사항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여, 이를 사업계획에 반영함으로써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효성 높은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66억원(국비 46.2억원, 지방비 19.8억원)을 투입하여, 미조면 노구항 및 인접한 가인포항 일대의 낙후된 어항 시설과 생활 기반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방파제 연장, △선착장 연장 및 숭상, △파도막이 옹벽 설치, △어구창고 신설, △노구마을과 가인포마을을 잇는 둘레길 정비 등으로 어항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생활 인프라 개선을 통해 어촌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시민과 정치권이 10년 넘게 염원해 온 ‘KTX 호남선 증편 및 운행구간 연장’이 아쉬우나마 소폭 개선된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한국철도공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17일부터 기존 용산(행신)~익산 구간을 운행하던 KTX 산천 4편 중 2편을 광주송정역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공지했다고 10일 밝혔다. ‘KTX 호남선’은 2005년 분기역이 오송역으로 결정된 이후 경부선에 비해 무려 11년이나 늦은 2015년 개통되고, 시간과 요금의 불이익으로 지역 차별의 상징이 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그동안 호남선의 운행 불균형과 좌석 부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피크시간대(07~09시, 17~19시), 운행횟수(호남선 13회, 경부선 27~31회)는 주중 2배, 주말 2.4배 차이가 나고, 주말 증편(호남선 1편 증편, 경부선 21편 증편)은 규모에서 약 20배 차이가 난다. 좌석수도 주중은 약 2.6배, 주말은 약 3배 차이가 난다. 광주시는 호남선 차별 해소와 공정 운행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강기정 시장과 지역 정치권, 시민 등은 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포먼스 등 오감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를 주목할 만한 점은 울진군 10개 읍·면의 주민들이 한 팀이 된 미니 올림픽이다. 단체줄넘기·공던지기 등으로 꾸며진 경기는 그 어느때보다 열정적인 군민들의 단합이 돋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축제의 개막식의 밤을 수놓은 어선 퍼레이드와 불꽃놀이에서는 동해안 어민들의 소망과 지역민의 자부심이 하늘로 치솟았으며, 이어진 인기 트로트가수 이찬원, 황윤성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축제 기간 내내‘맨손 활어잡기’,‘물회 퍼포먼스’,‘수산물 즉석 경매’ 등 참여형 체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복지정책의 현황을 공유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새롭게 선출된 신경은 민간위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구미시 복지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성현 구미부시장은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하고 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기구”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민과 관이 협력해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온 제6대 신재학 위원장의 노고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8일 선산읍 복개주차장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명구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도·시의원, 농업인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노고를 함께 기렸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흙(土)’ 자가 ‘십(十)’과 ‘일(一)’로 구성된 점에 착안해 농촌계몽운동가 원홍기 선생이 1964년 처음 제안했고,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전국 각지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날 구미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과 공무원 2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일선정품 한마당 대잔치’와 연계해 구미시·선산군 통합 30주년을 함께 기념함으로써 농업과 지역의 동행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격려사에서 “농업은 어느 시대나 국가의 근간이며 지역경제의 중심이었다”며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구미 농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K-라면의 심장’ 구미시가 다시 한번 전국의 시선을 끌었다. 구미시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가 약 3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오리지널(Original)’을 주제로 열렸다. 475m 길이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을 중심으로 구미 도심 전체가 라면 거리로 변신했다. 전국 곳곳에서 유사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원조 도시 구미의 존재감은 여전히 독보적이었다. ◇ 대경선이 ‘대박선’, 구미역 일대 인산인해 축제 기간 구미역 대경선은 말 그대로 ‘대박선’이 됐다. 구미역 광장과 문화로 일대는 연일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으며, 열차에서 내린 인파는 곧장 축제장으로 향했다. 중앙로와 문화로 상권에도 활력이 돌며 상인들의 얼굴엔 웃음이 번졌다. 방문객들은 “구미역이 강남역인 줄 알았다”며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 축제급”이라고 감탄했다. 메인 공간인 ‘라면 스트리트 475’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케데헌 면치기 대회’, ‘골든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