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11일 광주디자인진흥원 이벤트홀에서 ‘2025 광주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시상식’을 열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에 참여한 우수아파트 54곳을 시상했다. ‘광주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조성’은 ‘2045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민 참여형 사업이다. 광주시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00곳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수도 절약, 음식물 쓰레기 감량, 녹색 주거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실천활동을 펼쳤다. 올해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단지는 총 54곳이다. 대상은 광주하남주공1단지(500세대 이상)와 수완장자울휴먼시아5단지(500세대 이하)가 받았으며, 이들 단지에는 각각 1200만원의 상금과 현판이 수여됐다. 또 최우수상 4곳(각 700만원), 우수상 8곳(각 500만원), 장려상 16곳(각200만원), 노력상 24곳(각100만원)이 선정돼 총 1억4800만원의 상금과 현판 등이 지급됐다. 이 사업은 2010년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 사업으로 시작돼 올해까지 총 836개 아파트가 참여했으며, 그동안 온실가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대표기관인 ‘인공지능(AI) 사관학교’가 올해 307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 중 78명이 조기 취·창업에 성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6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6기 수료 교육생은 307명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제6기 수료생을 비롯해 김은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인공지능(AI)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I사관학교 성과 보고, 우수 프로젝트 공유, 우수 교육생 및 프로젝트팀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과 연계해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이스트소프트, 현대쏠라텍, 터빈크루 등 23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상담을 진행했다. ‘인공지능(AI) 사관학교’는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첫 모집 이후 올해 6기 307명까지 총 1528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1~5기 졸업생의 취·창업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산시는 11일 중소벤처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 대강당에서“2025년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위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해 민·관이 손잡고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 재난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에 힘써온 민관 협력위원 16명이 표창을 받으며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또한 경산시 수난 인명구조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워크숍은 ㈜이에스디교육센터 박정민 대표의 ‘재난 안전 및 행동 요령 A to Z’특강과 져스트크리에이티브 송경성 대표의 ‘행복 UP 힐링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재난 상황에 필요한 행동 요령을 익히고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 회복을 위한 힐링 시간을 함께 가졌다. 한 참석자는“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과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배우면서 대응 능력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경산시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nb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채은주)는 11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여성 친화 기업 일촌 협약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여성의 지속 가능한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가족 친화적 문화 확산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주)디에이치파트너스 등 10개 협약기업들은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여성인력 적극 채용, ▲전문 인력 양성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는 일촌 협약 기업과 취업 연계 우수 기업 등 9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여성의 사회 진출을 위한 환경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은주 센터장(사회복지과장)은 “경산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경산시는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요구에 맞춘 인재 발굴과 사후관리 등을 강화하여 취업 연계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지난 10일, 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창근)에서 진행하는 여성 노인 요리활동 프로그램 『맛나는 밥상』 참여자 일동은 직접 요리하고 포장한 수육과 김치 30인분을 희망나눔점빵 범일1동점에 기탁했다. 정성으로 삶은 수육과 사랑으로 버무린 김치는 겨울철 영양 섭취가 부족해지기 쉬운 관내 경로당 어르신 등에게 전달돼 든든한 식사지원이 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우리가 만든 음식이 이웃에게 따뜻한 밥상으로 전달되어 감사하다. 내가 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범일1동 관계자는 “정성 어린 후원에 감사드리며, 전달된 수육·김치세트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에 따뜻한 힘이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천안시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금강환경대상은 대전·세종·충청지역에서 환경보전에 기여한 기관·단체 등을 선정·시상한다. 천안시는 ‘2030 환경안전도시’ 비전 아래 ▲체계적 환경정책 추진 ▲생태계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 ▲도심 생태·친수 공간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화학사고 대응력 강화와 민관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보전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지역 생태 환경을 지키고 미래세대에 청정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향토민속보존회(회장 이용철)는 11일 실내체육관에서 고창읍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31회 민속놀이 큰잔치 및 읍민화합 한마당을 가졌다. 고창읍 102개 마을 이장 및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투호, 윷놀이, 새끼꼬기 등 전통민속놀이 경연과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지역민 단합에 나선 것이다. 이용철 회장은 “102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잊혀져 가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지키고 군민 화합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위해 고창향토민속보존회도 함께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고창군수는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깊고 즐거운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다”라며 “연말연시 행복한 기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 임정식 이사장이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발전공헌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12월 11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공가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다양한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로, 공단의 사회적 책임·소통·상생 리더십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시상을 통해 최고경영자의 사회적 공헌 활동을 널리 알리고, 공단이 추진 중인 ESG·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단의 사회적 책임 실천성과가 확산되고, 대외 신뢰도와 조직 이미지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식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단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공공가치 실현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11일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을 위탁 운영하는 A조합에 위탁계약 해지 행정처분을 통지하고, 그 효력은 기존 계약 종료 시점인 2026년 2월 28일 24시에 발생하도록 확정해 혼선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시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감사에서, A조합이 직매장 운영수익 약 6억 원을 조합 명의 토지 구입 등 계약 목적 외로 부당 사용한 사실과 함께, 정육코너 매입·매출 기록에 비해 약 7억 원 상당의 재고가 사라진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관련 규정과 계약을 근거로 내려진 조처다. 시는 감사 결과를 토대로 A조합을 고소했고, 최근 수사를 마친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음을 통지받았다. 횡령이나 배임의 경우는 혐의 상 금액이 5억 원 이상일 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돼 최소 3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시는 이번 해지 처분과는 별개로 이미 지난 10월 14일과 12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조합 측에 2026년 2월 28일자로 위탁 기간이 자동 만료됨을 통보한 바 있다. A조합은 지금까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11일 예비군훈련장 안보교육관에서 '2024년 4분기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안보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익산대대 예비군훈련장에서 진행됐다. 회의는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제9585부대 익산대대장와 익산경찰서장 등 지역 주요 기관장 10여 명이 참석해 통합방위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 익산시의 '2026년 민방위 실시계획'과 제9585부대 익산대대의 '군 주요 훈련사항'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민·관·군·경 간 협력으로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관별 협조사항을 논의하고, 유사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휘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정헌율 시장은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지역 방위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의 안보정책 기조에 발맞춰 자주국방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튼튼한 지역 안보체계를 구축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따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옥천통합복지센터에서‘2025년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된 복지 성과를 공유하며 민.관협력의 강화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보고회 1부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협의체 위원들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한 ㈜새한글라스와 군서면 거목식당이 착한가게 인증패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연합모금을 통해 나눔을 함께 해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또한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고3 학생에게 노트북을 전달하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격려의 시간도 마련했다. 2부에는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맞춤형 복지 추진 성과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지역의 복지 현장에서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나눔과 연대가 일상이 되는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에서 착한가격 인증패를 전달받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최영수 삼두종합기술㈜ 대표가 12월 11일 오후 4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를 맞이해 올해 기부 한도액이 기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된 이후 가장 큰 금액이다. 최영수 삼두종합기술㈜ 대표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와 초록우산 고액 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 회원으로, 오랜 기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와 함께 지난 1월에는 울산 중구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이 10만 원 이하일 경우 전액, 10만 원을 초과할 경우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추가로 기부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NH농협은행을 방문하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지난 12월 10일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관에서 제21기 영도 주민자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영도 주민자치대학 학장인 김기재 영도구청장을 비롯한 초청 내빈과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교육생 30명의 수료를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주민자치대학은 지역 주민의 자치 역량 강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기수는 지난 10월 22일 개강해 8주간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주민자치 리더십, 주민참여예산 제도 이해, 주민과의 소통 기술, 체험교육 등 다양한 과정을 이수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주민 리더로서의 역량을 다졌다. 영도구 관계자는 “올해 주민자치대학은 33명 중 30명이 수료하며 성실하게 과정을 마무리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쌓은 배움이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도구 주민자치대학은 2008년 운영을 시작해 현재 21기까지 총 77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자치 역량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군정 전반의 핵심지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울주다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주다뷰 시스템은 인구, 복지, 경제, 교통, 안전, 환경 등 군정 전반의 핵심지표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된 통합 대시보드다. 복잡한 통계를 그래프와 지도 기반 화면으로 제공해 비전문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정보를 한 화면에 제공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안내가 가능하다. 울주군은 지난 6월 ‘울주다뷰 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했으며, 사업 완료에 따라 이날 군청 이화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다뷰 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에서는 △울주군의 다양한 핵심지표와 지역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한눈에 보는 울주’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한 번에 모아보는 서비스 △울주군 9개 분야 특화통계 자료 △시설 위치정보와 통계를 연계한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시각화 기능 등이 소개됐다. 울주군은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전 부서 대상 시스템 활용 교육을 단계적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이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120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시행으로 탄광이 폐광되면서 정주기반이 붕괴하고 지역경제 침체 위기에 처했다. 특히 화순군은 우리나라 1호 탄광인 화순광업소(개소 1905년)까지 2023년 6월 폐광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대체 산업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문체부는 폐광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고자, 화순군 능주면 조광조 유배지 일원을 새로운 관광거점사업으로 확정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능주면 일원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해 화순만의 특색 있는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탄광 메모리얼 센터(미디어 아트센터·역사홍보관)’와 탄광 메모리얼 ZONE ▲갱도 체험과 광부 생활상을 재현하는 탄광 역사 체험 ZONE ▲지역 특화상품 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 및 학생부 전략’, 2부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트렌드’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학생부 관리 전략, 대입전형 동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시청 1층에선 정시 대비 일대일 진학 상담이 진행됐다.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맞춤 상담을 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을 분석 받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점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특히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