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과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가 지난 11일, 도농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진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봉은사를 통해 서울 도심에 널리 알리고, 직접 소비자와 연결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정 자연에서 길러낸 농특산물을 봉은사 신도(30만명)와 서울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봉은사라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열리는 행사를 계기로 강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도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는 새로운 판로 개척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 체결 후 강진원 군수와 봉은사 원명 주지스님은 차담회를 갖고 도농 간 상생의 의미와 앞으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강진원 군수는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국가의 근간이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가교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1차 산업의 소중함과 가치를 강조했다. 이에 원명스님도 “강진의 청정 농산물이 서울시민들의 식탁에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1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인구감소 대응에 기여한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 가운데 단 3곳에만 수여된 것으로, 강진군의 인구정책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우수사례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강진군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지원, 주거복지, 생활인구 확장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 가운데 육아수당 제도는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 10월부터 시행 중인 강진군 육아수당은 출생아 1인당 월 60만 원을 최대 84개월(총 5,040만 원)까지 지원하며, 출생순위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보편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책 시행 이후 출생아 수는 2022년 93명에서 2023년 154명, 2024년 170명으로 증가했으며, 합계출산율도 2023년 1.47명, 2024년 1.60명으로 2년 연속 전국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수혜가정의 68%는 강진군 내 계속거주자이며, 이는 외부 인구 유입이 아닌 실제 지역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센터 등록시설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나는야! 우리 아이들의 1일 영양사’라는 제목으로 부모참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보육 시설 및 조리실을 직접 방문·관찰함으로써 어린이 급식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조리실 위생·안전관리 참관 및 칼·도마 ATP 측정 △“골고루 먹어요!”를 주제로 한 어린이 대상 영양 방문교육 참관 △국 염도 측정 및 식단 속 알레르기 유발물질 번호 표기 △어린이 대상 배식 실시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부모참관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 시설의 안전한 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사업 운영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됐다. 한편 센터는 2016년 개소하여 기본사업은 물론 부모참관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센터 등록시설 만족도 99.1%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남해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지난 11일 군수실에서 BNK경남은행 남해지점(상무 임재문)이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한 선풍기 100대(약 2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수실에서 실시된 기탁식에는 남해군수를 비롯한 복지정책과장, BNK경남은행 임재문 상무, 조철현 지점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연초 설맞이 생필품 꾸러미 80박스 지원에 이은 나눔 활동의 연장선으로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의 여름철 건강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선풍기 100대는 지난 8일 관내 10개 읍면을 통해 저소득 취약세대 100가구에 신속히 전달됐다. 임재문 상무는 “작은 선풍기 한 대가 이웃들에게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마음의 위안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BNK경남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이웃을 생각해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신 BNK경남은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BNK경남은행의 정성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폭염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지난 7월 11일 경상남도 주민자치회(대표회장 정희학) 임원 등 약 50명이 남해군을 방문하여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주민자치회는 9월 남해군에서 개최 예정인 ‘2025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 준비의 일환으로 남해군을 미리 방문하여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견학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도내 각 시군 주민자치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주민자치회 회원들은 박람회 개최지인 유배문학관을 직접 둘러보며 행사장 주변 환경을 미리 점검했고 문화해설사와 동행하며 남해군의 대표 관광 명소인 독일마을, 설리 스카이워크, 남해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방문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을 통해 참가자들은 남해군의 주민 참여 기반 행정 운영 및 지역 자원의 연계를 통한 관광 마케팅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향후 각 시군의 주민자치 활성화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를 찾은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방문단을 환영하며, 앞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지회장 정문한)는 지난 11일 남해군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관내 노인지도자 290여명이 모인 가운데 노인지도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노인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행사에서는 김자호(사천지회 사무국장)의 마술쇼와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직원들의 라인댄스가 펼쳐졌다. 2부 행사에서는 사)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 안정민 강사가 ‘경로당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경로당의 변화 방향에 대하여 강연을 했다. 특히 이번 연찬회에는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김상천 부회장이 어르신들의 여름철 위생과 건강관리를 위해 100만원 상당의 수건을 기증해 훈훈함을 더했다. 정문한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노인회의 발전과 남해군의 발전을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노인의 복지를 노인 스스로 책임되는 변화된 노인상을 정립하여 선도적 역할과 역량을 배양하자.”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노인지도자 연찬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연찬회를 통해 지도자님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 대표 농특산물인 보물섬 남해유자가 본격적인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남해군은 지난 10일 오후 고현면 소재 우도식품에서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행정, 농협, 우도식품 관계자 등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물섬 남해유자 제품 수출 선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1차로 선적 되는 유자당절임 15톤(45천불, 약 6,150만원)은 냉동 비닐포장되어 광양항을 거쳐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 위치한 라이우 타이펑푸드주식회사로 수출된다. 앞으로 매월 20톤 규모의 정기 수출이 예정되어 있다. 우도식품(대표 김근호)은 라이우 타이펑푸드주식회사와 유자당절임 300톤, 유자과즙 800톤 등 총 1,100톤, 약 152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남해유자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경기침체 등 수출 시장 애로 및 중소기업의 어려운 환경 여건속에서도 보물섬 남해유자가 중국 수출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되어 우도식품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자재배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산북부소방서는 본격적인 폭염과 함께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적인 요인에 따른 화재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기 화재는 상당수가 에어컨 실외기, 전기선 과열, 전기용품 과부하 등 냉방기기와 관련된 화재였다. 특히 에어컨 실외기의 먼지 및 이물질 축적,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전선 피복 손상 등이 주요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냉방기기 화재 예방 수칙으로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는 사용 전 반드시 점검하고, 오래된 제품은 교체를 검토한다. 멀티탭은 과다 사용을 자제하고 문어발식 연결을 금지한다.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하고 먼지 제거 등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 외출 시에는 전기기기 전원을 차단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는다. 마지막으로 누전차단기 등 작동 여부를 정기 점검한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단순한 부주의가 여름철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생활 속 기본적인 전기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화재예방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립미술관은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뽀각! 깨진 조각, 반짝이는 상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지하 2층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낯선 코드’ 전시와 연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이수경 작가의 '번역된 도자기'를 주제로, 초등학생들이 그림이 그려진 조각을 평면 또는 입체 도형에 재조합해 새로운 형태를 창작하는 체험 활동으로 마련됐다. 7월 19일과 20일, 26일과 27일 4일간 매일 2회(오전 10시 30분~낮 12시, 오후 12시 30분~오후 2시)씩 총 8회에 걸쳐 지하 1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회당 15명씩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기존 재료를 새롭게 해석하며 창의력을 키우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자신만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7월 14일 오후 5시 영상회의를 통해 제1차 수소산업협의체 회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울산시와 광저우시, 현대차가 ‘수소 생태계 공동협력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협의체로, 3자 간 협력 방향 및 사업 구체화와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중국 광저우시 현대차 에이치투(HTWO) 사옥에서 열리며, 울산시는 정호동 경제산업실장이, 광저우시에서는 천쉬 발전개발위원회 부주임이, 현대자동차(주)에서는 이혁준 부사장이 참여한다. 또 한국석유관리원 수소유통관리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총 15명이 참여한다. 회의는 △수소산업협의체 운영안 심의 의결 △(울산테크노파크) 울산 청정에너지 전환 전략 및 실행 방안 △(광저우시) 광저우시 수소산업 발전 경험 및 미래 계획 △(현대차) 울산시-현대차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 현황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또 각 기관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맞춰 오는 19일부터 도시관광(시티투어) 주제(테마)형 경로(코스)를 개편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세계유산 등재로 예상되는 관광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반구천 일대의 역사·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개편 내용은 기존 토요일 ‘아름다운 달빛관광(투어)’에 주간 ‘시간관광(투어)’을 신설하고, 일요일 ‘패밀리관광(투어)’를 ‘세계유산관광(투어)’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두 경로(코스) 모두 반구천 암각화와 암각화박물관을 포함해 문화유산 체험과 이해를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관광(시티투어) 개편은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맞아 울산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울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울산의 유산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화 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편된 도시관광(시티투어)은 울산시가 출시한 인공지능(AI)기반 통합 관광온라인체제기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울산과학대학교-연암공과대학교 연합대학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그동안 협력해 온 가운데, 총괄점검 및 지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울산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행정지원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시, 울산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합대학의 본지정 추진 의지를 다진다. 주요 안건은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의 이상(비전) 설명, 손성민 기획처장의 실행계획서(안) 보고, 지방정부 지원 방안 논의 등이다. 이날 보고하는 실행계획서(안)는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연합대학이 지난 5월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신청 시 제출한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본지정 재도전에는 지난해 계획을 재구조화 및 강화․발전시켰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제조 인공지능(AI) 기반 심팩토리(SimFactory)* 구축 ▲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는 평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폭염에 대응해 무더위쉼터 경로당의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하고 냉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울산지역에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은 총 718곳으로 그간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돼 왔다. 하지만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진 무더위로 노인들의 건강이 위협받자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을 권고하고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냉방비는 재해구호기금으로 충당되며 경로당 1곳당 16만 5,000원씩 총 1억 1,800만 원이 지원된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지난 5월부터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도 가동 중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생활지원사)이 돌봄대상 노인 9,027명에게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보호자와의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6,542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 및 체육 기반(인프라) 건립을 위한 본따르기에 나섰다. 울산시는 지난 11일 김두겸 울산시장이 이끄는 해외사절단이 프랑스 파리 대표 공연장인 오페라 바스티유(Opéra Bastille)와 2024 파리올림픽 카누 슬라럼 경기장인 바이에르-쉬르-마른 수상경기장을 잇달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찰은 울산시가 추진 중인 세계적 수준의 복합공연장과 국내 최초 국제규격 카누 슬라럼 경기장 건립에 앞서, 유럽의 선진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설계·운영 방향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먼저 이날 오전 오페라 바스티유를 찾았다. 바스티유 오페라는 현대적 건축미와 첨단 무대 기술, 시민 중심의 운영 체계(시스템)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프랑스 대표 문화시설이다. 울산시는 공연장 설계의 방향성은 물론, 향후 시민 접근성 확보, 프로그램 다양화 등 실질적 운영전략 수립에 중요한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파리의 상징건물이자 도시 상표(브랜드)인 오페라 바스티유 견학을 통해 울산만의 특색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가해 속초항 크루즈 기항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 산업 포럼이다. 매년 국제 주요 크루즈 선사, 여행사, 기항지 관계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해 크루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비즈니스 상담과 네트워킹(교류)을 진행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재단은 국가관 내 속초항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주요 선사인 ‘엠에스씨(MSC)’,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 ‘프린세스(Princess)’와의 상담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 속초항의 기항 인프라, △ 신규 추천 항로, △ 환대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한편, 동북아 대표 기항지로서 경쟁력과 차별화된 강점을 적극 홍보했다. 속초항에는 2028년까지 총 16항차 입항이 예정되어 있으며, 재단은 앞으로도 국내외 크루즈 박람회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해운대구는 구민의 온라인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개설한‘온라인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지난 6월 26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해운대구는 구민의 온라인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개설한 ‘온라인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6월 26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6월 한 달 동안 스마트스토어 입문자를 대상으로 한 초급과정은 10회에 걸쳐, 운영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이 대상인 중급과정은 4회 운영했다. 모두 70명이 참여했으며 초급과정 수료생 27명이 스토어를 신규 개설했다. 기존 운영자의 마케팅 역량 강화와 실전 적용력 향상에 중점을 둔 중급과정 참여자들은 스토어 개선 방안을 배웠다며 만족을 표했다. 강의를 맡은 김일화 강사는 대기업 IT개발팀장을 역임한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로, 실전 경험 기반의 강의와 개별 피드백으로 수준 높은 수업을 이끌었다. 특히, 광고비 부담 없이 상품 노출을 높일 수 있는 검색엔진 최적화(SEO) 기법은 과다 경쟁과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수강생들에게 실효성 있는 해결책으로 호응을 얻었다. 해운대구는 2021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관내 유치원, 초등생을 대상으로 저출생 시대의 가족 사랑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한 ‘찾아가는 인형극 인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형극은 사전 신청을 받아 총 1,2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번주까지 운영되며 단순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공연으로 이뤄졌다. 인형극은‘아빠, 도와줘!’라는 제목으로 가족과 캠핑을 떠난 주인공 ‘소망이’가 마법사의 유혹에 빠졌다가 아빠의 용기와 사랑으로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줄거리를 통해 ‘생명은 마술이 아닌 사랑으로 태어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사람과 마음, 그리고 가치를 세우는 일”이라며 “어린이들이 가족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에도 관내 초등학교 9개교 1,400명을 대상으로 ‘쉿, 동생이 사라졌어요’라는 주제의 인형극을 진행해 형제애와 가족관계의 중요성을 전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 주제를 확장해 생명의 본질과 부모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고령군은 대가야 고도 고령군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고령 세계유산 어린이 해설사를 양상하고 해설활동을 지원한다. 고령 세계유산 어린이 해설사는 올해 5월 한 달간의 모집을 통해 12명의 어린이가 선발되어 6차에 걸친 교육을 진행하였는데, 그간 해설사로서의 소양과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명식(12일)에서는 임명장 수여와 더불어 임명된 어린이 해설사들의 첫 번째 해설활동이 왕릉전시관에서 진행됐다. 어린이 해설사들은 임명식 이후 약 4개월간 정식 해설사로서 국내 최초로 확인된 대규모 순장무덤인 지산동 44호분을 재현한 왕릉전시관에서 해설을 이어갈 예정이며, 사전예약제(고령군청 홈페이지)로 운영된다. 고령군은 “대가야 고도 고령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어린이 해설사가 가장 앞장 설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대표 정한교)은 7월 14일 월요일 덕곡면을 찾아 관내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온정을 나눴다. 더불어,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고령군지회(지회장 김권수)에서는 문화 활동 참여의 기회가 적은 노인들을 위해 문화공연을 준비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식전공연을 진행한 후 현장에서 직접 식재료를 손질하여 즉석으로 짜장면을 준비해 구슬땀을 흘리며 따뜻한 한 끼를 대접했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혼자 식사하는 날이 많아 외로울 때가 많은데, 다 함께 모여 밥도 먹고 공연도 보니 기운이 난다.”며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아름다운 봉사단(대표 정한교)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덕곡면(면장 이명희)은 “짜장면 한 그릇이지만 이를 통해 나누는 사랑과 나눔의 깊이는 결코 작지 않다.”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과 한국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고령군은 14일 월요일 본청 우륵실에서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및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등 주요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5년 간부공무원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및 (분임)개인정보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과 유출사고 예방 등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CPO 및 개인정보 관리책임자의 주요 임무 및 필수 개인정보 법률, 개인정보보호 절차, 정보보안 주요 지침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맡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문강사(정보통신행정연구원 원성만)는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의 주요 내용과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보호조치, 관련 사례, 적법한 업무처리 기준 등과 실질적인 대응 방안 등을 전달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간부 공무원들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관리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