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UAE' 사업에 양국이 협력하기로 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양국간 첨단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김 장관은 우리 측이 관계 부처 공동으로 한-UAE 정상회담 후속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중임을 설명하고, 한국은 반도체,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및 냉각, 엔지니어링·조달·건설(EPC), 발전 등에서 폭넓고 우수한 기업군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양국 협력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각국의 치안, 보건 및 재난 상황 등을 감안하여, 국가별 위험 수준에 따른 여행경보단계를 12월 19일 13:00부로 조정한다. 이번 조정을 통해 1개국과 2개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가 상향되고, 2개국과 2개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가 하향 조정된다. 나이지리아는 무장단체나 테러리스트에 의한 납치와 공격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국가안보 최고경계 수준인 적색경보가 발령된 상태임을 감안, 현 2단계(여행자제) 발령 지역 중 케비, 카두나, 코기, 콰라, 나이저, 크로스리버 주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한다. 모잠비크에서는 이슬람 테러 세력의 공격이 남풀라 주 북부 일부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어, 남풀라 주 일부 지역(에라티, 멤바)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 나미비아의 경우 치안 및 보건 환경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 1단계(여행유의) 경보를 발령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보츠와나에서는 전반적인 치안 상황이 개선되고 있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하고 2단계(여행자제)로 하향하며, 보츠와나는 현 2단계(여행자제)에서 1단계(여행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8일, 목질계 바이오화합물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 및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실증 규모의 설비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시설은 산림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하여 하이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과 푸르푸랄(Furfural)등 핵심 유기화합물을 생산하는 기반 설비다. 해당 물질은 에탄올, 디젤, 항공유 등 바이오에너지와 바이오플라스틱의 원료로 활용 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7년까지 하루 0.1톤 규모의 목질계 바이오화합물 생산시설 전 공정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서울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단계별 구축 계획(설계·제작·설치)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유선화 연구관은 산림바이오매스 기반 바이오화합물 생산시설 도입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한울엔지니어링 라종일 상무는 급속수열반응설비를 중심으로 도입되는 공정과 일정을 설명했으며, 한국화학연구원 김호용 책임연구원은 파일럿 설비 운영 경험을 토대로 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의료기기를 인·허가받을 때 반드시 거쳐야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어려워하는 ‘사용적합성 평가’의 수행 방법과 절차를 정리한 '재활 분야 디지털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수행 참고자료'를 발간한다. 사용적합성평가는 2022년 7월부터 모든 의료기기 품목의 인‧허가 과정에서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절차로 도입됐으나, 실제 의료진 등 사용자를 모집해야 하고 의료진 등 대상으로 평가 등을 수행하고 위험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다. 이에 국립재활원 임상재활테스트베드사업단은 재활 의료기기 제조업체 등 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재활 분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국립재활원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1월 '전동식 정형용운동장치'와 '재활의학진료용소프트웨어' 등 2개 품목에 대한 사용적합성 수행 참고자료를 발간한 바 있다. 이어,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 이후 재활 분야 디지털의료기기 인‧허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12월에는 '재활 분야 디지털의료기기'에 특화된 새로운 사용적합성 수행 참고자료를 추가로 마련했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소방청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였던 공동주택 세대점검 과태료 부과 유예기간을 2026년 11월 30일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 부재 세대 등 세대점검을 이행하지 못한 세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서민 경제 부담을 고려한 결과다. 공동주택의 세대점검 제도는 아파트 등 5층 이상 공동주택의 입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소방시설을 점검하도록 규정한 제도로, 2022년 12월부터 시행됐다. 이 제도는 세대 내 소화기, 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2년 주기로 점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소방청은 제도 시행 초기의 적응 기간을 고려하여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 과태료 부과 유예기간을 운영해 왔으며, 과도한 과태료가 입주민에게 부담을 준다는 지적에 따라 과태료 금액도 기존 3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번 유예기간 연장은 세대점검 제도의 취지가 행정처분 보다는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결정이다. 또한, 소방청은 과태료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나 독거노인 등에게 부담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12월 19일 우리나라 겨울철새의 장기적인 개체군 변동, 서식지 이용 변화 등 생태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한국의 월동 물새 27년의 변화와 보전 방안’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겨울철 우리나라 습지에 도래하는 겨울철새 현황을 파악하고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전국 주요 하천·호수·하구 등에서 겨울철새(물새류)의 전국 단위 동시 총조사인 ‘겨울철 조류 동시 센서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책자는 이러한 총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겨울철새의 장기 생태변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최초의 국가 단위 통합 분석 보고서로 기러기류, 고니류, 오리류 등 주요 13개 분류군 43종의 개체군 증감, 분포 특성, 서식지 전환 경향 등을 정량적으로 평가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25년까지 논 재배 방식 변화, 하천 정비, 전국적인 습지 감소 등의 환경 변화가 청둥오리(34만→14만), 흰뺨검둥오리(10만→9만) 등 수면성오리류의 개체군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물닭(2천→4만), 민물가마우지(260→2만 7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남형 긴급복지 제도인 ‘희망지원금’을 연말까지 차질 없이 위기 도민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망지원금은 복지·동행·희망 경남 도정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핵심 정책으로서, 정부형 긴급복지 등 현행 법·제도에서 제외된 저소득 가구 중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경남형 긴급복지 제도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 현재까지 도민 835가구 1,470명에게 희망지원금 10억여 원을 지원했다. 주소득원 실직, 소득상실, 질병 등으로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신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남도는 희망지원금 시행으로 정부형 긴급복지 예산이 소진되더라도 연말까지 어려운 도민에 대한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위기 상황에 처한 도민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 의견 수렴을 거쳐 지원 기준을 완화한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연말과 겨울철 등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2월 18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가칭)호명중학교 교사 신축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각종 안전사고 및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 점검에는 행정지원과장,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해 행정지원과 각 담당들이 참석했으며, 건설사업관리단의 공정 진행 상황, 향후 추진 계획 등 브리핑이 함께 진행됐다. 현재 해당 공사는 전체 공정의 약 15%가 진행된 상태로, 지하주차장 기초콘크리트 타설 공정이 진행중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사장 안전시설 설치 상태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작업자 안전교육 이수 현황 ▲현장 내 위험요소 관리 상태 ▲화재예방 조치 등이다. 특히, 교육시설 공사 현장인 만큼 무엇보다도 작업자의 생명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졌다.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하고, 공사 완료 시까지 지속적인 현장관리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중 교육장은 “적기 준공과 품질도 중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12월 18일 오전 8시, 영양초등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통학 시간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영양교육지원청, 영양경찰서, 영양녹색어머니회가 함께 참여해 협력 기반의 현장 활동을 전개했다. 등교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보행 요령과 횡단보도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홍보 물품을 활용해 교통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안전 행동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통학로 안전 관리와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 영덕읍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희망2026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먼저, 영덕군예술인연합회가 200만 원을, 농업협동조합이 100만 원을 영덕읍에 전달했으며, 한국BBS연맹 영덕군지회, 영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성전자 영덕대리점, 한농연 영덕읍회, 천일가스, 주)미성종합환경, 주)대상산업중기, 주)재영건설, 주)우경건설, 주)구봉산업이 각각 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장덕식 영덕읍장은 “추운 날씨에 더욱 외로움을 느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영덕군협의회는 산불로 소실된 지역 산림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12일 영덕군 숲 가꾸기 행사와 산지 정화 활동을 개최했다. 영덕군 지역은 자연산 송이 생산 14년 연속 전국 1위에 오를 만큼 산림이 우거지고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었지만,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인해 지역의 송이와 임산물 생산지의 약 50~60%가 소실된 바 있다. 이에 지역의 전문 임업인들은 이번 숲 가꾸기 행사를 통해 사계절 나무 영양제인 산림 유박 약 2톤을 산림 곳곳에 나눠서 뿌리고, 각종 쓰레기와 화재 후 남은 잔해들을 정리하는 정화 활동을 펼쳤다. 협의회 윤병희 회장은 “전소된 산을 바라만 볼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영덕의 산림으로 되살릴 수 있을지 임업인들의 지혜를 모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문임업인 영덕군협의회는 사무실을 개방해 임업 직불금, 임업 경영체 등록과 산지 이용, 산지 구매와 활용 등에 관한 전문 지식을 임업인들에게 자문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영덕군 청소년들의 하모니와 앙상블이 경북산불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영덕군민에게 희망의 감동을 선사했다. 죠이풀어린이합창단과 드림청소년오케스트라(대표 조황제)가 지난 18일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올해 송년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희망찬 미래를 노래하라’라는 주제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를 비롯한 주민들을 초청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콘서트는 죠이풀어린이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시작으로 드림청소년오케스트라의 섬세한 앙상블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음악의 순수한 감동을 전했으며, 색소폰, 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와 보컬로 구성된 골든세션의 특별공연이 더해져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를 빛낼 아이들의 무대를 통해 지역공동체가 한 해의 아픔을 치유하고 새해를 향한 희망과 용기를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문화 활동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김포시는 17일 김포시청에서 김포시 위생단체협의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민생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위생업종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물가 현상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업종인 제과·외식·숙박·미용업 등 위생업종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듣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각 업종을 대표하는 지부장들이 참석해 업계 전반의 현실을 공유했다. 특히 위생업종은 시민 일상과 직결된 만큼 안정적인 영업 환경이 곧 민생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장 여건을 반영한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위생·안전 관련 규제와 시설 유지 비용 부담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업종 특성을 고려한 행정 절차 개선과 맞춤형 지원책 마련을 건의했다. 김포시는 이날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퍼주기식 지원이 아닌 정책 운용의 묘를 살릴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위생업종은 시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김포시가 지난 1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어르신 스포츠강좌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 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추가로 시비 3억 원을 포함한 총 6억 원으로 6천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체육 약자를 위한 환경 조성을 모색, 물리적 접근성 향상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장기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자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체육활동 지원을 넘어,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적 교류와 공동체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어르신들의 수요를 고려, 선호도가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연중 실버 체육 프로그램 강좌를 지원하고 강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노년 및 중·장년층 선호 종목 위주의 두터운 지원을 통해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생활 체육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포시가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함께 해준 추진협의회, 실무추진단, 시민기획단, 행정지원협의회, SNS 서포터즈 위원과 함께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17일 김포시 마산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됐으며, ‘책으로 새로고침’이라는 주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연간 프로그램 및 본 행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김포만의 독서대전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독서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했고, 2025년 연간 500여개의 프로그램과 40만명 이상 독서활동에 참여하는 등 독서가 일상 속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독서문화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추진협의회 위원장인 김포시 부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행사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과 시민의 의견을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잘 마무리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8일과 19일, 홍성가족어울림센터에서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이 이틀간 두 차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회당 200여 명을 모집한 가운데,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에는 모집 정원의 약 4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에는 약 6배의 신청이 접수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접수 첫날부터 신청이 몰리며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두 공연은 교육성과 참여 요소를 갖춘 가족 맞춤형 뮤지컬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는 잭이 모험을 통해 우쿨렐레와 함께 가족의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이 범죄 예방과 폭력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하고 배려의 가치를 깨닫도록 돕는 교육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는 선물을 찾는 과정에서 가까운 사람들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로, 일부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해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뮤지컬 공연에 참석한 성인 관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수원박물관이 전국 중요 석물 문화유산의 탁본을 전시하는 특별기획전 ‘기억을 잇는 그림자, 탁본’을 개최한다. 경기문화연구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경기문화연구회가 수원박물관에 기탁한 탁본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1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비석·석물 탁본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탁본을 전시한다. 경기문화연구회는 지난 30여 년 동안 전국의 중요 석물 문화유산을 탁본으로 기록했고, 이를 지난 2022년 수원박물관에 기탁해 보관하고 있다. ▲국보로 지정된 경주국립박물관 소장 성덕대왕신종 비천상의 탁본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 탁본 ▲화재로 소실된 낙산사 동종 관음상과 시주자 명단 탁본 ▲정조의 효심이 담긴 지지대비와 유한지가 쓴 만안교 탁본 ▲불교 석조 예술을 살펴볼 수 있는 경주 단석산 마애미륵반가사유상과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 사천왕상 탁본 등 탁본 40여 점을 전시한다. 탁본은 오래된 흔적을 다시 읽어내는 작업이다. 단순히 형태를 옮기는 것을 넘어, 시간을 보존하는 기술이자 기억을 전하는 언어이기도 하다. 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16개 관 도서관에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겨울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연령별로 참여할 수 있는 대면·비대면 강좌가 풍성하다. 겨울독서교실 16개 강좌와 겨울방학특강 32개 강좌를 준비했다. 방학 기간에 도서관을 이용하며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다. 겨울독서교실은 ▲수원 역사·문화 체험 ▲그림책 기반 문해력 향상 ▲감정 이해·표현 활동 ▲경제·환경·철학 등 주제 독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일부 강좌는 하루 독서캠프 형식으로 운영한다. 겨울방학특강은 ▲인공지능·코딩·과학 체험 ▲예술·디자인·미술 감상 ▲한국사·세계사·전통문화 ▲예비초·청소년 대상 학교·미디어 이해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작가와의 만남, 체험형 수업, 온라인 강좌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수원시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도서관별로 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서관이 배움과 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박물관이 1980년대 수원과 수원 사람을 촬영한 모든 사진 자료를 공개 수집한다. 수원박물관은 1980년대 수원과 수원 사람의 모습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촬영한 사진을 수집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1980년대에 시민이 직접 촬영한 일상, 거리, 행사, 인물 등을 담은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인화 사진, 앨범 등 형식 제한은 없고, 디지털 파일로 제출해도 된다.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네이버폼) 또는 방문 제출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1980년대 사진에는 급격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살아가던 시민들의 모습, 격동의 시대를 상징하는 순간이 생생하게 담겨있다”며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이 열리는 스포츠 전성시대였고, 국민은 독재에 항거하며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 “TV와 영화산업 진흥으로 새로운 여가 활동이 늘어나는 등 문화의 전성기였다”며 “이번 사진 수집으로 그 시대의 추억을 다시 꺼내 1980년대의 분위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시민이 사진 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일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이후 손님이 부쩍 늘었어요. 캠핑장을 방문한 분들이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예전보다 더 친절하게 손님을 대하고 있어요.” 청량산 수원캠핑장 인근에서 2009년부터 ‘청량산마트분식’을 운영하고 있는 임광선(70)씨는 장사가 너무 안돼서 지난해 가게를 정리하려고 했다. 가게를 내놨을 때 수원시에서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조금만 더 참아보자’고 마음을 먹고, 개장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캠핑장 개장 이후 임씨는 가게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시들해졌던 상권,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후 활기 봉화군 명호면 관창2리 4반장을 맡고 있는 임씨는 “다른 가게 상인들도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개장한 후 손님이 늘었다고 좋아한다”며 “캠핑장을 찾는 분들에게 정성을 다해 친절하게 응대하라고 상인들에게 잔소리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2008년 5월 청량산도립공원 선학봉과 자란봉 사이에 90m 길이 하늘다리가 설치된 후 청량산은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출렁다리가 인기를 끌자 전국 곳곳에 출렁다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