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각종 범죄 및 사고예방에 공을 세우며 ‘군민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다시 한 번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며 실시간 대응의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 새벽 1시경 태안읍 전통시장 일대를 배회하던 남성이 주변을 서성이다 한 상점 출입문의 무단 개방을 시도하는 모습이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에게 포착됐다. 해당 관제요원은 즉시 상황을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경찰에 알렸으며, 경찰이 신속히 출동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관제요원의 재빠른 대처로 별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3일 뒤인 24일 새벽 3시경에는 근흥면 신진대교에서 투신을 시도하는 사람이 있다는 긴급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관제요원이 즉각 현장 화면을 해경과 실시간으로 공유해 물에 빠진 남성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이밖에도 올해 전통시장 일대에서 발생한 절도 미수 사건과 만리포 실종아동 발생 사건의 해결에도 혁혁한 공을 세우는 등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계기관 공조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군민 안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 마늘의 중심이자 마늘 종자도(島)로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의도의 육쪽마늘이 수확과 동시에 육지의 재배농가에 전량 우량종구로 공급되며 태안 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30일 근흥면 가의도에서 육쪽마늘 총 7000접을 수확, 다음날인 1일 종구 보급을 희망한 644개 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태안읍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1접당 1만 9천 원에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태안 유황마늘생산자 영농조합법인(대표 조한택) 주관으로 실시된 가의도 육쪽마늘 수확 작업은 법인 회원 및 마을 작목반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확과 주대작업, 선별·포장, 선적 등의 과정을 거쳐 실시됐으며 태안군이 필요 경비 1억 2600만 원을 부담했다. 가의도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토양의 세균 감염이 적은데다 바닷바람과 안개 등 악조건에서 자라 자생력이 높고 균에 의한 퇴화현상이 적어 종구로서의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태안산 마늘의 원종으로서 알리신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향균·항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나 많은 소비자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3일 관내 논콩 재배지에서 파밤나방 유충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예찰을 강화하고 발생 초기의 집중적인 방제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파밤나방은 연 4~5회 이상 발생하는 다회 발생 해충으로, 암컷 한 마리가 600개 이상의 알을 산란할 수 있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번식 속도가 증가해 짧은 시간 안에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부화한 유충은 콩잎을 갉아 먹어 생육과 수확량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알에서 갓 부화한 1~2령기 애벌레는 약제 감수성이 높아 방제 효과가 뛰어나지만, 3령 이후 노숙 애벌레가 되면 방제 효과가 급격히 저하되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금은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논콩 재배 농가에서는 꼼꼼한 예찰과 함께 어린 애벌레기에 집중적인 약제 방제를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3일, 친환경 사과 적화제 비교 실증 사업으로 농가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은 물론, 매개곤충 보호까지 큰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과 적화제는 불필요하게 많이 열린 열매를 솎아 내기 위한 농약이나 생장조절제로, 일손 부족·인건비 증가에 따른 노동력 절감을 위해 일부 농가에서 적과제(카바릴수화제)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농약은 꿀벌 폐사를 유발할 수 있는 강한 독성을 지녀, 열매의 결실에 문제가 생겨 양봉농가와 사과 재배 농가가 함께 피해를 볼 수 있는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2024년부터 사과 농가에 친환경 사과 적화제 비교 실증 사업을 추진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 사과 적화제에는 ATS, 석회유황합제 등이 있으며 방화곤충에 피해가 없고 적화 효과도 뛰어나 사과 착과량 조절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카바닐수화제 등 적과제 사용으로 인한 꿀벌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수막 게시, 사과 농가 대상 문자 발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개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합덕방죽, 삶을 품다-합덕제 옛이야기’ 기획전시를 지난 27일 개막식 시작으로 10월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추진하는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 전시 부분 공모에 선정돼, ‘2023년 합덕제 근현대구술사 연구용역 사업’ 및 ‘2024년 합덕제 근현대구술사 대중서 발간’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특별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는 1960년대까지 합덕제가 저수 및 농업 용수 기능이 활발하던 시기의 역사와 생활 문화사를 기억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당시 지역 주민의 삶을 기록하고 시각화함으로써, 합덕제의 이야기를 미래세대에 이어지게 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는 데 의미가 깊다. 개막식에 참석한 10여 명의 어르신들은 “이렇게 훌륭한 특별전시가 개최돼 매우 감사하다”며, “합덕제의 옛이야기를 오래도록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와 더불어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각 1차례씩 연계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이전 합덕제에서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왜목마을ㆍ난지섬 해수욕장을 오는 5일 개장해 8월 17일까지 총 44일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난지섬 해수욕장은 5일 오후 2시,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같은 날 오후 4시에 각각 개장식이 개최된다. 해수욕장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왜목마을 해수욕장 물놀이장(워터파크) 2곳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만 19세 미만 해수욕장 이용객이고, 미취학 아동의 경우 보호자 1인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물놀이장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왜목마을과 난지섬에는 왜목마을 오토캠핑장(석문면 왜목길 16-16), 난지도 국민여가캠핑장(석문면 난지섬리 701)도 갖춰져 있어 물놀이와 함께 캠핑을 누릴 수 있으며, 당진해양캠핑공원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당진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이용객 안전을 위한 해수욕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안전관리 요원 배치 및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로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미혜 관광과장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재)당진시청소년재단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4차산업 진로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은 24년 8월 4차산업 진로프로그램 [4차산 업고 튀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지역내 청소년들에게 진로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참여한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아 여름방학에 다시 한번 4차산업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4차산업 진로프로그램 [4차산 업고 튀어!] 프로그램은 4차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 참여 청소년드에게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첫 회기는 인공지능 보드게임을 시작으로 게임개발 전문가, 로봇 전문가, 자율주행 전문가, 메타버스 전문가로 운영된다. 더욱이 메타버스 전문가를 집중으로 배워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시설을 구현까지 하며, 구현된 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에 홍보가 될 예정이다. 4차산업 진로프로그램 [4차산 업고 튀어!] 프로그램은 7월 2일 10시부터 7월 17일 17시까지 당진시에 거주하는 11세~13세 청소년 15명을 모집을 하며, 모집인원이 초과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이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과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재활용 가능자원 모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이 캠페인은 폐건전지와 우유팩 등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자원을 주민이 직접 수거처에 가져오는 참여형 환경 행사로,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군은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우유팩 1kg당 화장지 1롤, 폐건전지 2kg당 화장지 1롤을 제공하는 보상 기준을 적용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기 운영에 앞서 지난 6월 27일 열린 첫 행사에는 개인과 단체 등 220여 명이 참여해, 우유팩 974kg과 폐건전지 875kg을 수거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행사 전 읍·면별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가 이뤄졌고,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전 세대가 참여해 환경 교육 효과도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은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환경 보호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PLACE B’를 활용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PLACE B’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가상의 행정환경을 구현해 정책 홍보와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번 교육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대강초·영춘초·어상천초 등 3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가상 세계 속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목적지를 찾아가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신고하는 방법 등을 익히는 체험 중심 수업에 참여했다. 또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론 설명과 함께 퀴즈, 실습 활동 등이 어우러진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은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며 쉽게 이해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에서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어느덧 개원 1주년을 맞이했다. 지역 응급의료의 중추로서 제 역할을 다하며, ‘건강한 단양’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열악했던 지역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군민의 건강 복지 향상을 목표로 운영돼 왔다. 1년이 지난 현재, 연간 응급실 이용자 4,000여 명, 외래 환자 수 두 배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지역 공공의료의 든든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승격되며, 365일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를 완비하고 응급환자 진료 및 후송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이는 단순한 진료 기능을 넘어, 단양군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 1차 수용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 변화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응급·외래·입원 진료,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며 군민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개원 1주년을 맞은 지난 1일에는 의미 있는 기념행사도 열렸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새마을회는 지난달 11일~15일 5일간 열린 제26회 음성품바축제에서 ‘사랑나눔바자회’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200만원을 음성군에 기부했다. 이번 바자회는 음성군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이 사전에 기증한 의류, 잡화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성금을 마련하는 행사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따뜻한 참여 속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기부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기명 회장은 “故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사랑과 나눔의 정신으로 시작된 품바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새마을회도 성금을 기탁했다”며 “지역 내 소외계층의 복지를 위해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2011년부터 매년 사랑나눔바자회의 수익금을 기부하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국내 유입 돌발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긴급방제약제를 지원하고 있다. ‘돌발해충’이란 발생 시기나 지역이 불규칙하게 나타나면서 농작물과 일부 산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농경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해충은 과실의 즙액을 빨아 작물 생육을 저해하고,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병 유발 등으로 상품성을 떨어뜨려 농업인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번 긴급방제약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농업인의 거주지 기준이 아닌, 농경지가 속한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와 해당 농경지에서 발견된 돌발해충의 사진 또는 실물을 지참해야 한다. 지원되는 약제는 농경지 550평(약 1800㎡)당 1병을 기준으로 공급되며, 농업인 1인당 최대 2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1회당 최대 3ha 이내 면적까지 가능하며, 1회 신청 시 2회 분량을 동시에 수령하는 것은 불가하므로 반드시 회차별로 나눠 신청해야 한다. 한편 군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군에서 추진하는 아동 관련 예산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2025년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하고 3일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아동 예산 분석과 확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요건 중 하나다.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모든 사업을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 6개 영역으로 분류해 아동 관련 예산이 적절히 쓰이는지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아동권리 실현 증진을 위한 예산 편성에 활용한다. 음성군 아동친화 사업 규모는 총 25개 부서 270개 사업으로 1325억원이다. 이는 군 일반회계 본예산 7364억원의 18%로, 전년 대비 3.2% 증가한 금액이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놀이와 문화 영역이 전체 예산의 35.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자치했고 뒤이어 가정환경 18.42%, 교육환경 16.45%, 안전과 보호 16.03%, 보건과 복지 12.63%, 참여와 존중 0.79% 순으로 파악됐다. 군은 특정 영역에 예산이 집중되는 점을 보완해 예산을 고루 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 도시브랜드 ‘상상대로 음성’을 선포하면서 힘차게 출발한 민선 8기 음성군정이 출범 세 돌을 맞았다. 그간 인구와 경제 규모의 성장, 도내 최상위 고용률을 보이면서 일취월장하고 있다. 시 승격의 전제인 15만 인구를 달성하기 위해서 민선 8기는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만들기에 집중했다. 그 결과 반도체, 이차전지, 의약·바이오 등 신성장 분야를 포함해 5조188억원의 기업투자를 이끌면서 4174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아울러 민선 7기 이후에는 185개 기업에서 14조2744억원을 유치하고 1만7513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2022년 기준 지역 내 총생산(GRDP)은 10조5507억원으로 2014년부터 9년 연속 도내 2위를 기록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충북 평균의 2배인 1억503만원으로 2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활발한 기업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의 역동적인 성장으로 고용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민선 7기부터 1만7500개의 일자리를 만들면서 음성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023년에 대상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2일, 예천읍 소재 카페에서 드림스타트 가정방문학습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아동의 부모님을 대상으로 ‘부모님을 위한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방문학습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을 강조하고, 자녀의 학습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어, 부모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아동의 특성과 발달 단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가정에서의 학습환경이 아동의 교육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학습을 보다 능동적으로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드림스타트팀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 논산에 ‘케이(K)-방산’ 전문 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확대 구축된다. 김태흠 지사는 3일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 풍산에프앤에스(대표 류상우) 제2공장 착공식에 참석, 생산시설 확대 구축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와 류 대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김 지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풍산에프앤에스는 1973년 창립한 이후 대한민국 방위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글로벌 방산 전문 기업으로, 논산시 은진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로켓탄·곡사포·박격포·수중무기 등에 사용되는 신관과 △잠수함 등에 사용되는 고정밀 가속도센서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핵 연료봉 고정체 정밀부품 등이 있다. 풍산에프앤에스 제2공장은 대내외 국방산업 환경 변화와 방산 수요 대응을 위해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 건립한다. 6만 9615㎡의 부지에 500억 원을 투입, 2029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제2공장 가동을 통한 신규 고용 인원은 55명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69명 전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영양진로체험지원센터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자유학기제 적용 대상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자기이해 및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소규모 학교에서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단체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교육청에서 주최하여 단위학교의 운영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 경험과 함께 사회성 증진의 기회를 부여하는 효과를 함께 거두고자 했다. 첫째 날은 한국잡월드에서 모의일터 기반의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직업의 실무를 직접 체험배 보았다. 둘째 날에는 에버랜드에서 조경사, 캐스트, 안전관리요원, 사육사 등의 현장 실무자를 중심으로 직업군을 탐색하고 직업 현장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을 방문하여 자동차 산업 관련 진로탐색과 전시 체험을 통해 산업과 생활, 직업의 변화의 연계에 대해 탐구하며 미래지향적인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다온어린이집(원장 박은정) 원아들이 더위에 취약한 세종시 이웃을 위해 107만 여만원을 기탁했다. 3일 오전 10시 30분 세종다온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위한 나눔교육과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어린이집이 주최한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통해 원아와 학부모 대상 저렴하게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과 교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된 음식을 나누며 조성됐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아이들에게 나눔정신을 자연스레 교육하고 전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학부모, 원아 그리고 주민들이 하나되는 바자회 였다. 박은정 세종다온어린이집 원장은 “바자회는 어린이집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희정 세종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원아들이 시장놀이의 즐거움과 기부의 뿌듯함을 동시에 느끼길 바란다”며 여러 분들의 소중한 뜻이 모인 성금이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이웃을 돕는 기부는 누구나 수시로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고성군은 7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강원도 고성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년 고성 더 나은 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바다 품은 주말 가족캠프’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주말을 활용한 1박 2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성군 봉수대 해변 일원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캠프는 고성군민 가족 320명(1회당 10가족 약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바다 레저와 캠핑을 결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카약, 서핑, 패들보드, 워터 슬레이, 모험레저, VR 체험, 야외 캠핑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성의 천혜 해양자원을 적극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가 가족은 개별 차량으로 현장에 도착 후, 사전 설치된 텐트에 머무르며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식사는 현장에서 제공되며, 안전과 질서를 고려한 오리엔테이션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캠프가 될 전망이다. 이번 캠프는 지역 가족들이 고성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군은 농촌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21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라오스를 직접 방문해 근로자 모집 및 선발 절차를 진행했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거쳐 7월 4일에는 총 2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고성군에 입국한다. 이들은 약 5개월간 간성읍 흘리 지역 농가에 배치되어 근무할 예정이며, 군은 근로자들의 의료비 지원과 안전한 숙소 제공 등 안정적인 체류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고성군은 2026년부터 기존의 농가 직접 고용 방식에서 벗어나 군에서 선정한 농협이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1개월 미만의 단기 근로가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수 및 노지채소 등 농번기에 집중되는 단기 인력 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가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