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제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사업’신청을 오는 5월 9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임차료 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00개 업체에 임차료로 약 11억원을 지원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2025년에도 소상공인에게 2년간 최대 600만원(임차료의 50% 이내, 월 최대 25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조건은 신청일 기준 김제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3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선택 요건으로 △관내 6개월 이상 빈 점포를 임차해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 △ 주민등록상 18세 미만 자녀를 2명 이상 부양 중인 소상공인, △전년도 연 매출 8천만원 이하인 소상공인, △생애 첫 창업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자 중 한 가지를 충족해야 한다.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동의서 등 11종의 제출 서류를 지참, 시 경제진흥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정성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청소년들이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와 실습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협업을 통해 생활 속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서울RAIM, Robot & AI Museum)은 서울시 4개 자치구(서대문구, 서초구, 금천구, 영등포구)와 협력해 동행로봇 발명프로그램인 ‘라임 T.R.I.P(Team Robot Invention Program)’을 5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RAIM은 지난해 ‘RoMeLa와 함께하는 동행로봇 발명 워크숍’을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의 참여로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자치구와 협력해 확대 운영한다. RoMeLa(Robotics and Mechanisms Laboratory)는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가 이끄는 미국 UCLA 내 로봇연구소의 이름이다. ‘라임 T.R.I.P’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주변 환경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공감하는 1단계 ‘디자인 씽킹’ 과정과 이후 아이디어를 로봇,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제 로봇 시제품으로 제작해보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재)정선장학회는 4월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이사장 및 장학회 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재)정선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 (재)정선장학회 결산 감사보고, 2025년 (재)정선장학회 장학생 선발 심의 등 정선 지역 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심도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재)정선장학회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총 543건의 장학생 선발 지원신청을 받았으며 이날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총 521명을 선발하기로 심의 결정했다. 장학생 선발에는 모범고교생 및 예체능 특기생 등 학교장이 추천한 고등학생 34명과 대학생은 △신입생 144명 △성적우수 148명 △위생매립장 주변 거주 주민자녀 3명 △저소득 9명 △다자녀 142명 △셋째아 39명 △전국대회 3위이내 입상자 2명 총 487명을 선발했으며, 1인당 지급한도는 고등학생 1백만원, 대학생 3백만원으로 총 장학금 지급규모는 1,495백만원으로 4월 23일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다자녀 가구의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부여군은 16일 농업 현장에서 일손 부족에 따른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관련 당국에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지난 10일 법무부 출입국사무소를 통해 발생한 세도면 일원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과 관련해서다. 이미 농촌 현장의 인력난은 고착화된 지 오래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공공 인력 중개 등을 통해 대처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요원하다. 여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지연에 따른 농번기 근로자 부족 문제가 가중되면서 불법체류 근로자의 손을 빌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부여군도 주요 인력 창구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이 필리핀 정부의 행정 처리, 송출 중단 등 현지 사정으로 인해 지연되면서 시기가 중요한 농번기에 필요한 노동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14일 공감 소통회의에서 “엄정한 체류 질서 확립도 필요하지만, 현실을 반영해 불법체류 외국인 문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민청 설립 등과 같은 제도적 개선과 함께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기간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nb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이 특산물인 감을 활용해 지역 산업을 육성 중인 ‘영동 감고을감산업 특구’가 2027년까지 연장 운영된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감고을감산업 특구’는 지난 2007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초 지정된 이후, 2016년 1차 계획 변경을 통해 2021년까지, 2021년에는 2차 계획 변경으로 2024년까지 연장됐다. 지난해 10월 3차 계획 변경을 신청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받으며 오는 2027년까지 특구 기간이 연장됐다. 이번 연장에 따라 특구 면적은 기존과 같은 42만2,000㎡를 유지하며, 총 사업비는 기존 314억 원에서 366억 원으로 증액됐다. 영동군은 특구 운영 연장을 통해 △곶감주산단지 조성 △감 가공단지 조성 △감을 활용한 천연염색 사업 육성 △곶감축제 개최 및 대도시 판촉 행사 △영동감 홍보사업 △영동감 클러스터 조성 등 총 6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특구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도로법 △농지법 △식품위생법 등에 따른 규제특례도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벼농사 못자리 설치 시기를 앞두고 4월 저온을 대비해 못자리 적기 설치와 볍씨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늦게 자라는 중·만생벼의 경우 이앙기를 전년보다 5~7일 정도 늦은 5월 25일 전후로 잡고 4월 20일에서 4월 말경 설치할 것을 권장했다. 만약 일찍 설치한다면 4월 중·하순의 저온과 강우에 대비하여 보온과 습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모판에 벼를 뿌리기 전 볍씨 소독도 당부했다. 볍씨 소독은 벼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 종자 전염성을 예방하기 위해 수행하는 작업이다. 소독은 소금물 가리기로 불량 씨앗을 걸러낸 후 진행해야 한다. 종자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균일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볍씨 발아기를 이용한 온탕 소독과 약제혼용침지 소독이 일반적이다. 온탕 소독은 마른 상태의 볍씨를 물 온도 60도에서 10분간 담근 후 바로 냉수처리하는 방법이며 온탕 시간은 10분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약제혼용침지 소독은 종자 소독용 약제의 농약안전사용 기준에 따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경제자유구역청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제자유구역과 규제자유특구의 연계를 통한 파급효과를 지역에 안착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4월 16일 오후 2시 울산경제자유구역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귀현 중소벤처기업부 특구혁신기획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자유구역·규제자유특구 연계 협력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투자기업과 국내복귀기업 유치목적으로 각종 규제완화와 정주여건 조성을 통한 경영활동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주는 특별경제구역을 의미한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의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과 기업이 직면한 신사업 관련 규제를 묶음(패키지)으로 완화하는 제도이다. 경제자유구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자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각각 운용하고 있다.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신산업 기업에 규제특례와 사업화 안착을 한 공간에서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협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또한 경제자유구역법이 규제자유특구 신청 권한이 시도지사에게만 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4.2.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산213-3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강서해성일반산업단지(대표자 신용화)」의 변경 계획에 대하여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제15조에 따라 승인·고시했다. 관계도서는 부산광역시(산업입지과) 및 강서구(건설과)에 비치하여 일반인이 열람할 수 있다.이번 변경 승인으로 강서해성일반산업단지는 기존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와의 연계 개발을 한층 강화하고, 실수요 기반의 산업시설 및 물류용지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히 국내 제조업 전반의 쇠퇴와 물류 기반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효율적 부지 공급으로 용지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강서해성일반산업단지는 가덕도 신공항, 부산신항, 진해신항과 차량 기준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남해고속도로 지선과 직접 연결되어 탁월한 물류 접근성을 자랑한다. 입주 기업은 물류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동북아 물류 중심지와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또한, 전 구역이 단단한 암반지반으로 형성되어 있어 반도체 장비, 정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전시는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미래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칠 글로벌 과학 이슈를 공론화하기 위해‘제10회 세계과학문화포럼’을 오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개막식은 18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방승찬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회장, 김숙경 세계과학문화포럼 추진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특히 스웨덴, 헝가리 등 7개국 20여 명의 주한대사 및 참사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Ai와 인간중심성: Hi, Ai’로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과 문화에 어떻게 녹아들고 있는지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한다. 국내 외 석학은 물론 대중 인지도가 높은 연사 10인이 참여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18일 오전 개막공연에서는 박종화 서울대학교 교수가 AI 피아노와의 앙상블을 선보인다. 이어서 존 헤이븐스 IEEE Global AI Initiative 창립 사무총장과 보 스티에르네 톰센 LEGO Education 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과학문화축제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를 엑스포시민광장, 엑스포과학공원, 대전컨벤션센터 등 도심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대전시), ▲대한민국 과학축제(과기부),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과기부)을 통합한 행사로, 전국 518개 기관이 참여해 849개의 풍성한 과학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과학축제로 치러진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 엑스포시민광장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의 엔진, 호기심을 깨우다’를 주제로, 영화 ‘인사이드 아웃’방식의 스토리텔링 공연이 펼쳐지며, 이세돌 UNIST 특임교수의 주제 강연, 가수 권진아의 축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는‘호기심’을 중심 주제로 설정하고, 행사장을 특성에 따라 ▲호기심 테마파크 ▲호기심 발전소(대한민국 과학축제/ 엑스포시민광장, 한밭수목원 원형광장), ▲호기심 연구소(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DCC제2전시장) 등 3개 공간으로 구분해 각기 다른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빈=신화통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4일(현지시간) 월간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영향을 반영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OPEC은 올해 세계 하루 평균 석유 수요의 전년 대비 증가량 예측치를 145만 배럴에서 130만 배럴로 낮췄다. 조정 후 연간 하루 평균 석유 수요는 약 1억510만 배럴로 전망된다. 그밖에 2026년 세계 하루 평균 석유 수요의 전년 대비 증가량 예측치도 143만 배럴에서 128만 배럴로 하향 조정됐다. 한편 보고서는 비(非)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강력한 항공 여행 수요와 도로 운송 수요 등이 올해 세계 석유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4월 15일 ‘제39차 연구개발 미소공감’ 일환으로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을 방문하고, 소방 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비롯하여 기업․대학․출연연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방 분야 연구자‧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과기정통부는 최근 수립한 ‘26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화재 예방·대응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소방 연구개발 투자 성과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배터리 화재와 대형화재를 효율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소화약제 개발과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구조 체계, 짙은 연기로 앞이 보이지 않는 화재 현장에서 구조자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는 장비 등의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며 현장 대응 효과성을 체감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회 실현은 정부연구개발 투자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이며, 소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제시는 15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5 김제시 소상공인 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총 247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18억 원 규모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기침체와 소비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 ▲창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생애 첫 창업지원금 지원사업, ▲빈점포 창업지원 ‘김제애(愛)마켓’, ▲소상공인 1인 점포 안심벨 설치 지원사업,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사업 등 총 6개 분야다. 각 사업은 점포 환경 개선, 창업 초기 정착, 안전 확보, 위기 대응 등 실질적인 경영 지원에 초점을 맞췄으며, 사업계획서의 타당성과 업체별 경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개선과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 지역 내 창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모세혈관이자 민생 활력의 원천이다”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쓰촨성 러산시가 세계자연유산이라는 공통점을 매개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15일 중국 쓰촨성 러산시 어메이산풍경명승구관리위원회와 세계유산 보호 및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친선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임기모 국제관계대사, 강동훈 제주관광협회장 등 제주대표단과 자오잉춘 러산시 당위원회 부서기 겸 러산시장, 췌 샤오중 어메이산풍경명승구관리위원회 부주임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협정식 전날 어메이산(峨眉山)과 러산대불(樂山大佛)을 시찰했다. 또한 협정식에 앞서 자오잉춘 러산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세계유산 보전 정책과 문화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사문화 자원과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세계유산,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불교 4대 명산 중 하나인 어메이산은 불교가 중국에 처음 정착해 사찰이 최초로 세워진 지역이며, ‘러산대불’은 8세기에 산자락을 깎아 만든 세계 최대의 석각불상으로 어메이산 불교 유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15일 2층 구청장실에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와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강진승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마약류 오남용·중독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마약류 인식 증진 및 중독예방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마약류 오남용·중독 예방 교육 협력 △이주민 대상 중독예방 특화사업 협력 △마약류 인식증진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최근 심각해지는 마약류 오남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와의 협력은 매우 중요한 의미”라며 “마약류 확산을 막고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거제시는 지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대만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행한 팸투어(Fam Tour)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거제시의 대표 관광자원을 대만 시장에 적극 홍보하고, 양국 관광업계 간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참가자는 콜라, 명관, 바오샹, 신주, 본쉐어, 푸유, 이핀 등 대만 주요 여행사가 소속된 타이베이시 여행상업동업공회 뤄 쉬안홍 회장을 포함해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거제 9경’ 중 하나인 외도 보타니아와 거제식물원을 찾아 이국적인 정원과 다양한 식물을 관람했으며, 이어 아로마 캔들 만들기 체험과 지역 관광숙박업소 시찰을 통해 거제 관광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거제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파노라마 케이블카를 탑승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조망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바람의 언덕, 몽돌해수욕장, 샛바람소리길, 매미성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거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폭넓게 경험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박경도 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기장군은 최근 기장시장 자율상권구역(자율상권조합 김동찬 이사장)에서 기장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3,179,500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80년 전통의 부산 기장시장은 2024년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전통시장 상권 재구축과 자율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기장시장 자율상권구역 상인 및 관계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장군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찬 이사장은 “경제적 위기상황이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마나 취약계층 가정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맡겨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기장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년 도서관 지혜학교 ‘길 위의 인문학’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공모 사업이다. 이번 군 도서관‘지혜학교’에서는 인문주제와 관련해 대학 교양 수준의 내용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노벨의 문학에서 지혜를 배우다’가 선정됐다. 강연과 인문 자원 체험⋅탐방을 결합한 과정인 ‘길 위의 인문학’은 ‘피란수도 부산의 문화·예술(포화 속에 피어난 부산문화)’ 프로그램이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노벨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널리 알려진 노벨상 작가들의 주요 작품들을 함께 읽으며 인문학과 철학적 사유를 가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삶의 터전 부산을 주제로 한국전쟁기 ‘예술의 르네상스’가 일어난 부산의 문화와 예술에 대해 알아보고, 역사적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킨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불굴의 용기와 집념을 느껴보는 내용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도서관을 거점으로 참여자들이 인문학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2021년 12월 UNWTO(유엔관광기구)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마을,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선(2021~2022, 2025~2026)에 2회 걸쳐 선정된 신안군 퍼플섬에서 보랏빛 매력과 라벤더 향기 가득한 ‘퍼플섬 라벤더 꽃축제’가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축제가 열리는 라벤더 정원은 35,341㎡ 부지에 66,000주, 2천만송이 프렌치 라벤더가 식재되어 바다와 광활한 갯벌에 둘러싸인 지중해 프랑스 라벤더 가든을 연상시킨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퍼플섬 라벤더 꽃향기는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치유와 감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라며 “향기로운 봄날 5월에 퍼플섬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무안군 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지열, 이건오)는 지난 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추진 중인 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협의체 위원들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15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활동은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온기를 더했다. 김지열 운남면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외롭게 지내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