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는 지난 10월 3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시흥교육지원청, 서촌초등학교(정왕대로118번길 27)와 함께 ‘정왕권 서촌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다문화 특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아동 비율이 높고 공공 돌봄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왕권 지역의 돌봄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다문화아동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시흥시와 경기도의회, 시흥시의회, 경기도교육청, 시흥교육지원청, 서촌초등학교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과 돌봄이 함께하는 지역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서촌초등학교는 본관 5층, 3교실(198㎡)을 돌봄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흥교육지원청은 돌봄센터 설치비 1억 원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 시는 다문화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해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맞춤형 돌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025년 11월 경기도교육청 설치 지원금(1억 원)을 교부받아, 2026년 1월 새단장 공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꿈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바리스타 및 디저트 중심의 진로 작업장 ‘:D_BOX(드림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밖센터는 사전 진로 탐색과 설계 과정을 통해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바리스타 2급ㆍ제과제빵 자격증 과정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또한, 상반기부터 카페 실무 경험을 쌓고 싶은 청소년을 인턴으로 선발해 ▲카페 운영 기초교육 ▲고객 응대 ▲음료 제조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직접 ‘:D_BOX’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턴으로 선발된 청소년들은 음료와 디저트 레시피를 직접 개발ㆍ계량하고, 시음ㆍ시식회를 통해 최종 메뉴를 확정했다. 올해는 음료 파트 4명, 디저트 파트 2명 등 총 6명을 선발해 각자의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블루베리 스무디, 브라우니, 소금빵, 버터쿠키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학교밖센터는 진로작업장 ‘:D_BOX’(드림박스)를 활용해 지난 10월부터 6주간 청소년 창업실무교육을 진행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센터는 지난 11월 1일 배곧숲속향기공원 일원에서 주민이 만들고 누리는 ‘너와 내가 함께 누리는 마을축제 너+나누리락(樂)’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너+나누리락(樂)’은 배곧너나들이센터 주민기획단이 기획하고 추진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축제 준비부터 체험 부스와 공연 구성까지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했다. 체험 부스에는 배곧누리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교돌봄터, 배곧1동 주민자치회, 시흥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시흥시학습동아리 등 학교와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는 ▲진로의사결정유형검사 ▲디지털체험 부스 ▲세계 국기 팔찌 만들기 ▲전통 팔각등 만들기 등 16개 부스가 운영됐다. 주민참여형 무대로 주목받은 문화예술공연으로는 ▲어린이 뮤지컬 ▲라인댄스 ▲해금연주 ▲리코더 앙상블 ▲주민 장기자랑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센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과 동아리원이 함께한 공연과 더불어, 지역주민 작품전시회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배곧너나들이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사업3본부(▲정왕청소년문화의집 ▲꾸미청소년문화의집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배곧2청소년문화의집)는 지난 11월 1일 정왕동과 배곧동 일대에서 청소년 거리문화축제 ‘청소년 버스킹’을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버스킹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도심 속 문화공연 축제로, 총 36개 청소년 팀이 밴드ㆍ댄스ㆍ보컬ㆍ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정왕권역 4개 청소년문화의집이 각 지역 특색에 맞게 기획한 공연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했다. 정왕동3호 광장에서는 정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망고’ 소속 10개 팀이 주관한 버스킹 ‘JYC Ent. 코챌라’가 열려, 실력파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거리 곳곳을 메우며 청소년들의 음악과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서해초등학교와 서해중학교 사이에서 열린 정왕3동 ‘놀통페스티벌’ 무대에서는 꾸미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밴드ㆍ댄스 동아리 4팀이 참여해 마을공동체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세대가 어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는 지난 11월 1일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1회 시흥책문화축제’가 3,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2025년 그림책의 해’를 맞아 ‘오늘을 그리고 책에 담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모두를 위한 그림책을 주제로 진행됐다. 축제는 10월 31일 저녁 열린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으며, 넌버벌(Non-verbal) 관객 참여형 광대극과 벨랴코프 일리야 작가의 북토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펼쳐졌다. 이와 함께 본 행사에서는 기존의 독서 체험 부스와 함께 보물찾기, 보드게임, 전래놀이 등 놀이 아이템과 미디어 아트, 그림책 도슨트 등 인기 높은 감성형 콘텐츠가 추가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 외 주요 행사로는 백유연×이루리 작가 북토크, 김중석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어린이 독서 골든벨, 거리로 나온 예술, 재활용 캔버스 미술대회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주제별 북큐레이션이 전시된 쉼터와 북크닉 등도 마련돼,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휴식의 공간을 제공했다. &n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는 지난 11월 1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과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노고를 함께 기렸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시흥농업의 내일을 함께 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농업인의 날이 30회를 맞은 올해, 시는 지역 농업인들의 헌신과 땀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농업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기념식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족풍물단을 선두로 각 농업인단체, 관련기관의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유공 농업인 표창 ▲미래 농업인 결의문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시흥 대표 쌀 햇토미 소비 촉진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허수아비 만들기, 전통 농기구 전시 및 체험, 우리 시 농산물 및 농업정책 홍보, 춘공무용단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래 농업인 결의문을 통해 농업인들은 ‘농업의 가치와 농촌의 희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을 실현할 것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10월 31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이주배경청소년 70명과 함께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 ‘환상의 나라~ 에버할로윈’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센터에서 핼러윈의 유래와 의미, 국가별 전통행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에버랜드로 이동해 현장 체험을 했다. 청소년들은 핼러윈 테마존과 포토존을 관람하고 단체 인증사진 미션을 수행했다. 퍼레이드와 공연을 즐기며 서양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윤영민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장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에버랜드에서 색다른 즐거움과 문화체험을 함께 누리도록 준비했다”며 “친구들과 어울리며 활력을 얻고,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특례시는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을 기념해 1일 화성행궁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I LOVE 아이’ 캠페인을 펼쳤다. ‘아이의 웃음이 세상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에는 수원시, 장안·영통·권선·팔달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수원지부, 경기도아동돌봄수원센터, (재)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사)수원시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아동 권리 존중과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렸다. 참여기관들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아동 권리 인식을 홍보했다. 또 지난 5월 시민참여 프로그램 ‘소중한 너희에게’에서 시민 1183명이 참여해 선정한 메시지 ‘아이의 웃음이 세상의 희망입니다’, ‘사랑받을 권리는 모든 아이에게 있습니다’, ‘빛나는 우리 아이 소중하게 지켜주세요’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펼쳤다. 수원시는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아동·학부모·학원교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특례시는 장안구 정자로 동원F&B 폐수처리장을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방문해 악취 개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10월 31일과 11월 1일 진행된 현장 방문은 폐수처리장 악취 민원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기업과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 30여 명은 동원F&B의 악취 개선 공사 현황을 확인하고, 악취 관리 추가 개선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동원F&B 폐수처리장은 2020년 12월 악취배출시설로 지정됐고, 2021~2023년 71억 원을 투입해 전 시설 지중화와 밀폐화 공사를 했다. 개선 공사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악취 저감을 위한 주민 간담회와 추가 개선 공사를 진행해 왔다. 수원시는 정기적인 악취 점검과 현장 모니터링을 연 1~3회, 주 1회씩 지속해서 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다소 해소됐길 바란다”며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폐수처리장 현장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시행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중국의 대표적인 뷰티·바이오 산업 클러스터인 ‘동방미곡(東方美谷)’ 임원진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수원시를 방문해 뷰티·바이오 산업 교류와 투자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지난 9월 상하이 동방미곡에서 핵심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동방미곡 핵심구 기업의 수원시 투자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수원시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동방미곡 임원진의 방문은 지난 9월 투자유치설명회 후속 교류다. 수원시는 동방미곡 소속 6개 기업 임원진을 대상으로 ‘2025 뷰티썸 수원’ 개막식 참석, 전시관 순회, 글로벌 세미나, 참가 기업 간 간담회 참석을 지원하고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동방미곡 임원단은 차하얼학회 등규(邓奎) 부이사장, 상하이항공발전유한공사 타오위에홍(陶跃红) 총경리, 상하이바이오스테크놀로지유한회사 판시엔화(潘仙华) 총경리 등 동방미곡 입주기업 임원들로 구성됐다. 동방미곡 임원진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뷰티썸 수원 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특례시는 1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배우고 (시대를) 잇는 중, 시간 여행자의 평생학습’을 주제로 제19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시간여행형 학습 축제’로 기획한 이날 축제는 평생학습기관·단체, 학습동아리, 마을공동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평생 학습 문화의 장이었다. 축제는 ▲공식행사 ▲체험부스 운영 ▲평생학습동아리 공연 ▲AI(인공지능) 특별체험 ▲도서관 연계행사 ▲성인문해한마당 ▲평생학습관 오픈데이 등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 기관·단체, 학습동아리, 마을공동체 등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42개 부스를 운영했고, 평생학습동아리 8팀의 공연도 있었다. 축제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평생학습은 시민 성장을 이끌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평생학습은 함께 성장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변화가 도시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2024년부터 직영 체제로 전환한 수원시평생학습관은 ‘지관서가’, ‘누구나홀’, ‘모두의숲’ 등 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특례시가 수원수목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해 10월 31일 일월수목원에서 2025 수원수목원 심포지엄 ‘사람과 자연을 잇다’를 개최했다. ‘자연과 연결된 삶, 회복의 정원’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정원·생태·도시 분야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도시·정원의 미래를 모색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심포지엄은 ‘식물이 이끄는 민주주의, 식물 거버넌스’를 주제로 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의 기조강연과 전정일 신구대학교식물원장(도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모두의 공공정원), 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실장(식물을 매개로 한 공감의 정원 문화), 최재군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시민과 정원으로 연결되는 수원수목원)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수목원을 비롯한 수원 녹지 정책의 핵심은 시민 참여”라며 “시민들이 참여해 자투리 공간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은 지금까지 825개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수목원이 사람과 자연을 잇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 함께 수목원과 녹지를 가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탄자니아에서 지난 10월 29일 실시된 대선과 총선 이후 발생한 반정부 시위가 폭력적 소요 사태로까지 이어지며 현지 치안이 불안정한 상황이며, 특히 11월 1일 선거 결과 발표 이후 대규모 시위 발생 가능성도 있어 외교부는 한국시간 11월 2일 18:00부로 탄자니아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현재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가 발령 중인 음트와라州를 제외한 탄자니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 발령되며,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하는 행동 요령이 권고된다.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기 바라며,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탄자니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245호)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 국민의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불합리한 재정 및 법령‧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각종 사업에 대한 국고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는 서울시장을 비롯한 지자체장과 국민의힘 핵심 당직자들이 주요 현안과 국고지원 요청 사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협의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간부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 등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민선8기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있는 글로벌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그 결과 서울시민의 일상이 변화하고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서울은 재정규모가 크지만 정해진 사회복지 예산과 노후한 도시 인프라 개선 등 대규모 투자비용을 감안하면 건전한 재정운용이 쉽지 않다”며 “불합리한 재정차별로 서울시 재정이 악화되면서 서울시민 1인당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2일 밤 9시를 기점으로 서울 동북권 및 서남권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파특보 중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번 한파주의보는 서울 동북권(도봉구‧노원구‧강북구‧성북구‧동대문구‧중랑구‧성동구‧광진구)과 서남권(강서구‧양천구‧구로구‧영등포구‧동작구‧관악구‧금천구) 15개 자치구에 발효된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서울시와 15개 자치구는 즉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서울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시와 구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 및 쪽방주민의 안부를 확인하고, 거리 노숙인을 위한 상담 및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고, 해체비용이 수천만 원에 달해 방치되면서 지역 곳곳의 애물단지로 남았다. 특히 울산은 포항·경주 등 대형 지진 발생 지역과 인접해 있어, 노후 굴뚝 붕괴 시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목욕업계에서도 지난 2022년부터 해체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에 울산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해체비 8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사 결과 정비 대상은 총 66개소에 달한다. 올해는 20개 업소가 신청해 예산 범위 내 15개소를 선정, 전부 철거를 완료했다. 이 중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를 함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활전시관과 활 공성전, 양궁·국궁 체험, 활 놀이터, 예천사과월드컵, 예천쪽파페스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화려한 공연이 3일 내내 이어졌다. 첫날인 31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활의 고장 예천을 상징하는 퍼포먼스와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국가무형문화유산 김성락 궁시장의 활 제작 시연으로 문을 연 활전시관은 예천 활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양궁의 세계적 성과를 전시·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올림픽 금메달 실물 전시와 증강현실(AR) 활쏘기 체험이 색다른 재미를 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에서 ‘활축제와 함께하는 활력 UP’을 주제로 다양한 농특산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천 농업의 경쟁력과 품질 우수성을 입증하고 농가의 자긍심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예천을 대표하는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를 중심으로 관람객이 직접 맛보고 평가하며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예천 농산물의 우수한 맛과 품질이 전국의 방문객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축제장에는 사과, 배, 마늘, 고추, 고구마 등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이 다채롭게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현장형 판매 부스는 활기를 더했다. 우수·친환경 농산물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정성으로 농사를 지은 지역 농업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생산자단체분야에서는 ▲효자면 이정인 농가가 다채로운 부스 전시와 농산물 판매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은 감천면 황기채 농가(대추·고추부각), ▲은상은 용궁면 도주섭 농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이 2일,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에서 두 번째 향상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여름캠프에서 진행된 향상음악회에 이어 마련된 무대로, 단원들의 꾸준한 성장과 음악적 성과를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국비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감성과 인성을 기르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향상음악회는 축제의 무대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단원들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본, 트럼펫,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였다. 성악가와의 협연 무대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단원들의 진지한 연주와 열정적인 하모니에 아낌없는 박수가 이어졌다. 한 단원은 “무대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쌓는 동시에 음악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 옥태훈 인터뷰 - ‘제네시스 대상’ 수상 소감은? 일단 아직 실감은 나지 않는 것 같다. (웃음) 대회 최종라운드에 경기력이 좋지 않아 조금 시무룩하기는 하지만 ‘제네시스 대상’이라는 타이틀을 태어나서 받게 돼 영광이다. ‘제네시스 대상’을 탈 수 있음에 감사하고 더욱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 -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DP월드투어 시드 자격을 획득했다. 해외투어 계획은? 일단 12월 초에 미국으로 건너가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다음주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가 끝나고 난 뒤에는 웨이트 트레이닝 등 근력 강화 운동을 하면서 잘 준비하겠다. DP월드투어는 3월 정도부터 뛸 계획이다. 1~2월에는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 ‘제네시스 대상’에 가장 기뻐하는 사람은? 어머니가 가장 기뻐하신다. (웃음) 이번 대회 앞두고 ‘잘해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나름 압박감도 있었다. 16번홀에 어머니가 좋아하는 김건모 가수의 ‘빗속의 여인’을 노래로 선정했다. - 올 시즌 스스로 100점만점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