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시 양천구는 준공 후 30년이 지나 노후된 ‘한두경로당’을 전면 재정비하고, 22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한두경로당(목3동 611-1)은 협소하고 노후된 기존 건물을 철거한 뒤, 구조를 전면 재정비해 지상 3층, 연면적 147.33㎡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주방과 프로그램실을 갖춘 어울림방을 배치하고, 2층은 할머니방, 3층은 할아버지방으로 구성했으며, 승강기 설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복장으로 등장해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2022년부터 노후 경로당 13곳을 대상으로 증·개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한두경로당을 비롯해 신곡경로당(신월2동)과 경복경로당(신월3동)도 새단장을 마치고 이달 차례로 개소했다. 당곡, 금실, 양목, 나말, 청솔 경로당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시 대표 교육사다리 ‘서울런’이 학년이 바뀌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학습·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학습 공백 없이 새 학년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놓는다. 서울시는 ‘서울런 3.0’ 비전에 발맞춰 이번 겨울방학 동안 AI 진로‧진학 코치, 대학 연계 진로캠퍼스, 교과 기초 학습 등 입체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런 회원들의 빈틈없는 성장을 돕는다. 시는 지난 10월 서울런이 기존의 교과 중심의 학습 지원을 넘어 AI 기술을 기반으로 진로 설계와 미래 필수 역량까지 키워주는 종합 학습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서울런 3.0을 발표한 바 있다. 먼저 시는 복잡해지는 입시 환경 속에서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개인별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서울런 진로·진학 AI 코치’ 서비스를 겨울방학 동안 시범 운영한다. ‘서울런 진로·진학 AI 코치’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대입 제도 개편 등으로 진로·진학 선택의 복잡성이 커지는 환경을 반영해 AI 기반 분석을 통해 적성과 진로 방향을 점검하고, 진학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올 한해 서울시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정책은 ‘서울야외도서관’으로 나타났다. 울시는 12월 19일까지 진행한 ‘2025 서울시 10대 뉴스’ 투표에서 ‘서울야외도서관’이 11만 2762표(17.1%)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기후동행카드(11만927표, 16.9%)’, 3위는 ‘손목닥터9988+서울체력9988(8만9845건, 13.7%)’ 였다. 투표는 서울시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정책 10개를 대상으로 포털사이트와 서울시 엠보팅, 서울시외국어누리집에서 내·외국인 총 22만 6,062명 (65만8,175표)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위 ‘서울야외도서관’은 2022년 개장 이후 올해까지 누적 방문객 약 800만 명을 모으며 서울시민 일상문화정책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독서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서울광장(책읽는 서울광장), 문광장(광화문 책마당), 청계천(책읽는 맑은냇가)을 비롯해, ‘자치구 야외도서관’ 14곳과 학교·문화시설 108곳을 연계한 ‘팝업 야외도서관’으로 운영 범위를 넓혔다. 2위를 차지한 대중교통 무제한 요금제 ‘기후동행카드’는 약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3등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의회가 청렴도평가를 받기 시작한 2013년 이래 가장 높은 성과이며, 제11대 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달성한 성과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노력도는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달성했다. 서울시의회는 청렴도 평가를 받기 시작한 2013년 이래, 2020년 단 1차례 3등급 달성한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4~5등급에 머물며 고전해왔으나, 올해 전방위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마침내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시의회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60%)’에서 3등급(68.1점), 반부패 추진실적과 성과를 측정한 ‘청렴노력도(40%)’에서 1등급(100점)으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종합청렴도가 8.5점 상승한 결과이다. 서울시의회는 연초부터 청렴도 취약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내‧외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3개 분야, 12개 추진 과제’를 확정하여 상시 점검해 왔다. 특히 시의원을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삼척교육문화관은 1월 20일부터 1월 22일까지 초등3~5학년을 대상으로 ‘2026년 겨울 독서교실: 책으로 떠나는 문화유산 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6년 겨울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책과 체험 활동을 통해 배우며, 독서의 즐거움 속에서 문화적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피드 퀴즈 △문화유산 자개 투명 키링 만들기 △문화유산 신문 꾸미기 △문화유산 메모리 보드게임 △전통 육각 무드등 만들기 △문화유산 골든벨 △전통과자 꾸미고! 맛보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2026년 1월 6일(화)부터 1월 11일(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초등 3~5학년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장병진 관장은 “이번 겨울 독서교실은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새롭게 발견하고, 미래 세대로서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주남저수지의 역사적 변화와 생태적 가치를 조명하는 주남저수지 ‘시간을 걷다’ 사진전을 오는 12월 26일부터 2026년 1월 9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주남저수지가 걸어온 시간의 흐름과 변화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전시함으로써, 시민과 방문객에게 옛 추억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남저수지를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창원향토자료전시관이 제공한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주남저수지 모습을 담은 시대별 사진 약 50점과 주남저수지 환경사진 공모전 우수작이 함께 소개된다. 이를 통해 저수지의 자연환경 변화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상과 시대적 흔적, 주남저수지의 생태적 우수성이 드러나는 자연경관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사진 나열을 넘어, 주남저수지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가 어우러진 스토리형 전시로 꾸며져 시민들에게는 추억을, 방문객들에게는 주남저수지의 정체성을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윤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번 사진전은 주남저수지를 하나의 생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성산구와 마산회원구를 연결하는 봉암교 확장사업이 22일 기획재정부 제1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타당성 재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1982년 건설된 봉암교는 만성적인 교통 정체와 노후화로 인해 확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이에 따라 2020년 창원국가산단 재생사업에 포함돼 추진돼 왔다. 봉암교 확장사업은 교량 0.39km, 도로 1.01km 구간을 확장해 기존 5차로를 8차로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창원국가산단 재생사업 승인 이후 실시설계 과정에서 노선 변경과 물가 상승 등의 사유로 2024년 국토교통부에 총사업비 변경을 요청했으며,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거쳐 총사업비가 기존 374억 원에서 598억 원으로 변경 승인됐다. 지난 9월 기존 봉암교의 교각 중대 균열로 인한 긴급 복구공사를 실시하는 등 노후 교량의 신속한 보강이 필요한 실정으로, 이번 총사업비 변경으로 기존 봉암교의 유지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봉암교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창원국가산단 및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의 물류 효율성과 기업 생산성 향상 등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철원군은 작은농업전시관 “호미뜰”이 2025년 한해동안 총 10,200명의 관람 및 체험 인원을 기록하며 지역 농업 홍보와 농업 인식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관람 형태별로는 일반 관람과 체험(워크북)을 포함해 약 10,2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5년에는 체험용 워크북 1,000부를 추가로 제작하고 직접 참여케 하여 전시관을 찾은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호미뜰”은 농기구 등 총 147점의 전시물품을 활용해 철원의 농업 역사와 농업인의 삶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학생들에게는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 중심의 전시 운영으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관람 실적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에게도 철원 농업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농업·농촌 이미지 개선, 지역 홍보 효과, 향후 농업 관광 자원으로의 확장 가능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철원군 농업정책과(신석천)는 “작은농업전시관 호미뜰은 규모는 작지만 철원 농업의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전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인제군이 23일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예측 불허의 비상상황에 대비해 경찰과 합동으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군청 종합민원과에서 공무원, 청원경찰, 경찰관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중심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여권 재발급을 위해 방문한 민원인이 폭언을 하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 △비상상황 대응반 편성에 따른 역할 숙지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및 휴대용 보호장비 작동 점검 △경찰과의 협업을 통한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 △민원인 제지 및 보호조치 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에 대해 민원인의 퇴거 및 출입 제한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련 제도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민원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군청뿐 아니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자체 모의훈련과 현장 점검을 통해 비상상황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제군은 민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인제군은 12월 24일 오전 10시, 남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남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준공 예정인 남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세대별 인입 절차, 지원 기준, 공사 일정에 대한 사전 설명과 주민 의견 수렴으로 이뤄진다. 남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71억 원을 투입해 남면 신남리 일원 약 688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인제군은 2025년 3월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688세대를 4개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에 야외저장탱크를 설치한 뒤 총 연장 약 2~4㎞ 이내의 지하 배관 및 사용 배관을 매설할 계획이다. 이후 계량기와 가스보일러를 설치하고, 가스안전차단기와 가스누출탐지기 등 사용자 안전 설비를 갖추면 사업이 마무리된다. 개별 세대까지 연결된 배관망을 통해 가스를 공급받게 되면 도시가스에 준하는 안정적인 연료 공급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가스시설 현대화를 통해 주민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김포시는 지난 8월부터 서울시 서소문고가 철거 공사로 인해 서울역을 미정차하던 대광위 광역급행버스 M6117번의 종점을 기존 이대입구에서 서울역 서부로 변경하여 2026.1.3.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행경로 변경으로 기존 신촌오거리.현대백화점(중), 신촌오거리.2호선신촌역, 이화여대입구, 마포자이2차아파트.대흥역 정류소은 미정차하고, 신촌역8번출구(14228), 공덕역1번출구(14180), 서울역서부(02105) 정류소에 정차하게 된다. M6117번 버스가 서울역 서부 정류소에 정차함에 따라, 김포시와 서울역을 잇는 유일한 광역급행노선이었던 M6117번이 지난 8월부터 서울역 미정차로 발생한 역사 인근 출퇴근자, 고속열차 이용객 등 시민 불편이 이번 노선 변경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시는 노선 변경에 따른 시민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정차 및 미정차 정류소, 시 홈페이지 안내문 게시, 버스 전면 홍보 현수막 게시 등 대시민 홍보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서울역 서부 정류소 정차를 통해 서울역 인근 출퇴자 및 서울역 기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김포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관리 유공' 평가에서 우수한 공유재산 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시·군을 공유재산의 ▲무단점유 해소 ▲변상금 부과·징수 ▲대부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김포시는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 수준과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포시는 2025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주관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총괄부서 중심의 통합 관리 방식으로 올해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표준화된 조사체계를 구축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조사로 공유재산 대장 9,825건을 정비하고 무단점유지에 대한 변상금 부과와 원상복구를 통해 시 재산권 보호에 힘썼다. 또한 2024년부터 추진한 공유재산 총조사를 올해 마무리하며,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59건(약 4억원 상당)의 미등록 재산을 새롭게 등록해 시의 재정 기반을 확충하고 공유재산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이와 같은 노력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nb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김포시는 지난 12월 19일 시의회 4층 나눔실에서 ‘2025년 제4차 찾아가는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자살시도 이력이 있는 대상자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 방향을 모색하고, 서비스 제공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및 세부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포시 복지정책과 사례관리 담당자, 가족문화과 바로희망팀, 구래동 사례관리 담당자를 비롯해 ▲김포지역자활센터 ▲김포여성의전화 ▲사단법인 한국청소년행복나눔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주지영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은 “사례 개입 시 무엇에 초점을 둘 것인지 명확한 우선순위 설정이 중요하다”며 “대상자의 과거력과 자살을 촉발한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반복되는 위기 상황 속에서 나타나는 정신적 임계점의 패턴을 민감하게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영화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에 대한 개입 방향과 기관별 역할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 연계를 강화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김포시는 지난 13일, 20일 2주간 진행된 반려문화 교육 프로그램 ‘댕댕 체육교실’이 반려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려견의 민첩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어질리티(Agility)’와 근력 및 균형 감각을 강화하는 ‘독 피트니스(Dog Fitness)’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반려견의 건강 증진은 물론 보호자와의 교감을 높이기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총 15명의 시민과 반려견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규모 그룹(반별 4마리)으로 운영되어 개별 반려견의 성향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실습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현장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문 체육 활동에 대한 보호자들의 질문이 이어졌으며, 반려견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과정 속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산책 위주의 활동만 하다가 반려견과 함께 체계적인 운동을 해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시는 12월 22일 이천시청에서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이천시가족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6년 1월 1일부터 향후 5년간 이천시가족센터를 운영하며, 가족 상담과 교육,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지원 등 지역 가족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가족복지 분야의 교육과 현장 사업을 함께 수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천시가족센터 운영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위·수탁 협약을 통해 가족센터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다양한 가족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가족 지원 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한국자유총연맹인천옹진군지회(회장 황경연)는 지난 (12월 23일 화요일) 내6리 경로당과 장경리, 십리포 일대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현수막과 홍보물을 활용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분리배출 생활화 등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알리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황경연 회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일상과 직결된 문제”라며,“탄소중립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만큼, 오늘 캠페인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환경 보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옹진군지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옹진군지회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과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옹진군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보성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민생 안정과 행정 신뢰 회복, 산업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 도약, 생활 기반 확충, 균형 발전을 아우르는 전방위 성과를 창출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보성군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원칙에 따라, 한발 앞선 소통과 두발 빠른 행정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왔다. 그 결과 2025년은 군정 전반의 체질을 바꾸고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에 안착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장 주목할 성과는 행정 신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다. 보성군은 2025년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민선 8기 전 기간 모두 종합청렴도 1등급으로 채워진 지자체는 전국에서 보성군이 유일해, 대한민국 공공기관 평가 역사에서도 전례 없는 기록을 남겼다. 이 같은 행정 신뢰는 재정 운영 성과로도 이어졌다. 보성군은 중앙정부 세수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5년 역대 최대 규모인 8,369억 원의 예산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설 명절 기간 불법현수막 난립을 막기 위해 ‘명절 인사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한시 운영한다. 시는 설 연휴 전후 3주간, 현수막 지정게시대(6단) 97기 중 각 게시대 2면을 설 명절 인사 현수막 우선 게시 공간으로 운영한다. 이 공간은 1인 또는 1단체당 최대 5매 이내로 제한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선착순이다. 신청은 (사)강원특별자치도옥외광고협회 춘천시지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그간 반복되는 불법현수막 난립을 사전에 막고 도시 미관을 지키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 같은 운영 사항을 춘천시의회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당, 교육청 등 유관기관에 미리 안내해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명절 인사 현수막을 합법적 범위 안에서 수용해 올바른 광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지정게시대가 아닌 곳에 설치하거나 표시·설치기준을 위반한 현수막은 즉시 철거하는 원칙을 유지할 방침인 만큼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내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오후 한 익명의 시민이 센터를 찾아 성금 115만 3,000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춘천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리며 발걸음이 쉽지 않은 날씨였지만 기부자는 기부자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뜻을 전하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센터를 나섰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해에도 같은 시기 같은 방식으로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조용히 이웃을 먼저 떠올리는 따뜻한 나눔이 2년째 이어지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동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최명애 동내면장은 “눈이 많이 내려 이동도 쉽지 않은 날이었는데도 직접 찾아와 마음을 전해주셔서 더욱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뜻이 잘 전해지도록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춘천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다원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구역 외 도로개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24일 LH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동내면 거두리 산 159-10번지(한국국토정보공사 인근)부터 신촌리 482-1번지 동내초 인근까지 약 900m 구간을 개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320억 원 규모로 보상비와 공사비 320억 원은 LH가 부담하며 사업은 춘천시가 대행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 구간은 도시계획도로 중로1-58호선 전체 1.5km 가운데 LH 부담 구간으로, 시가 추진하는 600m 구간과 연계해 전 구간 동시 개통을 목표로 한다. 2029년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개청에 따른 교통혼잡을 사전에 해소하고 다원지구와 인근 지역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당초 LH가 직접 시행할 예정이었던 900m 구간은 강원도와의 협의 과정과 내부 여건 등으로 인해 신청사 개청 시점까지 적기 개설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춘천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인프라를 조기에 확충하기 위해 LH에 대행사업 방식을 제안했고 협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