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7월 17일 오후 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창립 11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축하와 함께 경영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도의원, 경제관련 기관·사회단체장, 여성경제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동영상 상영에 이어, 모범 여성경제인 표창, 기념떡 절단,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우리 전남은 경제인이 활동하는데 생태계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여성경제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새로운 정부 탄생으로 호남에 더 많은 혜택과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생태계가 성장하도록 그 중심에 여성기업인들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여성경제인들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라남도의회에서는 이광일 부의장을 비롯해 윤명희 경제관광문화위원장, 류기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임지락 도의원 등이 기념식에 참석하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천안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응하고 지역 핵심 현안을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지역 국회의원실 등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담은 ‘천안시와 대한민국 발전과제’ 건의문을 전달하며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건의문에는 미래산업·균형발전·광역교통 분야를 중점으로 ▲성환 종축장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 치의학 클러스터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등 12건의 전략과제가 담겼다. 과제는 천안의 산업·교통·교육 우수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할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정부 국정과제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산업이다. 시는 지난 6월 국정기획위원회 출범 직후 실·국 간부 전략회의, 국정과제 대응 테스크포스(TF) 구성 등을 거쳐 전략과제를 발굴했다. 천안시는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 관계 중앙부처, 국정기획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단계별 정책 건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국정과제에 반영돼야 할 전략과제는 지역 발전을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오전 11시 40분 서울파트너스하우스(용산구 한남동)에서 모하메드 알리 알 쇼라파(Mohamed Ali Al Shorafa) UAE 아부다비 행정교통부 의장을 만나 첨단기술 기반의 정책 교류와 기업 투자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부다비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과 도시계획, 교통, 경제 정책 전반을 이끌고 있는 알 쇼라파 의장은 오 시장이 UAE를 찾았던 지난해 5월, 서울시-아부다비 간 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조만간 한국을 찾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는 아랍에미리트의 주한대사인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H.E. Abdulla Saif Al Nuaimi) 대사도 참석해 양 도시 간 깊은 우호 관계와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오 시장은 “최근 세계적인 도시들은 비슷한 도시문제, 관심사 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서로 좋은 정책과 경험을 나누고 배우면서 함께 발전하는 추세”라며 “마침 오늘 직원들과 함께 참석한 ‘블록체인’ 주제 특강에서 언급된 아부다비 거주자, 기업, 투자자를 위한 생활지원서비스 앱(TAAM)에 대한 내용을 아주 인상 깊게 들었다”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여름철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한 해양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민간 구조세력인 해양재난구조대(울산드론순찰대)와 함께 합동 예방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순찰 운영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9월까지 육안 순찰이 어려운 관내 해수욕장, 갯바위 등 해양사고 취약지로, 드론을 활용한 해상 연안해역 위주의 취약요소 점검과 안전계도 활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름철 해양 치안수요 증가와 태풍,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해양사고의 위험성이 상시화됨에 따라 사고 발생 이후 대응 중심에서 사고 이전의 ‘예방·대응강화’ 중심으로 수난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구조역량을 강화한다. 해양재난구조대는 지역해역에 정통한 주민 등 해양경찰관서에 등록되어 활동하는 단체로 울산해경은 민간 구조세력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드론을 이용한 예방순찰 뿐만 아니라 각 파출소별 해양재난구조대와 민·관 합동 예방순찰을 통해 실질적인 해양안전 관리를 실현할 계획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해양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양재난구조대와 함께 국민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벌 쏘임 사고가 예년보다 급격히 증가하면서, 여름철 재난안전 사고 중 벌에 의한 응급이송 건수와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추석을 전후한 벌초·성묘 시기가 겹치면서 국민과 현장 소방대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벌집 제거 출동은 무려 30만4,821건으로 2022년 대비 약 57% 급증했다. 같은 기간 벌 쏘임으로 인한 응급이송 건수도 7,573건에 달하며, 이는 하루 평균 20명이 벌에 쏘여 119에 실려 간 셈이다. “어두운 옷, 향수 사용 피하고, 쏘이면 즉시 119 신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벌의 공격성 실험을 통해 도출한 결과에 따르면, 벌은 어두운 색에 더 큰 공격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은색, 갈색 계열의 옷은 공격을 유도할 수 있으며, 밝은 색 계열의 긴소매 옷 착용이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등 후각을 자극하는 물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벌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에는 자세를 낮추고 머리를 감싸며, 신속히 20m 이상 벗어나는 것이 생명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양소방서는 최근 부산 노후 공동주택 화재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17일 관내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간담회 및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초등학교 인근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과 함께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하고 아파트 내 게시판에 게시했다. 또한, 소방서는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 대책 홍보 ▲아파트 관계자 및 거주자 피난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 지원센터 운영 안내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권고 등을 중점적으로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안전용품 보급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며, 맞춤형 화재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송태철 서장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며 "관계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7일 충북테크노파크 박순기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꽃임 위원장을 비롯해 이옥규, 박경숙, 이종갑, 유재목, 임병운, 박병천, 안지윤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박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과장, 국제지식재산연구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역 산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현장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위원들은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현황에 대한 이해와 향후 추진 계획 △충북 내 인구소멸 지역의 산업기술 발전 관련 계획 △주무부처 판단 및 적용기준 △충북 스타기업 및 유니콘기업 육성 전략 등을 질의하며 후보자의 전문성과 지역산업 이해도에 대해 철저히 검증했다. 위원들은 이어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 채용 책무 △충북TP 임금 노사분규 관련 의견과 향후 대응 방안 △후보자가 보유한 다수의 부동산 등에 대한 후보자의 의견 청취를 통해 도덕성 및 직무 수행 능력을 살펴봤다. 박 후보자는 “충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양주소방서는 2025년 상반기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대응 활동에 대한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5년 상반기 양주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07건으로, 전년도(122건) 대비 1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는 총 38억으로 전년도 피해액 71억에 비해 약 46.4% 감소했다. 이는 상반기부터 시행한 65mm 소방호스를 활용한 적극적 초기대응에 따른 성과라고 분석된다. 구조·구급 출동건수도 크게 줄었다 구조출동은 총 3,098건으로 전년도(3,517건)보다 11.9% 감소했다. 반면 구조 대상 인원은 오히려 증가해 총 266명이 구조되어, 전년도 242명 대비 9.9%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구조장비의 보강과 구조대원의 실전 대응훈련 강화로 현장 구조의 효율성이 높아진 데 더해, 주요 등산로에 전국 최초로 산악사고 위험표지판을 설치하고 관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 활동이 활발히 추진된 결과로 해석된다. 구급활동 총 출동 건수는 7,936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8,302건) 대비 4.4% 감소했으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강진소방서는 119생활안전순찰대를 중심으로 17일 강진읍 등 강진군 일원에서 독거노인 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문턱 높낮이 차이로 인한 낙상 위험 예방을 위해 발받침대와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는 등 생활안전시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령자 주거환경 내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주거지 내 불편한 동선과 단차 구간을 집중 점검하여 맞춤형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화재 예방을 위한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사용법 교육,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요령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지역의 생활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생활밀착형 순찰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충북도의회는 17일 폭우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집중호우 대비 상태와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양섭 의장은 먼저, 청주시 내수읍 덕암리 도로 유실 현장을 변종오 의원과 함께 방문해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및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의장은 또 내수읍 석화천 범람 위기로 북이면다목적체육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방문해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사항은 적극 돕겠다”고 위로했다. 이 의장은 이어 증평군 반탄교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양섭 의장은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우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피해지역은 빠르게 복구해 도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산소방서는 최근 노화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11개소 초등학교를 찾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밀집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화재 예방과 대피 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소방 상식과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불이 났을 때 대피하는 방법 ▲119에 올바르게 신고하는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화재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행동요령을 몸소 익혔다. 김종완 안전문화팀장은 “아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소방서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인근 학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해 시민의 안전 의식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최근 노화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11개소 초등학교를 찾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6일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동일·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긴급 전수 점검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사고와 유사한 형식의 도로 성토부 보강토옹벽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긴급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옹벽의 배부름, 균열, 침하 등 이상 여부 ▲상부 침하, 포트홀, 포장 균열 등 결함 발생 여부 ▲안전신문고 민원 접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도는 신속한 점검을 위해 오늘부터 매일 실적을 확인하고 있으며, 전체 점검 규모는 각 시군에서 취합 중이다.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등 긴급 조치를 통해 추가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호우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있는 민간 소유 건축물 부지에 설치된 옹벽도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점검 대상과 방식 등을 정한 뒤 추가 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김 지사는 16일 밤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행정1부지사와 소방재난본부장에게 “도내 비슷한 옹벽이나 유사한 도로, 구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진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앞두고 수난사고 예방과 인명 보호를 위한 ‘2025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오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38일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수상구조대는 울진군 내 수난사고 우려 지역인 후포해수욕장 및 구산해수욕장 2개소에 집중 배치되며, 총 38명의 의용소방대원 및 민간단체가 참여해 1일 3회 순찰과 안전지도 활동을 실시한다. 구조대원들은 현장에서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신고 체계 운영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울진소방서는 과거 사고 발생 이력을 반영해 후포면 후포해수욕장에서 후포방파제, 등기산 스카이워크, 후포6리 간이해수욕장 구간을 주요 순찰노선으로 설정하고 집중적인 예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은 “여름철 수난사고는 짧은 순간에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지역 내 안전 지킴이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소방서는 오는 7월 26일부터 개최되는 ‘2025 장흥물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현장 대응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흥소방서는 7월 16일 장흥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제3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 참석해 각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축제 기간 중 소방 대응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물축제 대비 소방안전 대책에는 ▲ 소방지휘본부(CP) 전진 배치 ▲ 구조·구급대 운영 및 이동 동선 확보 ▲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 계도 ▲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응급대응 태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축제 전까지는 주 행사장 및 주요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축제 기간 중에는 현장 순찰과 안전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장흥소방서는 “안전은 축제의 가장 기본이자 전제 조건”이라며 “사전 대비와 철저한 현장 대응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진도소방서는 본격적인 무더위로 인한 전기화재, 에어컨 실외기 과열,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화재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여름철 대국민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기온이 연일 30도를 웃돌면서 ▲전기용품 과열 ▲에어컨 실외기 주변 인화물 적치 ▲야외 취사 중 부주의 등에 의한 여름철 특유의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노후 아파트에서의 화재가 급증하면서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후 아파트는 전기배선의 노후화, 소방시설 미비, 피난 경로 확보 미흡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진도소방서는 여름철 화재 예방 수칙으로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 전 점검 ▲전선의 문어발식 연결 자제 ▲에어컨 실외기 주변 가연물 제거 ▲차량 내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 방치 금지 등을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또한, 노후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반을 운영하여 고성능 멀티탭(누전차단可), 소화패치, 소화기 및 감지기 보급을 확대하고, 인근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디딤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박사라)는 8월 23일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미르’ 소속 동아리 청소년 및 지역사회 주민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기획 버스킹 'DIDIM 불꽃소리'를 청소년예술창작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버스킹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준비한 공연으로, 사회 역시 청소년이 맡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밴드동아리 [Sprout, 에어컨 곰팡이, 코발트, W.A.S.D]와 댄스동아리 [We fly, Angel, 클로어, Noella]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보드게임동아리 [D.I.C.E]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관객들과 소통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청소년예술창작소 동아리 “청소년예술창작 문화지대[Goicety]”의 협조로 무대가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버스킹 기획단 청소년들은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라 더 의미가 있었고, 공연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두 즐겁게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사회를 맡은 노정민, 이태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강릉시 가뭄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8월 24일(일) 오후 2시 오봉저수지를 방문하여 가뭄 대응 상황과 대책 등을 점검했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시 생활·공급 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주요 취수원으로, 최근 6개월간 강릉시 누적 강수량이 평년대비 51.5%에 그치면서 저수율이 급격히 감소해 8월 25일 기준 17.7%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수도 계량기의 50%를 잠금하는 방식의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으나, 당분간 뚜렷한 비예보도 없어 저수율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앞으로 저수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세대별 계량기 75%가 잠기고 농업용수 공급은 전면 중단된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가뭄 대응에 대해“예비비 25억 원을 투입해 인접 시군의 긴급 급수지원을 위한 급수차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평창, 동해, 양양에서 하루 1,200톤을 공급할 예정인데 인접 시군을 확대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관리기금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오봉저수지 취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포항시는 내달 1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세계 최고 석학들을 초청해 지역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을 개최한다. 세계지식포럼은 세계 석학들의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는 국제 지식 축제로, 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MBN)이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지식 플랫폼이다. 2000년 출범 이후 25년간 6,000여 명의 연사와 7만여 명의 청중이 참여해 왔으며, 인류가 직면한 AI, 글로벌 경제, 기후변화 등 난제를 다루며 각국 정치·경제 리더와 학계를 연결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 포항은 ‘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 : AI와 공존하는 포항의 미래’를 주제로 해 철강산업 도시를 넘어 AI·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려는 포항의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국제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기조연설은 웹 추론 표준언어(OWL)의 창시자인 이안 호록스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부 교수가 맡아 ‘AI의 한계를 넘어설 열쇠, 그리고 그 이후’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별세션에서는 염재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창원특례시는 24일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60명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근로자 희망둥지 찾아주기’ 사업과 연계해 외국인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올바른 환경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이론 과정은 ▲ OX 퀴즈를 통한 분리배출 교육 ▲ 창원시 자원순환 시책 안내(다회용컵 ‘돌돌e컵’ 순환시스템, 인공지능(AI) 캔 · 페트병 자동수거기, 우유팩·폐건전지 교환사업 등) ▲ 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분리배출 요령 안내 책자를 배부하여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습 과정에서는 플라스틱, 종이, 캔, 스티로폼 등 재활용품을 직접 분류해보며 올바른 방법과 잘못된 사례를 비교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와 국립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센터 등과 협력해 3차례 더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구 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병극)은 지난 21일 ㈜에스헬스라이프, ㈜범일정보, 대구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 범물2동 행정복지센터, 범물노인복지관, 예그리나복지센터와 함께 ‘스마트 정신건강 안심 복약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에스헬스라이프는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 10대와 2년간 유지·관리비를 포함한 8백만 원을 후원했으며, 범물종합사회복지관도 신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대응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는 올바른 복약을 돕고, 복약 누락이나 과잉 복약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위험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기기다. 김병극 관장은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를 통해 지속적인 복약이 필요한 주민들의 복약률을 높이고, 위기 상황을 미리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대상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 정신건강 증진과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