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릉시는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미급수지역 생활용수 공급 확대, 상수도 현대화를 통한 수도공급 효율 증대,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지방 상수도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27년까지 총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하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보광리, 어흘리 일대의 약 710여 명의 시민들에게 안전한 물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왕산면, 연곡면, 옥계면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급‧배수관 신설(확장) 사업(L=8.4km) 및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L=9.7km)을 통하여 미급수 지역의 생활용수 공급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상수도 현대화로 수도 공급의 효율성도 높인다. 노후 연곡 정수장을 현대화해 정수능력을 확충하고, 주문진읍, 강릉중학교, 강릉중앙고 등의 주요 대상지의 노후 상수도관을 정비해 블록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상수도관망의 체계적인 관리로 수돗물 손실을 최소화하여 유수율 85%로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의 장기화에도 대비한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무주군 최북미술관이 12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기획展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김성석(개인전 21회 및 2인전 10회, 국내외 아트페어 및 단체전 다수), 이정웅(개인전 38회, 국내외 단체전, 기획초대전 및 아트페어 다수), 이희춘(개인전 43회, 국내외 아트페어 및 단체전 다수) 3명 작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로 평면(오브제) 회화, 조각 등 35점이 전시된다. 김성석 작가는 철(鐵)을 주재료로 소·닭·강아지 등 여러 가지 동물을 의인화하면서 감정을 이입한 작품 ‘귀화(歸化)’와 ‘밤이슬’ 등 13점을 선보인다. 먹과 모필로 캔버스 위에 대상을 그린 후, 각기 다른 길이와 두께, 색깔, 재질의 책으로 ‘콜라쥬(collage)’한 ‘Old pine tree’, ‘겨울 이야기 ’등 이정웅 작가의 작품 12점도 만날 수 있다. ‘화양연화’, ‘몽유화원’ 시리즈 10점을 선보이는 이희춘 작가는 동양의 자연주의와 노장사상에서 기인한 ‘무위(無爲)’의 흔적에 근간을 둔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나전칠기의 질감을 연상시키는 꽃과 새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교육지원청은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학생, 한글 미해득 학생 등 학습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교원 대상 직무연수를 총3기 과정으로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는 당진교육지원청이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학생 지원중점 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된 이후, 현장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초·중·고 교사 및 기초학력 지원단 교사 5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는 △1기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학생 지도법’(수요일, 3시간씩 5주간) △2기 ‘한글 미해득 학생 지도법’(목요일, 2시간씩 5주간) △3기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학생 지도법’(여름방학 중 집중 3일, 총 15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도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강사진은 대한난독증협회 소속 전문가와 단국대학교, 공주대학교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심도 있는 강의로 교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업 중에는 사례 중심의 워크숍과 실습이 병행되어 현장 적용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교육지원청은 6월 10일 ‘2025년 상반기 민원실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당진경찰서 중앙지구대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민원인이 민원처리에 대한 불만으로 폭언을 퍼부으며 소동을 피우는 상황을 가정했으며, 직원들이 행정안전부 특이민원 대응 지침에 따라 신속하게 비상 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훈련 참여자들은 비상대응팀 역할에 따라 신속하게 민원인 폭언‧폭행 제지 및 진정 유도, 웨어러블캠 착용, 비상벨 호출 후 피해 공무원 격리 및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민원인 제압 그리고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송하종 교육장은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11일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과 식품안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청內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은 △음식점 종사자 대상 위생교육 △현장 방문을 통한 위생등급 진단 및 맞춤형 기술지원 △식중독 예방 홍보 △사후관리 강화를 통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내실화 등을 담고 있다. 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식품 안전성과 위생 수준 향상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확대하고, 참여 유도를 강화한다는 게 경주시의 구상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월드음식점’을 중심으로 등급제 참여를 독려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경북 최초로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식품위생 수준을 끌어올려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6월 10일 '우암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유창)'과 신축 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 아파트 관리동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설치․운영을 위한 것으로, 남구는 해당 어린이집 건물을 향후 10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어린이집은 약 100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은택 남구청장을 비롯해 두산건설 관계자,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임원 등이 참석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웃으며 자랄 수 있는 따뜻한 보육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해,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보육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 남구는 6월 20일 저녁 7시 남구청 테마정원 야외공연장에서 2025 남구 문화가 있는 날‘평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공연으로,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는 김영근 우크라이나 문화원장(필하모니 명예지휘자)의 지휘 아래, 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현악 실내악단이다. 이들은 한국과 우크라이나 국제교류음악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유럽, 아시아를 무대로 평화를 기원하는 공연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조현지, 테너 박성백과 유대현, 오보이스트 박종관, 바이올리니스트 올렉산드라진첸코, 첼리스트 세르게이 리자노프가 등 국내외 연주자들이 협연해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이광석 시․조두남 곡의 '산촌', 김동명 작사․김동진 작곡의 '수선화' 등의 한국 가곡을 비롯하여, 영화 음악 OST, 스페인․헝가리 민속음악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클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 중리동은 중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명숙)가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을 장려하고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사진 촬영 프로그램 ‘추억담은 나의 얼굴’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진촬영 봉사자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자연스럽고 따뜻한 모습을 사진에 담고, 완성된 사진을 액자에 넣어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촬영을 넘어, 어르신들이 직접 살아온 인생 이야기와 추억을 나누는 공감의 시간이 함께 마련되어, 따뜻한 위로와 감동이 오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더불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건강 간식 꾸러미도 함께 전달하며 실질적인 돌봄을 더했다. 임명숙 중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서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 수립 및 시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사회적·경제적·신체적 차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반영하여 정책이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평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15건의 대상 사업의 실무 담당자들에게 성별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인지적 관점에서 정책을 기획·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여성가족부 전문가이자 목원대학교 교수인 장온정 교수가 진행했으며,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이해 △평가서 작성 방법 △우수사례 분석 등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구정 정책 전반에 성차별적 요소를 없애고 성인지 관점을 반영하여 모두에게 성평등한 정책이 되도록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그간 성별영향평가를 주요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성별영향평가 분야 국무총리상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북 안동시와 대구 군위군은 10일 지역 간 상생협력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50만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영농지원과 직원들은 군위군에 150만원을,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직원들도 안동시에 같은 금액을 기부하며 지역 간 온정을 나눴다. 이 기부 행사는 이웃 지자체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고향사랑 기부제의 의미를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주민복리 증대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고향)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그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 송학동에서 생활 속 기부를 통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성남·최영숙)는 11일 정기기부에 동참한 '복누룽지삼계탕(대표 배미현)'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복누룽지삼계탕은 정성으로 우려낸 육수를 바탕으로 삼계탕과 백숙 등 닭요리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식당이다. 이번 나눔 동참으로 송학동 착한가게 86호점에 이름을 올렸으며,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하게 된다. 송학동은 착한가게뿐만 아니라 착한가정, 1인 1계좌 등 다양한 형태의 정기기부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1인 1계좌는 송학동에서 '양푼이신동태'을 운영하는 노칠순 대표를 비롯해 60여 명이 참여하며 꾸준히 후원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배미현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가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남 민간위원장은 "정기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가게, 착한가정, 1인1계좌 등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정기 기부로 모금된 후원금은 지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은 11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기획전시 '산중마루'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시·군 공립미술관 협력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북도립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30점을 통해 전북의 다양한 산을 예술로 풀어낸 기획전이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강영봉, 김정미, 김종현, 나종희, 노성기, 류재현, 문재성, 박민평, 범준(김범준), 송만규, 송지호, 윤재우, 이기홍, 이보영, 이복수, 이용우, 이종구, 조기풍, 조병철, 최전숙 등 총 20명이다. 작가 각자의 개성 있는 시선으로 재해석된 산의 풍경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하며, 예술을 통해 자연과 삶을 다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북의 다양한 산을 새로운 시선으로 감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예술로 만나는 자연의 감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독서를 통해 아이들의 감정 이해와 건강한 표현을 돕는다. 익산시는 황등도서관에서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독서 체험 프로그램 '전래동화로 알아보는 감정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래동화 속 등장인물의 감정을 살펴보며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매 회차는 동화 읽기, 감정 나누기, 감정 공예 만들기 등의 활동이 포함돼 정서 발달은 물론 창의적인 표현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는 이달 12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영등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감정을 표현하는 공예 활동도 함께 진행돼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과 자존감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11일 국가무형유산통합전수교육관 세미나실에서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2차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문제행동에 따른 원인과 개입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아동·청소년 심리 전문가인 허그맘허그인 익산센터 오은아 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실제 아동복지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문제 상황과 행동 유형을 바탕으로 구성돼 종사자들이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내용으로 채워졌다. 시는 아동복지의 최전선에 있는 종사자들이 갖는 전문성이 아동복지 서비스의 수준과 연결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 종사자는 "교육을 통해 아동의 문제 행동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더욱 전문적인 대응 방식을 배울 수 있었다"며 "업무에 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동의 행동 이면에 숨어 있는 정서와 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중 핵심 거점시설인 농업혁신성장센터를 생거진천 전통시장 일원에서 11일 개관했다. 이번 개관식은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충북도, 진천군의회 의원, 관계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농업혁신성장센터는 총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2,839.66㎡,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했으며 △공유오피스 △개방형 작업공간 △청년센터 △교육, 회의실 △유튜브 촬영·제작실 △실습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예비 창업·창농 사업자에게 필요한 맞춤 교육을 제공하며, 소량의 시제품 제작 환경도 지원한다. 또한 관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공간을 제공해 창업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농업혁신성장센터는 진천의 창업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외부로 유출되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의 정착과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화성특례시가 주최한 국내 최초 지방정부 주도 AI 엑스포 'MARS 2025'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3일간 무려 1만 3,142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지방정부 주최 행사로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ARS 2025'는 지방정부가 주최한 첫 AI 행사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화성특례시는 이를 통해 ‘AI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국내외에 각인시켰다. 'MARS 2025'는 1만 3천 142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엑스포 현장은 3일 내내 열기로 가득했다. 화성특례시는 국내외 57개 기업이 참여한 224개 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AI 기술과 정책 비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이 정도 규모와 구성이면 당연히 글로벌 대기업이 주최한 줄 알았다”며 “기초지자체인 화성특례시가 이끌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뛰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MARS 2025'를 취재한 언론인들과 국회의원, AI 분야 전문가 및 석학, 경기도 관계자들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정원이 도시를 품은 열흘간의 기적.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가 22일 진주시 초전공원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월 13일 개막 이후 단 5일 만에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고, 하루 평균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21일까지 33만 7000여 명이 방문하여 전국적인 관심과 열기를 증명했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면 최종 방문객 수는 폐막일인 22일까지 집계되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정원 문화의 발전과 산업의 비전, 그리고 시민 참여의 감동이 어우러진‘정원 속의 도시’ 진주시를 실현하는 현장이기도 했다. ■ 전시부터 참여까지 … 정원으로 엮어낸 ‘열흘의 감동’ 국내 최고 정원 작가들이 선보인 다채롭고 창의적인 작품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리아가든쇼에 출품된 6개의 정원은 단순한 조형을 넘어 감성과 이야기를 담은 공간 예술로 구현되어,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원산업전’에서는 조경 자재, 식물 소재, 정원용품 등 산업 전반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주시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 ‘수국 수국 페스티벌’에 10만여 명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월아산 숲속 곳곳에 만개한 수국은 짙은 보라, 푸른색, 연분홍 등 다채로운 색감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녹음 짙은 산책길과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포토 명소로 떠올랐다. 수국과 숲의 자연미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곳곳에는 휴식과 인증샷을 위한 감성 포토존도 조성됐다. 나무 아래 펼쳐진 그늘 쉼터와 감성 가랜드, 숲길 따라 놓인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도심을 벗어난 자연 속 여유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주말에는 시간대별로 마련된 다양한 문화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고, 밤이 깊어지는 야간에는 재즈, 비눗방울 마술, LED 퍼포먼스 등 환상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숲속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단순히 수국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만 사용할 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한 ‘K-PLAY 안동 페스타’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지역형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3대가 함께하는 안동양로연’, ‘경상북도 화전놀이 대회’, ‘막걸리 칵테일쇼’ 등이 우천 속에서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튿날 열린 10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는 웅부공원 전체를 가득 채운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곡예, 마술, 무용이 어우러진 서커스 공연은 축제 기간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같은 날 열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 ‘노국공주 선발대회’, ‘놋다리밟기 공연’ 등도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와 창의적인 청년 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예천군은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경북 WOW(와) 보이소’ 행사의 초청공연단으로 참여한 ‘애이요 청단’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20일부터 3일간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예천박물관의 ‘애이요 청단’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청단놀음’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청소년 댄스 동아리로 청단놀음의 키(쭉정이를 골라내는 도구)로 만든 지연광대탈을 모티브로 해, K-POP과 트로트 댄스 리믹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 모두 함께 즐기는 장을 만들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 청단놀음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 콘텐츠와 접목된 공연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예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청소년과 예술인들에게도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은 행사 현장에서 지역 꿀을 홍보하는 ‘꿀스틱 시식회’를 운영하고, 회룡포와 삼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