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전시와 KAIST는 6일 KAIST 학술문화관에서‘카이스트-MIT 양자 정보 겨울 캠프’개강식을 개최했다. 'KAIST-MIT 양자 정보 겨울 캠프'는 양자 정보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미국 MIT와 한국을 대표하는 KAIST의 양자 교수진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이공계 학생들에게 양자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전문적인 양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양자 정보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부 3, 4학년 학생 40여 명을 모집하여 6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파올라 카펠라로(Paola Cappellaro), 윌리엄 올리버(William D. Oliver), 최순원(Soonwon Choi), 케빈 오브라이언(Kevin P. O’Brien) 교수 등 MIT 교수진과 라영식, 오창훈, 배준우, 최재윤 교수 등 KAIST 소속 양자 과학 전문 석학들이 함께한다. 또한, 양자 통신·센싱·컴퓨팅·시뮬레이터 등의 대표 분야 실험을 소개하고 현재 양자 기술의 기술적 한계와 대응 방안, 미래 비전 등을 배우는 과정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7일부터 1월 10일까지 개최되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 참석한 해외 진출 국내 디지털 기업을 격려하고, 혁신상 수상 기업, 한인 연구자 등 산학연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국내 디지털 기술의 국제적 사업화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주최로 올해 58주년을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전시회로, 산업 전반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인공지능(AI)의 새로운 가능성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연결(Connect), 해결(Solve), 발견(Discover), 몰입(Dive in)”을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는 약 4,500개의 세계적 기업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SKT 등 대기업과 디지털 혁신 중소·벤처기업 약 800개사가 참가한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을 단장으로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5 정책조사단’을 꾸렸으며,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5년 1월 수상자로 현대모비스㈜ 이기양 책임연구원과 ㈜한국화장품제조 박창민 부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이기양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 연자성 소재 개발 및 실용화를 통해 전동화 소재 및 부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복합 동력차량(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에 적용하여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기양 책임연구원은 변압기 등 주요 부품인 니켈 저감형 금속분말 연자성 코어를 세계 최초로 양산화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페라이트 코어와 나노결정립리본 연자성 코어의 국내 최초 국산화 개발을 이끌었다. 특히, 니켈 저감형 금속분말 연자성 소재는 니켈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50%에서 30%로 줄여 안정적인 재료 공급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는 니켈을 완전히 배제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로봇IT과가 첨단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교육을 통해 다양한 경진대회와 연구에서 성과를 거두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로봇IT과는 2021년 로봇캠퍼스 개교 이례, 미래 로봇산업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로봇 제어, 프로그래밍, AI기술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매년 다양한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 먼저, 전국 대학 중 단 24개 팀만 입선하는 ICT 멘토링 프로보노 경진대회에서는 2021년 금상, 2022년 동상 및 입선, 2023년 금상 등 3년 연속 장관상을 받았다. ▲AI 가이드 카트 로봇 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율주행 및 AI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탑승형 쇼핑로봇을 개발했고, ▲띠부Chips 팀은 이동 중 상품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ITS 팀은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첨단로봇 기술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교육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다른 수상 실적도 뚜렷하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일 삼성서울병원(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21시경 선형가속기를 이용하여 환자치료를 종료(치료 시간은 3~5분으로 추정)한 뒤, 치료가 진행 중이었던 가속기실에 보호자가 체류하고 있었음을 뒤늦게 인지하고, 이 같은 사실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및 원안위에 보고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사건 당시 피폭자가 선형가속기로부터 2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었으며, 보고 당시까지 방사선 피폭 관련 특이증상은 없는 것으로 보고했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사건조사와 피폭자 조사 등을 통하여 사건의 상세 경위 파악 및 피폭선량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원자력안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경영지원 플랫폼인 ‘소상공인 365’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2025년 1월 2일 9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365는 2006년부터 운영해온 ‘상권정보시스템’을 한층 더 고도화한 플랫폼으로, 64개의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수집, 22종으로 융합해 데이터의 품질과 범위를 개선했으며 빅데이터 상권분석, 내 가게 경영진단, 상권·시장 핫트렌드, 정책정보 올가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데이터 기반 창업·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365의 주요 기능은 첫 번째, ‘빅데이터 상권분석’은 과밀창업을 방지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기존 상권정보시스템에서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상권분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 것이다. 입지평가와 배달정보 분석 리포트를 추가해 사업장 입지 및 업종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따라하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디지털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nb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특허청은 ‘제60회 발명의 날’을 앞두고 1월 2일부터 ‘발명유공 포상’과 ‘올해의 발명왕’ 후보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해 1957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발명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발명유공자(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뜻깊은 날이다. 발명유공 포상 신청 대상은 발명가, 발명유공자, 발명장려유공자, 발명교육유공자, 발명장려유공단체로, 발명진흥과 지식재산 창출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는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특허청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심사위원회와 공적심사위원회 등의 심사 및 공개 검증을 거쳐 포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1등급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포함한 훈ㆍ포장 및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의 발명왕은 신기술 연구개발 업적 및 기술혁신으로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발명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상금 3천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올해의 발명왕의 신청 대상은 발명에 직접 참여한 개인발명가, 직무발명가 등 이며, 정부부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K-뷰티를 주도하는 국산 화장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여 국내외 화장품 관련 규정 정보와 사용금지 원료에 대한 정보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화장품 정보 제공 AI 챗봇(AI 코스봇) 시범사업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1년부터 화장품 국내 규제정보를 제공하는 챗봇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챗봇 성능을 높여 화장품 규제정보 제공 범위를 국내에서 국내·외로 확대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자주 묻는 질의응답(FAQ)’ 중 가장 유사한 답으로 안내하던 것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정확도가 높은 답을 대화형으로 제공하는 등 개선했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코스봇’은 규제정보 데이터베이스 및 사용자 피드백을 학습하며 답변 정확도를 높이는 등 기능을 고도화할 수 있다”며, “많이 사용하고 학습할수록 정확해지는 ‘AI 코스봇’에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업계가 국내외 화장품 규제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편하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월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최형진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최형진 교수가 대사질환과 심뇌혈관질환 치료제로 알려진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의 식욕억제 기전을 규명하여 비만과 대사 질환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GLP-1은 식사 후 장(腸)에서 분비되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다. 그동안 이 호르몬의 유사체인 GLP- 1 기반 치료제는 2005년 당뇨병 치료제로, 2014년에는 비만치료제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특히 최근에는 GLP-1 기반 비만치료제들이 강력한 체중 감소 효과와 함께 심혈관 질환을 낮추는 효과가 입증되며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으나, GLP-1이 뇌의 어느 부위에서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는지에 대한 기전이 명확히 밝혀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시설(하우스)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겨울철 시설감자는 10~12월에 심어 3~5월 단경기에 출하하기 때문에 다른 시기에 출하하는 감자에 비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시설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저온과 폭설, 이른 봄철 환기 불량으로 온도가 상승하는 것에 대비해 시설을 잘 관리해야 한다. 한창 싹이 트고 잎줄기가 자라는 1~2월에는 저온 피해를 보기 쉬우므로 보온에 유의한다. 시설 내 온도가 5도(℃) 아래로 떨어지면 잎과 줄기 생장이 억제되고 잎 색이 변한다. 온도가 영하로 떨어져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되면 식물체가 얼고 이후 온도가 올라가면 회복하지 못하고 말라 죽는다.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중 하우스에서 수막재배하거나 시설 입구에 비닐 커튼을 달아 급격히 떨어지는 밤 온도에 대비해야 한다. 수막재배를 하지 않는 지역은 이중 하우스 안에 비닐 터널을 설치해 온도를 유지한다. 한파가 예보되면 물 대기를 해 시설 내 상대습도를 높여준다. 물 대기는 재배 중 1~3회 실시한다. 싹이 나올 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31일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기반시설 공사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주관 건설사 선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산업 기술개발 및 선도적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첨단연구인프라인 방사광가속기를 2029년까지 충북 오창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건설 입찰에 들어가는 기반시설 공사는 총 3,032억원(관급자재, 부가세 등 포함) 규모로 오창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내 건설부지(대지면적 31만㎡, 연면적 69,525㎡)에 가속기동, 연구실험지원동 등 특수시설과 지원시설을 포함하여 총 13개 건축물 공사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민간의 신기술·신공법 도입 및 첨단연구설비의 성능 극대화를 위해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식이 채택됐으며, 공고부터 계약 체결까지 조달청의 기술형 입찰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2025년 1월 10일부터 1월 20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사전자격심사를 신청해야 하며, 2월 4일 현장 설명회가 개최된다. 정부는 이후 4월 중순까지 건설사들로부터 기술 제안서를 제출받아 평가 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화학물질 평가 신생과학(ESCA) 자문기구의 의장단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1년 간 활동한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화학물질평가 분야에서 인체 모사 조직, 인공지능, 체학(體學, 오믹스) 등 첨단 과학적 성과를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2023년에 화학물질평가 신생과학(ESCA) 자문기구를 구성했다. 이 자문기구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시험지침사업조정자 및 유해성평가 작업반과 연계하여 대체시험법, 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 분야 사업계획서, 추진현황, 결과를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을 제공한다. 이 자문기구의 의장단은 이탈리아의 국립건강연구소(의장), 유럽연합 연합연구소, 미국 환경보호청, 독일 연방위해성평가연구소, 캐나다 오타와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국립환경과학원이 이번에 아시아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포함됐다. 한편, 환경부는 화학물질 분야 주무부처로서 경제협력개발기구 화학생명공학위원회와 그 위원회에 속한 다양한 작업반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 소속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은 의장단으로서 화학물질 평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12월 30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방문, 세 번째 ‘주요정책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여 원자력연구원 구성원과 기관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연구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연구현장 방문은 국가 전략기술 확보 및 국가 경제 성장을 위한 기술 산업화의 거점이 될 출연연의 미래 모습을 연구현장과 함께 공유·논의하고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원자력연은 현재 추진 중인 민관합작 연구개발 사업 및 선진원자로 신속확보 계획과 ‘세계 최정상(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을 통해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반 가상원자로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개발·실용화 전략을 소개했으며 아울러 방사선 생명공학(바이오) 생태계 성장을 위한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공급과 사업화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주요국이 각축 중인 소형모듈원자로(SMR) 세계 시장 선점을 목표로 원자력 산업의 체계를 기존 공공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하기 위한 원자력연구원의 향후 역할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유상임 장관은 국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부터 이음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에 대해 온라인으로도 할당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음5세대 이동통신은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5세대(5G) 이동통신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특화망으로, 토지·건물 등 소규모 특정구역 단위로 구축이 가능하고 다양한 수요에 맞춤 활용할 수 있어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전국 36개 기업이 76개 지역에서 이음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를 활용해 제조·물류·의료·철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수요기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주파수를 할당받기 위해 사업자가 직접 과기정통부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새로 마련되는 이음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온라인 할당 신청 절차는 이러한 수요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청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새로운 신청 절차 마련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9월부터 전파방송통신체계를 관리·운영하는 국립전파연구원과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달 체계 개선 작업 및 누리집 전자민원센터 내 이음5세대 이동통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12월 31일 2024년 하반기 해양수산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총 16개 기술을 인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양수산 유망기술의 상용화 지원 확대를 위해 2025년부터 신기술 적용제품 확인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2017년부터 해양수산 분야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에 대해 기술성과 현장 적용성 등을 평가하여 신기술로 인증하고 있다. 이번 16건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142건의 신기술을 인증했다. 올 하반기에 인증을 받은 주요 기술로는 국내 최초 선박용 광자이로 콤파스 개발 기술, 키성장 기능성을 가지는 유산균 발효 굴 추출물 제형화 기술 및 굴 패각 적층 섬유 돌망태를 활용한 해안습지 보호 공법 등이 있다. 신기술 인증을 보유한 기업에는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연구개발사업 및 창업투자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을 선정할 때 가점을 부여하고, 시험시공 및 시범구매 기회도 부여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해양수산 신기술 적용 확인을 거친 제품에 대해서는 '국가계약법' 및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디딤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박사라)는 8월 23일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미르’ 소속 동아리 청소년 및 지역사회 주민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기획 버스킹 'DIDIM 불꽃소리'를 청소년예술창작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버스킹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준비한 공연으로, 사회 역시 청소년이 맡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밴드동아리 [Sprout, 에어컨 곰팡이, 코발트, W.A.S.D]와 댄스동아리 [We fly, Angel, 클로어, Noella]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보드게임동아리 [D.I.C.E]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관객들과 소통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청소년예술창작소 동아리 “청소년예술창작 문화지대[Goicety]”의 협조로 무대가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버스킹 기획단 청소년들은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라 더 의미가 있었고, 공연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두 즐겁게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사회를 맡은 노정민, 이태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강릉시 가뭄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8월 24일(일) 오후 2시 오봉저수지를 방문하여 가뭄 대응 상황과 대책 등을 점검했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시 생활·공급 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주요 취수원으로, 최근 6개월간 강릉시 누적 강수량이 평년대비 51.5%에 그치면서 저수율이 급격히 감소해 8월 25일 기준 17.7%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수도 계량기의 50%를 잠금하는 방식의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으나, 당분간 뚜렷한 비예보도 없어 저수율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앞으로 저수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세대별 계량기 75%가 잠기고 농업용수 공급은 전면 중단된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가뭄 대응에 대해“예비비 25억 원을 투입해 인접 시군의 긴급 급수지원을 위한 급수차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평창, 동해, 양양에서 하루 1,200톤을 공급할 예정인데 인접 시군을 확대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관리기금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오봉저수지 취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포항시는 내달 1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세계 최고 석학들을 초청해 지역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을 개최한다. 세계지식포럼은 세계 석학들의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는 국제 지식 축제로, 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MBN)이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지식 플랫폼이다. 2000년 출범 이후 25년간 6,000여 명의 연사와 7만여 명의 청중이 참여해 왔으며, 인류가 직면한 AI, 글로벌 경제, 기후변화 등 난제를 다루며 각국 정치·경제 리더와 학계를 연결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 포항은 ‘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 : AI와 공존하는 포항의 미래’를 주제로 해 철강산업 도시를 넘어 AI·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려는 포항의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국제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기조연설은 웹 추론 표준언어(OWL)의 창시자인 이안 호록스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부 교수가 맡아 ‘AI의 한계를 넘어설 열쇠, 그리고 그 이후’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별세션에서는 염재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창원특례시는 24일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60명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근로자 희망둥지 찾아주기’ 사업과 연계해 외국인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올바른 환경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이론 과정은 ▲ OX 퀴즈를 통한 분리배출 교육 ▲ 창원시 자원순환 시책 안내(다회용컵 ‘돌돌e컵’ 순환시스템, 인공지능(AI) 캔 · 페트병 자동수거기, 우유팩·폐건전지 교환사업 등) ▲ 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분리배출 요령 안내 책자를 배부하여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습 과정에서는 플라스틱, 종이, 캔, 스티로폼 등 재활용품을 직접 분류해보며 올바른 방법과 잘못된 사례를 비교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와 국립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센터 등과 협력해 3차례 더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구 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병극)은 지난 21일 ㈜에스헬스라이프, ㈜범일정보, 대구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 범물2동 행정복지센터, 범물노인복지관, 예그리나복지센터와 함께 ‘스마트 정신건강 안심 복약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에스헬스라이프는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 10대와 2년간 유지·관리비를 포함한 8백만 원을 후원했으며, 범물종합사회복지관도 신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대응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는 올바른 복약을 돕고, 복약 누락이나 과잉 복약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위험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기기다. 김병극 관장은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를 통해 지속적인 복약이 필요한 주민들의 복약률을 높이고, 위기 상황을 미리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대상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 정신건강 증진과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