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오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포함하여 선거기간에 전국 17개 해양경찰서 경비함정 77척을 동원하여 95개 도서지역의 139개 투표함 해상 수송 및 호송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5월 29일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투표함, 관외 회송우편물이 안전하게 육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인천 연평도·군산 어청도 등 22개 도서 지역에 경비함정 9척을 동원하여 투표함을 직접 수송하며, 68척의 경비함정이 73척의 수송선박을 근접 호송할 계획이다. 차질 없는 투표함 수·호송을 위해 ▲ 항로 사전답사 등 준비작업 ▲ 항로별 책임 함정 지정 ▲ 수송선과 함정 간 통신망 구축 ▲ 비상 상황 시(기관고장, 기상불량 등) 대체 경비함정 투입 등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해양경찰청은 선거기간 해상경계를 강화하고 투표 당일 소속기관별 상황대책팀을 편성 및 운영하여 투표함 이송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은“투표함 이송 종료 시까지 함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투표함이 안전하게 수·호송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27일 제주포럼(5.28.-29.) 참석 계기에 방한한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Wamkele Keabetswe Mene)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국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아프리카 간 경제 협력 확대, 사무국 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태열 장관은 메네 사무총장의 방한을 환영하고, 2021년 AfCFTA 출범 초기부터 AfCFTA의 이행 가속화를 지원해 온 우리나라가 올해 신설한 한-AfCFTA 협력기금을 활용해 아프리카 대륙과의 경제 협력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메네 총장은 한국이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평가하고, 한국이 그간 다방면에서 AfCFTA 사무국 활동을 지원해준 데 대해 각별한 사의를 표했다. 메네 총장은 한-AfCFTA 협력기금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상호 호혜적인 실질 협력사업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진출도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편, 조 장관과 메네 사무총장은 면담 직전 한-AfCFTA 협력기금에 관한 양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여수소방서장은 27일 2025년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취약시설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노인관련시설27개소에 대해 소방훈련 및 안전관리 지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노인관련시설은 최근들어 사회 고령화와 복지 수요 증가로 인하여 그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기에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제작년 4월에는 화순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3명이 중·경상을 입고 180여명이 대피하는 등 큰 소란을 빚은 바 있다. 이러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여수소방서는 관내 장애인·노인관련시설 27개소를 방문하여 ▲소방계획서 및 피난계획서 점검 ▲자위소방대 조직·운영 등 안전관리 지도 ▲초기대응 합동훈련 등을 추진했다. 여수소방서장은“안전한 여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설 관계자 분들의 철저한 소방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최용철)는 5월 27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연대회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대국민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ㆍ도 분야별 자체 예선을 거친 19개 대표팀(학생ㆍ청소년부 10팀, 대학ㆍ일반부 9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심폐소생술 실력을 겨뤘다. 전남 대표로 출전한 ‘목포해양대학교 SeaPR팀’은 침착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시연과 뛰어난 팀워크를 선보이며 전문가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과 함께해 온 심폐소생술 교육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응급처치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소방은 지난 수년간 지역 내 학교, 기관, 마을단위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골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희용)는 급변하는 치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7일 커먼즈 필드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과학치안정책자문단’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현장 경찰관과 실무자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실질적인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한 신기술 접목과 제도 개선 방안이 다수 포함되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전기자전거, AI CCTV, 메타버스 기반 범죄 체험 시뮬레이션, AI 워터마크 추적 기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지향적 치안 모델이 제안되어, 대전형 과학 치안 정책의 실증 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문단은 선정된 제안들에 대해 관계기관과의 협업, 시범 사업 추진, 과학 치안 공모사업 연계 등 후속 절차를 검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전시의 치안 수준을 한층 높이고, 신종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치안 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용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는 제2기 과학치안정책자문단과 함께, 대전의 안전을 위한 최첨단 치안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26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제57회 한일경제인회의」(5.27.-28.) 참석차 방한한 아소 유타카 일한경제협회 부회장 등 일한경제협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일 경제협력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일한경제협회가 그간 양국 기업 간 교류 증진과 협력 기회 창출에 큰 역할을 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최근 어렵게 개선된 한일 간 우호협력의 모멘텀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국 재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특히, 급변하는 통상 환경으로 인해 유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국이 정·재계 차원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는 한편, 한미일 3국 협력의 틀 안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일본에서 개최중인 오사카 엑스포에서 한국관이 미국관, 이탈리아관과 함께 톱3 인기관으로 자리잡았고, 한국의 날(5.13.) 행사에 많은 일본인들이 보여준 관심을 바탕으로 양국 간 우호적 분위기가 강화되길 바라며,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회의에도 일본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아소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5월 27일 해양안보 분야의 해외 주요 전문가와 국내 유관부처 및 기관의 참여하에 '해양안보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정의혜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열린 이번 심포지움에는 아이작 카든(Isaac Kardon)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 아닐 쿠마르 초울라(Anil Kumar Chawla) 인도 국방전략연구소 명예연구원(前 해군제독), 고든 플레이크(Gordon Flake) 호주 퍼스 미국-아시아센터 소장, 마크 쥘리엔(Marc Julienne)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 아시아센터 연구부장 등 해양안보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해양안보 관련 우리 정부 유관 부처와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참석자들은 최근의 국제정치경제 환경에서 해양안보가 갖는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특히 미국과 중국간 전략경쟁하 역내 해양안보 질서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보다 안정적인 해양 안보 질서 구축을 위한 역내 국가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외교부는 동 심포지움 계기에 관계부처 및 기관들과 별도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인태지역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13일 취임한 '애니타 아난드(Anita Anand)' 캐나다 외교장관과 5월 27일 오전 상견례를 겸한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관계, 인태 정세, 고위급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아난드 장관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하고, 앞으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아난드 장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아난드 장관은 한국의 대선이 잘 마무리되기를 기원한다고 하면서, 앞으로 양국 신 정부간 '한-캐나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CSP)' 발전을 위해 긴밀한 공조를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양 장관은 지난 2년간 출범한 2+2 경제·안보대화 및 외교·국방(2+2)장관회의를 중심으로 양국간 안보·경제 파트너십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조 장관은 캐나다가 서쪽으로 인태지역, 동쪽으로는 유럽을 한번에 아우를 수 있는 중요한 국가임을 지적하고, 오늘날 안보의 지역간 상호연계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캐나다가 유엔사 부사령관 파견 등 인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관여를 지속해오고 있음을 평가했다. 아난드 장관은 한국이 캐나다의 인태지역 핵심 협력국인 만큼, 앞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됐으며,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하여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으로 확인됐으며,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하여 위반 사항을 지속해서 점검하는 등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에 대해 지속해서 지도‧관리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는 ’25년 5월 27일 오전 8시, 천안시 동남구남부오거리 일대에서 경찰서와 유관단체(천안시 교통정책과, 모범운전자회 등) 합동,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도로, 모든좌석 안전띠 착용’ 주제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 했다. 출퇴근 시간 차량통행이 많은 구간을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낮은 속도에서도 안전띠를 착용하고, 모든 도로에서 뒷좌석 안전띠를 착용해야함을 당부하는 내용의 현수막과 전단지, 홍보 물품을 활용한 홍보를 전개하고,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계도·단속 활동을 병행했다. 천안동남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홍보활동과 적극적인 단속 및 계도를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보다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가평소방서는 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관내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선거 기간 중 화재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가평소방서는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적재 여부를 점검해 최소화하고, 소방안전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등 현장 관계자에게 화재 예방 수칙을 직접 지도했다. 또한, 투·개표소의 자율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자체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으며, 현장에서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가평소방서장(성기창)은 “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안전하게 행사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5월 27일,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프로파일러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폴리스-틴(Teen)·키즈(Kids) 5기 회원을 포함한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경찰청 형사과 소속 과학수사대 현직 프로파일러가 강사로 참여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범죄심리학 기초 이론 소개, ▲범죄 분석 및 프로파일링 절차 설명, ▲실제 사례 기반 모의 분석 활동, ▲디지털 증거 수집 및 과학수사 장비 체험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습이 효과적으로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높은 몰입도와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단순한 특강에 그치지 않고, 학교의 진로교육 및 동아리 활동과 유기적으로 연계됐다. 학생들은 평소 수업이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접했던 이론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프로파일링 분석 실습에 참여하고, 현직 프로파일러의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성찰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경찰청의 협력을 통해 학교 현장의 수요에 맞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함양군은 지난 26일 오후 1시, 병곡면 도천리 일원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군청 산림녹지과, 함양군산림조합, 함양국유림관리소, 마을주민 등 약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촌마을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병곡면 가촌마을 일대 산사태 경보 발령 상황을 가정하여, 산사태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문자 발송, 유관기관 협업체계 점검, 주민대피 경로 확인 등 주민대피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대피소를 점검했다. 이에 앞서 군은 산사태취약지역 273개소 중 거주민 253세대 453명의 연락망과 대피소를 현행화하였고, 특히 인명피해우려지역으로 관리하는 산사태취약지역 1등급지 102개소의 250명은 대피조력자를 지정하여 산사태 경보 발령시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는 예고 없이 닥치는 재난이기 떄문에 무엇보다 사전 대피 요령 숙지와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속초시가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가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응태세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속초소방서, 산불진화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5월 27일 오후 2시에 사적 ‘속초 조양동유적’에서 2025년도 상반기 국가유산 화재 대응 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유산의 화재 예방 중요성을 되새기고, 관계기관과 인근 주민 등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인근 주민의 화재 신고로 시작됐다. 이후, 국가유산 재난대응매뉴얼에 따라 관람객 대피 유도, 소화기 및 소화전을 사용한 초기 대응, 속초소방서 화재 진압 등이 이어졌다. 시에서는 이번 훈련 진행 상황과 결과 등을 바탕으로 재난대응매뉴얼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을 진행해 국가유산 보호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한편, 속초 조양동유적은 대한민국의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1991년 이뤄진 발굴 조사에서 평안도와 함경도, 경상도 지방과 연결되는 유물이 확인된 바 있다. 이를 통해 당시 속초 지역이 환동해 거점 지역으로 문화교류에서 중요한 역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심정지 환자를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응급처치 안내, 도민의 초기 심폐소생술, 구급대원의 전문 현장처치, 전북형 응급의료체계를 통한 병원 연계,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이라는 다섯 개의 고리가 끊임 없이 맞물린 생명의 사슬을 통해 소생시켰다. 지난 25일 낮 11시 59분경, 전주시 덕진구 미르검도관에서 운동 중 쓰러진 남성이 의식을 잃고 발작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쓰러진 남성(남, 49세)은 당시 1시간 넘게 검도 대련을 하던 중 가슴을 움켜쥐며 답답함을 호소한 뒤 쓰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119종합상황실은 구급차를 현장에 출동시키는 동시에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를 연결했으며,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즉시 신고자에게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정확히 시행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지도에 따라 함께 검도 대련을 하던 세 명이 교대로 가슴압박을 실시하며,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의 생명을 잇는 중요한 초기 응급처치가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자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해냄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티움교실]은 지난 7월 1일,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가족과 함께하는 팜파티 & 보호자 간담회’(이하 팜파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팜파티 1부에서는 활동사진과 영상, 작품을 함께 관람하며 팜파티 운영 취지와 활동 결과를 가족들과 공유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센터 옥상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상추, 허브, 방울토마토, 가지, 오이 등을 수확하여 맛있는 카나페와 허브 음료를 직접 만들어 가족들에게 대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가족 간 협력과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진행됐다. ▲릴레이 초성퀴즈, ▲세대 공감 음악퀴즈, ▲협동 컵 쌓기 게임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참가 가족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티움교실] 주연우 청소년(11세)은 “아빠와 함께 음악 퀴즈를 풀며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었고, 우리가 직접 키운 작물을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팜파티를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군위군은 지난 7월 1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군위군 생활체육공원에서 ‘대구 軍부대 이전지, 軍위군 확정 기념 군민 화합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와 TV조선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특히 2031년 군위군으로 이전 예정인 제2작전사령부의 군악대의 퍼레이드와 의장대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어 스턴트 치어리딩과 걸그룹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사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본 행사인 ‘대구 군부대 이전지, 군위군 확정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군위군 군부대 이전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의 영예는 대구시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의 장병익 위원장, 박희원 사무국장, 홍성일 군위읍 위원장, 류병찬 소보면 위원장, 신동철 효령면 위원장, 홍인걸 부계면 위원장, 박영록 우보면 위원장, 박창수 의흥면 위원장, 이영태 산성면 위원장, 박노성 삼국유사면 위원장, 오분이 여성위원회 위원장, 김천일 청년위원회 위원장에게 돌아갔다. 또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고성군은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 달간 여름철 집중 기부 캠페인인 '우리 고성, 희망 여름 착! 착! 착!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며, 폭염 등 혹서기 재난에 취약한 이웃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특히, 기존의 연말 중심 기부 캠페인을 연중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한다.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방법은 ▲군청 복지과 및 읍면 맞춤형복지팀 방문 접수 ▲ARS 전화 ▲문자(#9004, 건당 2천원) ▲계좌이체, ▲기부 물품(선풍기, 쌀, 라면 등 계절 용품)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군은 캠페인 기간 동안 각 읍면 이장회의와 현수막, 전자게시대, 군청 및 읍·면 창구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장, 기관·단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모금 안내와 홍보 자료를 배포해 지역 전반의 동참을 유도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폭염 등 기후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번 나눔 캠페인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고성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름 행락철 질서확립 및 관광객 편의대책'을 수립하여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두 달간 중점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질서, 안전, 관광, 경제 등 4대 분야별 세부 과제를 마련하고, 주요 관광지·유원지·해수욕장·축제·먹거리 등 행락지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 행락 질서 대응 총괄관리반 운영 여름철 행락지 질서 확립과 주민·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행락질서 대응 총괄관리반’을 구성·운영한다. 이 대응반은 관광객 유입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서문제, 민원, 안전사고 등에 대해 분야별 실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발생 가능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총괄적인 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행락지별 질서 유지 및 불편 사항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관계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 주요 피서지 쓰레기 관리 강화 피서객이 집중되는 해수욕장, 유원지 등 주요 관광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바다를 이용한 마약 밀반입 마약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제2회 해양마약범죄수사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화하는 해양 마약범죄에 대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회의는 미국, 콜롬비아, 에콰도르, 캄보디아 등 10개 국가와 국제형사경찰기구(INTERPOL)이 참석했다. 또한, 대한민국 검찰, 경찰청, 관세청, 국방부, 국가정보원 다양한 정부부처에서 해양 마약 밀반입 차단을 위해 함께 참석하여, 전 세계 주요 마약 관련 법 집행 전문가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 美 연방수사국 특별강연 ▲ 마약 주요 우범국 및 참가국 간 양자회의 ▲ 10개국 마약범죄 동향 및 수사사례 공유 등의 내용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최근 들어 대한민국 주요 항만을 통한 대량 마약류 밀반입이 연이어 적발되며, 해상을 통한 마약 유통이 국가 안보와 국민 생명·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에서는 해양을 통한 마약류 공급 차단을 위한 국제공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