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광동)는 지난 4일 경주 플레이스 씨(Place C)에서 ‘여성친화기업 중간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친화기업으로 지정된 다함께돌봄센터 소속 여성 중간관리자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AI 시대의 ChatGPT 활용법’을 주제로,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부터 행정업무와 센터 운영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실무 중심의 실습을 통해 AI 기술을 업무에 효율적으로 접목하는 방법을 배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2부 프로그램에서는 기업 간 네트워킹과 소통 강화를 위한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며 심리적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얻었다. 이경화 경주시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이 여성 중간관리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이 일하기 좋은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지하차도의 ‘수배전시설·비상발전기 지상 이전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침수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공급 중단과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10억여 원을 투입해 상대지하차도와 과학공원지하차도의 수배전시설과 비상 발전기를 지상으로 이전 설치했다. 유성구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유성·월드컵·노은·진터·도안·옥녀봉 등 6개 지하차도의 수배전반을 지상으로 이전 완료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관내 모든 지하차도 전기 시설 지상 설치를 마무리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예측할 수 없는 기후 위기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반 시설의 선제적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시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이 오는 11월 23일 16시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025 꿈의 무용단 논산 정기공연 '찬란한 시간의 빛을 춤출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의 무용단 논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이 사업의 3년차 성장거점으로서, 단원들이 무용을 통해 자기 표현과 예술적 감성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단원들은 지역 행사와 연계한 1회 야외공연 '춤의 정경'과 우리 선조들의 건축적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명재고택에서 올해 첫 정기공연 '배롱나무의 시간'을 선보이며 오랜 옛 기억에 묻혀있던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의 소리와 이야기를 무용으로 풀어냈다. 특히 이번 정기공연 '찬란한 시간의 빛을 춤출때'는 어린이 안무가들의 숭고하고 고귀한 생각을 담은 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꿈의 무용단 8개월간 활동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감각하는 스카프의 색과 질감을 몸으로 표현하고, 각 악기의 소리를 표현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속초시는 11월 6일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4건(3억 6천만 원 규모)을 최종 선정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민이 직접 우수사업을 선정해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속초시는 올해 8월 15일까지 온라인 게시판과 서면 접수 등을 통해 총 16건의 시민 제안을 접수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의 5차례 심의를 거쳤으며, 이 중 4건이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다. 이는 지난해 반영된 7건(2억 4천만 원)보다 1억 원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은 ▲주택밀집지역 내 공영주차장 조성 ▲클린하우스 설치 ▲설악산 자생식물원 활성화를 위한 초화류 보식 ▲속초시 수협 앞 항만지구 일원 가로등 설치 등이다. 모두 시민 생활과 편의를 높이는 밀착형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가 시민과 시가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의 핵심 제도로 자리 잡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예산의 투명성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시민이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의 장인 ‘행복문화대학’이 올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논산시는 6일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2025 행복문화대학’ 수료식을 열고 3개월간 배움 여정을 함께한 수료생 91명을 축하했다. 올해 행복문화대학은 논산시가 지원하고 건양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해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운영됐다. 수료식에는 김영관 논산시 부시장과 홍영기 건양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등 내빈과 수료생들이 참석해 배움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행복대학 마지막 과정인 ‘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생활 속 인테리어 풍수지리’ 강연에 이어 진행됐다. 총 114명의 수강생 중 10회 강의를 모두 이수한 91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수료생 대표 강경숙 씨는 ‘훌륭한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주신 논산시와 건양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복문화대학은 2012년 ‘여성자치대학’으로 처음 문을 열고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향상에 기여헸다. 이후 2023년부터 ‘행복문화대학’으로 이름을 바꾸고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지자체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논산시가 전 직원의 보안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논산시는 5일과 6일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킹메일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해킹메일과 금품 요구 악성 프로그램(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직원들의 정보 보안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직원 개개인이 보안 위협을 식별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점검했다. 시는 직원들의 공직자 통합메일에 ‘계정 보안 안내’, ‘세금 미납 안내’ 등 열람을 유도하는 제목의 전자우편을 발송했다. 직원들은 의심스러운 메일을 발견한 즉시 삭제하거나 보안 담당자에게 신고하는 등 실전과 같은 연습을 거쳤다. 논산시 관계자는 “직원 한 명 한 명이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첫 방어선이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전 직원이 경각심을 갖고 보안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논산시는 훈련에서 확인된 미비점과 개선 사항을 반영해 전 부서의 보안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종미)는 오는 27일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지역 내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문화 나들이’ 사업으로 가족 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을 개최한다. ‘행복한 문화 나들이’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센터의 대표 문화 행사로, 영유아와 양육자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특히 아빠의 육아 참여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된 가족 뮤지컬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작 ‘우리 아빠가 최고야’는 자녀의 시선에서 바라본 아빠의 따뜻한 사랑과 가족의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고 감동을 나눌 수 있는 가족 중심의 공연이다. 구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은 연수구 관내 2019년~2022년생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되며, 맞벌이 가정의 참여를 위해 오후 5시와 오후 7시에 두 차례 운영한다. 또한 사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연수구립도서관(관장 신긍우)은 오는 12월 2일부터 한 달간, 책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독서 문화 행사를 주제로 관내 11개 관에서 전시‧공연‧강연‧체험 등 3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어,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에게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으로는 ▲‘마법의 선물 상자’(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매직랜드 마술 공연(송도국제도서관), ▲캐럴과 디즈니 메들리로 꾸며지는 관현악 5중주 공연(선학별빛도서관)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대단한 참외씨’의 임수정 작가, ‘고구마 탐정’의 서지원 작가와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어, 아이들이 책을 보다 흥미롭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장식품(오너먼트) 만들기(연수청학도서관), ▲무드 등 만들기(연수청학‧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눈사람 뜨개인형 만들기(연수꿈담도서관), ▲크리스마스 슈가케이크 만들기(선학별빛도서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연수구는 지난달 13일 인천신정초등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지난 3일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학교로, ▲치매 인식개선 교육, ▲치매극복 캠페인, ▲실종 노인 발견 시 임시 보호 및 신고 등 지역사회 인지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한다.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되기 위해서는 소속 학생들이 뇌 건강 교육을 이수하고, 학교에서 치매안심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광역치매센터와 중앙치매센터의 승인을 거쳐 지정번호가 부여된다. 한편, 연수구는 지난 9월 ‘인천 가치함께 상록봉사단’ 소속 강사들과 함께 인천신정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5일간 학급별 뇌 건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뇌의 기능 이해, ▲치매 원인과 예방법, ▲‘읽기·걷기·쓰기’ 실천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연수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11월 30일)이 임박함에 따라 지난달 31일 송도역전시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송도역전시장 동행고객 감사 축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송도역전상인회와 구청 경제산업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소비쿠폰 사용 기한을 안내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가치 있는 소비를 독려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차분의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쿠폰은 자동 소멸한다. 이에 따라 구민들은 기한 내 반드시 쿠폰을 사용해야 하며, 잔여 쿠폰이 소멸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구는 송도역전시장에서의 캠페인을 시작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생 단체의 협조를 받아 지속적으로 소비쿠폰 사용 독려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사용 기한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집중적으로 안내와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연수구는 지난 1·2차 소비쿠폰 신청 기간에 전화와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이 지원금을 놓치지 않도록 적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하태철 한국4-H중앙본부 부회장이 지난 6일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열린‘제51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정부 포상인 대통령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하태철 부회장은 농업·청년·체육·복지 전반에서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창녕군 4-H 조직 기반 강화와 지역 농업 혁신을 이끌었다. 그는 창녕군 4-H본부 회장(6년)과 도임원(3년), 중앙임원(2년)을 맡아 조직 통합과 연계를 주도했고, 청년농업인대학 개설을 이끌어 다방면으로 후계 인력 양성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정책사업의 성공적인 전개와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한 18년간의 꾸준한 사회활동이 높은 평가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하태철 부회장은 “과분한 상을 군민과 농업인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상의 무게를 깊이 새기고, 앞으로도 창녕 농업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낙인 창녕군수는“이번 수훈은 현장 중심 리더십이 지역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준 값진 결실”이라며 “농업발전에 헌신해 주신 하태철 부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수상이 창녕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군은 올해 10월 신규 개소한 대화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배치된 콩 수확용 콤바인을 활용하여 오는 7일 대화면 동천길 31-4 일원에서 대화면 약콩 작목반 회원들과 함께 연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콩 수확용 콤바인의 작업 성능, 탈곡 효율 및 작업 시간 단축 효과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장비 운용 요령과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해당 콤바인은 1일 평균 2~3ha 작업이 가능하고 수확·탈곡·선별이 통합된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군은 현재 미탄, 평창, 방림, 대화, 용평, 진부, 대관령 등 총 7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창군 내 경작지를 보유한 농업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평창군 축산농기계과장은 “이번 연시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더 세밀하게 반영하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계화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군산시에 거주하는 외국국적동포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여행'동포와 함께하는 우리들의 군산 1박 2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가 2025년 1월 재외동포청의 ‘재외동포 지역정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에 정착한 동포들이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상호 교류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외국국적동포는 출생에 의하여 대한민국의 국적을 보유했던 자 또는 그 직계비속으로서 외국국적을 취득한 자를 일컫는다. 현재 군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국적동포는 약 1,195명으로,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이 795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미국(236명), 고려인(88명) 순이다. 연령대는 60대(402명), 50대(229명), 70대 이상(221명)이 동포의 다수를 차지한다. 이번 ‘동포와 함께하는 우리들의 군산 1박 2일’은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군산학 강의를 통해 정착하고 있는 군산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7일 군산시 드림스타트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4차 외부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의 전문성 향상과 효과적인 사례개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드림스타트 전담공무원,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외부 슈퍼바이저가 참석했다. 특히 외부슈퍼바이저로 군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강영진 팀장이 참여, 중독 관련 사례 접근 방식과 알코올·흡연 등 아동·가정 내 중독 문제의 개입 전략에 대한 자문과 논의를 진행했다. 강영진 팀장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며, 실효성 있는 개입 전략과 조언을 제시해 실무자들의 직무 효율성과 정서적 안정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이번 슈퍼비전에서는 사례관리자의 개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제 사례 공유와 토론이 함께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복합적 문제를 가진 아동 가정에 대한 통합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산시 아동정책과 이영란 과장은 “슈퍼비전은 단순한 자문을 넘어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난도 사례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해외 MICE 바이어 15명을 초청해 ‘웰니스 MICE 목적지 강릉’을 소개하는 1박 2일 체류형 팸투어와 강릉 관광·MICE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강릉의 MICE 매력을 직접 보고·듣고·느끼는 오감 체험형 코스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해외 참가자들이 도시의 인프라와 분위기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강릉의 주요 MICE 개최시설을 둘러보며 행사 운영 환경과 접근성, 연계 관광 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웰니스 관광 요소와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을 결합한 체험콘텐츠를 통해 강릉이 지닌 차별화된 MICE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6일 저녁에는 강릉 관광·MICE 설명회를 진행하여, 강릉시의 숙박·교통 등 MICE 인프라, 웰니스 기반 관광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해외 바이어들은 강릉의 MICE 개최 여건과 향후 컨벤션센터 개관 계획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릉시는 이번 팸투어가 해외 바이어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강릉의 MI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시민과 정치권이 10년 넘게 염원해 온 ‘KTX 호남선 증편 및 운행구간 연장’이 아쉬우나마 소폭 개선된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한국철도공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17일부터 기존 용산(행신)~익산 구간을 운행하던 KTX 산천 4편 중 2편을 광주송정역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공지했다고 10일 밝혔다. ‘KTX 호남선’은 2005년 분기역이 오송역으로 결정된 이후 경부선에 비해 무려 11년이나 늦은 2015년 개통되고, 시간과 요금의 불이익으로 지역 차별의 상징이 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그동안 호남선의 운행 불균형과 좌석 부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피크시간대(07~09시, 17~19시), 운행횟수(호남선 13회, 경부선 27~31회)는 주중 2배, 주말 2.4배 차이가 나고, 주말 증편(호남선 1편 증편, 경부선 21편 증편)은 규모에서 약 20배 차이가 난다. 좌석수도 주중은 약 2.6배, 주말은 약 3배 차이가 난다. 광주시는 호남선 차별 해소와 공정 운행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강기정 시장과 지역 정치권, 시민 등은 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포먼스 등 오감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를 주목할 만한 점은 울진군 10개 읍·면의 주민들이 한 팀이 된 미니 올림픽이다. 단체줄넘기·공던지기 등으로 꾸며진 경기는 그 어느때보다 열정적인 군민들의 단합이 돋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축제의 개막식의 밤을 수놓은 어선 퍼레이드와 불꽃놀이에서는 동해안 어민들의 소망과 지역민의 자부심이 하늘로 치솟았으며, 이어진 인기 트로트가수 이찬원, 황윤성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축제 기간 내내‘맨손 활어잡기’,‘물회 퍼포먼스’,‘수산물 즉석 경매’ 등 참여형 체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복지정책의 현황을 공유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새롭게 선출된 신경은 민간위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구미시 복지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성현 구미부시장은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하고 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기구”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민과 관이 협력해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온 제6대 신재학 위원장의 노고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8일 선산읍 복개주차장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명구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도·시의원, 농업인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노고를 함께 기렸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흙(土)’ 자가 ‘십(十)’과 ‘일(一)’로 구성된 점에 착안해 농촌계몽운동가 원홍기 선생이 1964년 처음 제안했고,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전국 각지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날 구미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과 공무원 2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일선정품 한마당 대잔치’와 연계해 구미시·선산군 통합 30주년을 함께 기념함으로써 농업과 지역의 동행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격려사에서 “농업은 어느 시대나 국가의 근간이며 지역경제의 중심이었다”며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구미 농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K-라면의 심장’ 구미시가 다시 한번 전국의 시선을 끌었다. 구미시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가 약 3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오리지널(Original)’을 주제로 열렸다. 475m 길이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을 중심으로 구미 도심 전체가 라면 거리로 변신했다. 전국 곳곳에서 유사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원조 도시 구미의 존재감은 여전히 독보적이었다. ◇ 대경선이 ‘대박선’, 구미역 일대 인산인해 축제 기간 구미역 대경선은 말 그대로 ‘대박선’이 됐다. 구미역 광장과 문화로 일대는 연일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으며, 열차에서 내린 인파는 곧장 축제장으로 향했다. 중앙로와 문화로 상권에도 활력이 돌며 상인들의 얼굴엔 웃음이 번졌다. 방문객들은 “구미역이 강남역인 줄 알았다”며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 축제급”이라고 감탄했다. 메인 공간인 ‘라면 스트리트 475’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케데헌 면치기 대회’, ‘골든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