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전 70년 및 6.15 공동선언 23주년을 맞아 “새로운 남북 관계와 평화의 길이 무엇인지 틀을 다시 짜야 할 때”라며 경기도부터 고민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2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평화정책 토론회 ‘5인의 통일부장관, 한반도 평화를 말하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작아지고 있다. 정치는 네 편, 내 편 나누는 강도가 더 세져서 편 가르기를 하고 경제는 경제주체 간에 선을 긋고 있다. 남북 관계와 외교는 한쪽 편에 기대면서 뺄셈 외교를 하고 있다”라며 “2009년 김대중 대통령께서 김대중도서관에서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위기 3가지 위기를 말씀하셨는데 14년이 지난 지금 나아지기는커녕 점점 더 나라가 작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6·15공동선언을 재평가해본다. 분단 이후에 권한과 책임을 가진 최초의 정상이 모인 자리였다. 이를 계기로 2007년 10·4공동선언,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이 나왔다”라며 “뉴턴이 ‘내가 더 멀리 볼 수 있었던 것은 거인의 어깨를 딛고 섰기 때문이다’라고 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박동식 사천시장과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이 12일 국회를 방문해 장제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윤재옥 국민의 힘 원내대표 등을 면담하고,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건의했다.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 5월 24일 국회에 상정된 이후 소관위원회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됨에 따라 입법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이후 법안은 과방위 제1소위원회에서 다뤄지게 되며, 소위 심의를 마치면 과방위 전체회의와 법사위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회부될 예정이다. 이번 국회방문은 우주항공청 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특별법의 조기제정을 건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박동식 시장은 “오랜기간 우주항공 전담조직 설치를 위한 노력과 열망이 있어왔다. 하지만, 그때마다 이해관계로 인한 갈등으로 번번히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누리호 발사로 국민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지금이 최적의 시기며, 시기를 놓치는 것은 국가 우주항공 역사가 퇴행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며 “이해관계를 내려놓고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미래를 위해 대승적 판단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윤형근 의장은 “대한민국 우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기도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대·명지대·한국공학대 등 도내 대학,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관련 기업과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채용 연계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력수급 체계를 마련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오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이윤규 경기대 총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 박건수 한국공학대 총장, 최완우 삼성전자 부사장, 김상호 SK하이닉스 부사장,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인 ㈜에프에스티 장경빈 대표, ㈜동탄이엔지 고광노 대표, ㈜에이티아이케이 홍영호 대표, ㈜피앤에스인터내셔날 임재영 대표, ㈜에스아이엔지니어링 임윤수 대표 등 총 11개 기관과 ‘경기도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관 공동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인력양성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국내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인 경기도와 효율적인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도-교육-산업-연구기관 간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경기도 반도체 공공교육 활성화 ▲교원 역량 강화 및 산업체 우수 강사 지원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노력 ▲특화 교육과정 이수제도 또는 학위 수여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 9일 개최된‘민선8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 및 국토교통부 간담회’에 참석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주요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건의했다.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회의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국토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상정한 안건에 대해 국토부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회암나들목 이설, △전철 1호선 증편 운행, △GTX-C 덕정역 차량기지 이전 전면 재검토 요청 등 3개 현안 해결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덕정지구와 옥정신도시 주민들이 이용하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회암나들목이 국지도 56호선으로 직접 접속돼 있지 않아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회암나들목 이설의 시급성을 전달했다. 또 회천신도시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서 양주지역에서 전철1호선 이용률이 늘어났지만 낮 시간대 긴 배차간격으로 민원 발생, 이용률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금일 오후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정례 주례회동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최근 민간단체 보조금 및 교육 교부금 조사결과에 대해 국민적 공분이 크다”며, “단 한 푼의 혈세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한 총리께 당부했다. 이에, 한 총리는 “정부에서 직접 집행하는 예산뿐만 아니라, 각종 기금 및 공공기관 예산 등이 부정하게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실태점검과 과감한 상응조치, 시스템 개편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언급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과 원전소재 지자체 단체장들이 국회를 찾아 고준위방폐물 관리 특별법을 시급히 제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손병복 울진군수, 강종만 영광군수, 김석명 울주 부군수, 박종규 기장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또 이들은 관련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 김영식(구미시을)·이인선(대구 수성구을) 의원, 국회 산업통상위 간사 한무경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등에게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신속 제정 촉구’ 공동건의서를 전달했다. 공동건의서에는 △고준위 방폐물 관리정책의 최우선 당사자는 부지공모와 주민투표를 통해 확정된 주민으로 고준위 방폐물 관리위의 주민대표 참여보장 △원전소재 지자체, 고준위 방폐물 관리시설 부지적합성 기본조사 후보지서 제외 △고준위 방폐물 중간 및 영구처분시설 부지선정과 건설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일정을 특별법에 명시한 후 사용후핵연료의 원전부지 내 저장시설 비영구화 등의 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예술인 기회소득 등 주요 도정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12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14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의원은 이영봉 위원장을 비롯해 황대호, 김성수, 김철진, 박진영, 유종상, 이경혜, 조미자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8명과 강웅철, 윤성근, 윤충식, 이석균, 이한국, 최승용 의원 등 국민의힘 6명이다. 김 지사는 “문화, 예술, 체육 쪽은 워낙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분야다. 문화예술 쪽에서는 우리 예술인들 사회적 가치에 대한 여러 가지 인정과 도움을 드리기 위해 예술인 기회소득도 심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내일부터 정례회가 시작하는데 2022년도 집행에 대해 결산하는 회기”라며 “대화와 소통을 하면서 지역에 필요한 부분 등 의원들 얘기를 전체적으로 많이 들어봤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상임위별 소통을 위한 자리로, 13일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과의 오찬 간담회가 예정됐다. 김 지사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12일 과천시에 따르면,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3기 신도시 과천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과천~방배 광역도로 신설을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국토교통부의 이와 관련한 협조를 요청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대규모 신도시 조성사업 등으로 도시환경이 유례없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국토부의 긴밀한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신계용 과천시장과 원희룡 장관의 만남은 지난 9일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민선8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에서 성사됐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방배 광역도로 신설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자족 및 R&D 시설용지 토지공급방식 변경 △ 지하철 4호선(과천·안산선) 전동차 증차 등을 건의했다. 특히, 과천~방배간 광역도로 신설 요청은 경기 서남부권에서 서울로의 진출입이 이루어지는 만성 정체구간의 교통량이 과천~우면산 터널, 과천대로, 과천중앙로의 추가 혼잡으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대책으로 향후 과천과천지구 및 과천주암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추가 교통량이 증가할 경우에도 선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월 12일 오전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여성에 대한 강력범죄 가해자의 신상공개 확대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9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오산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화성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에 이어 진행된 국토부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이 이날 건의한 지역 현안은 ▲GTX(수도권광역급행전철) C노선 오산 연장 ▲KTX(한국고속철도) 오산역 정차 ▲서울역행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신설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구간 확장 조기 착공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도시개발법 개정 협조 등 총 5건이다. 이 시장은 GTX-C 오산 연장사업과 관련해선 “대통령 공약사항인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KTX 오산역 정차와 관련해서는 “세교2지구의 본격적인 입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 유치에 따른 인구가 유입되면 곧 인구 30만 시대를 맞이한다. 수요가 충분할 것”이라며, “수원발 KTX가 오산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철 1호선, 현행 운행되고 있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싱하이밍 중국대사의 외교적 결례 발언에 대한 우리의 조치에, 중국은 정재호 주중대사를 초치하는 것으로 여전한 적반하장을 보였다. 한 국가를 대표하는 외교관의 내정 간섭에 가까운 도를 넘은 언행은 물론, 한중 간 관계를 언급하며 그 책임은 중국에 있지 않다는 어처구니없는 발언은 양국 관계를 위협하는 중대 결례다. 한중 관계를 대하는 중국의 무례한 인식은 문재인 정부부터 이어져 온 중국몽 탓이 크다. 중국 국빈방문 중 혼밥외교와 국빈에 맞지 않는 홀대를 받는 등 국제적 망신을 당하고도 문 대통령은 말 한마디 하지 못한 채, 그저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로 치켜세우기만 했다. “한국도 작은 나라지만 (중국의) 그 꿈에 함께 할 것"이라던 문 대통령의 그 인식이 민주당 DNA로 그대로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1야당 대표는 작심한 듯 쏟아내는 중국 외교부 국장급 중국대사의 훈시성 일장 연설에 아무런 반박도 하지 않았다. 이재명 대표는 국내적으로는 야당 대표지만, 외국 대사를 만날 때는 국민의 대표라는 인식은 있어야 한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를 향한 정치공세를 위해서는 우리 정부에 대해 막말을 하는 등 내정간섭에 가까운 언행이 있어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도쿄전력이 오늘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설비의 시험 운전에 들어갔다.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투기가 초읽기에 돌입한 것이다. 일본 경제산업상도 “오염수 방류는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행 의지를 재차 밝혔다. IAEA의 최종 보고서가 나오기도 전에 오염수 방출을 강행하려는 일본의 태세가 어처구니 없다. 뻔뻔하기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다.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보이질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어코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을 눈감아 주려고 합니까? 아니라면 정부의 입장과 대책을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 정부 시찰단은 맹탕 활동 보고 후 IAEA의 최종 발표 뒤에 결과를 밝히겠다며 침묵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를 뒤집으며 국회 청문회도 IAEA 검증 이후에 하자고 한다. 결국 IAEA의 뒤에 숨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다. 모래에 머리를 박는 타조 같다.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괴담’으로 매도하는 정부·여당의 정략적 태도도 눈 뜨고 봐줄 수 없다.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이토록 소홀히 하는 정부·여당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후쿠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부산시는 오늘(9일) 오후 4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등 시정 현안 해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부산시에서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는 전봉민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부산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대상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본사 부산 유치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안전도시 부산(부산 도시철도 노후전동차 교체를 통한 안전 강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어린이 통학로 종합 안전대책, 원전 방사성폐기물 처리대책 관련 지역 소통) 등으로, 시의 주요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변화를 위해서는 시와 지역의 정치권이 시민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과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감,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더 좋은 미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경기도 내 청년 예술인에게 예술정책 연구와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예술기획단’이 공식 출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기 청년예술기획단 출범식에 참석해 도내 청년 예술인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청년예술기획단은 청년 예술인의 권익 향상과 기회 증진을 위한 정책 발굴과 제안을 청년 예술인이 직접 참여해 기획하는 기구다. 공연예술, 정책연구, 홍보 분야의 3개 분과, 80여 명이 올 한해 활동할 예정이다. 경기청년예술기획단의 첫 프로젝트는 경기도가 올해 10월 개최할 예정인 ‘경기청년예술페스티벌’이다. 도는 청년예술기획단이 페스티벌의 모든 것을 기획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60여 명의 청년 예술인, 대학생 등이 참석해 경기청년예술기획단의 시작과 다짐을 알리는 ‘청년예술기회선언문’을 낭독하고, 실시간 공개(오픈) 채팅방을 활용해 김동연 지사와 경기도 청년 예술정책에 대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청년들에게 꿈을 꿀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일들, 하고 싶은 일들을 하게끔 하고 싶다”라면서 “청년들의 진정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월 8일 영빈관에서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의 일환으로 반도체 국가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20일 개최된 이차전지 국가전략회의에 이은 두 번째의 주요 첨단산업 전략회의이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반도체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며 오늘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반도체 전쟁에서 이기려면 민간의 혁신과 아울러 정부의 선도적 전략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했다. “최근에는 지정학적 이슈가 기업들의 가장 큰 경영 리스크가 되고 있는데, 이것은 기업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고, 국가가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서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 “반도체 경쟁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산업전쟁이며, 국가총력전”이라며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헤쳐 나가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 한 메모리반도체 전문가는 반도체를 철인 3종 경기에 비유하며, “첫 종목에서 앞서 나가다가도 종목이 달라지면 해당 종목에 강한 주자로 선두가 바뀔 수 있다”면서 인공지능 메모리와 같은 차차세대 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범죄스릴러 연극 ‘코마’를 15일부터 24일 고운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해운대문화회관과 부산의 우수 극단인 빅피쳐스테이지가 민·관 공동으로 기획한 작품이다. 빅피쳐스테이지는 2020년 창단해 연극 ‘오랜 기억’, 연극 ‘리멤버’, 뮤지컬 ‘미스터 마담’ 등을 제작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극 코마는 보험금을 노리고 계획적인 범죄를 저지른 실제 보험 사기 범죄 사례에 영감을 얻어 제작된 작품이다. 몸이 불편한 엄마를 모시고 산속 별장에서 함께 생활하는 주인공 혜령이 한 남성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0회 공연되며,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전석 3만 원, 15세 이상 관람가, 예매와 자세한 공연 내용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 청년연합회(회장 강재윤)는 7월 5일 ‘1388 청소년 지원단’과 함께 해운대해수욕장 주출입로인 구남로 일대에서 ‘생명사랑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시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는 문구가 담긴 기념품을 전달했다. 청년연합회는 지난 4월 30일 헌혈의집 해운대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생명 사랑 실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헌혈 참여자가 적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헌혈의 필요성과 가치를 상기시키는 활동이다. 청년연합회는 올 연말까지 소속 회원 100명이 헌혈에 참여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강재윤 회장은 “헌혈 캠페인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생명을 살리는 실천”이라며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가 7일 관리자회의를 주재하며 2026 양산방문의 해 실행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나동연 시장은 “2026 양산방문의 해 추진은 특정 부서의 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관광, 문화, 교통, 환경, 위생 등 부서 간 유기적 협업으로 완성되어야 할 종합 축제”로서 “준비된 계획이 현장에서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이용자 관점에서 철저히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산방문의 해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우리 양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와 문화관광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가산산단에 구축 중인 재새용 배터리 산업화 센터에 대해 “정부의 사용 후 배터리 산업육성계획과 연계한 우리 시가 특화할 수 있는 분야 및 후속 사업을 적극 발굴·육성 및 관련 기업도 적극적으로 유치해 산업 집적단지로 조성해 나가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나 시장은 최근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소관 분야별 안전조치 및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나 시장은 “무더위 쉼터 운영점검, 폭염 취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이 시민들의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나기를 위해 감문국이야기나라 물놀이장을 주말 조기 개장한 가운데 첫 주말 운영이 큰 인기를 끌며 준비된 예약 인원이 5분 만에 모두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단은 이른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 7월 18일로 예정된 정식 개장일보다 앞서 7월 5, 6일과 7월 12, 13일 주말에 물놀이장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1부(10:00~13:00)와 2부(14:00~17:00)로 운영되며 회차별 개인 150명씩, 하루 총 300명(개인 기준)이 인터넷 사전 예약으로 접수된다.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단체는 별도로 유선 접수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첫 주말에는 개인 예약이 접수 시작 5분 만에 모두 마감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공단은 현장 혼잡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매표 없이 인터넷 사전 예약만으로 운영하며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해당 주 월요일 낮 12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김재광 이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대구경북지방공기업협의회(의장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재광)는 지난 7월 4일 김천시 사명대사공원 세미나실에서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는 ▲김천시 홍보영상 시청▲안건 토의▲차기 개최지 선정▲오찬·사명대사공원 견학 및 티타임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대경권 재난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9개 기관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구미도시공사, 김천시시설관리공단, 달성군시설관리공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경관광공사,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영천시시설관리공단, 포항시시설관리공단으로 이들은 대경권 중대재해 및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재광 이사장은“이번 정기회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공공기관의 공동 책임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경북지방공기업협의회가 재난안전관리의 모범이 되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