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2025년 7월 4일, 재단 전 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정선 지역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건강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최근 ESG 경영의 확산과 함께 기업·공공기관의 대표적인 환경 참여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내 환경정화와 함께, 임직원들의 환경 인식 제고 및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이고자 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동시에 조직 내 환경 인식을 고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플로깅 코스는 정선읍 일대의 관광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 직원들은 안전수칙을 숙지한 후 환경 정화에 나서며 지역의 숨은 쓰레기를 수거하게 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2024년 ESG 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ESG 경영 선언문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정선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오는 7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총 15억 원 규모로, 강원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정선군 관내 금융기관과 연계해 대출 실행 및 이차보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에 일부 대상에 한해 제한적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첫 전면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선군에 주민등록과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운영 중인 개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며, 보증비율은 85%, 보증료율은 연 0.8%로 고정된다. 대출금리는 협약 금융기관의 최저금리가 적용되고, 정선군은 최대 연 3%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며,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분할상환 방식도 가능하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7월 7일부터 4개 협약 금융기관(농협은행 정선군지부, 고한신용협동조합, 사북신용협동조합, 정선신용협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은 관내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절감과 군민의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에 여량면 북실리 경로당 등 7개소가 선정돼 국비 11억 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대상지에는 정선읍 북실경로당, 광하1리 경로당, 반천1리 경로당, 정선경로당, 신동읍 천포리 경로당, 조동4리 경로당, 임계면 두메아리 경로당 등 7개소로 모두 준공 후 10년이 넘은 노후 공공시설들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은 내·외벽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및 환기설비 설치 등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7개소는 오는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2026년 8월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건축물의 연간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고령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신동읍 조동 4,5리를 고령친화 마을로 지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의 핵심 내용은 안전펜스 설치, 오래된 계단 정비, 벤치 제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전펜스 설치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안전펜스 설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펜스의 높이와 재질을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오래된 계단 정비 오래된 계단을 정비하여 보행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계단의 높이와 폭을 노약자 표준에 맞추어 재정비하고, 미끄럼 방지 처리를 실시하여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벤치 제작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내구성이 강한 재질로 벤치를 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오랜 기간 동안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고령친화 마을 지정 사업을 통해 신동읍 조동리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이 가축분뇨 퇴비 · 액비 부숙도 제고를 통한 경종농가 참여 확대와 악취 민원 예방을 위하여 부숙촉진 악취저감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축산 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관내 축산업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미생물제, 악취저감제 및 부숙촉진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는 6500만원(보조 3250만원, 자부담 3250만원)이 편성됐으며, 2개의 단체가 선정됐다. 잔여 사업비에 대해서는 오는 9월 중 추가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 자격은 도내 주소를 둔 실 거주자로 축산관련 시스템상 농가정보가 현행화된 축산업 허가(등록자)로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기준 이행준수 및 자가 생산·살포하는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가축 사육시설 및 퇴·액비화 시설의 효과적인 악취 제어에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가축 사육시설 및 퇴·액비화 시설의 효과적인 악취 제어 효과가 기대되며,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이 2025년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한국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는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평생학습을 성공적으로 촉진한 세계 학습도시로 구성된 유네스코 국제 네트워크로, 79개국 356개 도시(국내 56개 도시)가 가입해 있다. 특히, 배영주 양구군 부군수는 지난 4월 멕시코를 방문하여 멕시코학습도시 연맹,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총연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학습도시 간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4일에는 ‘2025 라틴아메리카 유네스코 학습도시연맹 총회’에 참석한 관계 기관과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평생학습도시 간 협력증진과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공유회도 개최했다. 박인숙 평생교육과장은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 각국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해 군민이 만족하는 수준 높은 평생학습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강릉시, 영월군 등 도내 8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국비 173억 원을 확보, 향후 4~5년간 8개 시군, 879가구 1,542명의 도민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4~5년간 총 256억 원(국비 173억 원, 지방비 69억 원, 자부담 14억 원)을 투입하여, 취약지역의 안전 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확충, 주택 정비 지원, 일자리‧문화‧복지 등 휴먼케어, 주민 역량 강화 등 취약지역의 전반적인 정주 여건 개선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지역별 국비 확보액은 다음과 같다. 올해는 지난해(농어촌 3, 도시 1개소 선정)보다 크게 확대된 총 8개 지구(농어촌 4, 도시 4)가 선정됐으며, 특히 도시 지역은 전국 17개소 중 4개소가 강원자치도에서 선정되어 23.5%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는 이번 성과가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력과 체계적인 사전 준비, 전략적 대응의 결과라고 설명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5일 오후 2시,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여중협 행정부지사, 허영 국회의원, 박기영·임미선·정재웅 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인구감소 극복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영유아 보육에 힘쓴 어린이집 원장, 도내 청년 정착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청년 기업인,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앞장선 기업 대표 및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중 하나인 춘천 소재 기업 ㈜휴젤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도입, 출산·육아 지원 제도 강화 등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저출산 및 인구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모범기업으로 주목받았다. 부대행사로는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뮤지컬 '매지컬 알라딘' 공연, 육아 상식 퀴즈 이벤트 '도전! 육아 골든벨', 강원청소년성문화센터 체험버스 운영, 가족사진 촬영 등 교육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인구의 날은 유엔(UN)이 세계 인구가 50억 명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7월 3일, 강릉시에서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와 연계한 ‘인바운드 강원관광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강원관광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현장에서 증명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설명회에 그치지 않고, 해외 바이어를 강원으로 직접 초청해 지역의 진짜 매력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게 하는 입체형 관광 마케팅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참가자 중 강원 관광에 관심 있는 해외 관계자 30명을 비롯해, 도내 지자체 및 관광기관 관계자 등 총 70여 명으로 구성됐다. 설명회에서는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사계절 자연 자원 △한류 콘텐츠 △웰니스(건강관리)·레저·스포츠 관광 등 강원 고유의 매력을 담은 관광 콘텐츠가 집중 소개됐다. 글로벌 바이어들은 강원관광이 가진 차별성과 실질적인 상품화 가능성에 큰 호응을 보이며, 다양한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무엇보다도 이번 행사의 백미는 설명회 이전 1박 2일간 진행된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였다. 강릉을 중심으로 속초, 고성, 양양 등 동해안 주요 관광지를 돌며 지역 특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동해안권광역관광진흥협의회(강원, 경북, 울산, 부산)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력하여, 지난 1월 1일 개통한 동해선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특별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이번 임시 관광열차는 7월 17일(부산·울산발)과 7월 19일(동해·삼척발)에 각각 운영되며, 동해선을 따라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하고 관광 수요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여행상품이 강원 동해안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17일 (부산·울산 → 동해·삼척) 부산‧울산 지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경북 울진을 거쳐 강원 동해‧삼척에 도착한다. 탑승객은 삼척역에서 하차한 후 삼척 대금굴과 강원종합박물관, 이어서 동해 무릉계곡 및 묵호시장을 탐방하는 알찬 일정을 즐길 수 있다. ☞ 해당 상품은 조기 매진됐으며, 부산‧울산 지역민들의 강원도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7월 19일 (동해·삼척 → 울산·부산) 강원 동해역과 삼척역에서 출발한 관광객은 울산 또는 부산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 울산 코스 :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 언양불고기 식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도민 크루즈 체험단 성공 마감, 9.4 대 1 경쟁률 기록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민에게 크루즈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크루즈관광 붐 조성을 위해 ‘도민 크루즈체험단’ 200명을 모집했다. 지난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 체험단은 총 1,880명이 응모하여 9.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크루즈 관광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7월 4일 체험단 최종 선정을 마치고 강원특별자치도는 상품운영 여행사와 예상을 뛰어넘는 참여 열기에 ‘신청 기회를 놓쳤거나, 선정되지 못한 도민’을 위한 특별 우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별한 도민만을 위한 특별한 할인 혜택 추가 제공 7월 7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민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크루즈 관광상품을 신청할 수 있는 한 번의 기회가 더 생기게 됐다. 신청은 상품운영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번 할인 행사는 광역자치단체와 여행업계가 협력해 지역민의 관광 접근성을 높이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할 수 있다. 이번 크루즈체험단과 특별 할인을 통한 크루즈관광 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3일 오후 2시,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2기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출범에 앞선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도내 20개 공공·민간 기관이 참석하여, 제2기 협의회 운영 방향, 공동 청렴협약안 마련, 기관별 협업과제 발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기관별 의견 수렴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구체적인 청렴 과제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협력 방안이 제시되며 실무적 논의에 활기를 더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2019년 9월 4일 창립된 민‧관 협력기구로, 도내 공공기관·공직유관단체·민간단체가 참여하여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1기 임기 종료에 따라 총 23개 기관으로 재구성된 제2기 협의회는 7월 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며,출범 이후에는 청렴 정책 자문 및 공동 실천과제 추진 등 협의회 역할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실무회의는 강원자치도의 청렴 거버넌스를 굳건히 다지는 첫걸음”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 2단계 신규과제 5건을 최종 선정했으며, 기존 1단계 15개 과제와 함께 총 20개 과제가 ‘데이터 중심의 지역특화 에이아이(AI)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00억 원을 포함한 총 450억 원 규모로 2027년까지 추진되며,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원주시, 강원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는 과제당 12억 2천만 원이 지원되며, 참여 기관은 협약 체결 후 7월 중 열릴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10개 병원과 협력해 구축한 ‘정밀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에이아이(AI) 기반의 의료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강원대학교병원 내 조성 중인 ‘에이아이(AI) 암 치유센터’에서 실증을 추진하는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의료산업 육성사업이다. 2023년 1단계에서 15개 혁신 과제를 선정해 제품 개발, 실증, 사업화까지 빠르게 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주시 진양호공원에 위치한 아천 북카페에서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인기 웹툰 [며느라기]의 작가 수신지와의 만남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가 주최한 ‘작가와의 만남’ 시리즈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신지 작가는 작품 속 이야기와 실제 경험, 그리고 창작 과정에서의 고민과 성찰을 진솔하게 나누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작가의 작품인 『며느라기』는 현실적인 시선으로 ‘며느리’라는 사회적 위치에서 겪는 갈등과 일상을 담백하게 풀어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만화가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참여자들의 질문에 수신지 작가는 “만화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직접 겪은 강렬한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컸고 풀어내는 방법으로 만화라는 매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궁금했던 창작 비화와 캐릭터 설정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사인회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현장을 찾은 30여 명의 시민들은 수신지 작가의 이야기 하나하나에 깊이 공감하며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주시는 지난 5일 중앙시장과 논개시장을 잇는 대통로 특설무대에서 ‘트로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고객사은행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동아리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별사랑, 빈예서, 채수현, 박구윤의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전통시장의 정겨운 분위기와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중앙시장, 논개시장, 청과시장, 로데오거리 등의 인근 상인들과 1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어울림과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행사를 운영한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트로트라는 국민 음악 장르와 전통시장이 만나 도심 속 활력과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 내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앙시장, 논개시장을 비롯한 진주의 전통시장과 주요 상점가의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광진구는 지난 5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 광진가족페스티벌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열고, 다양한 세대의 구민들이 펼쳐낸 작품들을 축하하고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광진가족페스티벌’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유치부부터 성인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가족’과 ‘꿈’ 등을 주제로 글과 그림을 풀어냈다. 올해는 총 42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백일장 부문에 127점, 그림그리기 부문에302점이 출품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주제를 해석하며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심사는 광진문인협회, 광진미술협회, 외부 예술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창의성과 표현력, 주제의 적합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진행됐다. 심사 결과 백일장 부문에서는 ▲장원 7명 ▲준장원 8명 ▲입선 21명 등 총 36명이, 그림그리기 부문에서는 ▲대상 7명 ▲최우수상 12명 ▲우수상 17명 ▲입선 30명 등 총 6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7월 6일 성거읍 남창마을에서 ‘성거읍 남·여 의용소방대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며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대원들은 다양한 체육활동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상반기 의용소방대 활동에 대한 운영 성과보고도 함께 이루어져, 대원들이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의용소방대는 화재·재난 현장에서의 초기 대응과 소방업무 지원은 물론, 지역 내 각종 행사에서의 안전부스 운영 등 시민 안전과 소방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조직이다.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잠시나마 내려놓고 서로 간의 유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7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하여 성산패총 환경정비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야외 환경에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들이 온열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초기 대처 요령, 폭염 시 작업할 때 유의사항, 수분 섭취 및 휴식의 중요성 등 근무환경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후 근로자들에게 생수, 넥쿨러 등 즉각적인 체온 조절 효과를 줄 수 있는 물품을 지급하며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 또한 가졌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매년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온열질환에 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성산아트홀에서 개최된 ‘제55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서 단체상 부문 ‘우수상’을 비롯해 관내 공예품 사업자 총 13명이 개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55회를 맞는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은 도내 우수 공예인을 발굴하고 전통 공예기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여 7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전에서는 창원시가 공예품 수준 및 출품작 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도내 18개 시·군 중 ‘우수 단체상’을 수상했다. 또한 창원시 출품자 중 ▲금상 1명(양승익) ▲은상 1명(박영경) ▲동상 1명(김향림) ▲특선 1명(안여선) ▲입선 9명(박은정, 염영희 외 7명) 등 총 13명이 개인상을 수상했다. 염영희 창원시 공예협회장은 “공예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의 행정적 지원과 시민들의 관심이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며 “공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시의 지원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지역대표 첨단 제조업체인 ㈜두산 증평공장을 찾아 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기업과의 상생과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이 군수는 7일 증평읍 용강리 소재 증평테크노밸리 내 ㈜두산 공장을 방문해 제조부문장 김정탁 상무와 최병헌 공장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공정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공장 운영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이 논의됐고, 군은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김 부문장은 “(주)두산이 지역 산업 활성화에 힘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두고 지원해 주신 증평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두산 증평공장은 우리 군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 육성의 중심축이자,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증평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든든한 성장기반을 함께 만들어가는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