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이 마련한 합동공연 ‘공존(Coexistence)’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15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잇따라 무대를 연다. 이번 공연은 울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사샤 괴첼이 지휘를 맡고,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가 협연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 여기에 울산시립교향악단, 포항시립합창단, 경주시립합창단이 함께해 대규모 무대를 꾸민다. 공연의 첫 순서로는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가 폭발적인 에너지와 깊은 감수성이 어우러진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Op.35)’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초연 당시 연주가 불가능한 기교적 과잉과 음악의 난해함으로 혹독한 비평을 받았지만 현재는 차이콥스키 특유의 감성적인 선율과 눈부시게 화려한 기교로 서정과 정열, 비애와 환희가 교차하는 걸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낭만주의 바이올린 협주곡 가운데서도 걸작으로 꼽힌다. 이어지는 2부는 글린카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포항·경주시립합창단 100여 명이 무대에 올라 비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7일 오후 4시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본청 및 사업소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민원응대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원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폭언·폭행·고성 등 악성·특이 민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감정노동으로 인한 공무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특이민원 유형별 대응 전략 ▲법적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의 절차 ▲실제 사례 기반의 대응 요령 등이다. 특히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문제 상황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원응대 과정에서는 단순 상담을 넘어, 민원인의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도 적지 않다”라며 “이번 교육이 증가하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열리는 ‘2025 타이베이국제여전(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 TITF)’에 동남권관광협의회 일원으로 참가해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주요 관광자원과 정책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만관광협회와 대만 교통부 관광서가 주최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박람회로, 111개국 1,500여 개 공간(부스)이 참가하고 약 38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박람회에서 동남권관광협의회와 함께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 울산·부산·경남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과 정책을 함께 홍보하고, 현지 여행업계와의 교류(B2B), 일반 관람객 대상 홍보(B2C)를 병행한다. 특히 ‘동남권 관광 설명회’를 열어 지역의 신규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고, 현지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들과의 연결망(네트워킹)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 연계를 도모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해외 홍보를 통해 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의 방한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최근 비중이 커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미래 교통 체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 모색에 나선다. 울산시는 대한교통학회 부울경지회와 공동으로 11월 7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울산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울산시 공무원, 대한교통학회 울산·부산·경남지회 회원, 학계, 연구원 및 관련 업계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심층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공지능(AI) 수도 울산, 인공지능(AI)과 함께 편리한 이동수단(모빌리티) 도시 구현’을 주제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전략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탁세현 박사가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시 교통 체계(시스템) 전반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와 울산이 나아가야 할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국내 자율주행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가 한국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 개선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의 유력 관영매체 환구시보(Global Times)가 울산을 ‘한중 교류의 핵심 도시’로 비중 있게 다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환구시보는 지난달 31일자 신문(중국어·영문판 지면)에서 에이펙(APEC) 정상회의 심층(IN-DEPTH) 부문(섹션) 전면을 할애해 ‘다리의 도시(A CITY OF BRIDGES)’라는 제목으로 울산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울산이 경주와 부산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요충지임은 물론, 산업·문화·인적 교류 측면에서 한중 간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사를 작성한 왕총(Wang Cong) 기자는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김경대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울산지회장, 지역 기업인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울산의 산업 경쟁력과 교류 역사를 상세히 소개했다. 인터뷰에서 안 부시장은 울산이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이 자리한 ‘한국의 산업수도’임을 강조하는 한편, 7,000년 역사의 반구천 암각화와 고래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울산의 풍부한 역사와 생태 관광자원을 알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7일 오전 11시 울산박물관 2층에서 ‘2025년 울산광역시민대상 수상자 명예의전당 등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울산광역시민대상 수상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한 노고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재식은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올해 울산광역시민대상 수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패 제막,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명예의전당에 등재되는 수상자들은 모두 오랜 시간 울산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시민 5명으로 구성됐다. 수상자들은 사회봉사 부문 박남숙 씨, 효행‧선행 부문 손응연 씨, 산업‧경제 부문 서광석 씨, 체육 부문 정수락 씨, 학술·과학기술 부문 류광선 씨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울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노고와 공을 인정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범시민을 발굴‧격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민대상 명예의전당’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한 시민대상 수상자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가 공식 유튜브 채널 ‘울산고래티브이(TV)’와 함께할 ‘제5기 유튜브 창작자 홍보단(크리에이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홍보단(서포터즈) 모집은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울산의 다양한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울산지역 유튜버 가운데 울산을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영상 제작 역량을 갖춘 개인 또는 단체이다. 모집 규모는 10개 팀이다. 울산시는 신청서와 채널 운영 현황 등을 종합 심사해 오는 12월 3일 시 공식 누리소통망(SNS)과 개별 연락을 통해 최종 발표한다. 참가를 원하는 유튜버는 울산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11월 2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홍보단(서포터즈)은 2년 동안 ‘울산고래티브이’ 정체성에 맞는 울산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며, 게시한 영상의 조회수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참신한 시각과 열정을 가진 유튜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여성의 야간 보행 안전을 높이고 주소정보시설의 활용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여성안심귀갓길 도로명 엘이디(LED)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시민 체감형 역점사업인 제2차 ‘울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는 북부·남부경찰서와 ▲북구 명촌7길 ▲남구 무거동 울산과학대 ▲남구 달동 여성안심귀갓길(달동주공 1단지 주변) ▲남구 달동 범죄예방 강화구역(삼산중로 6번길 일대) 4곳에 대해 합동 현장 진단을 실시한 결과 ‘남구 달동 여성안심귀갓길’이 최종 선정됐다. 이곳에는 엘이디(LED) 도로명판, 엘이디(LED) 기초번호판, 야광형 건물번호판, 도로명 홍보조명(로고젝터), 무비라이트 등 5종의 주소정보시설이 전국 최초로 통합 설치됐다. 총사업비는 소방안전교부세 2억 8,200만 원이 투입됐다. 울산시는 당초예산 1억 6,200만 원으로 지난 5월 8일부터 우선 삼산중로 1구간에 대한 공사에 들어가 6월 27일 준공했다. 이어 추경예산으로 1억 2,000만 원을 추가 확보하고 지난 10월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2025년 사회조사 만족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민들의 ‘보육환경 만족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일까지 191개 조사구, 3,82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조사 항목은 가구·가족, 주거·교통, 교육, 문화·여가, 공공행정, 인구이동 등 10개 부문이다. 이번 조사 중 ‘경제 분야’에 이어 진행된 ‘사회 분야’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2023년 사회조사 대비‘만족도’증가 (총26문항 중 19문항 ↑) 2025년 사회조사에서 ▲가구·가족 ▲주거·교통 ▲교육 ▲문화·여가 ▲공공행정 ▲인구이동 등 6개 분야 가운데 만족도 평가로 비교 가능한 총 26개 문항 중 19개 문항에서 지난 2023년보다 만족도가 증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가구·가족, 교육, 공공행정, 인구이동 4개 분야는 전체 문항(10개)에서 만족도가 상승했다. 문화·여가 분야는 총 2개 문항 중 상승, 감소 각각 1개이며, 주거·교통 분야는 총 14개 문항 중 상승 8개, 하락 5개, 변동 없음 1개로 조사됐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지난 6일, 연수구 제2청사 회의실에서 ‘갈등관리위원회’를 열고 공단의 주요 사업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관계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정하기 위한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위원회는 공단 이용고객과 지역 구민으로 구성된 ‘행복+ 고객참여추진단’이 갈등관리위원회 역할을 겸임해, 정책 참여와 갈등관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주민 중심형 위원회로 운영된다. 위원회는 CS 전문가와 원도심과 신도심 거주자, 남녀 및 다양한 연령층이 고르게 참여한 9명으로 구성됐으며, 장해윤 위원장을 포함한 전원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앞으로 이들은 △갈등영향분석 및 진단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조정안 마련 등 갈등관리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장해윤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갈등관리 모델을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며, “공단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정가윤 작가가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입주 기간 동안 창작한 작품을 공개하는 개인전 'Time Duet'을 가흥예술창고 전시실A에서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연다. 정가윤의 개인전 'Time Duet'은 작가가 회화를 ‘시간을 연주하는 행위’로 바라보며, 서로 다른 템포의 두 작업으로 시간을 시각화한다. 첫 번째 연주는 남한강의 수면을 휴대폰 10배 줌으로 포착해 나무·다리 같은 명사를 지우고 리듬·속도만 남긴 채, 사진의 0.1초를 캔버스 위에서 겹치고 말리고 닦아내는 과정을 통해 시간을 며칠·몇 주로 늘려가는 ‘Largo(느리게)’ 연작이고, 두 번째 연주는 안경을 벗어 초점을 해체한 채 색과 물성의 즉흥에 몸을 맡겨 번짐과 스밈의 흔적 속에 몇 시간의 호흡을 기록하는 ‘Presto(빠르게)’ 연작이다. 하나가 지나간 순간을 천천히 재연주하고 다른 하나가 현재를 빠르게 즉흥 연주함으로써, 두 작업은 회화가 시간을 생성·확장·압축하는 방식과 우리가 시간을 붙잡고 읽고 흘려보내는 방식을 다시 묻는다. 한편, 정가윤 작가의 'Time Duet'을 포함한 가흥예술창고 레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장은경 작가가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입주 기간 동안 창작한 작품을 공개하는 개인전 'Thrillertic Chungju: The Red Nights'를 가흥예술창고 전시실B에서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연다. 'Thrillertic Chungju: The Red Nights'는 충주의 여섯 장소와 전설을 모티프로 한 여섯 편의 스릴러 소설이며 장은경 작가가 고고학적 탐구 방식으로 연구한 충주를 소설, 투어, 설치로 풀어낸 전시이다. 전시실 벽면을 따라 ‘봉황리 마애불’, ‘청룡사지’, ‘사랑바위’, ‘장미산성’, ‘대원사 철불’ 그리고 ‘가흥리 황토집’으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띠처럼 둘러서며, 정중앙에는 붉은 유리판과 안경이 설치된다. 작가는 전시에 대해 “충주의 여섯 장소와 전설에서 비롯된 이야기의 결계이자, 전자기기의 푸른 빛 아래 잃어버린 원초적 수면과 상상의 모닥불을 되살리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은경 작가의 이번 개인전을 포함한『2025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입주작가 결과보고 릴레이 개인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은 재난 상황을 대비해 안전보호장비를 대폭 확충했다. 공단은 민방위기본법 등 관련 법령에 적합한 KSM 규격방독면과 화재발생 초기 공공임대주택 입주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방연마스크를 함께 도입했다. 확보한 장비는 안전취약계층이 거주하여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이 필요한 서로가아파트를 비롯하여 공단이 운영하는 주요 시설에 분산 비치됐다. 이번 조치는 시설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직원이 신속하게 재난대응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영월군시설관리공단 원수종 이사장은 “재난상황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이번 보호장비 확충 등 재난 안전 업무를 빈틈없이 하는 지방공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은 지속적인 설비 개선과 주기적 점검, 체계적 훈련을 통해 실질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영월군은 오는 11일 제47회 영월군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영월 농업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제봉행을 스포츠파크 광장에서 거행한다. 2019년부터 시작하여 제7회를 맞이한 영월군 천제 봉행은 매년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며 한 해 동안 수확한 농산물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다가올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하늘에 제를 올리는 전통문화 행사이다. 영월군, 영월군의회 등 행정·유관기관의 단체장들과 농업인단체회장단, 천제제례를 진행하는 창절서원, 천제공연팀 등 70여명이 제례에 참여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영신례, 전폐례, 헌작례, 송신례로 구성되어 영월군수의 천고 타북 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신녀들이 염제신농시 기원 춤을 춘 후 하늘에 제를 올리는 헌작례가 진행되며 용대기 놀음과 농악으로 신들을 다시 본래의 자리로 보내드리는 송신례로 마무리된다. 영월군은 천제봉행 행사에 많은 농업인이 함께한 것에 대해 뜻깊게 여기며, 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가 농업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천제봉행 행사 후에는 농업인의 날 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노동법률상담소와 동해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는 11월 6일 성평등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 문화 정착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희롱 예방과 피해자 보호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양 기관의 의지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성희롱 예방 교육과 피해자 상담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일상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포용적 지역사회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 컨설팅'3차 과정을 마치고 3주간의 교육을 마무리 했다. 김천시 관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또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진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알엠케이 비즈컨설팅 최원석 대표를 초빙하여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온라인 마케팅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교육이다. 이번 3차 교육은 데이터를 활용한 시장조사, 스마트워크를 위한 구글활용법, 구글애널리틱스 GA4이해 활용, B2G 비즈니스 이해, 나라장터 쇼핑몰 입점을 위한 MAS계약의 개요와 절차, 맞춤형 컨설팅 등을 총 5일간 20시간 과정으로 진행하며, 실습을 바탕으로 온라인 마케팅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했다. 3차 교육 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은 “공공조달이나 나라장터 쇼핑몰,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접하기 어려웠던 공공조달과 나라장터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었고, 어려운 부분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다시 한번 더 학습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기초 내용부터 심화 내용까지 알차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가 배움나눔의 학습문화 정착과 지역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제15회 김제시 평생학습한마당’이 7일과 8일(2일간) 많은 시민들의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모두의 배움으로 더 빛나는 김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배움·발표·어울림의 3대 테마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가치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장이 됐다. 123개 평생교육 기관・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갈고닦은 학습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며 '학습기부 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학습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김제시 평생학습관 및 여성회관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 학습동아리를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여성회관, 청소년 어울마당 등 62개 팀 800여 명의 학습자들이 2일간 쉼 없이 릴레이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달리는 청춘형 모두배움터 체험버스'를 비롯한 이색 체험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성인문해 디지털 키오스크 체험과 문해학습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성인문해 거리시화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돼 깊어가는 가을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11월 8일에 세종예술의전당에서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교육복지선도학교 및 교육복지안전망의 초중고 학생과 보호자가 동행하여, 총 70명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프랑스 내한 공연팀)를 관람한다. 학생과 가족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을 돕고, 일상 속 긴장된 정서와 심리를 문화 체험을 통해 완화하여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가족과 동행하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통해 따뜻한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예술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공연 예절과 문화 예술적 소양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학교지원본부에서는 앞으로도 교육복지선도학교 지원, 교육복지안전망운영, 학생맞춤통합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지원하여 교육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45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원주시 주요 관광 명소인 뮤지엄산과 소금강 출렁다리 등을 탐방하며,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체험활동을 통해 교육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뮤지엄산에서 열린 ‘안토니 곰리 개인전’ 관람은 작가의 40여 년 예술 세계를 총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라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은 ‘2025년 유·어·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사례 발표 및 토의’가 이어졌다. 누리뜰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교육과정 연계 사례를 발표하면서 토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모둠별 토의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평창군은 (사)평창그린투어사업단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2025 트래블쇼'에 참가해 평창 농촌 체험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창그린투어사업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은하수 Book的 평창,별빛 치유 여행’을 주제로, 전형적인 농촌 체험에서 벗어나 은하수·별빛·쉼이라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 치유·힐링형 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평창그린투어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관광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인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2024~2025)되어 농촌관광의 우수성과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대표 상품인 ‘평창feel무렵’은 관광객이 직접 체험 마을과 관광지를 선택해 코스를 구성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관광택시 상품으로 현재까지 662명이 이용했으며, 이외에도 19개 평창만의 특별한 여행 상품을 구성해 총 1,670명, 약 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지역 농촌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사업단은 브랜드 마케팅과 농촌 여행 홍보 강화를 위해 ▲Y-FARM 귀농․귀촌 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