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방혁신위원회’ 2차 회의를 직접 주재해 국방혁신을 성공리에 추진하기 위한 핵심 안건들에 대해 논의했다. 오늘 회의에서 논의한 안건들은 우리 군의 현존 위협 대응 능력과 직결되는 ▴합동군사전략 ▴드론작전사령부 작전 수행방안 ▴‘24~‘28 국방중기계획(방위력개선분야) 재원 배분 방안 3건으로, 소관 부서의 발표 후 참석자 간 토론이 이어졌다.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들을 평가한 후, 이에 대응하는 우리 군의 ‘합동군사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합동참모의장은 北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전략 및 작전수행체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만약 북한이 핵 사용을 시도할 경우, 우리 군의 압도적인 대응을 통해 北 정권이 종말에 이르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이보형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준비단장은 9월 1일 창설 예정인 드론작전사령부의 주요 임무, 작전수행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北 무인기 침투(‘22.12.26.), 현대·미래전의 드론 무기체계 활용 확대 등 안보 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창설되는 드론작전사령부는 향후 북한의 무인기 도발 등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이재명 대표가 휴가 복귀 이후 첫날 보인 모습에서 총체적 난국에 빠진 민주당의 현주소가 그대로 드러났다. 계속되는 혁신위의 문제에는 눈을 감은 채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괴담 정치로 끌어들여 정치선동과 정쟁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민주당과 이 대표의 행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8세 어린이에게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을 읽게 하고, 그 어린이를 ‘미래세대 활동가’로 부르는 상상을 초월하는 무책임함에 분노를 느끼지 않을 국민은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가 어쩌다 이렇게까지 막장의 모습을 보이게 되었는가. 가짜뉴스 선동으로도 모자라 이제 아이들까지 자신들의 선동 도구로 수단화하고, 해당 간담회에는 자신을 양육자로 소개한 ‘정치하는 엄마들’ 소속 참석자도 있었으니, 아이들을 볼모로 총선 준비에 나선 것이나 다름없다. 괴담 선동정치가 더는 의도대로 되지 않자 동심을 악용해 감성팔이에 나선 비인도적, 비상식적인 행태에 이재명 대표는 국민 앞에 먼저 사과해야 할 것이다. 국제기구인 IAEA의 평가를 과학적 근거 하나 없이 비난하며 국익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후쿠시마 오염수를 광우병 사태 시즌2로 만들기 위한 획책에 올인하더니, 오늘은 원전 오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윤석열 정부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앞세워 방송 장악 시도를 위해 내달리고 있다. 윤석열 정권이 KBS와 MBC, EBS의 야권 추천 이사들에 대한 해임을 진행하는 한편 빈자리에 속속 여권 인사들을 박아 넣으며 언론 통제 욕구를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방통위는 임정환 이사가 자진 사퇴한지 불과 이틀 만인 오늘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에 여권 성향의 차기환 변호사를 임명했다. 차기환 변호사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북한군 남파설을 유포하고 세월호 유가족들로부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방해한 혐의로 고발까지 당한 인물이다. 또한, 오늘 ‘삼성 관리 판사’로 지목받고 2013년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받은 서기석 전 헌법재판관을 KBS 이사 후보로 추천하기도 했다. 언론장악 기술자 이동관 방통위원장을 앉히기 위해 꽃길이라도 깔아주려는 의도입니까? 윤석열 정권에게 법과 절차는 요식행위에 불과합니까? 방송 장악을 위해서 임명 절차도 무시한 채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의 뻔뻔함에 기가 차다. 총선을 앞두고 기어코 방송을 장악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가리려는 윤석열 정권의 구태스러운 발상에 할 말을 잃었다. 공영방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내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정부청사 및 국회를 연이어 방문하는 등 지역 발전과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8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과 국방위 안규백 의원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세수 감소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강화에 따라, 지역 현안 사업들을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절실한 행보로 풀이된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저탄소 자동차 부품 제작(미래차 부품 시범 제작 기반 구축)사업(103억 원) ▲강진만 패류감소 피해보상 용역비(1억 원) ▲강진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제8539부대 3대대) 진입도로 개설사업(15억 원) 등 3개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저탄소 자동차 부품 제작 구축사업은 기존 공법의 자동차 부품 제조 대비 탄소 배출량을 낮추고, 부품 경량화에 따른 차량의 연비와 주행거리를 높이는 자동차 부품 제조 생태계 구축을 주내용으로 한다. 군은 지난 해 11월, 6개 관련 업체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금 이 시각부터 잼버리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스카우트 학생들에 대한 컨틴전시 플랜을 차질없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한덕수 총리를 반장으로 하는 잼버리 비상대책반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간사로,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 교육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경찰청장, 소방청장, 기상청장 그리고 서울시장, 전북 지사등 관계 지자체장들로 구성됐다. 대통령은 "이 시각부터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의 수도권으로의 수송, 숙식, 문화체험프로그램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한·중 간 ‘사드 합의’ 당시 외교부는 협상 과정에서 사실상 배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文 정권이 대중 실무 부처인 외교부를 패싱하고 사실상 청와대 단독으로 사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이를 외교안보적 관점이 아닌 국내 정치 및 대북 정책의 도구로 활용하고자 했던 무책임한 정황이 확인된 셈이다. 실제로 2017년 중국과의 협상 당시 직업외교관 출신 협상 대표 대신 모 청와대 비서관이 실질적 협의를 주도한 사실이 최근 확인됐고, 해당 청와대 비서관은 대중 외교 경험이 전무한 비전문적 인사라는 점에서 文 정부 안보 라인의 비정상적인 국정운영이 여실히 드러난다. 이미 사드 문제는 ‘환경영향평가 고의 지연 의혹’, ‘3불(不) 1한(限) 국방부 문건’ 논란 등 ‘文 정부 안보 농단’의 상징적 사건으로 자리 잡았다. 사드는 설치단계부터 민주당 주도로 전자파 괴담과 같은 수많은 거짓 선동에 휩싸였으나, 윤석열 정부가 집권하면서 지난 정부의 졸속 운영을 바로잡고 기지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드러난 文 정권의 외교부 패싱’은 지난 정부가 국가안보마저도 ‘친중 사대’ 행보로 일관하며, 외교부가 가진 협상력과 전문성을 내팽개친 망국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무량판 민간아파트 전수조사를 설계상 문제가 있는 경우로 국한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는 설계, 시공, 감리의 총체적 부실이 빚은 결과이다. 원희룡 장관은 이를 보고도 설계상 문제가 없으면 넘어가겠다고 말하는 것입니까? 시장이나 건설업계가 느낄 충격이 클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국민의 안전이다. 현장 조사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은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 사는 국민이 불안 속에서 살라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원희룡 장관에게는 국민 안전이 그렇게도 가벼운 사안입니까? 아무리 설계가 안전하다고 해도 직접 조사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 아닙니까? 윤석열 정부가 왜 이렇게 안전 문제를 안일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없다. 윤석열 정부가 국민 안전을 대하는 방식에 국민 누구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장 조사를 통해 철저하게 점검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런 원칙들이 지켜지지 못한 결과가 바로 철근 누락 아파트임을 명심하시오. 민주당은 "국민 안전에는 단 한 점의 의심도 남겨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원희룡 장관은 유념해야 할 것이다. 제대로 일할 생각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2024년 주요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정치권과 ‘공조체제 구축’에 나섰다. 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8월 7일 오후 김기현 국민의 힘 당 대표 사무실을 방문해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의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기재부 예산심의 막바지에도 불구하고 국비 반영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울산시 주요 핵심사업의 예산반영에 힘써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6월 안효대 경제부시장, 7월 서정욱 행정부시장, 8월 2일 김두겸 울산시장의 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진행되는 여당 대표실 방문으로 울산시가 지역 주요사업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음을 보여준다. 울산시가 건의하는 주요 국비사업은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인터넷체제기반(플랫폼) 구축사업 ▲도심형 정원 기반(인프라) 구축 사업 ▲울산 화학적 재활용(해중합) 성능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서생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온산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부설 공사 사업 등 6건이다. 이날 같은 시간 박성민 국회의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 7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잼버리 '컨틴전시 플랜'(긴급 대체 플랜)을 보고 받고 점검했다. 태풍 '카눈'이 진로를 바꿔 이번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대통령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제부터 관계장관들과 플랜 B 논의에 착수했으며, '컨틴전시 플랜'이란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와 남은 일정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준비한다는 명목으로, 관계 기관 공무원들이 외유성 출장을 수십 차례 반복했다고 한다. 부실한 준비로 세계에서 찾아온 청소년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보며, 국민 입에서는 “이러니 행사 준비가 제대로 될 턱이 있나”라는 말이 절로 나올 지경이다. 99회에 걸친 이들의 해외 출장보고서를 보면 황당함을 넘어, 국민 세금을 이토록 펑펑 낭비하고도 아무런 죄책감 없이 보고서까지 제출한 파렴치함에 분노가 치민다. 잼버리 유치와 하등 관계없는 유명 관광지를 구경하는가 하면, 세계 잼버리를 개최한 적도 없는 곳을 찾아 ‘해외 사례’를 운운했다. 그러고서는 보고서 내용에 지역 언론 기사를 그대로 베껴서 제출하고, ‘보안 문제가 있다’라는 황당한 이유로 보고서를 올리지 않는 뻔뻔함까지 보였다. 심지어 뮤지컬을 관람하고, 크루즈를 타는가 하면, 양조장과 사케 박물관까지 다녀오고서는 ‘해당 국가와의 동질감 형성’이라는 목적을 붙였다 하니, 사실상 ‘출장을 빙자한 관광’이며, 이러한 무책임한 행동들이 쌓이고 쌓여 이번 세계 잼버리에 대한 안이한 인식과 부실한 준비로 이어진 것이나 다름없다. 무엇보다 소중한 국민 혈세가 제대로 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원희룡 장관은 서울~양평고속도로 변경 종점 인근에 대통령 처가의 부지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했다. 원 장관은 지난 6월 29일 이후 해당 땅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며 “그 이전에는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보고를 받을 이유도 없었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6월 8일에 작성한 문서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안과 윤석열 대통령 처가 땅 간의 거리가 표기되어 있었다고 한다. 훨씬 이전부터 이미 대통령 처가 땅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변경된 고속도로 종점과의 거리까지 확인한 것이다. 원희룡 장관과 국토교통부는 또다시 뻔히 드러날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려 한 것이다. 원희룡 장관과 국토교통부가 한 달 사이 몇 번이나 말을 바꿨는지 세기도 지칠 정도다. 경제성 분석도 없이 노선 변경을 결정한 사실이 드러났고, 예타조사 뒤 종점이 변경되는 경우가 이례적이지 않다던 해명 역시 엉터리로 밝혀졌다. 몰랐다던 처가 땅도 국토부는 진즉에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새롭게 등장했다. 입이 있다면, 또 거짓 해명을 해보시오. 원 장관은 오락가락 해명과 좌충우돌 발언으로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을 진창에 빠뜨리려고 합니까?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어제 오후 우리나라 역대 최초로 폭염대응을 위한 중대본 2단계가 발동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정부 모든 부처가 총동원돼 폭염 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 특히 어르신들과 야외근로자,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꼼꼼하고 신속하게 강구해달라”고 한덕수 총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각각 유선통화를 통해 당부했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새만금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 줄 것”을 추가로 당부했다. 휴가 첫날 진해 해군기지에서 1박을 한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오후 경남 저도에 도착해 머무르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재옥 원내대표는 2023. 8. 4.(금) 국회 본관 239호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안전관리 긴급대책 점검회의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재옥 원내대표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한 여름인 7월 말에서 8월 초에 열리는 잼버리의 특성상 이전 대회에서도 더위로 인한 다수의 질환자 발생은 있었다. 하지만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이 예고된 바 있고, 자연 그늘이 없는 간척지에서 행사가 이루어진 만큼 더욱 철저히 대비했어야 했음에도 현장 상황이 매우 걱정스럽다. 폭염을 피할 그늘 및 냉방시설, 병상, 의약품 등이 부족하고 물이 쉽게 고이는 습한 간척지의 특성상 배수와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했음에도 화장실, 샤워실 등의 질적·양적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부 참가국들이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하고 있고 각국 참가자 가족들까지 SNS 등을 통해 항의를 하고 있는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어제 국무총리께서 여가부 장관으로 하여금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매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장 상황과 조치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세계 청소년의 문화교류와 우애의 장인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현실판 오징어 게임’이라는 비판에까지 직면하는 등 대한민국의 국격이 폭염과 함께 녹아내리고 있다. 외신의 비판, 국내외 학부모의 빗발치는 원성, 안전사고 우려로 인한 주한 외교관 급파, 자국민 참가자 미군 기지 이송 등 역대급 나라 망신에 얼굴을 들 수 없는 지경이다. 작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원택 의원이 배수, 폭염, 폭우, 해충 등의 문제를 일일이 지적했음에도 윤석열 정부는 1년간 도대체 무엇을 한 것입니까?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탈진환자 구조를 위해 개영식을 중단해달라는 소방당국의 요청을 ‘중하지 않은 사안’으로 치부해버렸다. 배수도 되지 않는 진창상태의 야영장, 안이 들여다보이는 샤워장, 불이 들어오지 않는 화장실, 부패한 음식 제공, 태부족한 의료시설과 의약품이 외국인의 눈에 비친 대한민국의 수준이 되었다. “안전한 잼버리를 만들고 있다”는 행정안전부와 안전을 논의했다는 고위당정은 정녕 무엇을 한 것입니까? 잼버리에 다녀간 대통령은 무엇을 확인하고, 무엇을 지시한 것입니까? 과거에 스카우트 활동을 하셨다던 대통령께서는 스카우트의 표어가 세계 공통으로 ‘준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 2일 오후,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새만금은 대통령이 후보시절 방문해 '전북·서해안·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하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강조한 곳이다. 대통령은 투자협약식에 앞서 홍보관에 들러 협약식 참여기업인 LS의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대통령은 LS가 새만금에서 생산 예정인 전구체가 담긴 병을 들어 살펴보며 전구체가 양극재로 되는 과정과 한국의 제조기술력에 대해 LS 관계자와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은 배터리에 들어가는 전해질 생산기업인 엔켐 홍보부스를 방문해 리튬이온의 국내화 위해 오늘 생산시설을 착공한 엔켐의 노력을 치하했다. 이후 진행된 협약식에서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이차전지는 반도체와 함께 우리나라 전략자산의 핵심으로 전 세계 기술패권 경쟁의 중심에 있다”면서, “이번 LS그룹의 투자는 이차전지 소재를 국산화하여 안정적이고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집적화가 용이한 새만금은 최적의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대통령은 “제가 전라북도를 찾을 때마다 이곳 새만금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9일, 구포축산물도매시장상인회(회장 서보성)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상인회 회원들은 평소 지역 내 다양한 복지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이번 성금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보태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보성 회장은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인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상생하는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구포축산물 도매시장 상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우수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합천군은 경남도 내 군 단위에서 유일한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합천군의 먹거리 정책 추진이 전국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합천군은 지역 생산·유통·소비의 연계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학교급식에 지역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한 점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자체장의 정책 추진 의지, 다품목 생산체계 구축 지원, 농가 조직화 교육 등 핵심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올해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이어갔다. 시상식은 12월 9일(화)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전국 지자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장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aT 사장상이 순차적으로 수여됐으며, 지자체별 정책 성과를 담은 소감 영상이 상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합천의 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장흥군 노인복지관은 9일 장흥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복지관 음악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이 준비한 찾아가는 음악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복지관에서 악기를 배우며 실력을 쌓아온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공연에는 색소폰, 하모니카, 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합주와 개별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이 시작되자 요양원 어르신들은 자연스럽게 박수를 치며 리듬을 따라하고 밝은 표정으로 음악을 즐겼다. 익숙한 멜로디가 이어질 때에는 자리에서 몸을 흔들거나 함께 흥얼거리는 모습으로 공연장 분위기에 활기를 더했다. 공연을 지켜본 요양원 관계자는 “이렇게 직접 찾아와 즐거움을 선물해 주셔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음악을 들으며 어르신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복지관 회원은 “연습해온 것을 누군가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nbs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 유치면에 위치한 강성서원에서 지난 9일 지역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행사인 시화전이 열렸다. 이번 시화전은 학생들이 직접 그림 시와 그림을 통해 강성서원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문화 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강성서원의 유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올바른 예절과 전통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화전은 단순한 견학이 아닌 강성서원의 역사와 가치를 스스로 그림과 글로 표현하면서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참여한 3학년 학생은 “강성서원에 직접 와보니 사진으로만 보던 건물과 자연이 훨씬 멋있었고 역사 속 인물이 남긴 의미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유림 문평섭 대표는 “아이들이 지역 유산에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강성서원은 조선후기 서원으로 고려시대 인물 문익점과 그의 9대손 문위세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1643년 월천사로 출발해 1785년 사액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흥군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마트농업 산업 생태계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흥군은 삼산간척지에 총 25ha 규모 중 20ha 스마트팜 단지와 5ha의 유통시설을 조성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한다. 국비·도비·군비를 포함한 214억 원 규모의 공공부문 예산과 더불어 800억 원의 민간투자를 연계하여, 생산·유통·에너지가 하나로 통합된 첨단 농업단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대덕읍·회진면 일원을 중심으로 한 ‘염해간척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과 연계해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조성, 전략작목 생산기반 확충, 청년농업인 임대 온실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는 공모 후속 조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을 위해 2026년 초 예정된 현장평가와 국비 확보 절차에 본격 대응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