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청주시 기업애로해소지원단 단장인 신병대 부시장은 7일 서원구 현도면에 위치한 ㈜태강기업(대표 임형택)를 찾아 임형택 대표 및 근로자와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태강기업은 전기청소차를 비롯한 다양한 특장차를 개발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특장차 전문 회사다. 특히 전기노면청소차는 소형청소차로 좁은 골목길 청소가 용이하고 누구나 운전이 가능할 만큼 사용 방법이 쉬운 장점이 있다. 올해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 인증과 혁신제품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지만, 전기청소차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신 부시장은 시 소속 환경공무직 직원들과 함께 ㈜태강기업의 제품을 살펴본 후 판로 확대 및 공공기관 납품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청주시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이 겪는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기업하기 더 좋은 도시, 청주’를 구현하기 위해 현장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충북장애인주간이용시설 청주시지부(회장 김애자)는 7일 청원구 사천동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어울림 희망운동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청주시장애인주간이용시설 11개소의 이용인과 종사자를 포함해 총 250명이 함께했다. 이번 어울림 희망운동회는 2024년 6월 충북장애인주간이용시설 청주시지부가 창립된 이후 처음 진행되는 운동회다. 지난달 서청주로타리클럽(회장 표석길) 등 청주시 6개 로타리클럽이 기탁한 후원금(600만원)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풍물공연으로 시작한 운동회는 몸풀기체조로 개회식을 시작한 후 공굴리기, 상자쌓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 등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자리가 됐다. 특히 점심 식사는 사랑의 짜장차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차려졌다. 이범석 시장은 인사말에서 “어울림 희망운동회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회적 장벽을 해소하며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화합의 장”이라면서 “청주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지난 6일 남구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행복남구 문화 아뜰리에’ 4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이번 수료식에서는 고희안 강사의 ‘재즈 인 더 무비’가 진행됐고 영화 속 재즈 음악을 현장연주와 함께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기획돼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복남구 문화아뜰리에’ 4기는 ‘아르누보를 넘어선 영혼의 미학: 알폰스 무하’, ‘인상주의 대표화가: 세잔과 르누아르’, ‘천의 얼굴을 가진 예술가: 파블로 피카소’, ‘불멸의 오페라 주인공들: 돈 조반니, 카르멘, 토스카’ 등 총 8강으로 구성돼 명화·클래식 분야 예술 거장들을 조명했다. 2024년 시작한‘행복남구 문화아뜰리에’는 작품세계와 예술가의 삶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강의로 수강생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이번 4기까지 390명의 누적 수강생을 배출했다. 오는 11월 27일에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성과공유회 ‘문화아뜰리에 피날레(Finale)’가 열릴 예정으로 성과 발표와 함께 2026년 운영 로드맵 소개, 명화·클래식 퀴즈 게임, 장 프랑수아 밀레를 주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억 2,000만 원(▲국비 5억 1,000만 원 ▲시비 2억5,500만 원 ▲구비2억5,5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에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과 지역을 대상으로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상사업은 기후위기 대응 쉼터 조성사업으로 기후위기 적응 인프라가 미흡한 전통시장 중 울산번개시장의 아케이드 전 구간(250m)에 쿨링포그를 설치하는 사업(5억 2,000만 원)과 삼산체육공원 내에 사용하지 않는 오수처리시설을 철거하고 쿨링그늘막, 음수대, 차열블록 포장 등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5억원) 등 총 2개의 사업이 선정돼 오는 2026년도에 추진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담양문화원 문화학교 소속 ‘어깨동무 동요부르기’팀이 전라남도문화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도 신규사업 '시니어 향토문화경연 - 어르신 시니어(Senior) 모여라'에서 최고상인 ‘대상(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5일 목포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열렸으며, 전남 각 지역 문화원을 대표한 15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어깨동무 동요부르기’팀은 문화학교 정규 프로그램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연습해 온 '금강산'과 '새싹들이다' 두 곡을 무대에 올려 관객과 심사위원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시니어로 구성된 팀원들은 정갈한 화음과 따뜻한 무대 매너로 노래를 통해 세대의 벽을 넘어서는 울림을 선사하며, 출연팀 중 단연 돋보이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번 대상은 지난 6월 20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전국실버동요제 금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쾌거로, 담양문화원의 문화교육이 지역을 넘어 전남 대표로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지도강사 김남삼 작곡가의 세심한 코칭과 팀원들의 자발적인 연습 열정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성과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7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하며 국회 단계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심 군수는 이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서해안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노을대교(국도77호선) 총사업비 증액 건의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197억원)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역사공원 조성사업(100억원)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조성사업(구시포)(100억원) 사업 등 핵심 현안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서해안철도 건설사업(47,919억원)은 전북 서해안권의 광역 교통망 확충과 관광·물류산업의 도약을 이끌 핵심 SOC 사업이다. 심 군수는 한반도 U자형 철도망의 마지막 단절구간인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며, 이 사업이 5극 3특(5극-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 3특-제주, 강원, 전북) 기반의 국가균형발전 실현과도 큰 관련이 있음을 강조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5일 인근 5개 시군과 함께 김윤덕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7일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봉사단체 리더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주관했으며,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시민 참여의식을 고취해 보다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 정착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시민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보았고, 이어지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참여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인권교육에서는 ‘존중’과 ‘나눔’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봉사 문화의 품격을 높였다. 이를 통해 자원봉사가 단지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시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생활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봉사단체와 시민·행정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과 네트워크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자원봉사가 보다 자연스럽게 시민의 일상 속에 스며들고, 서로 존중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로 자리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남대천 둔치에서 '제43회 강릉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농업실천, 시민과 하나된 강릉농업!”을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농업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강릉농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 해의 영농활동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자 자랑스러운 농업인과 우수농업인 등 총 23명에게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전통놀이와 농촌문화체험, 우수 농·특산물 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시민과 농업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강릉 쌀로 만든 가래떡 나눔 행사를 열어 쌀 소비도 촉진할 예정이다. 조병주 강릉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는 농업인들의 땀과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는 7일 강릉시 홍보대사인 배우 임원희에게 강릉시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한다. 임원희 배우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강릉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대중매체를 통해 강릉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강릉시 공식 유튜브 홍보영상 출연, 강릉커피축제 대표 프로그램 ‘100人 100味’ 및 강원도민체육대회 성화봉송 제1주자 참여 등을 통해 지역 이미지 제고 및 문화관광 홍보에 기여했다. 또한, 방송과 영화를 통해 강릉의 여행 명소와 맛집 및 로컬 문화를 소개하는 등 강릉의 일상적 풍경을 대중문화 속에 알리고, 각종 예능과 인터뷰와 같은 다양한 매체에서 강릉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전하며 강릉의 품격과 매력을 전국에 확산시키는 데 앞장섰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오랜 기간 강릉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 홍보대사로 활동해주신 임원희 배우님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릉의 이름을 더욱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재외동포 및 타 지역 출신 인사에게 강릉시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하고 있으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11월 6일부터 11월 21일까지 커피와 제과제빵 관련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는 2개 액션그룹을 대상으로 ‘제2기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영양공동체 협업공유공간 사무실에서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참가자들이 전문 바리스타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신활력플러스사업 내 ‘별천지영양 공동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진행된 1차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커피 및 제과제빵 관련 창업과 사업화를 추진 중인 액션그룹 구성원들이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향후 특화된 지역사업체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별천지 영양’을 비전으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금까지 총 15개 액션그룹을 발굴하고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왔다. 또한, 2단계 소액지원사업(팀당 1,000만 원)에 이어 11월 중에는 최종 단계인 3단계 소액지원사업(팀당 5,000만 원) 공모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은 11월 7일, 입암면 신구리에서 영양군 농업 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운영기관인 남영양농협조합장 및 지역 농업 관련 단체장, 신구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커팅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숙사에서 생활 중인 라오스 근로자들이 직접 준비한 라오스 전통 노래 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져 준공식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번에 준공된 농업 근로자 기숙사는 연면적 1,396㎡, 지상 3층 규모로 총 18호실에 65명이 생활할 수 있다. 또한 공용샤워실 및 세탁실, 공동주방, 다목적실 등 근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12억, 도비 3.6억, 군비 34.4억)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3년 실시설계 완료와 착공을 거쳐 2025년 7월 사용승인을 받았다. 영양군은 남영양농협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운영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21세기 한국문학의 독창적 양식으로 자리 잡은 디카시(詩)가 인공지능(AI)과 철학의 융합을 통해 인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디카시는 AI와 철학까지 결합시킴으로써 디카시의 외연이 확장되며 테크놀러지와 예술이 융합하는 시금석으로서의 우리 시대 문화예술의 중심에 우뚝 서고 있다. 특히, 디카시의 발원지인 경상남도 고성군은 매년 ‘경남고성국제디카시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디카시가 인공지능 시대에도 인문학의 중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상옥 창신대학교 명예교수가 최근 출간한 『디카시와 철학』 또한 AI와 철학이 결합된 디카시론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며, 창작의 지평을 더욱 넓히고 있다. 고성에서 시작된 디카시, 세계 문학의 중심까지 디카시는 2004년 당시 창신대학교 문창과에 재직 중이던 이상옥 교수가 ‘디지털카메라(디카)’와 ‘시(詩)’를 결합해 창안한 신조어로, 창신대 캠퍼스 야경을 담은 첫 작품 '봄밤'을 시작으로 최초의 디카시집 『고성 가도』을 출간하며 이교수의 고향인 고성을 중심으로 지역문예운동이 펼쳐져서 고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문화관광재단은 고성DMO의 대표 사업인 ‘공룡나라 유니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공룡 테마 굿즈 디자인을 군민에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월 6일 밝혔다. 이번 공개는 공룡을 핵심 지역브랜드로 육성하는 고성DMO의 콘텐츠 확산 전략으로, 11월 13일부터 고성군민 누구나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출처를 명시하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3유형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상업적·비상업적 목적 모두 이용이 가능하지만 변형은 허용되지 않는다. ‘공룡나라 유니버스’는 고성의 대표 관광자원인 공룡 화석지와 지역 상징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광·굿즈·F·B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공공 디자인 자산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굿즈 공개를 통해 개인 창작자와 소상공인, 청년창업자 등 누구나 공룡 테마 이미지를 활용해 지역 관광 홍보나 제품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고성문화관광재단 임왕건 대표이사는 “이번 개방은 ‘지역이 가진 디자인 자산을 모두의 자산으로 돌려주는 실험’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고성군 거류면 꿈나무어린이집 원생들이 환경 보호 및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며 우유 팩을 모아 종량제 쓰레기봉투(20L, 24장)를 거류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군에서 유용 폐자원 수거 사업으로 우유 팩 1kg을 모아오면 종량제 쓰레기봉투(20L, 4장)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에 꿈나무어린이집은 매년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와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우유 팩을 모아 면사무소에서 교환한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지역사회에 기부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영란 꿈나무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종이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교육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동시에 이웃과 나눔을 배울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유정옥 거류면장은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어릴 때부터 실천으로 익히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고 귀감이 된다”라며, “꿈나무어린이집 원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가족상담소는 6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 실시한 2025년 양성평등사업 성폭력 예방 인형극 프로그램 '함께하는 세상,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폭력 예방과 양성평등 인식 확산에 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 인형극은 고성군민 20명을 강사로 선발하여 교육을 실시했으며, 강사들은 고성군 내 복지기관 종사자, 상담소 이용자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되어 교육을 통해 폭력예방 인형극 강사로 성장했다. 수료를 마친 강사들은 고성군 관내 어린이집, 노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기관 등 15여 개소를 방문해 인형극 공연을 펼쳤다. 각 기관의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형극 내용을 구성해 참여자들이 이해하기 쉽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진행했으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명숙 소장은 “이번 인형극은 지역민들의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인식개선을 이루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비폭력적 문화 조성과 양성평등 의식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고흥군 가족센터(센터장 명춘심)가 지난 6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아이돌봄지원사업 실무자 워크숍’에서 전라남도지사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질병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1:1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고흥군 가족센터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고흥군 가족센터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2년 연속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가족센터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아이 돌봄 지원사업을 모범적인 운영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사회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춘심 가족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내 아이돌보미들의 헌신과 학부모님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돌봄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수상은 가족센터 직원들과 아이돌보미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아이돌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6일 고흥유자축제장에서 ‘2025 전남 친환경농업인 어울마당’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하고 고흥군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했으며, ‘수확의 계절, 지구를 지키는 농부들의 축제’를 슬로건으로 도내 친환경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협력,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유자향 가득한 ‘2025년 친환경농업인 어울마당’에는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강의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도의회 및 농업 관련 단체장 등 주요 인사와 1,0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전남 친환경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속 전남산 친환경·유기농산물 수출 확대를 결의했다. 기념식에서는 친환경농업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OK! NOW, 전남 친환경농업 우리가 선도한다!’ 구호 퍼포먼스, 시군별 친환경 농산물 및 농자재 전시 순으로 진행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유자향 가득한 고흥에서 열린 이번 어울마당이 친환경 농업인들의 화합과 도약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고흥군은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과 농업인 소득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 어촌 회복형’ 공모사업에 영남면 남열항 지구가 최종 선정돼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어촌 회복형’ 사업은 기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개편해 새롭게 신설된 유형으로, 기존 어촌·어항 재생사업의 성과를 고도화하고 생활·안전 인프라를 개선해 지역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남열항 지구에는 4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70억 원, 도비 9억, 군비 21억 원)을 투입해 남열항·용암항·우암항 일대의 어항시설과 생활·안전 기반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방파제 연장 및 보강, 물양장 확장 및 증고, 도로 및 진입로 정비, 마을복지센터 조성 등이며, 어촌의 생활 인프라 확충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의 생활 기반과 어촌 경제 활력을 회복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사람들이 찾아오고 살고 싶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천연염색과 국악을 융합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문화예술 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문화예술 교육 ‘나를 담은 색과 소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연염색과 국악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으로 초등학교 저학년(1기)과 자녀를 둔 가족(2기)이 참여했다. 각 기수는 매주 토요일 5주 동안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전통문화를 새롭게 체험하고 자신만의 색과 소리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5회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나의 퍼스널 컬러와 국악 찾기, 나의 예술 성향(MBTI) 찾기, 나의 소리 찾기, 나의 감정 색 찾기, 나의 악기와 티셔츠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차시마다 서로의 생각과 작품을 공유하며 자신들만의 예술적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 큰 호응을 보였다. 참여 아동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악기를 연주하고 염색 활동을 함께해 즐거웠다”며 “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순수한 목소리로 세계 무대에 감동을 선사하며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7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청소년 부문 3위와 금상(Gold Diploma)을 수상했다. 부산국제합창제는 국내외 합창단이 참가하는 국제 규모의 행사로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나주 대표로 참가해 섬세한 화음과 풍부한 감성으로 심사위원과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창설된 이 대회는 올해로 21회를 맞았으며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필리핀 등 5개국 56개 팀, 2071명이 참가했다. 그중 해외 12개 팀과 국내 7개 팀이 공연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심사위원단은 미국 워싱턴대학교 음악대학의 지젤 와이어스(Giselle Wyers) 교수를 위원장으로 라트비아 작곡가 에리크 에센발츠(Ēriks Ešenvalds), 인도네시아 지휘자 토미얀토 칸디사푸트라(Tomyanto Kandisaputra), 한국의 민인기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