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마포구는 7월 16일 오후 4시, 기상청의 서울지역 호우 예비특보 발령에 따라 마포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풍수해 대비 비상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부구청장, 행정지원국장, 교통건설국장, 재난안전 관련 부서장 등 핵심 간부들이 모두 참석해 실시간 강우 상황과 관내 침수취약지역 현황, 대응 준비사항 등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물관리과는 마포구 전역의 빗물받이 25,237개소에 대해 사전 준설과 청소를 완료했으며, 물관리과 기동반과 수방 민간용역 20명, 동행파트너(돌봄공무원) 등 대응 인력도 출동 준비를 마쳤다고 보고했다. 마포구는 기상 상황에 따라 망원유수지를 비롯해 월드컵천, 성산천, 향동천 등 관내 3개 하천에 대해 출입 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문자전광판과 예·경보시설, 재난문자 발송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실시간 상황을 전파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선행강우가 많은 지역의 주민에 대해서는 사전 대피를 유도하는 등 선제적 안전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박강수 마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바둑의 고장 신안군에서 ‘제12회 신안천일염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가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암태면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최강부, 유단자부, 고급부, 3인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국 32개 대학교에서 바둑을 사랑하는 9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특히, 최강부에는 300만 원의 우승 상금이 걸려 있어 프로 못지않은 실력자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기간에는 신안군 비금도 출신이자 세계적인 바둑 스타인 이세돌 국수의 팬사인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바둑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우리 군은 세계적인 바둑스타 이세돌 국수의 고향으로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월드바둑챔피언십,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 등을 비롯해 매년 다양한 바둑대회를 꾸준히 후원·개최하고 있다”라며, “바둑 꿈나무 육성을 위한 바둑교실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신안군을 넘어 한국 바둑 저변 확대에 매우 힘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우수한 품질의 천일염 특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웅상출장소는 7월 16일 오전 11시 웅상출장소에서 2025년도 2분기 주민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분기에 들어온 웅상지역 주민 및 4개동 통장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자리로, 4개동 동장을 비롯하여 통장협의회 및 주민자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분기 동안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은 총 111건으로, 현재까지 총 60건에 대해 조치를 완료하였고, 30건에 대해 조치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건수의 약 81%로, 웅상 출장소가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 볼 수 있다. 6건의 ‘장기검토’ 사항 및 15건의 ‘불가’사항에 대해서도 추후 여건 변화를 살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부서장들의 설명이 이어졌다. 웅상출장소는 신속한 처리에 중점을 두고 주민 건의사항을 해결해왔는데, 특히 6월 중순 남재마을 통장이 주남동 236-2 회전로터리에 파손된 채 방치된 시선유도봉 정리 및 재설치를 건의한 건에 대해 도시관리과에서 즉각적으로 조치한 사례를 들 수 있다. 웅상출장소장은 "보고회를 통해 주민들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는 제3기 청년정책단(단장 문재훈)이 청년의 시각에서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를 담은 ‘2025년 정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안서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물로, 청년정책단의 토론·워크숍·현장활동 등을 통해 실제 행정에 반영 가능한 정책으로 다듬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정책제안은 ▲일자리분과 27건 ▲생활안정분과 5건 ▲문화예술분과 34건으로 구성됐으며, 총 66건으로 지난해 17건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단순히 건수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제안의 완성도와 현실 적용 가능성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한층 향상됐다는 평가다. 제안들은 단순 아이디어 수준을 넘어 행정정책에 실제 반영이 가능한 수준으로 구체화되어 있어, 그 자체로 높은 정책적 가치를 가진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부터 추진된 청년정책단 교류회와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한 정책 이해도 향상, 그리고 단원 개개인의 관심도와 참여 의식 고양이 결합되어 가능했던 결과로 분석된다. 양산시는 이와 같은 청년의 생생한 의견을 토대로, 관련 부서와 협의해 2026년 본예산 및 중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는 16일 지역주민과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 최초의 학교복합시설인 증산다누리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증산중학교 부지에 건립된 증산다누리터는 지역 주민과 학생이 교육과 문화·체육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 다목적 복합시설로 지역의 종합 교육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증산다누리터는 도서관동과 체육관동의 2개 동의 건물에 양산시립 어린이영어도서관, 체육관, 생활문화센터가 있다. 2개 동은 구름다리로 연결돼 있으며 ,증산중학교와 체육관동 역시 연결돼 있다. 체육관은 교과시간 중에는 학교에서 수업 및 행사 등에 사용되며, 그 외의 시간 개방 등은 증산다누리터 운영협의회에서 논의 후 개방될 예정이다. 양산시립 어린이영어도서관에는 9,000여권의 수준별 영어원서와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AR 핑거스토리’등 디지털 체험 요소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독서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문화센터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2달여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