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지난 11일 밀양댐 상류지역인 원동면 단장천 일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11월에 열린 ‘배내골 사과축제’ 이후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늘어난 쓰레기를 수거해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상수원보호구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양산시 수질관리과, 원동면행정복지센터, 지역주민 등 약 60여명이 참여해 상수원보호구역 내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축제 이후 증가한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정리하고, 지역 환경을 회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상수원보호구역의 수질 개선은 물론 주변 생활환경이 더욱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정화 활동을 추진한 만큼 환경보전에 대한 공동체 의식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상미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주민과 양산시가 힘을 모아 지역 환경을 개선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환경보전 활동을 이어가겠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소속 옥천군농업인대학이 지난 11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2025년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평가’에서 도내 유일‘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5년도 농업인대학 운영 지방농촌진흥기관 15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진행됐으며, ▲자체평가(1차) ▲역량평가(2차)▲중앙평가(3차)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옥천군농업인대학은 올해 스마트농업학과, 종자생산 및 관리학과, 복숭아(심화)학과 총 3개의 전문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옥천군의 지역 특성과 교육생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해 높은 교육효과를 거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현숙 농촌활력과장은“이번 수상은 우리 군 농업인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이를 뒷받침한 체계적인 교육 운영의 결실”이라며“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농업인의 수요에 발맞춘 혁신적인 교육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회장 김용규)는 지난 11일 옥천군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10여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2025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상욱 간사의 사회로 ▲직전 협의회장, 간사 감사패 전달 ▲제22기 옥천군협의회 임원 임명장 수여 ▲4차 주제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주제로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용규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쁘신 가운데 2025년 4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주신 자문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협의회는 주민과 함께하는 평화공공외교의 중심에서, 지역의 목소리가 통일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2025년 11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2기 출범하였으며, 옥천군협의회에는 45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되어 활동 중이며, 통일 공감대 형성과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들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12일 옥천군가족센터가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평가에서 농촌형부문 최우수등급(A)을 받아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4회계연도 서비스 성과, 서비스 실적, 아이돌보미 확보, 기관운영 등 정량·정성평가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특히 옥천군은 이용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자부담액의 50%를 군비로 추가 지원하는 ‘옥천형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군민 맞춤형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돌봄체계 구축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 청산면 인정마을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완료로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환경을 갖춘 마을로 재탄생했다. 지난 11일 청산면 인정리 마을회가 개최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식 행사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추복성 옥천군의회의장, 김상우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장, 청산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인정리는 반경 300m 안에 대부분의 주민이 밀집해 거주하는 마을로, 그동안 노후하고 협소한 골목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불편이 지속되어왔다. 이에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인프라 개선 및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약 14억 원을 포함해 총 18억 9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사업을 통해 슬레이트지붕 철거 및 개량, 노후주택 정비, 배수로 정비, 마을안길 포장, 옹벽설치 등 생활안전 기반을 강화했으며, 노후담장 정비로 한층 정돈된 마을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이 식사와 모임을 함께할 수 있는 넓고 쾌적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정읍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 왕신여자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치매라는 질병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파트너)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파트너’는 소정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될 수 있으며, 일상에서 치매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교육이 진행된 왕신여자중학교는 지난 2019년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이래 정읍시와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치매의 정의 및 주요 증상 ▲치매 환자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 ▲우리나라 치매 현황 및 관리 사업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보가 제공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읍시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왕신여자중학교 교육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복지관은 지난 11일 곰두리스포츠센터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장애인복지관 송년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이용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풍성한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는 ‘굿파트너를 찾아라’ 오엑스(OX) 퀴즈 대회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과 기념식, 장애인 장기자랑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평소 남다른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장애인 사회 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수상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 의식을 확인했다. 이학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가 삶의 제약이 되지 않고, 시민 모두가 서로 존중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장기자랑에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사회적 고립 위기에 놓인 이웃들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8개월간 펼쳐온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시는 지난 11일 ‘취약계층의 고립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지원사업 온(溫)온(ON)’ 성과공유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나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과 정읍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온(溫)온(ON)’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정읍시 지정기탁금 7421만원을 재원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8개월 동안 지역 내 고립 위험이 있는 약 200세대를 발굴해, 그들의 일상 회복과 사회적 연결망 형성을 돕기 위한 6가지 맞춤형 세부 사업을 활발히 펼쳐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구강 건강 회복을 위한 ‘이가 튼튼 치과 치료’ ▲요리를 통해 관계를 맺는 ‘쉐프 요리 교실’ ▲스스로 반찬을 고르며 사회성을 높이는 ‘내가 고른 찬’ 사업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식사와 수면 등 기본 생활 안정을 위해 ▲‘홈스토랑 밀키트(간편 조리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 정읍시가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특별한 음악 선물을 준비했다. 시는 오는 27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하나 되는 ‘정읍 겨울 하모니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력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가수 박창근과 정읍시립국악단을 필두로 클래식, 댄스,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들이 총출동해 겨울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공연의 구성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꾸며진다. 정읍시립국악단의 웅장한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녹두 4중주단’의 품격 있는 연주, 테너 정기주의 힘찬 목소리, 가수 조연비의 무대가 이어진다. 여기에 지역 청소년 댄스팀 ‘Team A.I.M’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블루밴드’의 신나는 연주가 더해져 공연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정읍시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가수 박창근이 특별 출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약제 사용량은 기존의 3분의 1로 줄이고, 봄철 냉해 예방까지 가능한 신기술이 정읍 배 농가에 도입됐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스마트 방제 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열고, 실제 농가 적용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정읍시 배 시범사업장에서 열린 ‘2025년 스마트방제시스템 활용 과수 생력화(노동력 절감) 체계 구축사업 현장평가회’에는 배 재배 농가와 과수 연구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당면 영농 기술과 신기술의 실제 적용 효과를 확인하려는 농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사업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력화’ 모델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1개 농가(약 1ha)에 배 무인방제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보급했다. 평가회에서는 ▲신기술 보급 사업의 추진 성과 공유 ▲무인방제시스템 도입 농가와 일반 농가 간의 효과 비교 분석 ▲재배 과정에서 발생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특별한 놀이 공간을 선보였다. 시는 지난 11일 ‘정읍시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 내 놀이창고에서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대형 빅블럭 창의놀이’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정형화된 장난감에서 벗어나, 대형 블록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구조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활동으로 기획됐다. 시는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상상력을 발휘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범 운영은 아동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창의 놀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놀이창고 공간을 적극 활용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조립하고 설치 활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이날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블록의 적정 수량 확보와 시설 안전성, 효율적인 공간 구성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정식으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정읍시가 제21대 대통령 지역 공약인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구절초회의실에서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동진강과 정읍천 일대를 생태와 레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정읍시가 동진강과 정읍천 일원에 생태·레저·문화를 융합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해 온 타당성 용역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는 수변 생태축 복원을 기본으로 친수 문화공간 조성과 레저·체육 기능 강화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회복·재생 전략이 제시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이 제안됐다.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주요 사업 계획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다양한 시설 확충에 방점을 뒀다. 우선 동진강과 정읍천이 만나는 합류부에는 관광자원 거점형 문화수변공원을 조성하고 동진강 제방을 따라 자전거길과 자전거 스테이션, 쉼터 등을 만들어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낙양보 하중도(강 중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6383억원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는 전년도 예산인 5807억원보다 약 9.9% 증가한 수치로,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국가 직접사업 2244억 1000만원과 시 직접사업 4139억원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성과는 정부 예산 편성 초기 단계부터 치밀한 대응 전략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다듬고, 중앙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정읍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논리를 완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첨단과학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시는 ▲기초연구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에 2500억원 ▲방사선 기반 소재·장비 기술혁신화 285억원 ▲정읍 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건립 365억원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183억 2000만원 등을 확보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지난 11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농어촌 지역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 지원 및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심덕섭 고창군수, 채명숙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 측 관계자와 고창군 내 청소년지도자, 자치위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농어촌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청소년 활동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청소년 교류 및 탐방활동 ▲진로체험활동, 대학탐방활동 등의 청소년 체험활동 ▲농어촌 청소년의 육성과 복지증진을 위한 필요한 새로운 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채명숙 사무총장은 “고창군과의 협력이 농어촌 청소년의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으로 지역 간 격차 없는 청소년 정책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창군의 청소년들이 농어촌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어떤 기회도 놓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기술보급’, ‘농업기계훈련’ 등 2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먼저, 전북농업기술원 주관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기술보급분야’ 우수상을 수상해 상패와 함께 인센티브 5000만원을 확보했다. 기술보급분야에서는 식량작물·원예특작 시범사업 추진 및 신기술 보급 확산, 벼 품종 다변화, 과학영농운영, 작물별 생육조사,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및 방제 등의 지표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또 전국 시·군을 대상 농촌진흥청 주관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업기계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과 포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농업기계교육훈련 분야에서는 농업기계 안전교육사업 연계교육 운영,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교육 운영 등의 지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고창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농업인과 소통하고 맞춤형 기술 지원과 신기술 보급사업 등을 통해 활기찬 농업·농촌을 만들어가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 및 학생부 전략’, 2부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트렌드’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학생부 관리 전략, 대입전형 동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시청 1층에선 정시 대비 일대일 진학 상담이 진행됐다.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맞춤 상담을 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을 분석 받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점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특히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