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이달 말까지 벌 사육농가 스마트태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벌 사육농가의 벌통에 도난방지 스마트태그를 부착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태그는 위치추적 기능이 탑재된 장치로 일정 반경에서 갤럭시 smart-thing 앱과 연동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무게가 가볍고 방수기능이 있으며 리튬 코인 배터리로 500일 가량 사용이 가능해 농가 부담이 적고 사용법도 간편하다. 전국적으로 벌통 도난 피해가 잇따르면서 시는 지난 4월 춘천경찰서와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7월 시범운영 결과 효과가 확인되면서 추경 예산을 확보해 지원사업으로 확대했다. 사업비는 총 1,800만원으로 스마트태그 600개를 보조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춘천시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두고 양봉산업법에 따라 농가 등록을 완료한 농가(또는 단체)다. 사육군 수 10군당 1개 신청 가능하며 최대 20개까지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해 홍천에서는 벌통에 스마트태그를 부착해 도난범을 검거한 사례가 있어 이번 지원이 도난 예방과 범죄 억제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근형 축산과장은 “스마트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춘천시가 가을을 맞아 농촌과 자연, 축제를 아우르는 특별한 여행상품 ‘농촌크리에이투어’를 선보인다.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춘천의 자연환경과 지역 축제, 농촌 자원을 결합해 관광객의 지속적 방문을 유도하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반나절 카누여행 △청량가을여행 △알콜트립 등 총 3종이다. ‘반나절 카누여행’은 당일형 상품으로 등선폭포를 구경하고 카누를 체험한 뒤 명월마을에서 백숙을 먹는다. 이어 붕어섬 트래킹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자연과 체험,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10월까지 공휴일 제외 매주 금·토요일에 운영된다. ‘청량가을여행’ 상품은 1박 2일 코스로 매주 금·토 가을 시즌 한정으로 운영된다. 은행나무마을에서 감자빵 만들기 체험 △유람선 및 구송폭포 탐방 △청평사 관광 등 농촌 체험과 가을 경관을 함께 담아내 여행객들에게 풍성한 계절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알콜트립은 오는 26~27일 춘천 대표축제 ‘술페스타’와 연계한 특별코스다. △양조장 전통주 체험 △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새정부의 국정과제인 기본사회 실현과 사회연대경제 성장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머리를 맞댔다. 춘천시는 지난 16일 커먼즈필드춘천 안녕하우스에서 ‘춘천시 사회적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기조강연에서는 장종익 한신대 교수(전 국정기획위원회 기획위원)가 ‘정부의 기본사회 실현과 사회연대경제 성장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장 교수는 사회적경제가 기본사회 실현의 핵심 축임을 강조하며 지역 단위의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분과 세션에선 △돌봄·문화 기본사회 △농촌·에너지 기본사회 △주거·금융 기본사회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전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춘천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본 포럼에 앞서 사회적경제조직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염원을 공유하며 시민들의 뜻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분과별로 제시된 우수사례를 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기반을 마련하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구미시는 9월 22일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임신부, 65세 이상 성인,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대상자의 안전한 예방접종 운영을 위해 연령별로 분산하여 시행하며, 9월 22일부터는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처음 접종 대상자), 9월 29일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9세 이상 13세 이하)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되며 오는 2026년 4월 30일까지 접종한다. 특히 65세이상 성인 대상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과 동일하게 시행되어 75세 이상(1950.12.31.이전 출생자)은 10월 15일부터 70~74세(1951.1.1.~1955.12.31. 출생자)는 10월 20일, 65~69세(1956.1.1. ~ 1960.12.31. 출생자)는 10월 22일부터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했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상관없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며,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의료기관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구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감시에 나선다. 이번 감시는 국가산업단지와 인근 하천, 상수원 상류지역 등 환경오염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별감시는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9월 29일~10월 2일)는 배출업소에 사전 계도와 자체 점검을 유도하고, 감시용 드론을 활용해 국가산단 인근과 하천 주변을 집중 순찰한다. 2단계(10월 3일~10월 9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한다. 3단계(10월 10일~10월 14일)에는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필요 시 민간 전문인력을 연계해 소규모 방지시설 개선을 돕는다. 정찬기 환경관리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2025 제9회 동화축제’가 9월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2·3구장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를 맞는 동화축제는 가족문화행사로 어린이 뮤지컬 ‘햇님, 달님’을 비롯해 K-POP 댄스, 매직쇼, 캐릭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또 패들보트 체험과 함께 다양한 동화 속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 선정작인 어린이 뮤지컬 ‘햇님, 달님’은 탄탄한 연출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어린이는 물론 부모 세대에게도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신데렐라 유리구두 꾸미기,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 동화속 주인공 가면 만들기, 축구 포켓볼, 슈팅게임, 추억의 달고나 뽑기 등 풍성한 무료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동화축제가 어린이를 위한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가족의 사랑을 나누는 동화 같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6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제6기 구미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45명의 아동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만 9세~18세 미만 아동이 시의 아동 관련 정책 수립과 시행 과정 전반에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하는 기구다. 이번 6기는 지난 8월 공개 모집과 기관 추천을 통해 선발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소개, 아동권리 교육, 정책 제안, 임원 선출 및 분과 구성, 추진 방향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구미시는 2017년 7월 제1기 위원회를 발족한 이후 현재 6기까지 총 256명의 아동을 위촉해 참신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용자 아이돌봄과장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원들의 창의적인 정책 제안과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025년도 항공방위물류박람회(2025 GADLEX)’와 ‘제3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를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와 금오공과대학교에서 개최한다. 두 행사는 24일 오전 11시 공동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업·학계·군이 함께 어우러지는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이와 함께 9월 23~24일 ‘2025 구미 방위산업 파트너십(GDIP)’을 열어 해외 무관 30여 명을 초청한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한화시스템을 방문해 산업 시찰을 하고, 새마을테마공원과 성리학역사관 등을 둘러보며 문화탐방에 나선다. 둘째 날에는 항공방위물류박람회 개막식과 ‘협력으로 여는 K-방산의 미래’를 주제로 한 방산 포럼, 비즈니스 매칭·네트워킹 행사를 함께 진행해 기업과 기관 간 국제 교류의 폭을 넓힌다. 역대 최대 규모 항공방위물류박람회 국내외 9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총 204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박람회는 구미코에서 열린다. △최신 방위산업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홍보 △해외 바이어-기업 수출상담회 △청년 인재 채용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괌 주정부와 ‘농식품 수출 및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본격 나섰다. 9월 16일 오전 괌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구미시 농식품 통합브랜드 ‘G-Food*’의 안정적인 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Gumi-Food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괌은 △신선 농식품의 물류 및 공급망 최적화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민·관 대표단 간 문화·관광 분야 교류를 통해 양 지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PHR 그룹 본사에서 G-Food 협의체 소속 ㈜지푸드프레시가 현지 유통사 ‘Furious Import’, ‘PHR 그룹’과 3자 수출 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 체결의 핵심 파트너인 PHR 그룹은 츠바키타워, PIC, 힐튼 등 괌 내 6개 호텔 리조트를 운영하며, 괌 전체 숙박시설의 40%를 차지하는 최대 식품 수요처이다. 이번 협약를 통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와 광주연구원,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9일 오후 3시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2045 광주 지속가능발전 정책이행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주시가 ‘지속가능발전기본법’ 및 ‘광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에 따라 그동안의 성과와 흐름을 토대로 수립 중인 ‘2045 광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의 실천 기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장이 ‘지속가능발전 제도화 및 지역사회 이행 주체의 역할과 과제’, 김일권 광주연구원 연구위원이 ‘2045 광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방향과 내용’을 주제로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발제 이후 패널토론에서는 최지현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지속가능발전 정책 이행을 위한 지역사회 주요 이행주체 및 분야별 역할과 과제를 논의한다. 패널로는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기업), 윤창모 광주시 정책기획관(행정),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시민사회), 김다원 광주교육대학교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장(교육), 김재주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로 ‘부모님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를 신청한 기부자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12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부모님 돌봄서비스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추석맞이 효도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맞이 효도패키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광주시의 지정기부 사업중 ‘부모님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생활형 돌봄서비스’를 선택하면 자동 응모된다. 기부자는 생활형 돌봄서비스로 ▲냉장고 정리(1가정 최대 1대) ▲화장실 정리(1가정 최대 2곳)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부모님이나 친지의 주거지에 제공된다. 광주시는 여기에 더해 선착순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답례품을 추가 제공한다. 답례품은 ▲빛고을 1호 세트(한우 또는 한돈 중 선택) ▲프리미엄 수제 떡갈비 ▲돼지갈비 묵은지찜 밀키트 중 1개가 무작위로 발송되며, 오는 10월17일까지 배송될 예정이다. ‘부모님 스마트 안부확인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가 운영하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이 단순 구직 준비를 넘어 청년들의 경제관념, 정서안정, 지역사회 연결 등 종합적인 사회적응을 돕는 취업 및 일상회복 지원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청년구직 지원 통합플랫폼인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의 누적 참여자가 개소 1년4개월 만에 2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는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2024년부터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통합 지원을 위해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와 ‘상무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상무센터는 2024년 5월 개소해 올해 8월 말 기준 5950명이, 동명센터는 2024년 4월 개소해 올해 8월 말 기준 1만5225명이 각각 참여했다. 특히 두 센터는 총 1700여회에 걸친 프로그램이 진행될 정도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청년 친화적 공간으로 ▲맞춤형 종합상담 ▲진로설계를 위한 자기이해 프로그램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일상회복 프로그램 ▲청년정책 연계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구직 지원 거점 센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가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 김제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위원회는 정성주 시장을 위원장으로 경찰서장, 소방서장, 교육지원청장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제시의 재난 및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심의와 조정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정 시장의 주재로 축제 주관 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총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김제지평선축제', '새만금 전국마라톤대회', '국제종자박람회'의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사고ZERO 축제 진행을 위한 안전대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 개최되는 가을 축제인 만큼 각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인파 이동 동선 및 교통·주차 대책을 집중적으로 검토했으며, 그 이외에도 ▲화재예방, ▲유형별 사고 발생 시 대처방안, ▲실시간 상황 전파, ▲의료지원, ▲안전요원 배치 등에 대해 철저히 검토했다. 정 시장은 “안전을 위한 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며 “가을을 맞아 축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제2회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산책 행사가 성황리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예상보다 100여 명이 많은 300여 명의 아동과 가족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우천으로 국민체육센터 다목적 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 어린이 국악 신동과 팝페라 그룹의 무대 공연,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김제시 인증 퍼포먼스, ▲ 에어바운스, 슛돌이 축구왕 놀이 등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내에서 운영됐다. 또한, 당초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었던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수변공원 특별한 산책은 현장에서 예약자들의 동의를 받아 짧은 코스로 변경해 운영됐으며, 숲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가족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을 배우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 “궂은 날씨에도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식품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관내 초·중·고교 주변을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점검 및 학교 앞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과 함께 학생들의 간식 섭취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학교 주변 문구점·분식점·편의점 등 어린이 다소비 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23곳 및 학원가 등에 있는 일반·휴게음식점, 문구점, 편의점, 슈퍼, 학교 매점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 보관 등이다. 아울러, 시는 점검과 함께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학교 앞 캠페인도 전개한다. 캠페인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식품안전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건강한 간식 고르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군위군 새살림봉사회(회장 이정희) 회원 16명은 9월 17일 효령면 한부모가정 한 곳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당 가정은 수년간 정리되지 못한 가재도구와 불필요한 생활 짐이 많아 정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가재도구 정리와 묶은 때 청소까지 손길이 절실한 상태였다. 이날 봉사회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집안 구석구석을 정리하고 청소에 나섰다. 묵은 먼지를 닦아내고, 산더미처럼 쌓인 물품을 분류·정리해 생활하기 좋은 쾌적한 공간을 마련했다. 새살림봉사회 이정희회장은 “덥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함께 땀 흘려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으며, 아이들과 아버지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17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동남권 산단’)에서 전력반도체 전문기업인 아이큐랩(주)(대표이사 김권제)이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김권제 아이큐랩(주) 대표이사 등 지자체, 학계·산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큐랩(주)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동남권 산단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했다. 아이큐랩(주)은 최근 디치기술을 이용한 8인치 SiC 전력반도체 소자를 개발하는 등 전력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는 ‘전력반도체 소부장 앵커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국내기업 최초로 8인치 SIC 전력반도체 생산공장을 동남권 산단에 구축함으로써, 국산 전력반도체 기술 자립을 앞당길 발판을 마련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이번 아이큐랩의 준공으로 동남권 산단이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로 한층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라며, “동남권 산단 내 입주기업들이 핵심기업으로 성장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지난 16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이창훈)과 함께 ‘기장군 웰니스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웰니스형 축제 모델 구축에 본격적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일회성 행사 위주의 축제 형태에서 벗어나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 ▲도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계절 내내 운영되는 체류형 관광 구조 확립을 목표로 새로운 축제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그간 주민만족도와 지역경제 파급력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기존 축제를 지속 가능한 웰니스형 축제로 전환해 나가는 출발점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민 및 방문객을 위한 건강·의료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공동 운영 ▲웰니스 관광 홍보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행정적 지원을 맡으며, 의학원은 전문 인력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군은 기존의 한시적 이벤트성 축제를 넘어 ▲해양 웰니스 체험 ▲건강·힐링 콘텐츠 ▲문화·예술 치유 등 의료와 치유 중심의 사계절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광양시는 9월 17일 정인화 광양시장이 기획재정부 임기근 제2차관과 만나 2026년도 정부예산안 미반영 사업 등 지역 핵심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재정부 방문은 지난 9월 3일 국회에 제출된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감액된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다. 주요 건의 사업은 안보교육과 보훈복지 서비스의 마중물이 될 ▲‘광양시 보훈회관 건립 사업’(총사업비 52억), 세풍산단과 광양역을 연결해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세풍산단 진입도로 개설 사업’(총사업비 380억), 대형화물차량 수송량 증가에 따른 도로 균열 및 포트홀을 방지하기 위한 ▲‘광양항 동·서측 배후도로 보수공사’(총사업비 98억), 광양항 자동화부두의 성공적인 운영과 대형 선박의 안정적 입출항을 도모하기 위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설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 반영’(정책건의)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정책건의)이다. 특히, 정 시장은 광양항과 여수 율촌 일반산단 간 연결도로 개설에 대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월 13일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내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진화 작업 지원 및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소방서는 금속 특성상 진화 작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기와 냄새를 줄이고 진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토사를 이용한 질식소화 방법으로 진화 작업 방식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토사 등 화재 진화에 필요한 자원을 광양소방서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9월 15일 대기 중 유해물질 100종을 측정(1차)한 후, 중금속 검출 여부를 포함한 더 세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미세먼지와 분진 제거를 위해 화재 발생 현장 인근 피해 지역 대로변을 중심으로 살수차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 9월 16일에는 골약초등학교에 KF94 마스크 1,480개를 배부했으며, 9월 17일부터는 화재 인근 지역인 골약동, 중마동, 금호동 동사무소에 KF94 마스크를 총 10만 개를 배부하고 있다. 시와 별도로 광양교육청에서는 골약중학교에 300개의 마스크를 지원 완료했으며, 향후 골약동, 중마동 권역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