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7월 27일 부산 자갈치 시장을 찾아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대통령의 부산 자갈치 시장 방문은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두 번째, 대통령 후보 시절 이후 세 번째다. 편한 셔츠와 바지 차림으로 자갈치 시장에 도착한 대통령은 "윤석열 화이팅"을 연호하며 환영하는 시민들 한 명 한 명과 악수한 후 금봉달 부산어패류처리조합 본부장의 안내를 받아 활선어판매장을 둘러봤다. 대통령은 1층 상회에 들러 제철 수산물이 어떤 것이 있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여름 비수기라 손님이 줄어든 것은 아닌지 등을 물으며 시장 상인들과 소통했으며, 직접 뜰채와 맨손으로 붕장어를 들어보고 넙치·붕장어·해삼·가리비·전복 등 수산물을 구입했다. 대통령은 "자갈치 시장이 잘되어야 나라 전체의 장사가 잘되는 것 아니냐, 제가 전국이 잘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주위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 상인이 대통령의 후보 시절과 당선인 시절 받은 사인 종이를 보이며 대통령에게 인사하자, 대통령은 "제가 사인 한 장 더 해 드리겠다"며, '자갈치 시장 대박나세요'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27일 감사원에서 문재인 정부 당시 왜곡된 부동산 발표 의혹과 관련해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과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소환 조사하였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주요 국가 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감사에서 국토부 공무원들이 통계가 공표되기 전 한국부동산원 내부에서만 공유되는 잠정치를 청와대에 미리 보고하여, 고의적 왜곡과 청와대의 개입으로 현실과는 거리가 멀어진 통계가 발표된 의혹을 조사 받는 것이다. 더구나 소득·고용 통계에서도 이와 같은 사전 보고와 청와대의 지속적인 개입이 의심스러운 가운데 만일 사실로 밝혀진다면, 그 책임은 결코 김현미 전 장관에서만 끝나지 않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그야말로 ‘대실패’였다. 뒤죽박죽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가격을 급격히 상승시켜 대다수의 서민들과 청년들이 ‘내집 마련’의 꿈을 접게 만들었으며, 당시 거품 낀 집값을 잡겠다며 야심차게 발표한 대책들은 모두 실패로 끝났다. 국민의힘은 "감사원의 철저한 조사와 관계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동시에, 부동산 정책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원희룡 장관은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주고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틀지 않았다고 강변한다. 그렇다면 ‘누가, 언제, 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비틀었나?’라는 질문에 육하원칙으로 답하시오. 하지만 원 장관의 답은 ‘사업 백지화’와 ‘야당 탓뿐이다. 이 정도면 이유를 밝히지 ‘않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 아닙니까? 용산의 눈치가 보여 말을 못합니까? 국토교통부가 발주처인데, 용역업체가 어떻게 감히 발주처의 의견도 없이 독자적으로 종점을 바꿨다고 주장합니까? 국토부의 억지를 납득할 국민은 없다. 국토부, 양평군과 용역업체 모두 종점 변경에 대해 각기 다른 말을 하고 있다. 어떤 말을 믿으라는 말입니까? 어떤 말을 믿을 수 있습니까? 국토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문서 55건 중 20건은 공문 번호도 없는 비공개 문서였다. 일부 공개자료 역시 편집된 정황이 확인되었다. 정부의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다. 지금 ‘가짜선동’을 누가 하고 있는지 명백해졌다. 야당이 아니라, 바로 원희룡 장관이다. ‘원희룡 장관의 입’이 쏟아내는 막무가내식 궤변이야말로, 대통령 처가 게이트 의혹을 호도하려는 정치적 오물이다. 이러니 양서면 주민들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월 26일 서울공항에서 정부 출범 후 첫 6‧25전쟁 국군전사자 유해봉환 행사를 주관했다. 이번 유해봉환 행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로 계획되었다. 대통령은 지난 3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지 않는 국가는 미래가 없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은 이어 지난 6월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헌신한 분들,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맞서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고 말하고, ‘나라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제복 입은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며 ‘제복 입은 영웅들과 그 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자긍심을 가지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또한 ‘아직도 수많은 국군 전사자 유해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호국영웅들께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보성군이 내년도 국가 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김철우 군수가 직접 나서면서 보성군 ‘발품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김철우 군수는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 실과장 5명과 함께 세종시 주요 부처를 찾았다. 가장 먼저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김 군수는 김동일 예산실장,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 박정민 농림해양 예산과장, 강우진 기후환경 예산과장 등과 만났으며, 2024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벌교 해양생태과학관 조성(400억 원), ▲벌교봉림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358억 원), ▲회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90억 원), ▲국도 18호 복내 평주마을 도로 선형 개선(60억 원) 사업 등이다. 이어 행정안전부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난 후 교부세과, 재정정책과를 방문해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재해 분야 국비 예산 건의와 함께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강조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에서 국고 예산 확보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라며 “국회, 중앙부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탈원전’이라는 문재인 정권의 왜곡된 신념을 강화하는 수단이었던 태양광 사업에 드러나는 문제점들이 그야말로 초대형 참사급이다. 당시 비리의 온상인 태양광 사업에 문재인 정부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은행들을 동원했고, 정부가 은행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며 관치금융이 도를 넘었다. 그 결과는 역시나 부실과 정부의 빚으로 고스란히 남았다. 태양광 에너지 사업은 명확한 심사 없이 대다수의 부실기업들이 묻지마 지원을 받았고, 보증을 선 정부가 자금을 들여 사고를 막았다. 태양광 발전 한전 매입 단가 하락, 태양광 패널의 발전 효율 저하에 따른 전액 회수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수많은 지적과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가속페달을 밟더니 결국 이 태양광 산업은 현 정부에 200억원이 넘는 빚만 남긴 것이다. 또한 무분별한 태양광 용량 늘리기만 자행한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안전기준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산을 벌목하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삼림 파괴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나기도 하였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으로 해마다 서울 여의도 69배 면적의 농지가 사라지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기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오늘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0.25% 인상으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는 –2.0%p로 벌어졌다. 이는 역사상 최대 수준의 차이로 우리가 지금껏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금융환경이다. 현재 국민들의 관심사는 ‘금리가 언제 떨어질 것인가’인데, 당분간 금리가 떨어질 가능성은 낮아졌다. 빨라야 내년 1분기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그렇다면 한국도 고금리가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 고금리로 이자상환 부담에 시달렸던 서민들의 고충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해외 투자 자본의 이탈, 환율의 불안정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 더구나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곡물시설 공습 및 기상 이변으로 곡물가격의 고공행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수해로 농산물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역대급 한미 금리차이에도 경제부총리는 우리 금융시장이 안정적이라고 한다. 고물가 고통에 정부가 기업들 압박해 겨우 라면값 찔끔 인하하게 해놓고, 마치 할 일 다 한 것처럼 만족해하고 있다. 뻔뻔함의 극치다. IMF가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5연속 하향했다. 이런 추세라면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게 경제성장률을 추월당할 수도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27일 파주시 임진각 디엠제트(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제8회 맞손토크’를 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파주시민들이 함께 접경지역 주민 이야기 청취와 한반도 평화의 길 모색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동연 지사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평화활동가 김정노 한국통일협회 부회장,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연구단장, 파주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파주시립예술단의 합창과 임진강예술단의 사전공연 후 파주시 접경지역 주민들의 현장 질의와 평화활동 전문가의 평화활동 이야기로 행사가 시작됐으며,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평화경제특구법에 따른 접경지역 특구 지정 청사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파주시 지역 현안 이야기를 통해 경기도지사·파주시장이 함께 주민들의 숙원·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소통했으며, 많은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맞손토크는 접경지역인 파주시와 경기북부의 발전에 큰 힘이 된 시간이었다”라며 “평화경제특구법 등 파주시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발전 방안을 마련하도록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는 지난 26일, 포천시 시정 발전 방향 및 청년정책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청년 지방행정체험 1기 참여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정체험 간담회는 50명의 청년 지방행정체험 1기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시청과 읍·면·동에서의 체험활동을 통해 느낀 점과 포천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행정체험을 진행하면서 작성한 연구과제들 중 우수 연구과제를 선정·시상하고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제안한 정책들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안한 정책 중 ‘포천시 첨단 산업화 및 지역기반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은 최우수, ‘포천시를 축제의 도시로 브랜딩하여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은 우수, ‘포천시가 나아가야 할 인구정책 방향을 제시한 연구과제’는 장려로 선정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만들어 추진해 나가겠다. 청년들이 나고 자란 고향인 포천에서 만족하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포천시의 강점인 관광 산업을 중점으로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환경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는 26일 국회를 방문, 서삼석 예산결산위원장과 양향자 예결위원 등에게 각각 2024년 국비 확보를 위한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정부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비 미정), △화순군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198억), △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50억), △적벽 실감형 디지털 헤리티지 사업(145억), △순직 석탄산업 종사자 추모 공원 조성사업(30억),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건(362억), △상·하수관로 정비사업 3건(447억)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가 군정 현안을 직접 해결하고자 하는 구복규 군수의 굳은 의지가 반영됐다. 구복규 군수는 “정부 세수 감소와 재정지출 증가율 억제로 국비 확보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우리 군 주요 현안 사업과 국고 확보를 위해서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방문할 계획이며, 정부 예산안 확정 전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계룡시는 이응우 시장이 지난 26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시에서 현재 추진 중인 주요역점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이번 대통령실 방문은 민선8기 출범 2년차를 맞아 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이 시장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만나 주요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강승규 수석을 비롯한 시민사회수석실 관계자에게 ▴국립 군사박물관 건립 ▴폐선된 신도역 부활 ▴서울-세종 고속도로 계룡IC까지 연장 ▴국방부,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전직교육원 등 국방 관련 공공기관 이전‧유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국립군사박물관 건립을 통해 육,해,공 각 軍의 역사와 유물을 통합관리 할 수 있고 아울러 현재 계룡시에서 운영중인 병영체험관 및 체험장과 연계한 나라사랑 안보교육의 산실로 활용할 수 있다며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했다. 특히 3軍 본부가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강조하며 국방관련 공공기관 이전시 다양한 집적효과가 발생하고, 지역 균형발전도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며 대통령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부임 후, 국회 첫 행보로 세종시법 개정, 국회규칙 제정 촉구를 위해 나섰다. 이 부시장은 2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김용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과 이인선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을 만나 국회규칙과 세종시법 조속 통과를 비롯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부시장의 이번 국회방문은 세종시법 보통교부세 재정특례가 올해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고, 국회 세종의사당의 2028년 완공을 위해서 국회 규칙이 조속히 통과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부시장은 먼저 김용판 의원에게 지난달 22일 제407회 국회 행안위에 계류중인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강준현 의원 대표발의)’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현행 세종시법은 행정체계의 특수성을 고려해 보통교부세 재정부족액의 25%를 추가로 교부하는 내용의 재정특례를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보통교부세 재정특례가 올해 만료를 앞두고 있어 연내 법 통과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 부시장은 “보통교부세 재정특례 기간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내용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9 vs 0.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과다. 재판관 9인의 일치된 기각결정이었다. 민주당의 탄핵소추가 얼마나 엉터리였길래,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궤를 같이해 온 진보 성향의 재판관들마저 외면했겠습니까. 지난 2월 민주당이 주도한 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는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비리와 성남 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를 물타기 하기 위해 재난을 정쟁화한 것이다. 국민적 슬픔마저 정치에 이용한 민주당은 국민들에게 사과하시오. 그것이 10.29 참사에 대한 ‘책임’을 그토록 강조한 민주당이 보여야 할 자세이다. 공수처법, 임대차3법, 검수완박법 등등 그간 민주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밀어붙인 ‘떼법’의 폐해가 속출하고 있다. 양곡관리법, 간호법, 방송3법, 노란봉투법 등등 그간 민주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상임위를 ‘강탈’한 법안이 속출하고 있다. 민주당이 패스트트랙까지 동원한 이태원 특별법은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인해 그 명분을 상실했다. 숫자의 힘만 믿고서 의회 민주주의를 내팽개쳐 온 민주당의 의회 독재는 이상민 장관에 대한 만장일치 탄핵심판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기각 이후 이상민 장관은 복귀와 동시에 "10.29 참사에 대한 소모적 정쟁을 멈추자"는 망언을 내뱉었다. 이 장관은 159명의 국민이 서울 한복판에서 사망하고 아무도 책임지는 이가 없던 참사에 책임을 묻기 위한 탄핵을 ‘소모적 정쟁’으로 매도했다. 탄핵 기각 결정으로 장관의 책임과 과오가 모두 없었던 것이 되는 게 아니다. 참사 당시 재난 컨트롤 타워가 부재했던 혼비백산의 현장에 국가는 없었고, 재난안전관리를 관장하는 장관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일부 재판관들은 이 장관의 사후 재난대응은 국가공무원법상 성실의무와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일관되고 분명하게 지적했다. 또 참사 당시 이 장관의 원론적인 지시 내용이 참사 수습에 구체적인 도움이 되지 않았고, 참사 보고 시점으로부터 85분이 지나서야 참사 현장 인근에 도착한 점 등을 근거로 ‘재난대응을 총괄해야 하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질책했다. 민주당은 "모든 일에 책임회피와 남 탓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정부에 국민의 신뢰는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고 분노는 차곡차곡 쌓이고 있음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월 25일 신디 키로(Cindy Kiro) 뉴질랜드 총독을 면담하고, 양국 간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은 올해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이해 한국을 방문한 키로 총독에게 사의를 표하고, 뉴질랜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 대통령과 키로 총독은 전통적인 우방국인 한국과 뉴질랜드가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양국의 관광, 문화, 인적 교류 증진을 통해 미래세대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양국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마오리족 출신으로는 세 번째 총독인 키로 총독은 면담 말미에 윤 대통령께서 백악관 만찬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르신 것을 봤다고 언급하면서, 한국인들의 애창곡 <연가>가 마오리족의 전통민요라고 말하며 즉석에서 뉴질랜드어로 연가를 수행원들과 합창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 하남청년회(회장 박용진)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어려운 취약계층 1세대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의 노후화된 현관문과 창틀을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 시공 및 실내외 청소 작업까지 꼼꼼히 진행했다. 수혜 대상자는 “노후화된 창틀로 인해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수리로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용진 청년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힘써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하남청년회는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펼쳐, 희망을 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선미 하남읍장은“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해 주신 하남청년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남읍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청년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비롯해, 연말연시 취약계층 생필품 및 먹거리 지원, 경로잔치 개최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7월 5일 청년거점공간 ‘거창청년사이’ 개관 2주년을 맞아 특별행사 ‘레트로 청년 음악다방’을 개최했으며, 청년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거창청년사이’는 과거 사료창고를 청년들의 제안에 따라 군에서 매입하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구성한 공간이다. 2022년 3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 7월에는 거창군 최초의 청년거점공간으로 정식 개관했으며, 이후 청년 행사, 네트워킹, 동아리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간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인 ‘레트로 청년 음악다방’을 2주년 기념행사로 재구성한 것으로, 청년 동아리 낯가림이 주관해 1980~90년대 음악과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고풍 콘셉트로 꾸며졌다. DJ가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고 음악을 함께 즐기는 구성 외에도 아날로그 포토존, 추억의 간식 부스, 레트로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청년뿐 아니라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남관생활문화센터에서 미디어아트 특별 전시 『MEDIA ART : 상상, 그 너머의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이 주관하는 '2025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 기관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총 2편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소개된다. 이수진 작가의 '그 너머 공간으로의 초대'는 인증사진 중심의 SNS 문화가 우리의 경험을 2차원적 공간에 가두는 현실을 비판하며, 그 너머의 세계를 화려한 4채널 영상과 3D 그래픽을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또 다른 작품으로 김제민‧김근형 작가의 '루덴스토피아'는 공간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이해 없이 인공지능이 상상해낸 ‘제3의 공간’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물리적 공간과 개념적 괴리 속에 존재하는 인간의 위치를 성찰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 입장은 오후 4시 30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청송군은 지난 2일 관내에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로 전환하고, 주민 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 그늘막 3개소 및 쿨링포그 1식 설치, ▲공공도서관 등 무더위쉼터 4개소 추가 지정, ▲기존 무더위쉼터 86개소의 냉방시설 점검 및 개방 상태 확인을 완료했다. 또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조립주택에는 전기요금 전액 감면(최대 6개월)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지원사 96명을 통해 취약 노인 1,324명에게 하루 2회 안부 확인 및 방문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재난안전문자(CBS), 스마트마을방송, 재해문자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앞으로는 넥밴드 선풍기와 쿨토시 등 폭염 예방물품 배부, 폭염 대응 살수차 집중 운영, 현수막과 마을방송차량을 통한 주민 홍보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체감형 폭염 대응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기상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군민의 생명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은 7일 창조전기(주)(대표 한상화)에서 영양군청을 방문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조전기(주)는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에 위치한 전기업체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영양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는 지역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여 영양군 교육사업에도 큰 힘을 보탰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 한상화 대표는 “저의 배우자가 과거 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을 받은 데 이어, 앞으로 자녀 4명도 장학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라 지역에 늘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컸다.”라며 “그동안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과 더불어 지역 학생들을 위해서도 장학금을 기탁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재단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