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칠곡군의 두 초등학생이 지역 공동 농산물 브랜드‘건강담은 칠곡할매’를 알리기 위해 만든 짧은 춤 영상이 어른들까지 따라 하게 만들며 칠곡 전역에 유쾌한 바람을 몰고 왔다. ‘건강담은 칠곡할매 챌린지’라는 이름의 이 영상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시작돼 이제는 주민들 사이에서도“나도 해볼까?”하는 참여 열풍으로 확산되고 있다. SNS에는 연일 챌린지 영상이 올라오며 칠곡이 들썩이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교초등학교에 다니는 김우리(2학년) 양과 김민서(3학년) 양. 유튜브에서 우연히 수니와칠공주, 그리고 래퍼 슬리피가 함께한‘건강담은 칠곡할매’ 뮤직비디오를 본 순간, 아이들의 두 눈이 반짝였다. “여든 넘은 할머니들이 랩을 해? 그것도 칠곡 농산물을 알리려고?” 놀라움은 곧 행동으로 이어졌다. 두 학생은“우리도 해보자”며 무용단 연습실로 향했다. 평소 활동하던 꿈의 무용단‘칠곡 레인보우’에서 안무 연습을 시작했고, 지도자 최미해 감독의 조언을 받아 짧고 신나는 안무를 완성했다. 그리고 지난 3일, 두 아이는 몸빼바지에 새마을 티셔츠를 맞춰 입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 백삼종 부군수는 지난 10일 도시재생 한들거점센터 내 논스톱 통합 돌봄 시설인 공동육아 나눔터, 장난감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 방과후 청소년 아카데미 등 4곳을 방문하여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지난해 개소 후 시설 운영 현황과 이용 실태, 애로사항 청취 및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들거점센터는 영유아부터 아동·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 주기별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함양군의 대표적인 통합 돌봄 공간으로, 개소 이후 지역 내 육아와 돌봄 공백 해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삼종 부군수는 “육아와 돌봄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통합 돌봄 시스템은 함양군민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예산 지원이 더 세심하게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사회복지과는 향후 프로그램 예산 확대 및 운영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돌봄센터가 단순 보호공간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아이코리아 함양군지회(회장 이현숙)는 지난 10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가정 밑반찬 만들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아이코리아 회원들은 정성을 가득 담은 돈육 메추리알 장조림, 열무김치, 꽈리 멸치볶음 등 반찬 3종을 만들어 어려운 가정 80가구에 전달했다. 아이코리아 함양군지회 이현숙 회장은 “회원들과 정성을 다해 밑반찬을 만들었다”라며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에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어려운 가정 밑반찬 만들어주기 행사’는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12개 소속 단체가 월 1회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전하는 대표적인 나눔 사업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은 지난 9일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정종수)가 하동초등학교 앞에서 경남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2025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 설립 기념 79주년을 맞아 인애복지재단(대표이사 조성철)과 한국생명연대,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회장 윤진욱), 생명문화 경남(회장 강기일)이 공동주최했다. 이는 전국 단위 캠페인으로, 경상남도 내 18개 시군 및 울산광역시와 경기도 성남시까지 총 28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하동군은 ‘소중한 생명 우리가 지켜요!’라는 주제로 생명 존중 서약서 낭독, 생명 존중 동참 서명 활동, 홍보 물품 배부, 가두 행진 순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아동위원협의회는 자살 위기 위험에 내몰린 이웃들을 도울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면서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강조했다. 정종수 아동위원협의회장은 “캠페인이 끝나더라도 하동군에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하고,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조성철 인애복지재단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이 2024년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분야에 참여한 841가구에 인센티브 18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하동군, 환경공단, 환경부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관내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이는 에너지 분야와 자동차 분야로 나뉘며, 이번에 인센티브를 지급한 에너지 분야는 전기, 상수도, 가스 사용량의 감축 실적에 따라 현금이나 상품권을 되돌려 주는 것이다. 에너지 분야는 연중 모집 중이며, 과거 2년간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 시 포인트를 부여한다. 포인트당 2원으로 환산해 가정은 연간 최대 10만 원, 상가(상업시설, 학교 등)는 연간 최대 4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희망자는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하여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하여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하겠다”라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이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2025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Global Supply Chain Korea 2025)‘에 참석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홍보에 나선다. 2025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사)한국강소기업협회·(사)한국수소산업협회·㈜엑스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는 동시 개최 행사를 포함하여 500여 개의 기업과 150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글로벌 바이어와 국내 강소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이 활발히 이뤄지는 국내 최대 소재·부품·장비 투자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동군과 GFEZ 하동사무소는 협업하여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혁신대전에 참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동지구만의 차별화된 인센티브 및 투자 여건, 소재·부품·장비산업의 투자 가능성 등을 홍보하고, 1:1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혁신대전 참가를 통해 갈사·대송산업단지를 홍보하고 기업과의 인적 네트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령화율이 전국 평균의 두 배를 넘어선 하동군이 새로운 노인복지의 길을 열고 있다. 하동군은 ‘행복 주는 복지 군정’을 목표로 단순한 돌봄을 넘어서 일자리, 교육, 여가, 문화까지 어르신 삶 전반을 아우르는 입체적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실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한 지역 맞춤형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 안정된 노후 소득 지원…기초연금 1만 3700명에 지급 =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2025년 기준으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인정액 기준을 충족하는 약 1만 3700명에게 매월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단독가구는 월 최대 34만 2천 원, 부부가구는 최대 54만 8천 원까지 지원되며, 기초연금은 어르신들의 기본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순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동군은 수급률 제고를 위해 수시로 대상자 발굴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으며, 기초연금 신청 누락 방지를 위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 어르신에게 새로운 역할을… 하동형 노인 일자리 확대 = 노인 일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9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김제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 2회 개최하는 김제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에 따라 상수도 관리에 관해 심의·자문을 하는 기구로 수질전문가, 소비자단체, 시의원, 학교교사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수돗물평가위원회는 2024년도 하반기 수질검사결과 공표와 2025년도 하반기 수질검사 계획수립에 대한 심의, 김제시 상수도 정책 및 운영 등에 대한 자문을 위해 개최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2024년 하반기 자체 수질검사를 시행한 수도꼭지 지점 19개소와 급수과정별 모니터링시설 7개소에 대해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 입력해 환경부에 보고 및 김제시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며 2025년도 하반기 수질검사 지점선정, 수질검사 항목 및 검사주기 등의 심의가 이뤄졌다. 또한 수돗물 수질 검사결과와 수돗물 수질검사 지점선정에 대한 자문 등 김제시 상수도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김희옥 부시장(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소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시민들의 삶에 지적 활력을 불어넣는 지평선 아카데미가 이번에는 ‘영화’를 통해 우리 사회를 돌아보고 미래를 상상하는 특별한 강연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영화로 만나는 우리사회의 어제와 내일'이라는 테마 아래, 각 분야 전문가 두 명을 초청해 강연이 열린다. 오는 12일 강연에서 김복준 교수는 ‘영화로 보는 강력범죄’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오랜 기간 강력범죄 분석과 수사 자문에 참여해 온 김 교수는 영화 속 범죄 장면을 바탕으로 실제 사건과의 유사점, 그리고 현실에서의 법적‧사회적 맥락을 깊이 있게 짚어줄 예정이다. 범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오는 26일 강연에서는 과학소설 작가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인 곽재식 교수가 ‘SF 영화로 보는 미래, 상상과 현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곽 교수는 다양한 SF 영화를 통해 인류가 꿈꾸는 미래와 과학기술의 발전 가능성,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철학적 질문들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영화 속 상상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김제 농업인 교육문화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김제지평선축제의 방향성’에 대한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당초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마스터플랜이 나오기 전인 지난 5월 22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조기 대선으로 인해 3주정도 연기된 13일에 개최하게 됐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김제지평선축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경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국내를 넘어 국외까지 김제시를 알리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번 토론회는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위원회 위원인 이양재 교수를 좌장으로 지역관광문화발전협의회 이사장인 류인평 전주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류재현 지역문화진흥원 이사, 정일범 행정학박사, 홍성근 김제시민의신문 편집국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김제시민은 토론회 현장과 김제시 공식 유튜브 지평선TV의 실시간 방송채널인 김제시LIVE 생중계를 통해 함께 할 수 있으며 토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토론회가 끝난 직후 설문을 통해 다수의 공감을 얻은 의견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제시는 26년 하반기 새만금신항의 개항을 앞두고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를 개최해 새만금신항 개항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항만분야 해운·물류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항만발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새만금신항 2선석 개항에 대비하고 변화되고 있는 정부정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문성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엘유프로 안정동 전무, 공현동 한경 파트너스 대표, 양현석 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 연구위원 등 민간 전문가들과 지역 대학교수들이 참석해 해양수산부 제131회 중앙항만정책심의회를 통해 결정을 통해 새만금신항이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된 사항을 공유하고 26년 하반기 예정된 새만금신항 2선석 개항에 대비해 항만 조기활성화와 항만경쟁력 확보 방안, 미래 신산업 발전방향, 김제시 연계 전략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참석한 위원들은 제21대 대선에서 내놓은 새 정부의 항만 분야 정책 동향과 새만금과 신항만 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제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제시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희옥 부시장을 비롯해 유관 부서장, 수소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기업환경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용역의 과업 수행 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한 공유, 그리고 과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저탄소 정책 전환 및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수소 생태계 구축 로드맵 수립, ▲‘수소 생산–유통–활용’ 전(全) 주기 특화 아이템 발굴, ▲수소도시 조성사업 및 수소생산기지 구축 등 국가사업과의 연계 방안 마련 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시가 추진 중인 우분 고체연료 기반 수소 생산 사업은 지역 축산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전환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하루 약 600톤에 달하는 우분 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고체연료화 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수소 생산에 활용하는 청정에너지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축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11일,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우수시로 선정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와 1,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희망2025나눔캠페인기간(2024.1~2025.1) 동안 지역민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웃사랑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과 행복 공동체를 열어가는 데 기여한 공이 큰 지자체에게 전달하는 상으로 김제는,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도내에서도 드문 사례로, 지역의 기부참여율 향상과 사회적 연대 강화에 대한 모범적 실천으로 그 의미가 크며, 시가 지향하는‘따뜻한 복지공동체 실천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이 감사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마음을 모아 받은 것이기에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김제시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5월 30일 새벽, 인천시 옹진군 선재도 인근 갯벌에서 고립된 3명을 구조한 대광2호 이청수 선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청수 선장은 당시 영흥파출소의 긴급 구조 요청을 받고 해양경찰관과 함께 신속히 사고 해역으로 이동, 어망 부표를 붙잡고 구조를 기다리던 고립자 3명을 무사히 구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선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바다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적극 협조하겠다. 해양재난구조대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생업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상권 중부해경청장은 이날 직접 사고 현장을 찾아 당시 긴박했던 구조 상황을 보고받고 감사장을 수여했다. 오 청장은 “해양경찰과 해양재난구조대 간 민·관 협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 황간119안전센터 고주환 소방위가 지난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제52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수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52회를 맞은 소방안전봉사상은 소방청과 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소방 분야에서 가장 전통 있는 상으로써,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인 업무를 수행한 소방공무원에게 수여된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고주환 소방위는 지난 1995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베테랑 소방관으로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했다. 또한 화재진압 대원으로 소방에 입문했지만, 바쁜 소방 현장 활동에도 불구하고 구급 관련 대학교에 진학하여 응급구조사 1급을 취득하는 등 구급 분야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높여 왔다. 특히 지난 2021년 영동군 다가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는 연기로 인해 미처 피하지 못한 입주민 3명을 구조하여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으며, 또한 경북 울진·강원도 고성 산불 지원 출동을 통해 화재 진압은 물론 급수 지원 민가 방어선 구축을 통해 재산 피해를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가 주최한 AI 엑스포 'MARS 2025'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AI 기반 미래도시를 향한 비전을 담은 이번 행사는 첫날에만 약 600억 원 투자 상담 성과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개막식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의지를 공식 선언했으며,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최민희 국회 방통위원장, 권칠승·이준석·정동영·서영교·김종민·염태영·김성회·권향엽·김문수·박민규 국회의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형석 작곡가, 기조연설자 데니스 홍 UCLA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는 402호에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약 30개사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홍콩 등 6개국 12명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한 ▲데모데이&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약 600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MARS 2025'가 글로벌 AI 투자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을 입증했다. 데모데이에 참여한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화성특례시 관내 스타트업들이 적극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영희)는 17일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와 지역 사회 발전 및 우수 인재 양성 등을 위한 협력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상생 발전 도모 및 직원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전문성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건보공단은 협약에 따라 전주대학교 대학원 학위과정의 홍보에 협력하고, 전주대학교는 공단의 재직자가 전주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밟을 경우, 매 학기 수업료의 50%를 감면하는 장학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희 본부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공인재 양성이 중요한데, 이번 협력 교류를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 및 자기발전 기회가 확대되어 기쁘고, 미래 성장과 지역 상생을 위해 공단에서도 교육활동에 더 많은 관심 갖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영희)는 담배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담배 제조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지난 16일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에서는 환경복지위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흡연으로 인한 직접적인 사회‧경제적 손실이 심각함에도 담배 제조사들이 제품의 결함을 인정하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제조물 표시상의 결함을 인정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담배 제조사의 제조물 표시상의 결함 인정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 및 흡연에 따른 직·간접적 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 ▲정부 및 관계 기관의 담배규제기본협약(WHO FCTC)에 따른 금연 환경조성 정책강화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환경복지위(위원장 최지현)은 “담배 제조성분의 비공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제조물 표시상의 결함으로 간주될 수 있다”며 “국민 건강권 보호와 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오후 2시 서울역광장을 방문해 일대 안전 취약지대를 확인하고 범죄예방 활동과 CCTV 설치‧관리현황 등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서울역광장과 서울역지하차도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시민들이 환경적‧물리적 요인들로 인해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감독을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서울역 일대 신규 CCTV 설치 예정 지역을 한곳 한곳 확인하며 “서울역은 시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 방문이 많은 곳인 만큼 신속하게 CCTV를 설치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역파출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들에게 사명감을 갖고 시민을 보호해 달라고 격려하며, 서울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18일‘행복남구 외국어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외국어지원단은 지난 9일 처음 시행된 ‘울산 남구 공무원 외국어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인원들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분야별 3명씩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외국어지원단은 울산남구가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공공기관의 외빈 응대와 국제교류 업무를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울산고래축제 외빈의전 통역지원을 시작으로 국제교류업무 등의 통역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소통 창구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행복남구 외국어지원단은 단순한 통역을 넘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소중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남구가 국제적 역량을 갖춘 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