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최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택시를 호출하는 비율이 80%에 이르지만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는 이용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전화 한 통’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콜택시를 개설한다. 서울시는 7월 7일 14시부터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동행 온다콜택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09~22시 중 이용할 수 있으며 콜센터로 전화해 출발․목적지를 말하면 된다. 20~40대는 60% 이상이 앱을 이용해 택시를 호출하는 반면 60대 이상은 80%가 거리에서 ‘배회 영업’ 택시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서울시는 고령자 등 스마트폰 앱 사용에 익숙지 않은 시민의 택시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콜택시를 마련했다. 이용자가 콜센터로 전화해 택시를 호출하면 콜센터 직원이 ‘㈜티머니모빌리티 온다택시’ 웹배차 시스템에 정보를 입력, 승객 주변 택시가 배차된다. 배차가 확정되면 승객에게 배차 정보(차량 위치, 차량 번호, 기사 연락처)가 카카오톡 알림톡 또는 문자로 전송된다. 시는 ‘전화 호출’ 서비스로 디지털 기기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교통약자의 택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는 경인1지하차도 홍익병원사거리 터널구간을 오는 7월 9일 09시부터 4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하고, 2026년 4월 이후부터는 지하차도 통행차량을 홍익병원 사거리 지상부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자동차 중심 도로 공간을 시민 중심의 공원과 도로 체계로 재편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착공해 총 연장 4.1㎞, 왕복 4차로 지하차도를 신월IC부터 목동운동장 구간까지 2029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지상부에는 공원과 지선 도로가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마련된다. 지하차도 교통통제를 추진하면서, 양천구 목동로데오거리부터 목1동 주민센터까지 약 880m 구간(홍익병원사거리 일대)은 왕복 9차로(지하 4차로 + 지상 5차로)에서 왕복 7차로(지하 2차로 + 지상 5차로)로 축소 운영된다. 해당 구간은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평균 통행속도는 22.9~27.6㎞/h로, 서울 서남권 평균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홍익병원사거리에서 청소년수련관 삼거리까지의 구간은 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시는 기후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혁신적인 사례를 실천 중인 도시 사례를 발굴, 전 세계에 공유하기 위해 C40 도시기후리더쉽그룹(C40)이 기획하고 BBC Storyworks Commercial Productions가 제작한 ‘Transforming Cities2(혁신 중인 도시)’ 영상 시리즈에 참여했다. 서울시는 오랫동안 서울의 음식물 쓰레기 관리정책에 주목해 온 C40측의 제안으로 이번 시리즈에 참여했으며, 해당 시리즈에는 뉴욕, 런던, 밀라노 등 17개 도시가 다양한 주제로 참여했다. 서울시는 전 세계 유례없는 높은 수준의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제도가 혁신 사례로 선정됐으며, 음식물종량제봉투에서 RFID태그로 진화한 분리배출 방식에서부터 자원화 시설 운영을 통한 사료․퇴비․바이오가스로의 100% 재활용하는 내용까지 폭넓게 소개하고 있다. 유엔환경계획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적으로 발생된 약 10억 5천만톤의 음식물 쓰레기 중 상당량이 매립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기후위기를 심화시킨다. 서울은 음식물 쓰레기를 매립하지 않고, 철처한 분리수거와 자원화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구글, 페이팔, 에어비앤비, 트위터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적게는 수백만 명, 많게는 수억 명의 사람들이 믿고 사용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산업을 혁신해 온 기술 기업이라는 점 외에도 이들은 모두 세계경제포럼의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Technology Pioneers)’ 프로그램 출신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중국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에서 도내 기업 두 곳이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Technology Pioneers)’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하계 다보스’로 불리며 매년 6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뉴 챔피언 연례총회(Annual Meeting of the New Champions, AMNC)’에서는 매년 전세계에서 100개의 유망스타트업을 테크놀러지 파이어니어(Technology Pioneers)로 선정하고 발표한다. 올해 선정된 28개국 100개 스타트업에는 고급 로봇 공학, 맞춤형 우주 발사 서비스, 마이크로 원자로 및 접근하기 쉬운 양자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등이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의 안내를 받아 경기도 스타트업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경기도 보건의료대표단이 7월 1일부터 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사마르칸트주를 공식 방문하고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대표단은 경기도와 도내 9개 의료기관(▲분당서울대학교병원▲고려대학교안산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명지병원 ▲분당제생병원 ▲시화병원 ▲강남여성병원 ▲안산믿음플란트치과의원 ▲이믿음치과의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2일에는 타슈켄트주정부를 공식 방문하고 조이르 미르자예프(Zoyir Mirzayev) 타슈켄트주 주지사를 만나 의료인 연수 확대와 의료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와 타슈켄트주는 2016년부터 의료인 초청 연수와 상호 방문 등 협력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타슈켄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25 메디컬경기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우즈베키스탄 의료인과 에이전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미팅 60여 건, 기관 간 신규 협약 체결 20여 건 등 성과를 거뒀다. 3일에는 타슈켄트시 메리어트호텔에서 ‘제2차 경기도-타슈켄트주 공동의료학술대회’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택시 안성천 발원지에서 양성교를 지나 동삭지구까지 이어지는 ‘평택 바람길숲’이 2025년 산림청이 선정한 ‘산책하기 좋은 도시숲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이 지난 1일 공개한 도시숲 10선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시민이 나무 그늘 아래에서 더위를 피하고 쾌적하게 걷기 좋은 도시숲이다. 지난해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가운데 접근성과 녹음도,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곳을 추렸다. 경기도에서는 ‘평택 바람길숲’이 유일하다. ‘평택 바람길숲’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조성된 도심형 녹지축이다. 통복천, 국도 1호선․38호선, 안성천 등 4개 주요 하천과 도로축을 따라 조성됐다. 전체 길이는 총 70km에 달하며, 내부에는 테마형 숲길과 맨발 걷기길, 쉼터, 야간 조명등이 갖춰져 시민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도시숲은 여름철 이산화탄소 흡수와 수분 증발을 통해 열기를 낮추는 기능을 하며, 평균 기온을 3~7℃가량 낮추는 ‘천연 그날 쉼터’다.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생활 녹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최근 경기도내 한 음식점에서 집단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경기도가 7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해(危害) 우려 조리식품 검사를 한다. 이번 검사는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육회비빔밥 등 날 소고기(날 것)가 포함된 조리식품과 햄버거 등 소고기를 패티로 사용한 조리식품으로, 총 46건 이상의 검체를 수거해 미생물 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 검체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장출혈성 대장균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 부적합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취하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공식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도민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도록 위해 우려 조리식품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수학문화관은 지난 6월 28일과 7월 5일 유니스트(UNIST) 수리과학과와 협력해 ‘교사를 위한 수학 코딩 첫걸음’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 교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역량인 프로그래밍과 자료(데이터) 분석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실전 중심 과정으로 운영됐고, 유니스트 수리과학과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맡았다. 연수는 파이썬(Python) 기초 문법과 자료(데이터) 정제를 위한 판다스(Pandas) 사용법, 그래프 이론과 연결망(네트워크) 분석, 위상적 자료(데이터) 분석(TDA)의 이해와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프로그래밍 도구를 활용한 자료(데이터) 분석 능력과 수업 연계 아이디어를 함께 키웠다. 특히 실제 자료(데이터)를 활용한 분석과 사례 중심의 수업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수학 수업 혁신에 큰 도움이 됐다. 울산수학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단순한 코딩 기술 습득을 넘어, 수학과 자료(데이터) 과학의 융합을 체감하고 이를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는 7월 7일부터 8월 8일까지 ‘2025년 하반기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7월 7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울산인 대학교(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지원 내용은 지난 2017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 생활비)의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 희망자는 주민등록등(초)본, 대학교(원) 재학(휴학)증명서 등을 갖춰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 지원 대상자도 서류를 갖춰 재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학자금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5,686명에게 약 2억 9,000만 원을 지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한국동서발전, 코트라(KOTRA),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공동으로 7월 5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시 30분)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힐튼호텔에서 ‘한국-우즈벡 경제협력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호자예프 잠시드 압두하키모비치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 마마다미노프 우미드 마흐무도비치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차관을 비롯한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관계망(네트워킹)과 정보 공유, 실질적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 주요 일정으로는 ▲기조연설 발표 ▲‘케이(K)-에너지 진출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우즈베키스탄 투자청의 경제 전망 발표 ▲에너지부의 산업 발전 전략 소개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양해각서(MOU) 체결에는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우즈베키스탄 경제회의, 한국동서발전,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엔지니어링, 엘지(LG)에너지솔루션, 엘에스(LS)일렉트릭, 삼성물산 등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진구는 7월 5일 오후 2시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및 새로운 대입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EBS 진학·진로 전문가 윤윤구 강사를 초청하여 ‘2025년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2028년 대입 개편제도를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학 진학 전략 수립 및 학부모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교학점제의 선택과목 운영 방식, 성취평가제 설명, 향후 입시 구조 변화에 따른 대비 전략, 학부모의 구체적 지원 방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안내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고교학점제 시행, 내신등급 변경 등 교육과정이 크게 달라져 너무 막막했는데, 오늘 설명회에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길이 보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성공적인 진학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송파구가 주민들의 오랜 바람인 ‘풍납2동’과 ‘마천1동’ 복합청사 신축 건립 사업의 첫 삽을 떴다. 구는 지난 6월 30일 ▲‘풍납2동’ 복합청사, 7월 4일 ▲‘마천1동’ 복합청사 착공식을 개최하고,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먼저, ▲‘풍납2동’ 기존 청사는 1987년에 건립되어 공간 협소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주민 불편이 컸던 곳이다. 2019년 신축사업을 시작했으나 공사 중 매장문화재가 발견되어 21년부터 3년간 문화재 발굴과 심의를 진행하는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국가 유산청의 현지보존 결정에 따라 구는 매장문화재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재설계를 추진하여, 2025년 3월 신축 건립계획을 완료했다. ‘풍납2동’ 복합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659㎡ 규모로 신축된다. 자치회관, 파출소, 어린이집 등을 포함하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일상 편의와 이용 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천1동’ 청사는 1990년 준공된 노후청사로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에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김포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술로 행복한 수업 나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 교과 역량은 물론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미술과 음악 수업 공개 및 교원 연수로 구성됐다. 5월 21일과 22일에는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조형 원리(비례, 균형, 대칭)를 탐구하는 미술 수업, ▲엔트리 코딩을 활용한 기초 음악 개념 수업이 공개되어, 예술수업의 실제와 전문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6월 26일과 7월 4일에는 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미적 체험, 표현, 감상을 연계한 디지털 활용 미술 수업 연수와 ▲에듀테크 기반의 음악 수업 혁신 연수가 운영됐다. 특히 현직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교육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실천 사례를 나누며 교사 간 전문적 학습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이번 수업 나눔 외에도 ▲우리 학교에서 만나는 아트 콘서트 ▲지역 연계 문화예술체험 교원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 김포교육지원청은 7월 3일, ‘2025년 김포교육지원청 캄보디아 교육행정가 방문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교육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교육 교류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은 김포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차관보를 비롯해 교육국 사무국장, 프놈펜 교육청 인사과장, 고등학교 교장 등 총 23명의 캄보디아 교육행정가들이 김포교육지원청을 찾았다. 이들은 김포교육지원청과 김포대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김포교육의 핵심정책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양 기관 간의 상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방문단은 김포 관내 양곡초등학교를 찾아 디지털 기반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한국의 첨단 교육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주요 교류 내용은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정책 소개 ▲한-캄 교육기관 간 협력방안 협의 ▲디지털 교육환경 현장 탐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교류를 통해 김포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지속적인 국제교류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7월부터 11월까지 남산자락숲길과 중구 관내 공원, 학교 등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찾아가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에서 숲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고, 탄소중립 등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초·중·고등학생부터 일반 시민, 소외계층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문해설사의 지도 아래 프로그램별로 15명 내외로 진행된다. 중구의 '찾아가는 숲해설 프로그램'은 참가자 연령대와 관심사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지구가 더워지는 이유, 탄소발자국 줄이기 등 기후위기를 주제로 숲의 생물들과 친구가 되는 활동을 진행된다. 기억게임을 통해 숲 속 작은 생물들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도 있다.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숲의 탄소저장과 흡수 능력 등 숲의 생테기능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돕고, 오래된 숲의 흔적을 살펴보며 역사와 생태가 만나는 교차점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직장인 등 일반인을 대상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 하남청년회(회장 박용진)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어려운 취약계층 1세대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의 노후화된 현관문과 창틀을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 시공 및 실내외 청소 작업까지 꼼꼼히 진행했다. 수혜 대상자는 “노후화된 창틀로 인해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수리로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용진 청년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힘써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하남청년회는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펼쳐, 희망을 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선미 하남읍장은“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해 주신 하남청년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남읍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청년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비롯해, 연말연시 취약계층 생필품 및 먹거리 지원, 경로잔치 개최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7월 5일 청년거점공간 ‘거창청년사이’ 개관 2주년을 맞아 특별행사 ‘레트로 청년 음악다방’을 개최했으며, 청년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거창청년사이’는 과거 사료창고를 청년들의 제안에 따라 군에서 매입하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구성한 공간이다. 2022년 3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 7월에는 거창군 최초의 청년거점공간으로 정식 개관했으며, 이후 청년 행사, 네트워킹, 동아리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간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인 ‘레트로 청년 음악다방’을 2주년 기념행사로 재구성한 것으로, 청년 동아리 낯가림이 주관해 1980~90년대 음악과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고풍 콘셉트로 꾸며졌다. DJ가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고 음악을 함께 즐기는 구성 외에도 아날로그 포토존, 추억의 간식 부스, 레트로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청년뿐 아니라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남관생활문화센터에서 미디어아트 특별 전시 『MEDIA ART : 상상, 그 너머의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이 주관하는 '2025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 기관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총 2편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소개된다. 이수진 작가의 '그 너머 공간으로의 초대'는 인증사진 중심의 SNS 문화가 우리의 경험을 2차원적 공간에 가두는 현실을 비판하며, 그 너머의 세계를 화려한 4채널 영상과 3D 그래픽을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또 다른 작품으로 김제민‧김근형 작가의 '루덴스토피아'는 공간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이해 없이 인공지능이 상상해낸 ‘제3의 공간’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물리적 공간과 개념적 괴리 속에 존재하는 인간의 위치를 성찰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 입장은 오후 4시 30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청송군은 지난 2일 관내에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로 전환하고, 주민 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 그늘막 3개소 및 쿨링포그 1식 설치, ▲공공도서관 등 무더위쉼터 4개소 추가 지정, ▲기존 무더위쉼터 86개소의 냉방시설 점검 및 개방 상태 확인을 완료했다. 또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조립주택에는 전기요금 전액 감면(최대 6개월)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지원사 96명을 통해 취약 노인 1,324명에게 하루 2회 안부 확인 및 방문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재난안전문자(CBS), 스마트마을방송, 재해문자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앞으로는 넥밴드 선풍기와 쿨토시 등 폭염 예방물품 배부, 폭염 대응 살수차 집중 운영, 현수막과 마을방송차량을 통한 주민 홍보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체감형 폭염 대응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기상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군민의 생명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은 7일 창조전기(주)(대표 한상화)에서 영양군청을 방문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조전기(주)는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에 위치한 전기업체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영양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는 지역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여 영양군 교육사업에도 큰 힘을 보탰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 한상화 대표는 “저의 배우자가 과거 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을 받은 데 이어, 앞으로 자녀 4명도 장학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라 지역에 늘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컸다.”라며 “그동안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과 더불어 지역 학생들을 위해서도 장학금을 기탁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재단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