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우리 사회에서 언론의 힘과 책임을 견제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그러나 최근 정민영 방송통신심의위원의 ‘이해충돌’ 의혹은 이러한 방심위의 핵심 가치를 심하게 훼손하고 있다. 정 위원은 MBC 프로그램을 심의하는 심의위원이 이해관계자인 MBC 사건을 수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MBC와 관련해서 참여한 심의 총 30건, 28건에 대해 사실상 '솜방망이' 처분을 내렸다고 한다. 이는 명백하게 방심위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크게 뒤흔든 행태이다. 정 위원이 MBC 관련 사건을 수임 사실이 밝혀졌을 때, "사실을 알렸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 했다”는 황당무계한 궤변과 다르지 않다. 이러한 정 위원의 주장과 행동은 ‘방심위 임직원 이해충돌 방지 규칙’과 ‘변호사는 성실·공정하게 직무를 수행’이라는 대한변호사협회가 제정한 변호사 윤리강령에도 크게 위배된다. 과연 정 위원이 방심위 위원으로 ‘공정한 심의’를 내릴 자격이 있는가. 공정한 심의는 당사자의 이해관계가 개입하지 않아야 가능하며, 그렇지 않을 때는 이해충돌의 위험에 노출된다. 그리고 정 위원의 MBC 사례는 극단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국방부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에 대통령실과 국무총리까지 뛰어들어 철 지난 색깔론을 들이밀고 있다. 이러고서 국방부가 결정할 문제라고 말합니까? 학계도 홍범도 장군은 자유시 참변에 개입한 바 없고 공산주의에 신념적으로 동조한 이도ㅣㄴ 아니라 하는데 국방부는 모르쇠로 일관하며 학계와 협의도 필요 없다고 한다. 국방부가 이렇게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이고 대통령실과 총리까지 말을 보태는 것은 결국 정권 차원의 의지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번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들의 허황된 얘기를 듣고 홍범도 장군을 부관참시하기로 한 것입니까? 일제에 저항한 독립군의 역사가 곧 우리 군의 뿌리이다. 독립군의 역사를 육사 생도들에게 가르치지 못하게 막겠다니 기가 막힌다. 독립군의 역사를 부정하는 국방부가 과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을지 국민은 묻고 있다. 이처럼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우리 군의 뿌리에서 지워내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것도 윤석열 대통령이 목 놓아 외치는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한 결단입니까? 더불어민주당은 "독립운동을 모독하는 친일 극우세력이 우리 군과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친일 극우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오산시가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 시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민의힘 중앙당, 경기도당, 경기도의회와의 협업을 이끌어내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30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 현장 정책회의 현장을 찾아 오산시 발전을 위한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및 시민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 및 예산 반영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가장 먼저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와 당 3역 중 한 명인 이철규 사무총장과 회동하고 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간략하게 브리핑했으며, 김 대표, 이 사무총장 모두 “오산은 우리 당 차원의 중요한 지역”이라며 협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이 시장은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오산시 기획예산담당관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사무처장이 배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부1·동부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동탄~고덕 간 열수송로 대체 노선 반영 등 주요 SOC 사업에 대한 협업을 요청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창업대국이 되기 위한 정부 합동 스타트업 코리아 비전 및 추진전략을 토론하고, 민·관 합동으로 벤처·스타트업 성장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전 세계는 복합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벤처와 스타트업이 혁신의 주역”이라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정부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와 함께 스타트업 코리아 양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 주도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민간·시장 중심으로 과감히 바꿔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통령은 또 민간 母펀드에 대한 출자와 세제 지원, 2조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결성 등을 언급하며 “혁신을 주도하는 전 세계 청년들이 대한민국으로 모이고, 우리 스타트업들이 전 세계 혁신가들과 힘을 합치고 연대하여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늘 회의에서는 김동신 센드버드(기업용 채팅 API 소프트웨어) 대표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사례 발표와 아가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이번에 마련된 2024년도 예산안은 흔들림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바탕으로, 재정 정상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19년 만에 최저라는 예산 증가율이 보여주듯, 이번 예산안은 재정 누수 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차단한 것으로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한마디로 나라 살림 정상화를 위한 ‘초긴축 예산’이자, 꼭 필요한 약자에 대한 보호는 더욱 두텁게 하는 ‘친서민 예산’인 것이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말처럼 “재정만능주의를 단호히 배격한다”는 원칙하에 선거 때마다 방만하게 뿌려지던 선심성 매표 예산과도 철저히 선을 그었다. 약자복지 강화, 미래준비 투자, 경제활력 제고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가기능의 뒷받침 등 꼭 필요한 4대 중점분야에는 과감하게 투자했다. 역대 최대폭 생계급여 인상, 100만 노인 일자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범죄대응, 응급환자 신속 대응을 위한 예산, 국가전략기술 R&D투자 확대 등 우리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예산으로 꼼꼼히 마련되었다. 성과 없이 관행적으로 지원되던 사업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 비공개 발언을 통해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철거해야 하는 당위성을 언급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국무회의 참석자가 없는 이야기를 지어냈다는 말입니까? 아니면 언론이 가짜뉴스를 만들었다는 것입니까? 비겁하게 대통령의 발언을 부인하지 마시오. 최소한의 염치마저 내팽개친 대통령실의 행태가 참으로 딱하다. 독립운동가는 부관참시하고 친일 인사는 각광받는 현실에 국민은 억장이 무너진다. 반역사적·반헌법적 행태가 버젓이 자행되는 상황이 대통령과 무관하다고 믿을 국민은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독립 영웅의 자리에 친일반민족행위자를 세우려는 의도입니까? 홍범도 장군을 지우고 백선엽을 띄우는 납득할 만한 이유가 대체 무엇입니까? 현충원 안장 기록에서 백선엽 장군에 대한 ‘친일반민족행위자’ 문구가 삭제되고 6・25 전쟁 영웅의 면모를 부각한 웹툰이 육사 홈페이지에 다시 게재된 것을 확인했다. 더욱이 홍범도 장군의 흉상 철거를 논의할 기구에 독립운동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는 한 명도 없다고 한다. 그런데도 국방부는 ‘외부 학계와 협의가 필요 없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독립 영웅을 ‘묻지마 흉상 철거’로 부관참시하려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 22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강원 고성군, 경북 경주시 산내면, 칠곡군 가산면 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는 지난 8월 14일 긴급 사전조사에 따라 우선 선포된 2개 지자체 이외에 태풍 피해에 대한 관계부처의 정밀 합동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루어진 조치이다. 특히, 강원 고성군은 지난 선포시에는 현내면만 포함되었으나 이번 정밀조사 결과 고성군 전역으로 선포지역이 확대됐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포함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신속한 피해복구를 추진하고, 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호우・태풍 등에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에게 태풍 등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수급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오늘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2024년도 예산안 심의,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가 진행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예산안은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총지출 656조 9천억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이는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지난 문(文)정권 5년간 묻지마 퍼주기식 예산으로 인한 폐해를 바로잡고, 건전재정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단호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불과 5년 사이 국가채무는 400조 원 가까이 증가했지만, ‘재정만능주의’라는 땜질식 처방은 오히려 경제상황을 악화시킬 뿐이었고, 무엇보다 이 빚은 고스란히 미래세대에게 전가되었다. 윤석열 정부는 총선을 앞둔 시기에도 불구하고, 미래세대를 갉아먹는 재정 포퓰리즘은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과거 정부가 습관적으로 해오던 국채 발행과 예산 풀기를 과감히 배제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튼튼히 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예산편성에 목표를 두었다. 방만하게 운영되어왔던 정치보조금 예산, 이권 카르텔 예산을 삭감하여 무려 23조 원에 이르는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하였고, 이렇게 확보된 예산은 꼭 필요한 약자 복지, 국방과 법치, 일자리 창출 등에 쓰여 소중한 혈세가 오롯이 국민께 돌아가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공석인 한전 사장 자리에 김동철 전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사상 초유의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에 에너지 전문가 사장을 사퇴하게 만들더니, 정치인 출신 사장이 웬 말입니까? 에너지 공기업이 위기임에도 윤석열 정부는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사장에 전문성이 의심되는 정치인 출신을 앉혔다. 정치인 출신 사장들이 취임한 후 성과를 얼마나 냈습니까? 한전의 총부채가 200조를 넘어섰다. 이러한 재무위기 속에서 탄소중립 시대에 맞춘 한전의 변화도 꾀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비전문가 정치인 출신 사장이라니, 무감각의 극치다. 이번에도 ‘전 정권은 더하지 않았냐?’ 식으로 큰소리 칠 겁니까? ‘낙하산은 없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말에 대한 기대는 사라진지 오래다. 그렇다고 철학과 명분까지 없어서야 되겠습니까? 한전 적자가 한전 직원들 탓입니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내 에너지 가격이 전기요금에 반영되지 않은 탓인데도, ‘방만 경영’ 운운하며 한전을 때려대는 정부여당의 행태가 비겁하기 짝이 없다. 민주당은 "경제안보, 자원안보까지 신경 써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 지금 한전에는 구조적인 변화부터 꾀해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28일 군 실과장과 함께 경북도청 및 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 윤희란 예산담당관, 이영석 재난 안전실장, 박동엽 건설도시국장,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 및 도청 여러 부서 과장과의 면담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칠곡 할매문화관 건립사업, ▲국립동물방역교육연수원 건립사업, ▲한천 하천정비사업, ▲석적 하이패스 IC 신설사업, ▲대한민국 메타버스 호국 메모리얼 파크조성사업, ▲낙동강 고수부지 습지생태공원 조성사업, ▲호국평화공원 야관경관 조성사업, ▲석적읍 유학로 간판개선사업, ▲동명면 금암리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특수미 생산가공단지 조성시범사업 등 26건이다. 아울러 가산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4건에 대해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건의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발전과 민선 8기 비전인 실천을 위해서는 재정 확보가 관건인 만큼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초단체장이 하루에 도청 10개부서를 방문하는 것은 드문
한국시사경제 정치팀 | 이천시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 광명1)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와 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 힘은 지난 28일 이천시청 다올실에서 민생정책 발굴과 현안 공동 대응을 위한 정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희 시장과 김정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오준환 정책위원장(고양9), 김영기 정무수석(의왕1), 이은주 기획수석(구리2), 이애형 수석대변인(수원10) 등 도의원 7명과 시청 관계 공무원 등 모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정책사업으로 ▲CCTV 시스템 인프라 통합 구축을 통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경기도 조사료 생산단지 육성 ▲경기도 펫스타 시군 순회 진행 ▲분만의료비 지원 ▲전통시장, 골목상가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지원 ▲수소버스 구매비용 지원을 제안했다. 또한, ▲이천시 예술인회관 건립 ▲이천시 통합보훈회관 건립 ▲증포동체육공원 조성 ▲부발 효양근린공원 조성 ▲장호원 백족문화공원 조성 ▲대포지구 배수개선사업 등 지역현안도 함께 건의했다. 김경희 시장은 “도의회에서 이천시의 정책제안과 현안을 듣기 위해 찾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8월 28일 대통령실에서 주례회동을 가졌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추석 물가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둬 달라”고 총리에게 당부했다. 한편, 대통령과 총리는 수산물을 포함한 메뉴로 주례회동을 겸한 오찬을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이쯤 되면 검찰 소환조사가 말 한마디면 자리 비워두고 기다리는 식당 예약쯤 되는 줄 아는 모양이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음 달 본회의가 없는 주에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구속영장을 국회 비회기 중에 청구하라고 으름장을 놓는 것도 모자라, 분명 지난 23일 검찰이 금주 중에 조사를 받으라고 했음에도 기어코 몽니를 부리더니 이제는 마음대로 날짜를 정하고 일방 통보를 한 것이다. 아무도 부르지 않았는데 검찰청 앞에 찾아가 "나를 조사하라"고 쇼를 하던 송영길 전 대표처럼 혼자서 북치고 장구까지 치려는 듯하다. 왜 민주당의 전현직 대표는 유독 당당하게 법 위에 군림하듯 행동하나. 이러고서 이 대표와 민주당은 “법 앞에 국민은 평등하다”라고 말할 수 있겠나. 현장 최고위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때문에 조사를 받을 수 없다는 핑계는 더욱 가관이다. 가짜뉴스 선전선동을 위해 어거지로 만들어낸 현장최고위가 법절차에 따른 엄중한 조사보다 시급한 것인가. 또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는 하루 종일 하나. 비회기 기간 백현동 의혹에 대한 구속영장만 날아오기를 기다리다가 수포로 돌아가자, 뻔히 보이는 얄팍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8월 수출도 7월과 비슷한 수준의 하락이 예상된다. 관세청은 8월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16.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20일 기준) 반도체를 포함한 대부분 품목의 수출 감소, 대 중국 수출의 지속적 하락은 혹시 지난 자료를 잘못 본 건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다. 수출이 끝없이 추락하는 반면, 물가는 반대로 폭등하고 실질소득은 감소하여 국민들의 삶은 바닥을 뚫고 지하로 내려가고 있다. 국제유가(두바이유)는 6월말 70달러 중반에서 80달러 중반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 추석 특수, 8월 버스요금 인상에 이은 10월 지하철요금 인상 등 물가 관련 악재는 끝이 없다. 더욱이 2분기 실질소득은 역대 최대로 감소(전년 동기대비 –3.9%)하여, 소득하위 20%(1분위)의 가계지출이 13분기 만에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했었다. 우리 경제가 ‘수출증가, 물가하락, 소득증가’라는 이상적인 방향과는 정반대로 달려가고 있지만, 정부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이지 않는다. 여전히 ‘상저하고’가 맞다면서, 추석 이후에는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는 앵무새 놀음이나 계속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계속 상승한다고 하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오산시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이 오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28일 ‘교섭단체 정책드라이브’(이하 간담회) 일환으로 오산을 방문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을 맞이하고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정호 대표의원(광명1)을 비롯해 이은주 기획수석(구리2), 오준환 정책위원장(고양9), 김영기 정무수석(의왕1), 이애형 수석대변인(수원10), 이혜원 소통협력수석(양평2), 오창준 청년부대표(광주3) 등 신임 대표단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이 시장은 “인구 30만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오산시에는 할 일이 많다”며 “국민의힘 차원에서 오산시 현안에 전폭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정호 대표의원은 “오산 청사진에 오랜 시간, 어려운 시절에도 오산을 떠나지 않고 오산만을 바라본 이권재 시장님의 철학이 오롯이 담겨있다고 느껴진다”며 “경기도지사님을 만나 오산의 주요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서랑저수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광주 광산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광산구는 전년도와 비교해 건강 정책 성과가 크게 향상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꼽혔다. 광산구는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건강 증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영유아부터 성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세대별로 필요한 건강교육, 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이주배경 가정, 저소득층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로 ‘건강 형평성’ 제고에도 힘썼다. 이주민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주배경 가정의 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저소득층에는 건강관리 서비스 문턱을 낮춰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광산구는 지난해 대비 건강사업 성과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시민의 생활 양식, 지역 특성 등을 면밀하게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노력이 지역공동체를 더 튼튼하게 하는 변화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밀착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전문 인력인 ‘재난도우미’를 투입, 9월까지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 등 4,000명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격화된 폭염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재난도우미’가 대상 가구를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부 전화, 문자 등을 활용해 상시로 건강을 확인한다. 폭염, 열대야 등 기상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여름철 면역력 향상을 위한 건강 수칙, 운동법 등 교육도 진행한다. 광산구는 폭염특보 및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들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물품도 지원한다. 방문 간호 전문인력이 이달까지 혼자 사는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700가구를 방문해 자외선 차단 모자, 마스크, 파스 등으로 구성된 ‘시원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재난 상황에 준해 폭염, 극심한 무더위로 인한 시민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인 대응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거창군귀농귀촌인연합회(회장 엄시현)는 지난 4일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신중양 거창군의회 부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 연합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거창군귀농귀촌인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개회식은 연합회장의 대회사, 귀농귀촌인의 지역 정착을 응원하는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체육행사에서는 읍면 지회별 단체 경기과 화합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화합을 다지는 시상식이 열렸으며, 모든 참석자가 거창에서의 새로운 삶에 대한 다짐과 의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엄시현 회장은 대회사에서 “거창군의 실질적인 지원과 한마음대회와 같은 화합의 자리가 귀농귀촌 생활에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거창군을 선택한 귀농귀촌인 한분 한분을 진심으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재)밀양시민장학재단(이사장 안병구)은 7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이흥용과자점 칠암사계(대표 이흥용)에서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흥용과자점 칠암사계 이흥용 대표는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끝까지 도전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이사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 해 주신 장학기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재단은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흥용과자점 칠암사계는 지난 5월 개최된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팝업스토어에 참여해 거둔 수익금 중의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축제 기간에 매장을 찾아준 시민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지역 사회에 대한 환원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이뤄진 것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학부모가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밀양형 우리동네 마을돌봄 지도’ 홍보물을 제작해 지역 내 21개 초등학교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마을돌봄 지도 제작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밀양 다봄센터’가 새롭게 포함됐다. 총 6단 12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된 지도에는 밀양시의 돌봄 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돌봄 수요에 맞춰 최적의 서비스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도에는 △공공시설을 활용한 특화사업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경상남도교육청과 협력해 운영하는 밀양 다봄센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경남형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바우처) 및 공동육아나눔터 등 시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 정보가 수록돼 있다. 이경숙 미래교육과장은 “마을돌봄 지도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돌봄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돌봄 서비스를 쉽게 선택하고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