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9월부터 12월까지 괴산사랑카드로 결제시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할인율 상향은 정부의 지역화폐 발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추진된 것으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소비자는 상품권을 구매할 때 기존과 동일하게 10% 할인 혜택을 받고, 가맹점에서 결제 시 즉시 5% 캐시백을 추가로 적립받는다. 캐시백은 괴산사랑카드 또는 모바일 앱 결제 시에만 적용되며, 지류 상품권은 기존대로 구입시 10%의 할인을 적용받는다. 괴산사랑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chak 또는 지류 형태로 1인당 월 70만 원 한도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관내 음식점·전통시장·병원·학원·미용실 등 약 1,5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군은 이번 조치가 주민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결정이 지역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함과 동시에 군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국내 시단에 널리 알려진 시인들이 오장환(1918~1951) 시인을 기리는 문학제에서 독자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며 문학의 계절을 수놓는다. 오는 12~13일 오 시인의 고향인 충북 보은군 회인면 ‘오장환 문학관’ 마당과 속리산 일원에서 ‘30회 오장환 문학제’를 연다. 본 행사 일인 13일에는 ‘오장환 문학관’ 마당에서 요즘 독자들에게 큰 사랑받는 시인들을 초대해 독자와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번 ‘작가와 만남’에는 안상학·박남준·이운진 시인을 초대했다. 문학 강연이나 공연, 전시 등 그동안 판에 박힌 행사 위주로 치렀던 다른 지역의 문학제와 달리 독자와 시인의 만남을 주선해 문학제의 분위기를 살리겠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다. 안 시인은 198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해 문단에 나온 뒤 ‘남아 있는 날들은 모두가 내일’ ‘아베 생각’ ‘안동소주’ ‘오래된 엽서’ 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했다. 백석문학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5.18 문학상 본상, 15회 고산문학상 대상 등을 탔다. 박 시인은 1984년 시 전문지 ‘시인’으로 등단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보은군은 회인면 중앙리에서 추진 중인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이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인면 중앙리 46-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5,402㎡ 부지에 소형주택 6동(242㎡), 커뮤니티센터 1개소(200㎡), 주차장 등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공유주거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청년들의 생활 패턴과 정착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으로 마련된다. 커뮤니티센터는 청년 교류와 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기능하며, 주택은 1~2인 가구가 생활하기 적합한 구조로 설계됐다. 군은 준공 이후 가구 집기 및 편의시설을 보강해 생활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과도 접목해 입주자들이 자연스럽게 지역과 어울리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준공과 동시에 청년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입주 청년들에게는 보은 지역의 특산물과 전통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창업 및 문화 활동과도 연계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 화동면 소재 미소지역아동센터는 9월 9일 화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굿센스’사업을 시행했다. 굿센스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경상북도 교육청과 업무협약으로 구축된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된 마을 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으로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미소지역아동센터가 선정되어 시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내용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예활동(2회)과 요리활동(2회)으로 아동과 지역주민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에 걸쳐 다양한 활동들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소2리 주민 송00씨는 “우리 지역에 미소지역아동센터가 있어 아이들이 방과후 안전하게 돌봄을 받는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상식 화동면장은“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돌봄 실천과 안전망 구축 등으로 미래의 주역인 화동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상주시 화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zer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화동면 이장협의회 및 서상주농협화동지점과 함께『How 두유 do?』사업을 추진했다. 『How 두유 do?』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장협의회가 협업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을 운영하고 서상주농협 화동지점에서 두유를 후원하는 화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협의체 위원 및 이장은 상·하반기 16가구를 직접 가정 방문하여 두유 전달하고 위기 징후를 살피며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제보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건강을 증진하고 주변의 숨은 위기가구를 발굴·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김상식 화동면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온 마을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본 사업을 통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다 함께 잘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