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와 영천시는 11일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실시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포항시와 영천시 공무원 각 3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이뤄진 것으로, 300만 원씩을 상호 기부해 지역 간 상생의 뜻을 다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차 기부가 두 지역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호 기부가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준 포항시와 영천시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주민복리 등의 용도로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및 답례품의 혜택을 제공한다. 포항시는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발굴 등 기부자 만족도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기부금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한 ‘공유재산 총조사사업’으로 1만 8천여 건에 달하는 오류 재산을 정비하고, 누락 됐던 재산을 발굴해 공유재산 규모가 지난해 대비 약 4,600억 원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월에는 ‘2025년 공유재산 정밀실태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관하는 실태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천만 원 확보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읍·동 지역 약 2만 6천 필지를 대상으로 1차 기초조사를 진행한 뒤, 이 중 3천여 필지를 선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업해 드론 촬영, 지적측량 등 현장 중심의 정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무단 점·사용지, 용도폐지 대상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변상금 사전통지 및 의견 수렴, 원상회복 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공유재산의 유상매각. 무상귀속 등 처분 업무의 관리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관련 행정규칙 2건을 신규 제정했으며, 올해 4월에는 실질적인 행정 목적이 상실된 행정재산의 사각지대를 해소했으며, ‘행정재산 용도폐지 규정’도 신설한 바 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차 UN해양총회(UNOC3)의 공식 사전 행사인 ‘연안회복 연합체 출범식’에 지난 7일 참석했다. 시는 장상길 부시장을 포함한 7명의 사절단을 파견해 해수면 상승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안 도시와 지역의 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하며 도시 위상 알리기에 나섰다. ‘연안회복 연합체 출범식’은 니스시, 프랑스 정부, 코스타리카 정부, Ocean · Climate Platform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세계 각국의 연안 도시 시장, 섬 국가 대표, 과학자, 시민사회, 금융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항시는 부산시와 함께 행사에 공식 초청됐다. 이날 장상길 부시장은 ‘해양 도시와 지역의 다양한 단계별 거버넌스’ 세션에 참석해 힌남노 피해 극복 등 포항시의 주요 연안 활동 사례를 발표하며 기후 변화에 따른 안전 도시 조성과 녹색 생태도시로의 전환에 대한 의지와 동참 활동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어 장 부시장은 9일 이탈리아 산레모(Sanremo)의 ‘Porto di Sole’를 방문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가 AI 인프라의 미래, 경북과 포항의 전략적 가능성’을 주제로 AI 정책토론회를 열고, 중앙정부 중심의 AI 인프라 전략을 넘어 지방 주도형 분산 생태계 모델을 제시했다.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포항시·경북도·경북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정규열 포스텍 부총장, 조윤석 한동대 부총장, 차인혁 경북도 미래전략특별고문, KT·네이버클라우드·더존비즈온·에너지연구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조 발제를 맡은 차인혁 경북도지사 미래전략특별고문은 “AI 인프라는 중앙집중이 아닌 지방의 역량을 활용한 분산형 모델이 효과적”이라며, “경북과 포항은 원전 기반 전력망과 연구중심 대학, 산업 현장이 집약된 최적의 입지”라고 설명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과거 철강 도시를 넘어 AI·배터리·바이오·수소 등 신산업 거점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AI 컴퓨팅센터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포항은 포스텍·한동대,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최근 좌광천 지방정원 일원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관장 참여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을 앞두고 현업 근로자들이 집중적으로 수행하는 풀베기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사업장 비상조치 매뉴얼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정종복 기장군수가 직접 참여해 현업 근로자들과 함께 비상 대응 시나리오에 따라 행동하고 근로자의 역할을 분담하는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내실있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군은 ▲작업도구(낫) 안전 사용법 ▲작업 전 점검 사항 ▲작업 후 도구 안전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면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이 비상 상황에서 자신과 동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사업장 비상조치 매뉴얼이 실제 이행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번 검토하여 미흡한 부분은 수정 및 보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기장군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장안사 주차장과 계곡 탐방로 일원에서 ‘제10회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는 반딧불이의 생태와 생활사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생태교육 중심의 축제이다. 기장군은 지난 2010년부터 지역 내 반딧불이 서식지에 대한 탐사를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운문산반딧불이와 늦반딧불이 등이 기장 곳곳에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군은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청정 도시 기장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반딧불이 행사를 본격적으로 개최했으며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자연의 빛을 간직한 반딧불이를 주제로 하는 색다른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끌어내면서, 여름철 기장군을 대표하는 생태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행사는 모두 2,7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행사기간 중 매일 3회(19:30, 20:30, 21:30)에 걸쳐 1.4km 무장애 탐방로를 따라 인솔자와 함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6월 11일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경남 농아인대회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농아인 및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남도협회가 주최·주관했고, 청각·언어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최학범 의장은 “경상남도의회는 농아인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확산되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남로봇랜드재단 최원기 원장과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동우 회장,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류학기 관장 등 도내 장애인 단체 주요 인사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지역과 대학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자 6월 11일 오후 2시 동인청사에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전략 수립 정책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는 인구구조 및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지역과 대학의 공동 위기를 경쟁력 있는 대학 육성으로, 능력 있는 인재양성과 우수한 인재의 지역 정주를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함께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착수보고회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됐고, 지역 10개 대학의 부총장 등이 참석해 정책연구과제 수행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의 연구과제 발표 후, 지역과 대학이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과업으로는 △지역과 지역대학의 위기와 배경, △지속 가능한 대학과 지역을 위한 요건과 연구사례, △지역-대학 간 협력사업 및 역할, △지역-대학 간 상생발전전략 및 실천과제 도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구는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상생발전 목표와 비전 체계 수립,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nb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곡성군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 중인 청소년 17명을 대상으로 탐험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금・은장’과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동장’ 과정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트래킹과 생태탐사를 중심으로 기획해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활동은 전라남도 여수시 낭도에서 진행됐으며, 낭도 섬의 생태・지리 탐사와 약 9km의 상산 트래킹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에게 깊이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낭도의 생태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성장과 역량 개발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옥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곡성군과 여성가족부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전문체험, 생활지도, 급식,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옥과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22년부터 포상제를 운영해오고 있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곡성군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5월 31일에 옥과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5년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 및 위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총회는 신규 및 기존 단원 간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1388청소년지원단의 소속감을 높이고, 역할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됐다. 또한 향후 활동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단원 간 협력체계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역사회 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 안전망이다. 현재 약국, 병원, 택시회사, 학원, 상담소,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자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단원 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단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곡성군 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열린 옥과청소년문화의집 행사에 참여해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지난 10일 곡성군 사회복지회관에서 곡성군 사회복지협의회 현판식을 개최하고, 지역 복지 네트워크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해 심정섭 곡성군 노인회 지회장, 신봉균 곡성군사회복지협의회 대표이사, 협의회 이사 및 감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판 제막과 함께 상반기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곡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따라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지난 3월 법인 인가를 받았으며, 4월에는 곡성군 사회복지회관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앞으로 협의회는 지역 맞춤형 복지 협력망 구축을 통해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건강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상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0일, 겸면 남양·칠봉·흥복·신흥·상덕 5개 마을회관에서 ‘유난히 좋은 날’ 행사를 개최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난히 좋은 날’은 군수가 직접 마을을 방문해 지역 현안과 생활 민원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당초 3월 추진 예정이었으나,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잠정 연기된 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된 6월 초 다시 열려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폐비닐 수집장 CCTV 설치 △마을회관 야외화장실 보수 △마을회관 내부 리모델링 △마을회관 주변 경관 정비 △가로등 설치 요청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군에서는 현장에서 접수된 민원에 대해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처리 여부를 개별 안내하고, 추진상황 점검과 사후 관리도 철저히 진행할 방침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모내기와 밭일 등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처럼 ‘유난히 좋은 날’이 자주 찾아올 수 있도록 주민과의 약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회장 박용성)는 6월 11일 영주시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제33기 주부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120명의 입학생과 함께 평생학습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주부대학은 1993년 1기 과정을 시작으로 30년 넘게 이어져 온 영주시의 대표적인 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여성들의 자기계발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해왔다. 매년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 참여형 평생학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입학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행동강령 결의,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교육 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입학생들과 관계자들은 새로운 배움의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제33기 주부대학은 6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영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생활교양, 건강관리, 인문소양 등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로 구생됐다. 입학생 김○○ 씨는 “단순히 지식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은 11일 호텔아리나에서 고쳐 쓰는 문화와 수리·수선에 대한 이해와 실천 기반을 넓히기 위한 ‘지역에서 시작하는 지구 수리 환경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3년간 진행되는 기획 사업 ‘누구나 수선소’의 상반기 주요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리페어 컬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지역주민, 환경활동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초청 강연,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자로는 가치쓰제이 협동조합 배정희 대표,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 기우진 대표, 수리상점 곰손 강희영 공동대표가 참여했다. 강연자들은 자신들의 환경 활동 경험과 리페어 컬처 문화가 지역에서 자리 잡을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참석자들과 새로운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 참석한 한 시민은 “물건을 고쳐 쓰고 다시 사용하는 작은 실천이 지구 기후 위기 극복의 중요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nb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 청년 농업인 4-H 연합회(회장 박광재)는 11일 하남읍 양동리 소재 청년 4-H회 공동학습포에서 감자 수확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4-H 회원 30명과 밀양아리솔학교 학생 20명이 함께 참여해, 올해 2월 파종한 감자를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확된 감자 1,000kg은 밀양시 기초푸드뱅크에 기부했으며, 이후 지역 내 복지시설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박광재 청년 4-H회장은 “이번 감자 수확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농업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체감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도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청년단체로 성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지역 미래 농업자원인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기술 습득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학습포를 운영하며, 작물 재배 기초 기술과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 농업 수도’ 구현을 목표로 1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밀양시 청년 농업인 4-H 연합회는 60년 이상의 역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가 주최한 AI 엑스포 'MARS 2025'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AI 기반 미래도시를 향한 비전을 담은 이번 행사는 첫날에만 약 600억 원 투자 상담 성과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개막식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의지를 공식 선언했으며,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최민희 국회 방통위원장, 권칠승·이준석·정동영·서영교·김종민·염태영·김성회·권향엽·김문수·박민규 국회의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형석 작곡가, 기조연설자 데니스 홍 UCLA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는 402호에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약 30개사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홍콩 등 6개국 12명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한 ▲데모데이&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약 600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MARS 2025'가 글로벌 AI 투자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을 입증했다. 데모데이에 참여한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화성특례시 관내 스타트업들이 적극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영희)는 17일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와 지역 사회 발전 및 우수 인재 양성 등을 위한 협력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상생 발전 도모 및 직원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전문성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건보공단은 협약에 따라 전주대학교 대학원 학위과정의 홍보에 협력하고, 전주대학교는 공단의 재직자가 전주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밟을 경우, 매 학기 수업료의 50%를 감면하는 장학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희 본부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공인재 양성이 중요한데, 이번 협력 교류를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 및 자기발전 기회가 확대되어 기쁘고, 미래 성장과 지역 상생을 위해 공단에서도 교육활동에 더 많은 관심 갖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영희)는 담배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담배 제조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지난 16일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에서는 환경복지위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흡연으로 인한 직접적인 사회‧경제적 손실이 심각함에도 담배 제조사들이 제품의 결함을 인정하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제조물 표시상의 결함을 인정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담배 제조사의 제조물 표시상의 결함 인정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 및 흡연에 따른 직·간접적 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 ▲정부 및 관계 기관의 담배규제기본협약(WHO FCTC)에 따른 금연 환경조성 정책강화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환경복지위(위원장 최지현)은 “담배 제조성분의 비공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제조물 표시상의 결함으로 간주될 수 있다”며 “국민 건강권 보호와 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오후 2시 서울역광장을 방문해 일대 안전 취약지대를 확인하고 범죄예방 활동과 CCTV 설치‧관리현황 등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서울역광장과 서울역지하차도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시민들이 환경적‧물리적 요인들로 인해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감독을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서울역 일대 신규 CCTV 설치 예정 지역을 한곳 한곳 확인하며 “서울역은 시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 방문이 많은 곳인 만큼 신속하게 CCTV를 설치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역파출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들에게 사명감을 갖고 시민을 보호해 달라고 격려하며, 서울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18일‘행복남구 외국어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외국어지원단은 지난 9일 처음 시행된 ‘울산 남구 공무원 외국어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인원들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분야별 3명씩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외국어지원단은 울산남구가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공공기관의 외빈 응대와 국제교류 업무를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울산고래축제 외빈의전 통역지원을 시작으로 국제교류업무 등의 통역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소통 창구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행복남구 외국어지원단은 단순한 통역을 넘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소중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남구가 국제적 역량을 갖춘 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