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영남면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일원에서 ‘2025 고흥 드론 서머비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론과 여름바다, 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이색 여름축제로, 드론 축구와 낚시 대회를 비롯해 드론 체험부스, 축하공연, 드론 라이트쇼 등 드론 전문가와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내 드론축구 전용경기장에서 (사)대한드론축구협회 소속 전국 16개 팀이 참가하는 드론 축구 예선전이 열린다. 다음 날인 27일(일) 오전에는 3·4위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26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는 남열마을 앞 해변에서 드론 낚시대회가 열린다. 총 50개 팀이 참가해, 드론을 활용한 원거리 투척 방식으로 낚시 실력을 겨룬다. 같은 날 저녁 7시부터는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타악 퍼포먼스 그룹 ‘아냐포’, 댄스팀 ‘아프로 맨즈’, 가수 김경록, 아웃사이더, 배기성이 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 백운면은 지난 16일 7월 중 정례 이장 회의를 개최하고, 백운면 이장단과 직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화합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이장 회의에서는 진안군 주요 시책 및 홍보 사항 전달, 여름철 자연 재난 및 재해 대비 점검 요청, 농업·복지·건설 관련 지원 사업 안내, 마을별 건의 사항 청취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인해 마을 현장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행정과 이장단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데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마을 이장들과 직원들의 서로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신뢰를 다지기 위해 간단한 화합행사와 오찬 자리를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각자의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백운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이장님들은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장 중요한 가교이자, 마을의 살림을 이끌어가는 든든한 리더들”이라며 “이번 자리는 단순한 친목이 아닌, 지역을 함께 고민하고 이끌어나가기 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금당사는 17일 진안군을 찾아 250만원 상당의 화장지 50박스를 후원 물품으로 기탁했다. 제36대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벽산 원행 대종사는 진안군에 직접 방문해 후원 물품을 기탁했으며, 후원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원행 대종사님은 “한국불교와 나아가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종교 지도자로서 부처님 정신을 적극 실천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진안금당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후원물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산약초타운에서 '제5기 진안군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모니터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7개 실무분과 위원과 세부 사업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광주시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재형 사무국장을 초청해 모니터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과 중심의 지표개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39개 세부 사업에 대한 상반기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무분과위원들 및 세부 사업 담당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5기 진안군지역사회보장계획은 2023년도부터 2026년도까지 4년간 추진되는 중장기 계획으로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와 사업참여자가 함께하는 모니터링 기법을 도입해 추진 성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더했다. 진안군과 진안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이 여름철 폭염에 따른 한우의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거세한우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기술’ 현장 적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고온기 스트레스로 인한 증체량 감소와 육질 저하를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관내 5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군은 한우 개체당 매일 50g씩 보조사료(비타민, 제한 아미노산 등)를 급여하고 있으며, 사양관리 전문 컨설턴트가 매월 농가를 방문해 맞춤형 기술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차례의 컨설팅이 진행됐으며, 농가의 반응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농촌진흥청의 분석에 따르면, 해당 기술을 적용할 경우 등지방 두께는 약 49% 감소하고, 등심단면적과 근내 지방도는 각각 15%,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온기에도 고급육 생산이 가능한 과학기술로 평가받는 이유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이번 기술 도입은 폭염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도축 결과를 통해 사업 효과를 보다 명확히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이 2026년 개최되는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전담 TF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 TF팀은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신설된 조직으로, 현재 팀장 1명과 팀원 2명이 배치돼 있으며, 향후 2명을 추가로 충원해 총 5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은 진안군 창군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 군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전략적 운영을 통해 전북도민을 맞이하고, 지역의 위상을 높이며 도민 화합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TF팀은 우선 대회 종합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대회 상징물 공모를 통해 체전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확립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위원회 구성과 함께 부서 간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추진단도 구성해 준비 체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민체전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종목별 경기장 정보는 물론 지역 내 숙박시설, 음식점 등 관광 인프라를 안내함으로써 참가자와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지원사업’에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돼 공연 제작을 위한 국비 약 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예회관 특성화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특화 장르를 활용해 창의적인 공연 콘텐츠를 발굴·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69개 문예회관에서 총 79개 프로그램이 지원했으며, 1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과한 17개 작품 중 2차 쇼케이스 공연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군은 지역 전통문화인 서편제 보성소리를 소재로, 판소리 '심청가'와 '별주부전'을 결합한 마당놀이 형식의 공연 '심·별'을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통 판소리의 핵심 가치인 효(孝)와 충(忠)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트로트, 랩,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마당놀이 형식의 창작 콘텐츠로 구성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전국의 쟁쟁한 작품들과의 경쟁 속에서 보성의 전통문화가 지닌 예술적 가치와 현대적 확장 가능성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보성열선루공원에서 구국 영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결의를 되새기고, 전통과 세대가 함께하는 ‘제1회 보성 열선루 통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성 열선루 통합축제’는 이순신과 열선루(역사) + 보성세계차박람회(차문화) + 다청년페스티벌(세대) + 국가유산야행(전통) + 전남우수분재대전(자연)이 융합된 보성형 통합축제로, 단일 테마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문화적 다양성을 담은 참여형 복합 콘텐츠로 구성된다. 축제가 열리는 열선루(列仙樓)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선조에게 “금신전선상유십이(今臣戰船尙有十二),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라는 장계를 올린 장소다. 정유재란 당시, 조정에서 수군을 폐지하려는 논의가 일자 이순신 장군이 올린 장계는 절망적인 전황 속에서도 싸우겠다는 이순신 장군의 절의와 결의, 불굴의 의지를 상징하는 대표 문장으로 남아 있다. 군은 이러한 이순신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미 전국적 인지도를 확보한 보성다향대축제(茶鄕), 서편제보성소리축제(藝鄕)에 이어, ‘의향(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16일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5년도 추진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가 이뤄졌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후원연계를 위한 공모사업 및 특화사업의 하반기 세부추진 일정과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 협의체 공모사업’으로 ▲스마트 플러그 돌봄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특화사업’으로는 ▲찾아가는 이불세탁 사업 ▲똑똑 찾아가는 클린하우스 사업 ▲정(情)나누미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등 총 7가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공모사업 및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2,800만 원은 올해 12월까지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후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승택 중마동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헌신해 주신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시책을 발굴하고,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7월 15일 성황스포츠센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인력을 대상으로 혹서기에 대비한 폭염 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혹서기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물론, 이들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하는 수행 인력이 온열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안전교육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특강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후에는 수행 인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나누는 간담회가 이어졌다. 교육을 수료한 서비스 수행 인력은 관내 읍‧면‧동에 거주하는 1,760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어르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달 내용은 ▲폭염 대비 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수칙 ▲적절한 수분 섭취와 복장 안내 ▲무더위 쉼터 이용법 등을 포함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지난 3월에 전남문화재단 공모사업 ‘모두의 문화예술교육’에 선정된 광양 햇살학교와 옥룡초등학교의 통합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우리 모두 열 살이야!’가 6월에 이어 오는 9월, 한 달 동안 남은 일정을 이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문화재단과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소외 없는 문화예술교육 실현을 목표로 한다. 특히 통합교육의 출발점인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핵심 기반으로 삼고 있다. 프로그램은 특수학교인 햇살학교와 일반학교인 옥룡초등학교 2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 옥룡초 학생 5명이 햇살학교를 방문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또래 친구들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교류하며 통합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수업은 회차별 주제에 맞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봄의 열매 ▲여름이 스며든 가방 ▲달라도 괜찮은 요리 ▲촉감으로 전하는 위로의 꽃 ▲달콤한 디저트 여행 등 오감을 활용한 미술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감성지능을 기르고 또래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나간다. 조주현 사라실예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청년이 직접 강의를 기획·운영하는 청년 주도형 프로그램 ‘드림클래스’의 하반기 학과 운영자(강사)를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림클래스’는 지역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강좌를 기획·진행하며 또래 청년들과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동시에 자신만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강생 만족도 100%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광양시는 상반기 수강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모집 분야를 예술(미술, 음악, 공예), 스포츠, 요리, 미디어, 외국어 등 총 8개 강좌로 구성했다. 모집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으로,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광양청년꿈터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광양시 오류5길 8, 중동)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학과 운영자(강사)는 2시간 내외의 강의를 총 5회 진행하며, 강사료와 재료비가 지원된다. 광양시는 강사 및 학과 선정 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2025년 7월 16일, 경북 봉화 동양초등학교 4학년 교실에서 화면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빛은 생생하게 반짝였다. 경북 봉화 동양초등학교와 전남 장흥 명덕초등학교가 함께한 원격 사회과 공동수업, 그 주제는 ‘우리 지역의 국가유산을 소개하기’였다. 지난 5월 봉화-장흥 영호남교류 워크숍으로 맺어진 이 수업은 사회과 2단원 ‘우리 지역의 국가유산’과 연계하여, ‘지역의 문화유산을 통해 문화유산의 의미와 유형을 알아보고, 그 가치를 탐색한다’는 성취 기준에 맞춰 진행됐다. 양교는 수업 전 사전 학습을 통해 각자의 지역을 먼저 공부하고, 마침내 한자리에 모여 각 지역의 보물들을 친구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 봉화 동양초는 농촌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이주배경을 지닌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살아가고 있다. 디지털 학습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학생들은 디지털 기기 활용과 자율 탐구 활동에 매우 익숙하다. 팀별 프로젝트나 조사 활동에서의 협력 능력도 탁월하다. 전남 장흥 명덕초는 어촌 지역에 뿌리를 둔 작은 학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7월 16일 봉화교육지원청 공감실에서 2025년 상반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정기협의회 및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한 실천적 노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인권 감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오전에는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정기지원 및 특별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인권지원단들은 상반기 중 이뤄진 지원 사례를 나누며 실제 현장의 대응 경험과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교 간 협력과 대응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오후에는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이승규 팀장의 강의로 ‘사이버(성)범죄 사례와 대응방안’ 연수가 진행됐다. 이 팀장은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공간 내 장애학생 대상 범죄의 특성과 유형, 그리고 이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사의 역할과 실천 전략을 전달했다. 특히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의 특성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5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시설원예 5개 농가에 환경정보 수집장비인 배지 함수율 센서를 설치․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장비는 농촌진흥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양액재배 시 배지의 함수율을 실시간 측정하여 양액 공급량과 공급 간격을 한층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온․습도, 토양수분 등 온실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온실 환경의 최적 관리를 가능케 함으로써, 농작물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장비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오는 9월 중 신규 농업인과 기존 활용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수집된 함수율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현장 컨설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화순군은 스마트농업 확산 및 실천 기반 마련을 위해 566m2 규모의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대추방울토마토 5개 품종의 비교 실증 재배를 진행 중이다. 해당 시설은 ICT 장비 활용 현장 교육장으로도 활용되며, 농업인의 스마트농업 기술 이해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최근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허위 공문서와 전화를 이용한 물품구매 사기 시도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5일 원주시 공무원을 사칭한 자가 지역 동물약품업체에 약품을 주문하는 일이 있었다. 해당 업체는 평소와 다른 전화번호로 연락이 온 점을 이상하게 여겨 관련 부서에 문의했고, 결국 사기 시도로 확인됐다. 다음날인 16일에는 사칭범이 허위 공문서를 업체에 전달해 신뢰를 얻으려 했으나, 업체가 원주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원주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라며, “수상한 전화나 공문서를 받으면 즉시 원주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지난 17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올해 4월 수립한 ‘원주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관한 의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산업경제위원회 김학배 위원장, 차은숙 부위원장, 조창휘 위원, 곽문근 위원, 원용대 위원 등 5명의 위원을 비롯해 조은한 환경국장, 박상현 기후대응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원주시 기본계획의 수립 목적 및 절차,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전망, 중장기 감축 목표 및 추진 과제 등 핵심 내용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원주시는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건물, 도로·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부문에서 총 38개의 세부 사업을 이행할 예정이며, 매년 이행 결과를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원주시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2018년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41.4%, 그리고 2034년에 44.77%이며, 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인 2018년 대비 2030년 40%를 초과하는 수치다. 조은한 환경국장은 “원주시의 미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지난 8일을 시작으로 10일과 14일, 1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원주시 고등학생 공공기관 진로체험 견학프로그램’이 관내 7개 고등학교에서 588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적십지사 혈액관리본부, 산림항공본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원주혁신도시 9개 이전 공공기관과 원주경찰서, 원주소방서,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춘천지방법원원주지원이 동참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공공기관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각 기관에서 직원들의 직종별 업무 소개와 인사 담당자의 채용 설명을 듣고, 사옥 견학과 업무 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취업 정보를 접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주고등학교 이진영 교사는 “이번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공기관 종사자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공공기관의 다양한 기능과 사회적 역할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더욱 구체적으로 설계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원주시 공식 인터넷 쇼핑몰 ‘원주몰’은 오는 21일(월) 오전 10시 시청 1층 로비에서 ‘2025 원주몰 입점기업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원주시 팡팡 세일 페스타’와 연계하는 이번 행사는 원주몰 입점기업 제품 홍보 및 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원주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네오플램, 뉴랜드올네이처, 금성식당 등 관내 16개 기업이 참여해 우수한 지역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판매 품목은 지역 농산(가공)품, 특산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이며, 로컬상품관 입점 제품 일부에는 참여기업 자체 할인에 더해 40% 할인쿠폰이 추가 적용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시식·시착을 통한 신뢰성 높은 쇼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행사는 제품 체험과 특가 판매를 통해 만족도 높은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홍보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지난 17일 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2025 원주만두축제’ 기본계획을 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보고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학배 산업경제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원주문화재단 박창호 대표이사, 이병철 경제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유병훈 총감독이 축제의 비전과 추진계획을 직접 설명했으며, 이어 참석자들이 축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로 제3회를 맞는 ‘2025 원주만두축제’는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원일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지역 대표 음식인 만두를 매개로 원도심 활성화 및 글로벌 음식문화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원일로 일대를 전면 통제해 축제 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중국 등 해외 만두 업체를 초청한 글로벌 쿠킹쇼,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 만두방송국 운영 등 더욱 풍성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병철 경제국장은 “만두축제가 지역 대표축제로 안착하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