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호텔에서 인도 진출 기업인들과 오찬을 하며,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인도 진출 기업인들은 인도 시장의 잠재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도 △전자제품 수입제한조치와 같은 수입규제 완화, △행정절차 예측가능성 제고,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을 통한 시장접근 개선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삼성전자 박종범 총괄장은 인도 현지에서 연구개발, 생산 등을 진행하며 현지화에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최근 발표된 인도의 전자제품 수입제한조치와 품목분류로 인한 관세부과 등의 어려움을 제기했다. 롯데웰푸드 조경운 상무는 아세안-인도 FTA에 비해 한-인도 CEPA에서는 식품 분야 관세가 5%p 정도 높아 가격 경쟁력이 불리한 상황을 언급하며, 인도 식품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한-인도 CEPA 개선협상에서 인도의 식품 관세 인하를 건의했다. 효성 이시연 법인장은 우리 정부가 인도에서 도로, 병원 등 ODA 지원을 확대하면 기업들의 현지진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건솔루션 김보연 대표는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인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오늘로 단식 12일째에 접어든 이재명 대표를 향한 국민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던 이 대표는 내뱉은 말이 무색하게 주말 검찰 조사에서 사실상 진술을 거부하고, 조서에는 서명 날인조차 하지 않는 수사방해 행태를 보였다. 위기에 몰리자 이성마저 잃었다. 뜬금없는 ‘단식쇼’를 내세워 줄줄이 이어지는 수사방해와 재판지연 등을 대놓고 자행하는 제1야당 대표의 법치 농락을 국민께서는 분노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단식을 시작하면서 외치는 탄압론, 정권심판론의 여론몰이, 지연작전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수사 및 재판진행 방해를 보는 국민들은, 이 대표가 오로지 사법리스크 방어를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는 본심을 충분히 알고 있다. 김만배-신학림-뉴스타파가 한 몸으로 탄생시킨 허위 인터뷰 가짜뉴스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 대표를 위한, 이 대표를 향한 대선개입 선거공작이었음이 날이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 대선을 불과 3일을 앞두고 상대 후보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보도를, 그것도 사실이 아닌 것을 인지하고서도 악마의 편집으로 보도한 점은 단순 인용 보도 잘못으로 치부할 수 없음에도 문재인 정부 검찰은 침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최근 악성민원과 과다 업무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선생님들이 잇따르고 있다. 학부모의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운명을 달리하신 선생님들의 명복을 빕니다. 대전의 한 초등학교 선생님은 친구에게 위험행동을 한 학생을 생활지도 했다가 학부모에게 온갖 수모와 괴롭힘을 당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학부모를 마주칠까 두려워 마트도 멀리 다닐 정도였다고 하니 선생님이 느꼈을 심적 고통이 어떠했을지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학교장에게 요청한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는 수용되지 않았고, 오롯이 선생님 혼자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원인은 악성민원 학부모이지만, 더 큰 문제는 교내에서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는 환경이다. 서이초 사건 이후 두 달 남짓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교육부는 교사 추모 집회에 나가는 선생님들을 징계한다는 협박이나 했지 제대로 된 대책은 여태껏 내놓지 않고 있다. “내가 죽어야만 힘들다는 걸 알아주시겠다는 뜻인가?”, 교육부는 서이초 교사 추모집회에서 나왔던 선생님들의 절규가 들리지 않습니까? 정부는 언제까지 선생님들이 혼자 악성민원과 싸우도록 방관하려고 합니까? 정부의 방관과 방치가 선생님들을 극단적 선택으로 내몰고 있다. 정부는 더 이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오산시가 제안·건의한 부분에 대해서는 100% 적극협조하겠다는 답을 가져왔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오후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지역 현안 관련 간담회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이 교통·주거 관련 건의 사항을 제시하자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부 측에서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오산시에서는 이권재 시장, 성길용 시의회 의장, 이상복, 송진영, 조미선 시의원 등 주요 직위자가 각각 참석했다. 30여 분간 진행된 간담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맑음터 공원에 위치한 에코리움 전망대에서 오산 전역을 둘러보며 현장 회의까지 이어졌다. 이권재 시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세교2지구의 본격적 입주가 시작돼 인구 30만 시대는 기정 사실”이라며 “이에 더해 10년, 20년 이후 50만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하며, 그 과정 속에서 국토부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그러자 원희룡 장관은 공감을 표하면서 “오산은 수도권에서 핵심 도시에 속하지만 도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9월 8일(금) 시작될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 G20 정상회의 참석과 한국과 인도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홍보수석실 해외홍보비서관실이 기획한 ‘밝은 미래를 향한 한국-인도 50년 우정과 신뢰’를 강조하는 앰비언트 광고가 순방 도시인 뉴델리 시내 두 곳에 9월 6일(수) 설치됐다. 광고는 한-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슬로건 "50 years of friendship and trust, to the shining future of Korea and India"을 활용해 양국의 50년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빛나는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앰비언트 광고는 장소나 환경적인 특징을 활용하는 방식의 광고로서, 주인도 한국대사관 정문과 외벽, 그리고 한국문화원 외벽과 옥상에 건물과 주변 환경의 특징을 활용해 광고 게시물을 설치했다. 한국대사관에 설치된 광고는, 정문이 닫혀있을 때는 ‘50년의 우정과 신뢰’, 열리면 본관 외벽의 ‘빛나는 미래를 만든 50년’ 게시물이 나타나며 한-인도 수교 50주년 디자인으로 만든 ‘50’ 로고가 공유되는 흥미로운 구조이다. 한국문화원에 설치된 광고는, 윤석열 대통령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 5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만 살펴봐도 김만배-신학림 가짜 인터뷰 사건은 헌법 질서 파괴행위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국민께서는 이러한 거대한 정치공작의 배후에, 김대업 사건과 생태탕으로 대표되는 습관적 정치 공작의 민주당이 있으리라 의심하고 계신다. 김 씨가 지속적으로 이재명 대표를 숨겨야 한다는 점을 자신의 주변에 강조하며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3개월 안에 해결된다”라고 호언장담까지 한 것도 그렇거니와, 무엇보다 해당 가짜 인터뷰가 뉴스타파를 통해 나오자마자 이재명 당시 후보는 마치 이런 보도가 있을 것이란 걸 미리 알았던 것처럼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일부 언론은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기까지 했다. 그러더니 대장동 수사가 본궤도에 오르기도 전에 이 대표는 해당 내용이 문제가 될 것이란 걸 미리 예측한 듯 자신의 SNS에 올린 내용을 황급히 삭제했다. 이재명 대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으나, 매번 어떻게 이러한 ‘절묘한 우연’이 이 대표한테만 일어나는지 의문이다. 이재명 대표는 도대체 어떤 예지력이 있길래, 미래를 꿰뚫어 보고 미리 자신에게 불리할 것 같은 증거는 신속하게 인멸한 것인가. “도둑이 제 발 저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기자 |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검찰의 수사가 얼마나 무도한지 다시 한 번 입증됐습다. 이화영 전 부지사가 7일 언론에 공개한 자필 진술서에서 “검찰로부터 별건 수사를 통한 추가 구속기소 등 지속적 압박을 받으면서 이재명 지사가 (대북송금에) 관련된 것처럼 일부 허위 진술을 했다”며 “양심에 어긋난 행위로서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술서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는 “김성태의 체포 이후 같은 사안에 대해 8개월 이상 검찰로부터 집요한 수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의 혐의를 인정하라는 집요한 압박을 받았다”고 한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어떻게든 범죄자로 만들기 위해 추가 소환, 별건 수사, 기소 등의 권한을 남용해가며 반인권적 회유와 압박에 나섰음이 드러난 것이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 대한 봐주기 기소 등 부당한 ‘사법 거래’로 범죄혐의자들을 회유한 것도 모자라, 이화영 전 부지사의 진술까지 조작한 것입니까? 수원지검은 협박으로 얻어낸 조작된 진술을 통해 거짓 언론플레이까지 일삼으며 여론을 호도했다. 이 전 부지사는 진술서를 통해 “이화영과 경기도는 쌍방울의 김성태 등에 스마트팜 비용뿐만 아니라, 이재명 지사의 방북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9. 7, 금) 오후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에 참석해 그간의 양국 경제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50년을 위한 파트너십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대통령은 먼저, 2천여 개의 우리 기업들이 활동 중인 인도네시아는 한-아세안 연대 구상과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파트너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최대 경제국이자 풍부한 핵심광물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우리 기업들과의 협력 잠재력이 높다고 강조하며, 양국 기업 간 적극적인 협업을 주문했다. 대통령은 이어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주도국으로, 글로벌 어젠다 대응에 있어도 우리의 주요한 파트너라고 언급했다. 특히 양국이 과감하게 탄소중립을 추진 중인 만큼, 기후위기, 환경문제 대응과 함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SMR 등 원전 분야에서도 협력이 본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미래세대 간 교류와 연대가 양국의 지속가능한 협력과 발전을 위한 토대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는 9월 7일 태백시(태백호텔)에서 민선8기 2차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각 시·군의 주요 현안에 대하여 심의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29일 울산광역시에서 개최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8기 1차년도 제5차 공동회장단 회의 결과 공유했다. 이어서 6월 28일 동해시에서 개최한 강원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 제5차 정례회 건의사항의 처리 현황도 함께 공유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몰수마약 보관사무 개정 논의, 지역개발사업 관련 산지관리법 개정 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관리지역 재설정 건의 등 총 5건의 안건을 논의했고, 제15회 강릉커피축제, 제58회 설악문화제, 제48회 정선아리랑제 등 총 12건의 시・군별 주요 행사를 홍보했다. 김진하 강원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장(양양군수)은“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2차년도 첫 회의에서 시장・군수님들과 지역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뜻을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오는 22일부터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최되는데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과도한 색깔론, 갈라치기라고 항변하기 전에 자신의 행위와 과거 행적부터 되돌아봐야 하는 것 아닌가. 행사의 목적이 무엇이건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한국 정부를 ‘남조선 괴뢰도당’이라 지칭하는 조총련이 주최하는 행사에 ‘남측 대표단’으로 참석해 총련 국장 바로 옆에 앉아 있지 않았나. 우리 정부가 인정하고 있는 공식 재일 교포 조직인 민단이 주최한 행사가 같은 날 있었음에도 반국가단체, 이적단체의 행사에 참석한 윤 의원의 정체성에 대해 당연히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지 않은가. 심지어 지난 31일에는 ‘간토 학살 유족들과 함께하는 사이타마 구학영 추도제’라는 행사에도 참석했는데, 이 행사를 공동 주관한 단체도 총련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또한 윤 의원의 출장 계획안에 ‘조선학교 무상화를 위한 시위’ 일정이 포함돼 있는데 이 행사 참석 여부 역시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 조선학교는 지난 2013년 일본 정부가 북한과의 밀접한 관계가 의심된다는 이유로 무상화 제도에서 배제된 바 있다. 북한 김정은 독재 정권, 핵무장, 북한 주민 인권 등의 문제들에 대해 총련이 주장하는 내용들은 명백하게 대한민국의 입장과 국익에 반하는 것들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진실은 감추고 싶어도 감출 수 없고, 덮고 싶어도 덮을 수 없고, 바꾸고 싶어서 비틀어도 바꿀 수 없다. 대한민국 해병으로 복무한 20대 청년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힐 시간이다. 해병대원의 순직 사고와 관련해서 대통령실과 국방부 최고위 관료들이 사건 왜곡과 은폐 등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방해 행태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국가안보실 소속 관계자와 국방부 장․차관, 법무관리관 등 국방부의 고위 관계자가 조사 관련 사항을 보고 받고, 수사단이 조사결과를 경찰에 이첩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다는 것뿐만 아니라, 해병대 군사경찰이 적법하게 경찰청에 이첩한 기록을 위법하게 되돌려 받도록 하였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의 외압행사 의혹까지 제기 되었다.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상규명을 하고자 했던 해병대 수사단장을 오히려 항명죄로 몰아 보직 해임하고, 입건하였으며, 구속영장까지 청구하였다가 군사법원에 의해 기각 당했다. 구속영장청구서조차 얼마나 급조되었는지 ‘박 단장이 자료를 언론에 공개함으로써 증거를 인멸하였다’는 웃지 못할 표현들과 장관 등의 구체적인 외압 행태가 고스란히 적혀 있는 등 수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뿐만아니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마크 브라운(Mark Brown)」 쿡제도 총리와 오늘(현지시간 9. 6, 수) 오전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대통령은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쿡제도의 지지를 요청했다. 양 정상은 지난 5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계기에 서울에서 양자 회담을 가진 후 석 달 만에 자카르타에서 회담을 갖는 등 한국과 쿡제도가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양 정상은 심해저 자원 개발, 해양수산 분야의 양자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대통령은 한국이 태평양도서국들과 기후변화와 재난, 보건 및 식량위기, 디지털 격차 등 역내 공동 과제 대응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태평양도서국 대상 ODA 및 한-PIF 협력기금을 대폭 증액하기로 하고, 개별 국가에 대한 맞춤형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쿡제도가 올해 11월 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s Foum, PIF) 의장국으로서 개최하는 PIF 정상회의와 대화상대국회의가 성공적으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그동안 민주당은 ‘대장동의 몸통이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대장동 대출 브로커인 조우형에게 ‘커피를 타 주며 수사를 무마했다’고 했다. 그러나 드러난 사실은 정반대였다. 의혹의 당사자였던 조우형 씨는 지난 대선 정국 당시 의혹을 보도한 기자에게 30분 넘게 진실을 말했다. 대장동 대출은 부산저축은행 수사 대상이 아니었고, 대검 중수부가 자신을 수사한 적 없기 때문에 수사 무마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외쳤다. 그런데도 親 민주당계 언론매체들은 조 씨의 말을 정반대로 보도했다. 민주당은 이 가짜뉴스를 근거로 대장동의 몸통은 윤석열이라며 앵무새처럼 떠들었다. 권·언 유착의 전형이다. 김만배 發 가짜 녹취록은 대선을 사흘 앞두고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자문위원으로 있는 매체를 통해 보도됐고, 김만배는 신학림 전 위원장에게 책 3권 값으로 1억 6500만원을 줬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김만배 씨는 대법원을 들락날락하며 이재명 대표 재판을 거래했다.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지기 전까지는 “대장동 사업은 성남 분들”사업이라고 했다. 그랬던 그가 수사가 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역대급 세수 구멍을 자초한 윤석열 정부가 기금까지 손을 대겠다고 한다. 막무가내식 돌려막기다. 빚은 빚대로 지면서 국가 부채 비율은 눈속임하겠다는 저급한 꼼수다. 그야말로 분식회계다. 수치만 봐선 건전재정을 실현해나가는 과정처럼 보일지 몰라도 국민의 눈에는 국민 몰래 보험 깨고, 비상금 훔쳐 쓰는 탕아에 불과하다. 정부의 모든 기금에는 저마다의 목적이 있다. 그래서 보험으로 비유하는 것이다. 특히 외국환평형기금은 급격한 환율 등락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금이다. 지난 10월 일본은 엔화 방어를 위해 대략 5조 5천억 (약 53조 원) 규모의 달러를 매도한 바 있다. 유사시 천문학적 자금이 필요한 만큼, 외국환평형기금 전용은 신중에 신중을 기할 일이다. 한미금리차가 역대 최대치다. 환율 변동성도 여전히 큰 상황이다. 당연히 한국은행의 외환시장 개입 규모도 급증하고 있다. 22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한국은행은 총 380억 달러 규모(약 48조 원)의 외환시장 개입을 한 바 있다. 언제 어디서 어떤 뇌관이 터질지 모르는 데 맘대로 곶감 빼먹듯 빼서 쓰면 위기 시 대응 여력이 있겠는가? 더욱이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는 환율 변동에 민감할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최대호 안양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원 장관과 만나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관련해 “국가적으로는 국유지의 효율화, 중앙·지방정부 간 상생 모델이 될 수 있고, 안양시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탄약고를 지하화하는 것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이라는 점에 공감을 표하며,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의 탄약시설을 지하화하여 국방부에 기부하고, 나머지 부지를 개발용지로 확보하여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첨단 산업·주거·문화의 스마트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안양도시공사는 지난달 29일 도시개발법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시는 국토교통부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협의를 진행 중으로 올해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을 목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 하남청년회(회장 박용진)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어려운 취약계층 1세대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의 노후화된 현관문과 창틀을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 시공 및 실내외 청소 작업까지 꼼꼼히 진행했다. 수혜 대상자는 “노후화된 창틀로 인해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수리로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용진 청년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힘써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하남청년회는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펼쳐, 희망을 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선미 하남읍장은“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해 주신 하남청년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남읍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청년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비롯해, 연말연시 취약계층 생필품 및 먹거리 지원, 경로잔치 개최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7월 5일 청년거점공간 ‘거창청년사이’ 개관 2주년을 맞아 특별행사 ‘레트로 청년 음악다방’을 개최했으며, 청년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거창청년사이’는 과거 사료창고를 청년들의 제안에 따라 군에서 매입하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구성한 공간이다. 2022년 3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 7월에는 거창군 최초의 청년거점공간으로 정식 개관했으며, 이후 청년 행사, 네트워킹, 동아리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간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인 ‘레트로 청년 음악다방’을 2주년 기념행사로 재구성한 것으로, 청년 동아리 낯가림이 주관해 1980~90년대 음악과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고풍 콘셉트로 꾸며졌다. DJ가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고 음악을 함께 즐기는 구성 외에도 아날로그 포토존, 추억의 간식 부스, 레트로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청년뿐 아니라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남관생활문화센터에서 미디어아트 특별 전시 『MEDIA ART : 상상, 그 너머의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이 주관하는 '2025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 기관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총 2편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소개된다. 이수진 작가의 '그 너머 공간으로의 초대'는 인증사진 중심의 SNS 문화가 우리의 경험을 2차원적 공간에 가두는 현실을 비판하며, 그 너머의 세계를 화려한 4채널 영상과 3D 그래픽을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또 다른 작품으로 김제민‧김근형 작가의 '루덴스토피아'는 공간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이해 없이 인공지능이 상상해낸 ‘제3의 공간’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물리적 공간과 개념적 괴리 속에 존재하는 인간의 위치를 성찰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 입장은 오후 4시 30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청송군은 지난 2일 관내에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로 전환하고, 주민 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 그늘막 3개소 및 쿨링포그 1식 설치, ▲공공도서관 등 무더위쉼터 4개소 추가 지정, ▲기존 무더위쉼터 86개소의 냉방시설 점검 및 개방 상태 확인을 완료했다. 또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조립주택에는 전기요금 전액 감면(최대 6개월)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지원사 96명을 통해 취약 노인 1,324명에게 하루 2회 안부 확인 및 방문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재난안전문자(CBS), 스마트마을방송, 재해문자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앞으로는 넥밴드 선풍기와 쿨토시 등 폭염 예방물품 배부, 폭염 대응 살수차 집중 운영, 현수막과 마을방송차량을 통한 주민 홍보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체감형 폭염 대응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기상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군민의 생명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은 7일 창조전기(주)(대표 한상화)에서 영양군청을 방문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조전기(주)는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에 위치한 전기업체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영양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는 지역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여 영양군 교육사업에도 큰 힘을 보탰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 한상화 대표는 “저의 배우자가 과거 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을 받은 데 이어, 앞으로 자녀 4명도 장학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라 지역에 늘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컸다.”라며 “그동안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과 더불어 지역 학생들을 위해서도 장학금을 기탁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재단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