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신고된 피해액만 200억에 달한다는 수원 전세사기에 이어서 대전에서도 피해자가 150명에 이르는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전세사기 사건의 특성이나 건물의 소유관계를 감안하면 신고된 액수 외에도 그 몇 배에 이르는 국민의 피해가 예상된다. 하지만 개별 등기가 어려운 다가구주택 문제까지 얽혀 있어 ‘전세사기 특별법’의 보호가 제약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특별법의 한계와 문제점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조속한 개정 논의와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보완입법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지도 않으면서 민주당의 특별법 개정 논의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 전세사기 콜센터에 하루 3천여 건의 상담전화가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정부와 여당은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전세금을 잃고 피가 마르는 고통을 겪고 계신 피해자들의 절박한 호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전세사기 문제는 이미 사회적 재난이 되어가고 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태도가 너무나 안일하고 무책임하다. 민주당은 "정부여당은 피해자들에게 각자도생하라고 강요할 생각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17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3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서울 ADEX)」 개막식에 참석했다. 1996년 ‘서울에어쇼’로 시작해 올해 14번째를 맞이한 ‘서울 ADEX’는 명실상부한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미래 항공우주기술의 발전을 보여 줄 수 있는 우주 관련 장비와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주력 무기체계가 전시됐다. 개막식에는 미국, 폴란드, UAE, 사우디, 영국, 말레이시아 등 57개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넥스원, 풍산, 대한항공, 현대로템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과 록히드마틴, 보잉, SAAB, WB Group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4개국 55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KF-21 전투기, FA-50 경공격기, 수리온 헬기 등 국내 개발 항공기와 미국의 F-22 스텔스 전투기, EA-18G 전자전기, U-2 정찰기, C-5M 전략수송기, E-3C 조기경보통제기 등 39종 67대의 항공기 및 K-2 전차, K-9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국민께서는 국민의힘에 엄중한 경고와 함께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는 명령을 동시에 내려주셨다. 민심을 겸허히 받들고 ‘민생 앞으로’를 다짐으로 반드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 국민께서 내려주신 회초리는 국민의힘의 변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국민의힘을 걱정하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철저한 쇄신으로 변화하는 것만이 민심을 받드는 유일한 길임을 잘 알고 있다. 집권여당의 책임감으로 국민의힘은 먼저 국정 비전과 목표를 철저히 서민 친화형으로 강화하겠다. 삶과 밀접한 생활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노력하겠다. 다가올 총선에서는 민심 부합형 인물을 발굴하고 능력을 철저히 검증해 국민께서 진정으로 바라는 후보를 내세워 공정하게 경쟁할 것이며, 극단의 정치가 횡행하는 정치공세 속에서 국민의힘은 도덕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해 민심에 한 발짝 다가가겠다. 엄중한 우려와 근심의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무겁게 듣고, 당이 들은 민심의 소리는 가감 없이 정부와 대통령실에 전달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소통 역할에 나서겠다. 변화하는 국민의힘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 정권교체로 윤석열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끌어 쓴 ‘다중채무자’가 448만 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금리 국면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인 다중채무자가 전체 가계대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2.6%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이미 올 2/4분기를 기준으로 1,862조 원을 넘긴 가계부채는 GDP 대비 100%를 상회해 민생경제가 견딜 수 있는 임계치를 넘어서고 있다. 광주에서는 가족 채무를 비관하며 모녀가 극단적 선택을 한 안타까운 소식까지 전해졌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이미 올해 한 분기 만에 9.5조 원이 늘어난 가계부채의 증가 속도이다.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와 맞물려 ‘빚투·영끌’을 조장한 기대심리가 주된 원인인데, 장기간 고금리 국면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위험한 신호이다. 이대로 가면 모두가 낭떠러지를 향해 달려가는데, 윤석열 정부는 그냥 두고만 보려고 합니까? 윤석열 정부는 가계부채를 관리할 의지가 없습니까? 정부가 정책 기조를 바꿔야 한다. 경기 부양을 위한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취약 차주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특히 빚내서 빚을 갚는 다중 채무를 수수방관하면, 결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10월 16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당 대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는 우리 당이 변해야 한다고 하는 민심의 죽비였다. 절박한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당의 체질을 개선하겠다. 3대 혁신 방향, 6대 실천 과제를 마련했다. 구체적 사항은 새로 임명될 당직자들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지만 국민들께서 어느 때보다 우리 당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계시는 만큼 대략적인 혁신의 방향성에 대해서 늦지 않게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된다. 3대 혁신 방향으로는 첫째, 국정운영 비전과 목표를 철저하게 서민 친화형으로 강화하도록 하겠다. 국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정책으로 국민 개개인의 일상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치열하게 노력하겠다. 둘째, 민심 부합형 인물을 내세워 후보 경쟁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 공천 과정에서 능력을 철저하게 검증하여 경쟁력 있는 후보가 상향식 원칙에 따라 공천되도록 하겠다. 셋째, 도덕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팽배하다. 중도, 무당층이 늘고 있고 기권표가 양산되기도 한다. 정치인의 도덕 불감증과 각종 부정부패 비리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은 어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김기현 대표 2기’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통해 드러난 민의에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임명직 당직자 사퇴를 통한 ‘꼬리자르기식 책임 회피’에 이어 ‘쇄신 없는 쇄신’으로 민의를 또다시 저버렸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쇄신으로 국민을 납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국민을 우습게 여기지 않고선 나올 수 없는 뻔뻔한 미봉책은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 국민은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에 ‘윤심동체’의 당-대통령실 관계를 청산하라고 지시했다. 쇄신되어야할 사람이 쇄신을 하겠다니 어처구니없다. 국민께서 보궐선거를 통해 책임을 물은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이다. 국민의 요구를 비웃듯 윤 대통령이 임명한 ‘바지 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용산 거수기 노릇을 계속하겠다는 말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김기현 대표는 출마 타이밍만 보고 있는 대통령실 사람들의 원활한 공천을 위해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야 합니까? 더욱이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니, 소가 웃을 일이다. 김기현 대표가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대통령에게 전할 것이라고 믿는 국민이 있을 것 같습니까?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오전 9시 30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다같이 으쌰으쌰! ‘2023 성남시민 체육·문화 대축제’에 참석했다. 신시장은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성남시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며 “4차 산업혁명 중심 도시,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도시, 건강과 복지의 도시인 성남의 미래 50년을 향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축제는 시민체육대회와 문화축제를 통합해 진행했으며 게이트볼, 한궁, 육상 등 다양한 동 대항 경기와 난타, 복고 댄스, 팝페라 등 문화공연, 전시,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행사는 성남시 50개 동의 시민 2만여 명이 참석해 사전행사, 선수단 입장식, 동 대항 경기, 체육대회 시상, 공연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0월 13일 목포시 소재 ‘공생원’에서 개최된 『공생복지재단 설립 9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윤치호․윤학자 기념관을 돌아보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공생복지재단은 1928년 목포 양동교회 윤치호 전도사가 설립한 호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회복지시설이다. 그의 부인인 일본인 여성 다우치 치즈코(한국명 윤학자) 여사는 이곳에서 음악 봉사 활동을 통해 윤치호 전도사와 인연을 맺었으며, 6·25 전쟁 중 윤치호 전도사가 실종되자 56세로 사망할 때까지 한국 고아들을 사랑으로 길러냈다. 대통령은 윤기 공생복지재단 회장의 안내로 기념관을 둘러봤다. 윤 회장으로부터 공생원과 윤학자 여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대통령은 올해가 김대중-오부치 선언 25주년임을 이야기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공생원을 보고 자란 것이 김대중-오부치 선언의 바탕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김건희 여사는 기념관에 전시된 윤학자 여사의 '결혼은 나라와 나라가 하는게 아니다. 사람과 사람이 하는 것. 하늘나라에선 일본인도 조선인도 구별 없이 모두가 형제 자매이지!'라는 문구를 보고 현 시대에 큰 의미를 지닌 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오늘 KBS 이사회가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신임 KBS 사장 후보로 임명 제청했다. 공영방송 KBS의 정상화를 위해 조속한 신임 사장 선출이 필요했기에, KBS는 임시이사회에서 표결을 거쳐 오늘 KBS 사장 후보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지금 공영방송 KBS는 시급히 정상화를 통해 국민적 신뢰를 되찾아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그 어떠한 곳보다도 객관적 사실에 대해 중립적인 보도를 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음에도 최근 KBS는 사실상 정치적 편향된 보도로 객관성을 상실했다는 국민의 우려가 계속되어 왔다. 방만한 경영행태에, 중립적이지 못한 편파 보도, 가짜뉴스를 통한 여론선동에 일조하기까지 KBS는 분명한 변화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과 국민적 요구에 의해 수신료 분리징수가 시행되었고, 시청자의 선택권을 존중하고 폭넓게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오늘 임명 제청된 박 후보자는 91년 문화일보 기자로 30년이 넘는 기간동안 언론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다변화된 언론 환경에 맞춰 KBS를 혁신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KBS의 방송과 경영 혁신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마주하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국민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진실화해위원회는 분열과 증오를 조장하는 기관입니까? 김광동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이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희생자 유족을 만난 자리에서 ‘전시 하에서는 재판 없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니 기가 막히다. 어떻게 진실화해위원장이 국가폭력과 전쟁범죄를 정당화합니까? 김광동 위원장의 망언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법률에 의한 재판받을 권리’를 명시한 헌법이나 한국전쟁기 계엄법, 진실화해위원회의 기존 입장과 모두 배치된다. 하지만 모든 것을 떠나 어쩌다 전쟁범죄를 두고 갑론을박해야 하는지 참담하다. 국가폭력에 의한 무고한 희생이 맞고 틀리고 따질 문제입니까? 애초부터 왜곡된 역사관과 발언으로 숱하게 문제 제기를 받았던 인물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김광동 위원장을 밀어붙였다. 그 결과가 전쟁범죄가 정당하냐, 아니냐 하는 논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으로 대한민국을 내몰고 있다. 이쯤 되면 윤석열 대통령의 역사적 정체성과 인권 의식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말 전시에는 재판 없이 민간인을 학살해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답하시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전쟁범죄와 국가폭력에 반대한다면 분열과 증오를 조장하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12일 오후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제73주년 장진호전투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장진호 전투 기념행사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은 본 행사에 앞서 美 해병 제1사단 소속으로 장진호 전투에서 21살의 나이에 전사한 제럴드 버나드 래이매커(Gerald Bernard Raeymacker) 병장의 이름이 새겨진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 앞에서 김정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장,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함께 참배하고,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곳 전쟁기념관에는 공산 세력의 남침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다 장렬히 산화한 국군 및 유엔군 전사자 19만 명의 명비가 모셔져 있다. 대통령은 이후 평화의 광장으로 이동해 흥남철수작전에 참전한 김응선 옹(102세)과 유엔군으로 참전한 켄림 힌쇼 모이(Kenlim Hinshaw Moy, 92세) 美 참전용사를 만나 오늘 기념행사에서 뵙게 되어 영광이라며 인사를 전하고 건강하신지 등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서 대통령은 두 참전용사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강서구민 여러분의 엄중한 선택을 겸허히 받들겠습니다. 강서구민 여러분의 엄중한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더 고개를 숙이고,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께 먼저 다가가는 국민의힘이 되겠습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오직 '민생'만 바라보며 비정상의 정상화, 자유 민주주의 복원, 민생 경제의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강서구민과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에 보낸 따끔한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여 개혁 과제를 신속히 이행하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 승리이며, 민생파탄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다. 먼저, 19년 강서 사람 ‘진짜 일꾼’ 진교훈 후보를 선택해주신 강서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진교훈 후보는 앞으로 강서구청장으로서 책임 있게 강서구민의 삶을 지키고 강서구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이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무능과 불통, 독선으로 얼룩진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질책이었다. 추락하는 민생과 경제에도 조금의 반성도 없이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에 브레이크를 걸어주신 국민께 거듭 감사드린다. 윤석열 정부는 무능과 실정에서 벗어나 무너지는 민생과 경제를 지키고, 국민이 부여한 책임을 다하라는 국민의 절박한 경고를 가슴 깊이 새기기 바란다. 보궐선거의 원인 제공자를 사면하고 공천하며 사법부와 국민을 무시한 오만함에서도 벗어나야 한다. 야당을 탄압하고 언론을 통제하려는 시도도 이제 멈추어야 한다. 윤석열 정부나 국민의힘이 국민께서 때리신 회초리를 평가절하하거나 부정하려 든다면 더 큰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오만과 독선, 불통의 국정운영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과거에 인사청문회 도중에 줄행랑을 친 국무위원 후보자가 있었습니까? 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김행 후보자를 임명 강행할 생각입니까? 만약 김행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얼마나 국민을 무시하고 업신여기는지 보여주는 증거가 될 것이다. 더욱이 김행 후보자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돌아간 것’이라는 뻔뻔한 변명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역대급 ‘의혹 자판기’ 김행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줄행랑으로 의혹을 해소할 기회를 스스로 포기했다. 인사청문회를 파행시킨다고 해서 의혹이 사라집니까? 오죽하면 여권에서도 김행 후보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겠습니까? 잠깐의 질타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이라면 오산이다. 윤석열 정권의 ‘인사 참사’에 대한 국민 분노는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만약 이런 파렴치한 후보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국민의 분노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할 것이다. 그리고 결국 폭발할 것이다. 국민은 역대 최악의 ‘김행랑’ 후보를 임명 강행하려는 윤 대통령의 국민 무시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민주당은 "국회의 검증을 피할 수는 있어도 국민의 검증과 비판을 피해 갈 수 없음을 경고한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현장 교원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이 대선 때부터 강조한 교권 확립이 교권 보호 4법 개정으로 법제화되었음을 강조하고, 교권 추락 상황에서도 교육 현장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교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행사장에 입장해 20명 교사 전원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은 “이 시간에도 교육 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전국의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대통령은 “국가가 질서를 유지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일정한 권한을 가져야 하는데, 그게 공무원의 권리가 아니라 국민의 자유와 권리”인 것처럼 “교권이 확립되어야 학생의 학습권과 인권도 보장되므로 교권이 없는 학생인권은 공허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교권 대 학생인권으로 대립적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결국 학생의 권리로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교권 확립이 학생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해 왔고, 우리 정부에서 이를 국정과제로 채택한 이후 교육 현장 정상화를 위해 여기까지 왔다”며 교권 확립을 위한 그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15일 진서행복목욕탕(진서면 곰소7길 48)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은 권익현 부안군수와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및 부안군의원, 김정기·김슬지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기관·사회단체,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서행복목욕탕은 총사업비 19억 5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276.75㎡ 규모로 준공됐다. 목욕탕 내부는 온탕, 사우나실, 탈의실 등 최적의 목욕시설을 갖췄으며 작은목욕탕이지만 남탕과 여탕을 모두를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진서행복목욕탕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 오후 6시까지이고 이용요금은 국가보훈대상자·수급자·장애인은 1000원, 65세이상·미취학아동은 2000원, 일반주민은 3000원이다. 권익현 군수는 “진서행복목욕탕은 단순한 목욕시설을 넘어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사랑방의 역할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건강권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벼 깨씨무늬병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농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최근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벼 깨씨무늬병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정부는 이를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확정하고 피해 조사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벼 깨씨무늬병은 잎과 벼알에 암갈색 반점이 생기며 품질 저하를 유발하는 병해로 나주시의 경우 특히 반남면, 노안면 등 저지대 친환경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됐다. 윤병태 시장은 10월 15일 반남면 덕산리 일대 피해 논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병해 확산 원인을 살폈다. 윤 시장은 “정부의 재해 인정에 따라 피해 농가가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겠다”며 “토양 및 품종별 원인 분석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10월 15일 수요일 오전 10시 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2025 김천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김천시와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나나오시 차타니 요시타카 시장을 비롯해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 경상북도의원, 김천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4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송언석 국회의원은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축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자매도시 축하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헌장 낭독에는 봉산면의 조용진 청년 농부와 김천의료원 한선희 간호사가 대표로 참여했다. 조용진 청년농부는 귀농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한선의 간호사는 시민의 생명을 구한 봉사 정신이 높이 평가 되어 낭독자로 선정됐다. 이어진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식에서는 지역발전과 시민 화합에 헌신한 공로로 읍면동 22명의 시민이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상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취임 이후 첫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10월 15일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김천시-나나오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975년 자매도시 결연 이후 50년간 이어온 양 도시의 우정과 협력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미래 지향적 교류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나나오시에서는 차타니 요시타카 시장을 단장으로 다케모토 분페이 나나오- 前시장, 민간교류단체 대표 등 15명이 방문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양 시 시장 및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 교류발전 공동선언문 서명식, 핸드프린팅,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차타니 요시타카 나나오시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양 시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온 것은 매우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김천시와의 돈독한 유대를 기반으로 시민 간 교류를 더욱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배낙호 시장은 “50년이라는 세월 동안 양 도시의 교류는 단순한 자매결연을 넘어 진정한 우정의 상징이 됐다.”라며, “이번 5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한층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김천시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0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현장조사를 수행할 조사원 및 예비 조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조사원 50명, 예비조사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 항목과 절차 ▲태블릿PC(모바일 패드) 사용 방법 ▲사례 기반 실습 ▲현장 조사 안전 매뉴얼 등으로 구성되어 조사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는 주요 국가 통계조사로, 인구·가구·주택 현황을 파악하는 것으로 국가 정책 및 지역발전 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인터넷·전화조사는 10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현장조사가 이뤄진다. 군 조사 대상은 무안군 내 20% 표본 조사구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거주하는 거처이며, 거주기간, 결혼 계획·의향, 가족돌봄시간 등 총 42개의 조사항목이 포함된다. 김산 군수는“인구주택총조사는 군의 주요 정책 수립과 국가 통계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정확한 통계는 지역정책 수립의 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