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가 계속되는 경제악화로 위기에 처한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5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7월부터 시작한다.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는 역대 최대인 1700억원으로 지난 1월부터 상반기 특례보증 1200억원을 시행했으며, 하반기에는 500억원 규모를 시행한다. 고물가 상황을 반영해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이며, 특례보증 운영 기간은 보증한도 소진 때까지이다. 대출자에게 1년간 이차보전은 일반신용자 3%, 중·신용자 4%로 각각 지원한다.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지원 대상자는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전 업종으로 대출조건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 및 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융자받을 수 있다. 상환방법은 일시상환, 1년 거치 2·4·6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해 대출 신청하면 되고,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단기코픽스+1.5~1.6% 또는 CD금리(91일)+1.5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봉화군은 이달 31일까지 슬레이트 건축물로 인한 주민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도 하반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의 경우 일반가구는 최대 700만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우선지원 가구는 전액을 지원하며, 창고나 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의 경우 일반 가구와 우선지원 가구에 대한 구분 없이 최대 200㎡까지 지원한다. 지붕개량사업의 경우 우선지원 가구에 대해 슬레이트 철거 후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해 새 지붕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거주자는 오는 7월 31일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건물 노후정도, 취약계층 등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9~10월 철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은 군민의 건강은 물론 환경보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봉화군의 지역 공동체 ‘청량원’이 지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초록봉화 느리게 걷는 식물의 길’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주민참여형 인구유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민참여형 인구유입 지원사업은 봉화군이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인구증가 시책사업으로 △마을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거점 공간 조성 △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 지원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마을기업 ‘청량원’이 주관한 가운데 첫 회차인 이번 프로그램에는 참가자 25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야기가 있는 자생식물 투어, 병아리 돌보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자생식물 탐방 등 청량원의 자연과 농장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차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며 전 회차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지역 7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문해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똑똑!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실'은 지역 내 비문해·저학력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교육해 세상과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평생학습 사업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와 문화센터, 울산동광학교 등 11곳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디지털 기기의 기본적인 활용법을 위주로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태블릿PC로 여는 세상'은 SNS를 통한 대화, 디지털 지도 사용법, 나만의 인생일기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디지털 기기의 기본적인 활용법을 익히게 된다. '똑똑! 우리도 할 수 있어예'는 휴대전화 기본 활용법을 중심으로 치유원예 프로그램을 접목해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에게 새로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임신·출산·육아 가이드북 제작' 등 7건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최우수 사례로는 '임신·출산·육아 가이드북 제작', '주민참여 도시숲 관리(울산숲 봉사단체&주민헌수 숲)'가 선정됐다. 북구는 올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한권에 담은 가이드북을 제작해 북구보건소와 병·의원,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 다양한 지원정책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울산숲의 지속적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민간단체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울산숲 가꾸기 봉사단체를 운영하고, 울산숲 헌수 캠페인도 진행해 주민참여형 도시숲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 밖에 우수 사례로는 빈집 철거 후 공공용지 사용기간을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북구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한 빈집정비 유도와 AI 시스템을 활용한 중고거래 플랫폼 식품거래 모니터링을 통한 안전성 확보가 선정됐다. 또 강동동 뉴빌리사업을 통한 주거재생 모델 개발, 효문초등학교 통학로 안전확보 사업, 연암정원 통나무다리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5일부터 공원 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 물놀이장은 △가온공원(범서읍 천상리 270번지) △언양어린이공원(언양읍 남부리 49번지) △덕신공원(온산읍 덕신리 3번지) △서중공원(웅촌면 곡천리 901-3번지) △미리내공원(청량읍 상남리 806-9번지) △진이공원(온양읍 대안리 561-1번지) △바닥분수 옥선공원(삼남읍 교동리 1560-1) 등 7개소다. 이달 중 도란공원(온양읍 망양리 784) 물놀이장을 추가로 개장해 총 8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주말만 운영하며,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는 휴장일(매주 월요일, 우천 시)을 제외하고 매일 개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물놀이장 저수조 시설 청소 및 수질관리 등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시설은 전면 무료 개방해 자율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운영관리는 전문 업체에 위탁해 각 시설마다 책임팀장 1명과 안전관리요원 3명씩 배치하고, 긴급 상황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문화 소외지역 학생을 위해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울주군 학생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는 음악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관현악단 오케스트라가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 수록 클래식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과 함께 연주하며, 퀴즈와 악기 체험 등 학생 참여 활동을 진행한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 4월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 기준에 따라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4개교 등 총 14개 참여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삼남초 △명산초 △중남초 △호연초 △두동초 △덕신초 △온남초 △삼정초 △문수초 △온양초 △천상중 △온산중 △두광중 △청량중이며, 학교별 희망 일정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어촌 학생들이 클래식을 좀 더 가깝게 느끼면서 문화예술적 소양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울주군 학생들이 지혜와 인품을 겸비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오는 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직장 내 성 평등 인식을 높이고 존중과 배려가 있는 안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디지털 성범죄와 2차 피해 가중처벌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며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는 매년 시장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폭력 사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전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시가 10일, 17일 시민과 소통하는 평생교육의 가치와 장애친화적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춘천시민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춘천시평생학습관은 10일과 17일 오후 4시, 춘천시 평생학습관 5층 대강당에서 ‘춘천시민 장애공감 토크콘서트’와 ‘춘천시민 충전UP! 토크콘서트’를 각각 진행한다. 10일에는 영화 ‘기적의 피아노’의 주인공인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예은이 피아노 연주와 함께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다. 17일에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배우 박영규가 가수로 활동했던 경험을 더해 노래와 함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민에게 열정과 낭만을 전한다. 강연 전에는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해냄합창단’과 시민학습동아리 ‘춘천소리샘국악봉사단’의 재능나눔 공연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 선착순 23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강연에는 수어 통역이 제공되며 10일 강연은 춘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한편, 지난 6월 토크콘서트에는 코미디언 김영희·정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에는 △독서와 코딩을 접목한 융합 교육 △여름 독서교실 △인기 작가와의 만남 △독서&AI 캠프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책과 기술, 상상력이 어우러진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독서&코딩 융합 교육’은 책을 읽고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된 코딩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독서와 디지털 리터러시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차는 7월 5일, 12일, 19일, 2차는 8월 9일, 16일, 23일에 열리며 총 6회 진행된다. 지난 1~2월 시범 운영 당시 높은 만족도를 보여 이번 여름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름 독서교실’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1기, 8월 4일부터 7일까지 2기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도서를 함께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과 토론 등을 통해 독서 습관을 기르고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키우게 된다. 겨울 독서교실에 이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책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nb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시대 변화에 맞춰 기존 시장 관사(1급 관사)를 전면 폐지하고 중앙정부와의 협의와 국비 확보를 위한 행정 거점으로 세종 관사를 신규 매입했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공유재산 관리 조례 개정안을 시행하며 1급 관사를 공식 폐지했다. 동시에 각종 공유재산 운영에 있어 ‘운영비는 사용자 부담’ 원칙도 명확히 강화했다. 이번 1급 관사폐지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고 실질적인 행정 성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추진됐다. 관사는 파견 직원의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비롯해 정부 부처와의 정책 협의와 국비 확보를 위한 현장형 업무 공간으로 활용된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해 5,45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올해는 2026년 국비 목표액을 6000억 원으로 세워 전 부서가 총력 대응 중이다. 시는 이번 세종 관사 설치가 목표 달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세종 관사는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실질적 행정 거점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중앙정부 소통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구광역시는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지역 내 78,33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 심화 등으로 고독사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고독사 위험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향후 선제적 개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2024년 6월 26일 발표한 ‘고독사 위험자 판단도구 권고안’에 따라,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구조화된 평가 도구를 활용한 이번 실태조사는 각 읍면동에서 대면 또는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중년(40~49세) 1인 가구 55,213가구와 2023년 미조사된 장년층(50~64세) 및 일부 청년 취약계층 23,117가구 등 총 78,330가구였다. 전체 응답자 중 고독사 위험군 비율은 7.6%였으며, 일반군은 92.4%로 나타났다. 남성의 위험군 비율(9.3%)은 여성(5.5%)보다 약 1.7배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노년층(65세 이상)이 9.6%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장년층(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광역시는 7월 2일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계양구 내 집중호우 및 폭염 취약 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물의 안전 상태와 취약계층 보호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오전, 계양구에 위치한 계양지하차도를 찾아 배수펌프, 전기실, 진입차단시설 등 주요 방재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하절기 집중호우 시 도로 통제 계획 등을 점검했다. 계양지하차도는 1998년 준공된 이후 운영 중이며, 현재 3대(11kW, 15kW, 22kW)의 배수펌프와 CCTV 7대, 진입차단시설 2대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올해 6월 새로 설치된 진입차단시설은 침수 수위가 15cm를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 진입을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집중호우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유정복 시장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인명 피해를 막는 최선의 길”이라며 “지하차도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는 각 기관이 긴장을 늦추지 말고 실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효성동 쪽방세대를 찾아 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금곡면 영천강1교 하부 오서4취수보에서 영금교까지 약 1.3km 구간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1조에 따라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수심이 깊고, 다슬기 채취를 위해 주민들의 방문이 잦고, 2024년 8월 영천강1교 하부 오서5취수보 인근에서 익수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잦은 지역이었다. 이에 시는 해당 구역을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위험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여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인 6월부터 9월까지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1차 30만 원, 2차 50만 원, 3차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진주시는 여름철 수상안전 대책기간(2025. 6. 1. ~ 9. 30.)동안 진주시 5개 부서와 진주소방서가 함께 수상안전 협업반을 구성하여 하천 물놀이 위험구역, 다슬기 채취지역, 물빛나루쉼터(수상레저), 수영장 등 총 17개소를 집중 관리하며, 수상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우려 지역에 대해 경남도와의 합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진주시복지재단은 지난 6월 30일 재단 회의실에서 장애인거주시설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애인 거주시설 1개소, 단기 거주시설 3개소, 공동생활가정 3개소의 각 시설 대표가 참석했으며, 지역 내 장애인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생활시설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시설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설 대표자는 “재단이 좋은 복지자원의 역할을 해주고 있어 시설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복지시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복지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들이 헌신적으로 이용자들을 돌보고 있다”며 “재단 역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복지시설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광주·전남 22만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익직불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을 100% 받기 위해서는 법령에서 정한 16가지 준수사항을 모두 실천해야 한다. 전남 농관원은 16가지 준수사항 중 농지 형상과 기능 유지, 영농폐기물 처리, 영농기록 작성의 3가지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농지 형상과 기능 유지(농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토양 유지·관리 여부)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폐농약병, 폐비닐 등을 농지에 방치하지 않고 관리 여부) ▲영농기록 작성·보관(주요 농작업에 대한 영농기록 작성·보관 여부) 등이다. 이 외에도 농업인은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 이수 등 13개 준수사항도 실천해야 한다. 다만, 지난해까지 준수사항이었던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항목은 올해 법령 개정으로 제외되어 농업인의 부담이 완화됐다. &nb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곡성군이 곡성심청상품권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구매한도를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최대 2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개인별 월 구매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2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50만 원 증액됐으며,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이나 충전식 카드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은 월 1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곡성군은 설이나 추석 등 명절 기간에 한정해 한 달 정도 구매한도를 일시적으로 상향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왔다. 이번 상향 조치는 명절 한정이 아닌 연중 상시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군은 올해 하반기 중 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현재 10%에서 15% 이상으로 확대하는 할인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심청상품권의 구매한도를 상향하는 조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상품권 유통 확대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6월 30일 곡성 레저문화센터 3층 대황홀에서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과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방문 빨래방, 오곡 멜론, 홈케어 방역, 행복 식사 서비스, 푸른 환경 등 곡성지역자활센터 소속 9개 사업단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2024년 7월 12일 개정·시행되는 자살예방법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의 자살 예방 교육 의무화에 대응해 마련됐다. 개정법에 따르면 관련 기관은 매년 1회 이상 자살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 인식개선과 생명지킴이 양성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인식개선 교육에서는 생명 존중의 중요성, 자기 이해와 돌봄, 도움 요청 방법 등을 다뤘다. 이어진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에서는 자살 위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위기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방법, 지역사회 연계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주변인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필요 시 전문기관과 연계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곡성군이 지난 6월 30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열고, 운동과 원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을 도왔다. 이번 자조모임에는 지역 내 재가암환자와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교류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암 치료 후 퇴원해 가정에서 생활하는 재가암환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암생존자를 위한 ‘다니엘 운동’ 교육과 실습을 통해 생활 속 유산소·근력운동 방법을 배우며 체력을 강화했다. 이어 ‘솔솔 향기로운 날들’이라는 이름의 원예 프로그램에서는 허브 식물을 활용해 화분을 심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참여자들은 “비슷한 상황의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로가 됐다.”, “운동과 원예활동을 통해 기분 전환이 되고 에너지를 얻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이번 자조모임이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환자분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울릉군은 7월 2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울릉도생활개선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메뉴 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청자가 많아 오전, 오후반으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지역출신으로 약선음식전문가로 활동 중인 김경서 강사를 초빙하여 풍부한 울릉도의 식재를 활용한 전통적인 음식 이외에 새롭게 변화하는 입맛에 발맞추어 신메뉴 개발에 구슬땀을 흘렸다. 음식메뉴는 울릉도 명이분말과 한천, 앙금 등을 이용하여 명이향이 짙게 나는 명이양갱과 약성이 좋은 울릉도물엉겅퀴를 주재료하여 찹쌀과 앙금을 활용한 물엉겅퀴밥압찰떡, 삼나물과 파프리카를 이용한 삼나물파프리카잡채, 울릉도 더덕순과 더덕, 가지를 이용한 더덕순더덕새싹말이, 전호분말과 우유를 이용한 전호슬러시 등 새로운 음식메뉴로 회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조리법을 배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박기숙 울릉군생활개선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나물농사 짓느라 애쓰는 회원들이자, 동시에 가정의 건강과 음식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로서 가족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고 울릉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