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5일 임고서원 포은유물박물관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실시하는 범정부적 차원의 훈련인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영천소방서, 영천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영천지사, KT영천지점, 영천시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등 9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기 화재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 대응’을 주제로 실시됐다. 임고서원 포은유물관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동시에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토론훈련을 진행하는 통합 연계훈련 방식으로 진행돼, 실제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신속한 협력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현장 대응 절차와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실전처럼 점검하고 보완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시는 지난 8월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계기로 사회재난 대응체계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보다 견고한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철저한 대비와 반복된 훈련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실제 사례를 교훈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북 군산·부안·고창, 전남 영광·함평 등 서해안 5개 시군 단체장이 5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공동으로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심덕섭 고창군수 △장세일 영광군수 △이상익 함평군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서해안 지역의 교통 인프라 확충 필요성과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남·북 도지사 및 5개 시군 공동건의문과 10만 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사업은 한반도 U자형 철도망 완성을 위한 마지막 연결 구간이다. 새만금~부안~고창~영광~함평~목포를 잇는 총연장 110㎞, 사업비 4조7919억원 규모의 초대형 국가철도사업이다. 사업이 추진될 경우 △서해안 지역의 교통 접근성 개선 △국가 균형발전 촉진 △새만금, 한빛원전, 대규모 산업단지 물류비 절감 등 서해안권 산업·관광 활성화의 핵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권 철도망 구축용역 결과에 따르면, 서해안철도 건설 시 생산유발 8조8000억원, 고용유발 4만200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는 5일 안동체육관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 및 근로 장애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1030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마당’행사를 개최했다. 2009년“일(1)이 없으면(0) 삶(3)도 없다(0)”는 의미를 담아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을 10월 30일에 기념일로 정한 이래 17년째 장애인의 자립과 직업재활의 의미를 기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동영명학교 댄스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직업재활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우수기관 표창 수여식, 시설 종사자 및 근로 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장기 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어울림마당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촉진과 인식 제고를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전시회를 열어 도내 생산 중인 농특산물·건강기능식품 등 우수 장애인생산품도 선보였다. 경상북도는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 및 장애인 드론교육 훈련지원 등 3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704명의 공공일자리를 창출 및 지원을 하고 있으며, 도내 장애인직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5층 창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역교통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기관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대전시 교통시설과․교통정책과․자치경찰위원회를 비롯해 5개 자치구 교통 부서, 대전경찰청, 대전시교육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10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참석 기관들은 교통사고 예방 및 감축을 위한 기관별 중점시책과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교통사고 다발 지역 집중관리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안전대책 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의 내실화를 도모했다. 시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관별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교통안전 취약지역 개선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안전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대수 대전시 교통시설과장은 “교통사고 예방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 여의사회(회장 김미애)와 (사)이웃사랑의사회(이사장 이상권)가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전주시는 5일 전주시 여의사회와 (사)이웃사랑의사회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 등 총 3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보호 종료 이후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역량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주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사업’을 운영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목표로 운영되며, 현재 변호사와 아나운서, 금융전문가,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7명이 멘토로 참여해 자립준비청년 30명과 그룹형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월 1회 멘토-멘티 자조모임 △자립역량 향상 캠프 △영화제작 동아리 활동 △명절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회 경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일상 속 봉사를 실천하며 전주를 나눔과 온정이 넘쳐나는 ‘천사도시’로 만들어온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졌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에서는 5일 전주비전대학교 체육관에서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등록 30여 개 봉사단체의 회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전주시 자원봉사자 화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그간 자원봉사에 힘써온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단체 간 화합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자원봉사센터와의 교류를 통해 전주시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꾀하겠다는 취지도 담겨 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공동체 게임 △기차 릴레이 △판 뒤집기 △신발 양궁 △O·X게임 등 다양한 종목의 명랑운동회에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또한 단체별 장기자랑 시간에는 그동안 숨겨왔던 봉사자들의 숨은 재능이 맘껏 발휘되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최이천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전주시 자원봉사 화합 한마음대회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봉사로 더 따뜻한 전주를 만들고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외식업 청년 창업자를 위한 ‘1대1 맞춤형 레시피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10월 24일에 이어 11월 5~6일, 19~20일 등 총 5회, 송촌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조리기능장 자격의 1급 전문 강사가 회당 10명씩 총 50명을 대상으로 아이템별 실습형 지도를 제공한다. 특히, 청년 외식업 창업자의 조리 기술 향상과 메뉴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아이템 맞춤 레시피 실습 △메뉴 구성법 △소비자 트렌드 분석 및 메뉴 개발 △현장 운영 노하우 등 창업 전 과정을 아우른다. 참여자들은 “실제 조리 중심으로 바로 메뉴를 개선해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청년 외식업 창업자의 지역 상권 안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청년 창업자들의 조리 기술과 메뉴 개발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며 “청년들이 지역 외식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5일 소제동 일원에서 ‘소제동 레일아트: 골목을 밝히는 철길 벤치’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 사회혁신센터 주관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동구, 충남대학교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와 한남대학교 경찰학과, 지역 산업체 등 지·산·학이 협력해 원도심 재생에 새로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충남대와 한남대 학생들은 교과 연계 프로그램(RISE)을 통해 직접 설계와 제작에 참여해 지역 혁신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제막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이상호 대전시 사회혁신센터장, 대학 및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설치된 ‘철길 벤치’는 소제동의 철도 문화와 근대 역사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고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벤치에는 정보무늬(QR코드)를 부착해 소제동의 역사와 인근 맛집, 지역 명소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대전의 공식 캐릭터 ‘꿈돌이’ 인형을 함께 설치해 친근한 지역 이미지를 더했다. 박희조 동구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대동행정복지센터에 ‘유용미생물(EM) 스마트 보급기’를 시범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EM 배양액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유용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은 환경에 유익한 여러 미생물을 조합·배양한 미생물로, 화장실‧배수구 청소나 음식물쓰레기 냄새 제거, 세정용 등 다양한 생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보급기’는 EM 원액과 영양원을 자동 혼합·배양해 즉시 배급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주민들이 2리터 용량의 빈 페트병을 지참해 언제든지 EM 배양액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음·이온수 자동세척과 UV살균 기능이 탑재돼 위생적이고 안전한 공급이 가능하다. 구는 지난 10월 ㈜하이올텍(대표 정영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년간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운영 데이터 분석과 주민 만족도 조사를 거쳐 향후 확대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생활 속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합성세제가 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EM 보급 확대를 통해 수질 개선과 함께 주민들의 친환경 실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활성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해 온 경기해양레저포럼이 10주년을 맞아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AI시대, 글로벌 해양레저강국으로의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경기해양레저포럼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송옥주·김선교·이병진 국회의원 및 경기도와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주최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주관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사무총장이 ‘해양의 가치와 한국의 기회’를 ▲성균관대학교 김선우 산학교수가 ‘AI전환과 해양경제의 미래’를 ▲중소조선연구원 임장곤 수석이 ‘경기권 마리나 클러스터 구축방향’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최재석 센터장이 ‘AI시대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시험연구기반구축’을 발표한다. 패널토의에서는 인하공업전문대학 정우철 해양레저센터장을 좌장으로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가 참여해 발표내용과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전망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양레저산업은 다가오는 AI시대의 대표적인 수혜 산업”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해양레저산업의 A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이 특별기획전 “삼성현三聖賢이 건네는 위로” 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1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6월 28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산은 위대한 삼성현(三聖賢)이 태어난 곳이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한국 불교의 대중화를 이끈 원효, 유학의 종주이자 이두(吏讀)를 집대성한 설총, 그리고 한국학 연구의 보고(寶庫)인『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의 업적과 사상을 기리기 위해 2015년에 건립됐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마련된 이번 전시는 세 성현이 걸어온 길을 오늘의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보고자 기획됐다. 그들이 남긴 사상과 메시지는 나라와 민중의 안녕을 위한 것이었기에,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울림이 되어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현역사문화관이 소장하고 있는 삼성현 관련 근대 출판 유물 50여 점과 일본 고산사(高山寺) 『화엄연기(華嚴緣起)』 원효회(元曉繪) 복제본의 전체 장면을 소개하고, 일연이 살던 고려시대 불교문화를 보여주는 경산 불굴사 삼층 석탑 출토 유물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삼국유사三國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산시는 4일 이륜차 소음으로 발생하는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사동 일원에서 이륜차 소음 및 불법 개조 행위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단속이 진행된 사동 일원은 이륜차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다수 접수된 지역이다. 이번 점검은 경산시 환경과와 경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이륜차의 구조와 장치를 확인하여 미인증 등화 설치, 전조등 임의 변경, 불법 개조, 번호판 관리 여부, 소음 허용 기준 초과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불법 LED 조명 등 시설을 설치해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한 사례 2건이 확인됐으며, 해당 이륜차에 대해 관련 절차에 따라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 최근 오토바이 소음 및 불법 개조 관련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쾌적한 환경 조성과 안전 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점검과 계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산시 압량읍 소재 바람햇살농장 박도한 대표가 2025년 10월 산림청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됐다. 박도한 대표는 경산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를 재배하여 생대추·대추즙 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고,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연간 약 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임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임업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 박도한 대표는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6회 임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산림청장으로부터 ‘이달의 임업인’ 상패를 전달받았다. 그는 앞으로 임산물을 활용한 농촌 치유관광 사업을 활성화하여 임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임업인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앞으로도 지역 임업인들이 숲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다양하고 창의적 방식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경산시연합회(회장 구이조)와 한국생활개선경산시연합회(회장 박정미)는 5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25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더 나은 농업‧농촌의 미래, 우리 힘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회원 900여 명과 내빈 100여 명 등 총 1,000명이 참석했으며, 농업인 학습단체의 화합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생활개선회 3개 팀의 식전공연(하모니카, 고고장구, 통기타 공연)으로 흥겹게 시작됐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우수회원 22명(농촌지도자 11명, 생활개선회원 11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함께 구이조 회장의 대회사, 농촌지도자·생활개선도연합회장의 격려사, 조현일 시장과 안문길 시의장의 축사, 조지연 국회의원의 영상 편지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명랑운동회와 읍면동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화합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2025년 농촌 지도 사업 우수성과 평가회가 함께 열려,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주요 농촌 지도 사업들이 화판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 힐링 위(Wee센터)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동안 부산 광안리와 영도 일원에서 ‘학교폭력 피해 가족 치유(힐링)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가족의 심리, 정서적 회복을 돕고, 가족 간 소통하며 유대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캠프에는 학교폭력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보호자 등 12가족, 총 24명이 참여했다. 참가 가족들은 광안리에서 요트를 타고, 삼진어묵 만들기 체험과 송도 해상케이블카 탑승, 아르떼뮤지엄 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일상의 긴장을 풀며 가족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가족 간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가족 소통 교육’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관계를 회복하고 마음의 안정을 도모했다. 힐링 위 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학교폭력 피해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가족이 서로를 위로하며 일상 속 회복의 힘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힐링 위 센터는 학교폭력 피해 전담 치유기관으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가족을 위한 상담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월 30일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 전통으로 물들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절이 있는 10월을 맞아, 청소년들이 전통의 멋과 맛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총 6회에 걸쳐 진행돼 4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자개 공예(이니셜 키링·손거울·소형 목함)와 전통 간식 만들기(바람떡·쌀강정·월병)가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전통의 정성과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전통이 지루할 줄 알았는데 직접 해보니 재미있고 새로웠다”, “자개의 반짝임 속에서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청소년들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11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안군 일로읍 오룡공원에서 플리마켓 ‘마켓 올래(來)’를 개최한다. 소상공인들의 사업기회 확대와 창업자의 유통 판로지원 및 결속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펼쳐질 이번 ‘마켓 올래(來)’는 지역사회 내 가족이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축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로읍 오룡공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이번 행사를 방문한 주민들은 쾌적한 모습으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리빙, 액세서리, 의류, 푸드, 체험 부스 등을 관람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피에로 공연, 풍선아트 공연, 신발양궁 등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무안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정진)에서는 지금까지 판매자 80여 팀을 모집했으며, 이날 무안 로컬푸드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손수진)에서 9월부터 진행중인 무안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도 같은 장소에서 같은 날 진행돼 로컬푸드와 플리마켓이 어우러져 더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김산 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지역 소상공인들이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협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5일 사회공헌 플랫폼 ‘나도투게더(NADO Together)’ (대표 정유진)로부터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건식찜질방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산 군수와 정유진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으며, 전달된 건식 실내 설치형 참숯 찜질방 ‘온튜브 라운지’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출하며 실내에서도 친환경적이고 안전하게 찜질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제품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유진 대표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군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지역민의 복지증진과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도투게더는 기업과 비영리법인(NPO)을 연결하는 사회공헌 협력 플랫폼으로, 온튜브 기부를 통한 지자체 복지증진 사회공헌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25일~12월1일)을 맞아 5일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 광장에서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를 주제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를 비롯해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광주경찰청, 조선대학교 인권센터, 광주노동권익센터, 광주청년센터, 광주YWCA 통합상담지원센터, 광주여성인권상담소, 사단법인 실로암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등 디지털성범죄와 불법 촬영물, 스토킹,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참여형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주요 부스에서는 ▲스토킹·교제폭력 인식개선 퀴즈 ▲디지털성범죄 예방 미션 ▲청년 노동권 상담 ▲청년주거·취업정책 안내 ▲마약류 범죄예방 홍보 등 청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광주시는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등 여성폭력에 단호히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폭력예방 문화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광주시교육청, 광주경찰청, 소방안전본부 등 관련 기관과 함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지원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편안하고 안전한 시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렸으며, ▲교통 소통 원활화 ▲119 구급 대응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자연재해 대비 ▲안전사고 예방 등 5개 분야에 대한 지원 대책이 논의됐다. 먼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등은 시험 당일 ‘수능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오전 6시부터 7시30분까지 38개 주요 노선에 시내버스를 80회 증편 운행한다. 각 시험장 주변 교통지도에 자치구·모범운전자회 등 490여 명을 투입하고, 장애인·거동 불편 수험생을 위해 교통약자 전용택시 무료 수송을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경찰청도 수험생 긴급 수송에 순찰차 69대와 오토바이 6대를 동원한다.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0월13일부터 11월7일까지 시험장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제거하기 위한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시험 당일 시험장마다 전문 구급 자격자를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소음 방지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