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 동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신규 도시재생 노 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하2동과 방어동, 2개 지역이 동시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토교통부는 12월 18일 오후 3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방어동 노후주거지 지원사업(빈집 정비형)은 동구 방어동 120-5 일원(4만 382.3㎡)을 대상으로 2026~2029년까지 총 132.25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은 공동주택 등 총 49호의 빈집을 철거해 세대 융합 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방어진 마루'를 비롯해 마을 쉼터와 공영주차장 2개소를 조성하고 방범 시설을 확충해 범죄예방 안심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방어동은 빈집 증가와 함께 방어진국민아파트를 중심으로 주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곳으로, 이번 빈집 정비형 사업은 환경 개선을 넘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전하동 노후주거지 지원사업(일반 정비형)은 동구 전하동 652-4번지 일원(14만 749㎡)을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324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빈집을 활용해 마을 주차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12월 18일 오전 10시 30분 부구청장실에서 2025년 제3회 골목형 상점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신청 3개소에 대해 지정 심의했다고 밝혔다. 안건은 전하이편한세상2단지 골목형상점가, 서부패밀리상가 골목형상점가, 슬도 골목형상점가 지정 등 3건으로 위원회는 각 상권의 밀집도, 상인회 구성 및 운영 현황, 지역 상권으로서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여부를 심의했으며, 3건 모두 가결됐다. 금번 신규 지정으로 관내 골목형 상점가는 방어진활어센터, 명덕마을, 테라스파크, 미포1길, 동울산만세대, 지웰시티자이, 전하이편한세상2단지, 서부패밀리상가, 슬도활어직판장 등 총 9개소가 됐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혜택과 시설 현대화 사업,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울산 동구는 올해 2월 ‘울산광역시 동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상가 밀집 기준을 2,000㎡당 30개에서 20개로 완화하고, 구비서류를 간소화하여 골목형상점가 지정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시는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동해시는 ▲지방세 부과·징수 실적 ▲세외수입 부과·징수 실적 ▲지방세 세무조사 등 5개 분야 20개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큰글씨 고지서 도입과 전자송달·자동이체 활성화 홍보를 통해 납세자 편의를 증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도입, 부동산 취득 종합안내 포털서비스 운영 등 동해시만의 특색 있는 세무행정을 추진해 가점을 확보했다. 홍일표 세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합심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세무행정을 구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성실 납세자가 우대받는 환경을 조성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수성스퀘어에서 교육청·교육국제화특구 지자체 관계자, 학교·연구회 소속 교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국제화특구 사업 및 실용영어교육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외국어 교육과 국제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대구는 북구·달서구·수성구가 지정되어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교육국제화특구 사업과 실용영어교육 활성화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사업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청·학교·지자체 간 협력적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지자체 운영 프로그램과 학교 교육과정 연계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국제화 선도학교 운영 우수 사례(와룡중), ▲교육국제화특구 지자체 운영 우수 사례(수성구청), ▲인공지능 활용 영어교육 실천학교 운영 사례(논공중, 경북공업고)등을 소개한다. 수성구청은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세계시민교육 전문강사 양성, 자체 프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4박 6일간 호주에 탐방하는 “2025년 영월군청소년해외문화탐방”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참가가 확정된 11명의 청소년은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모두 통과한 청소년들로서, 해외문화탐방의 의지가 높은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해외문화탐방 기간 참가 청소년들은 UNSW 캠퍼스, 시드니한국교육원을 방문하여 호주의 문화, 역사 등을 배우고 블루마운틴, 블로우 홀, 키아마해변 등의 자연탐방과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트와일라잇 디너크루즈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들은 현지에서 미리 챙겨 간 영문으로 제작된 영월관광지도와 영월홍보물품 그리고 직접 제작한 설문지를 이용해서 영월군의 유명한 관광지를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영어로 소통하며 영월을 홍보했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이두영 관장은 “영월군 청소년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서울시청에서 주광덕 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이번 별내선 열차운행계획 조정안에 대해 현행 유지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결과, 별내선을 감차 없이 운행하기로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별내선은 감차 없이 현행 시격을 유지하고 △향후 별내선의 근본적인 혼잡도 해소를 위한 관계기관 간 회의를 개최해 별도의 대책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신속히 화답했다. 주광덕 시장은 “별내선 운행계획과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에 서울시가 신속하고 전향적으로 화답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광역철도와 대중교통 현안 전반에 대해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시민 불편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진접선과 별내선 단절구간(별내선 종점~진접선 3.2㎞) 연결 △진접차량기지 운영에 따른 진접선 배차간격 개선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현안들에 대해서도 서울시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진접선과 별내선 단절구간 연결사업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신청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라오스 행정수반인 손싸이 시판돈 총리를 2년 만에 다시 만나 계절근로자와 스마트팜 등 도와 라오스 간 교류협력 사업을 확대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지난 17일부터 라오스를 방문 중인 김 지사는 18일 비엔티안에 위치한 라오스 총리실에서 손싸이 시판돈 총리를 접견했다. 김 지사와 손싸이 시판돈 총리는 2023년 첫 만남 때 당초 30분에서 1시간 30분으로 접견을 1시간 더 가진데 이어, 이번에도 계획했던 1시간보다 1시간 25분 많은 2시간 25분 동안 ‘역대급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그동안 충남에 라오스 계절노동자가 2800명 가까이 들어왔는데, 앞으로 더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과 라오스가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상황에 따라 “충남 소재 산업 현장에서 라오스 근로자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회의원 시절 라오스의 대한민국에 대한 노동자 송출에 기여했던 점을 언급한 뒤, 우리나라의 베트남전 파병과 파독 광부 및 간호사 등의 사례를 설명하며 “해외 송출 때 국가에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18일 국회에서 15만여 명에 달하는 주민 염원이 담긴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기원’ 서명부를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임호선 국회의원, 여용주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2024년 3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1년 8개월 동안 진행된 서명운동을 통해 모은 15만 349명의 서명부를 함께 전달했다. 이들은 중부내륙철도 지선 반영이 국가 균형성장 및 지역 발전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지난 2024년 3월 주민 주도로 출범한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위원장 여용주)는 음성군과 협력해 다양한 행사와 축제, 주요 지역 거점은 물론 전국, 도 단위 캠페인과 행사 현장을 종횡으로 누비며 적극적 서명운동을 펼쳐왔다. 음성품바축제, 명작페스티벌, 반기문마라톤대회, 군민체육대회, 열린음악회 등 크고 작은 행사마다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서명운동을 펼친 결과, 군민뿐 아니라 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까지 폭넓게 이끌어냈다. 또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사)AI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12월 18일 오후 5시,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재출범 이후 첫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지역 5개 의료직능단체, 5개 상급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및 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의료 현안 대응을 목적으로 출범한 비영리 법인이다. 이번 이사회는 협의회 설립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회의로,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민복기 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 등 30여 명이 참석해 내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하고, 향후 협의회의 방향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2026년 사업의 핵심 사항으로는 해외 나눔의료봉사와 2026년 3월 준공 예정인 의료기술시험연수원과 연계한 해외의료인 연수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됐다. 협의회는 이를 통해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협의회는 AI·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의 기술 검증 및 실증에 지역 병원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지역 의료계와 산업·관광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예천군은 18일, The-K호텔 경주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식품안전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관리 ▲식중독 예방관리 ▲식생활 환경 개선 등 주요 역점 시책을 중점으로 시행됐으며 예천군은 4개 분야 14개 평가항목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천군은 올해 지역 축제 등 주요 행사를 대비해 관내 음식점, 행사장 푸드트럭, 배달음식 등에 대해 식품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 특별 관리를 실시했다. 또한,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 교육과 유통식품 수거 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생 수준 향상과 식문화 개선에 함께해 주신 영업주 여러분과 관련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안전망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과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사)고성군상공협의회는 12월 18일, 고성군유스호스텔에서 ‘제4회 고성군 상공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자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결산하고 새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상공협의회가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해 행사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성금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며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김오현 회장은 "2025년은 국내외 경제환경이 빠르게 변화한 한 해였지만, 우리 상공인들은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고 방향을 결정하며 현장을 지켜왔다"며 "이번 행사가 한 해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2026년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열 경제기업과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각자의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신 상공인 여러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지난 한 해의 수고를 잠시 내려놓고 서로를 격려하며 재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병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군포시는 지난 12월 15일 당동 873번지 쌍용아파트 상가 내에 조성된 청소년 전용카페 ‘군2틴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군2틴터는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쉬고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하은호 군포시장의 공약사항에 따라 추진됐다. 청소년 친화적인 지역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7월 착공해 10월 준공을 마친 뒤 시설 보완과 내부 정비를 거쳐 이번 개소식을 통해 공식 공개됐다. 총면적 186㎡ 규모의 군2틴터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이용 수요와 생활 패턴을 반영해 공간을 구성했다. 내부에는 편안한 휴식을 위한 온돌휴룸을 비롯해 오픈주방, PC존, 스터디룸, 플레이존 등이 마련돼 있으며, 청소년들이 목적과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군2틴터는 8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이용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설 운영은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이 위탁 관리하며, 개소식 이후 임시운영 기간을 거쳐 2026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8일,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강원지역산업 정책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06년 처음 시작된 강원지역산업 정책워크숍은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며, 강원도 산업정책 협력의 대표적인 상징 행사로 자리 잡았다. 초기 3개 혁신기관이 참여한 소규모 정책 논의에서 출발한 이 워크숍은 현재 24개 혁신기관과 대학, 기업이 함께하는 강원도 최대 규모의 산업정책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20년간 축적된 협력 네트워크는 강원 산업 생태계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행사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원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으며, 지역산업 육성 정책과 신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기조강연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지민 박사가 '5극3특 추진방향과 강원특별자치도의 과제'를 주제로 강원도의 새로운 역할과 과제를 제시했으며, 위즈코어 황규순 상무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12월 19일 오후 7시 30분과 12월 20일 오후 4시에, 극단이륙의 마지막 창작연극 '파도미용실'을 고성군 문화복지센터에서 선보인다. 극단이륙은 강원도를 중심으로 소외된 이들의 삶과 목소리를 무대 위로 올리는 창작 활동을 지속해 온 단체로, 올해 강원문화재단 공연장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고성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고성군에서 공연을 개최해 왔다. 이번 작품은 협약 이후 고성의 바다와 마을, 사람들의 삶을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완성한 창작극으로, 고성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초연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아울러, 극단이륙이 고성군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공연이기도 해 군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의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작품은 바닷가 근처 작은 미용실을 배경으로, 각자의 상처와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과정을 그린다. 일상의 대화와 파도 소리, 그리고 인물들의 감정 변화가 잔잔하면서 깊게 파고들며, ‘파도처럼 밀려오는 삶의 무게를 함께 견디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따뜻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지난 12월 17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한우(칡소) 수태율 향상 및 송아지 관리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유통축산과 관계자,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 강원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고성축협, 한우 시범사업 농가, 시범업체 등이 참석하여 올해 추진된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확대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우 번식효율(수태율) 향상으로 번식우 기반 확대, 번식우 생산비 절감 및 경쟁력 강화,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됐고, 고성군 관내 번식우 사육 4 농가 690두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수태율 개선 보조사료 급여, 번식·비육 단계별 사료 급여, 발정 동기화·수정란이식 등 사양관리 교육, 송아지 집중 관리시설, 컨설팅(10회) 등 총 6,000만 원을 지원하여 운영했다. 시범사업에 참가한 농가는 “발정 관찰과 영양 관리 방법을 체계적으로 지도받은 결과 수태율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송아지 관리 매뉴얼을 적용한 이후 폐사 걱정이 크게 줄었다.”라고 했으며, 전문가들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단가람유치원(원장 왕영옥)은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한 인성 약속을 ‘인성 코인’으로 모아 참여하는 특별한 체험 행사 ‘행복나눔마켓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마켓데이는 배려·존중·책임 등 유치원에서 함께 정한 인성 덕목을 성실히 실천한 아이들에게 지급된 코인을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고르고 구매해 보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은 학용품과 장난감이 준비된 마켓에서 필요한 물건을 선택하며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을 익히고, 스스로 선택하는 즐거움도 함께 경험했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붕어빵 트럭이 유치원을 찾아 따뜻한 간식을 제공해 마켓데이의 즐거움을 더했다. 아이들은 자신이 모은 코인으로 붕어빵을 사 먹으며 인성 약속을 지킨 보람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왕영옥 원장은 “이번 마켓데이는 단순한 놀이 행사가 아니라 인성 교육과 생활 속 실천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아이들이 약속을 지키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가람유치원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인성·체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덕풍중학교(교장 이성자)는 12월 17일 교내 체육관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26학년도 학교 자율과제 선정을 위한 2학기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2025학년도 학교 자율과제인 ‘전인교육을 통한 미래지향적 역량 함양’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의 비전과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자율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생의 성장과 주도적 역량을 강화하는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덕풍중은 대토론회에 앞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올해 자율과제 운영에 대한 평가와 차년도 교육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사전 학급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실제 학교 운영에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적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토론회에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퍼실리테이션 지원이 더해져, 교육공동체의 원활한 소통과 합의 중심의 토론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학교 교육활동을 함께 평가하고, 핵심 아젠다를 선정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플라잉경주(대표 배경호)가 M&A-IPO 엑셀러레이팅 전략그룹 팬텀엑셀러레이터(대표 엑셀러레이터 김세훈, 파트너 엑셀러레이터 변호사 이기영)와 함께 계류식 헬륨기구, 3천평 규모 전국 맛집대전, 초대형 옥외광고 플랫폼(광고대전)을 결합한 경주형 초대형 복합 관광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사전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관광시설 개발이 아니라, 경주가 보유한 천년 역사·문화 자산 위에 체험·체류·소비·광고·투자가 동시에 작동하는 복합 수익 구조를 얹는 대형 관광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을 넘어 세계가 몰리는 도시, 지금의 경주 경주는 황리단길과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이미 연간 1,200만~1,400만 명 규모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APEC 정상회의를 전후로 국제적 인지도와 상징성이 크게 상승하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 역시 10%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천년 고도의 정체성을 온전히 간직한 역사도시’라는 경주의 이미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2월 18일 서울시간 저녁 8시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H.H. Prince Faisal bin Farhan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사우디 양국 관계 및 실질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사우디가 우리의 최대 원유공급국이자 최대 해외건설 수주국으로 우리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양국이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로서 상호호혜적인 협력을 더욱 심화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파이살 외교장관은 한국이 '사우디 비전 2030' 중점 협력국으로 한국과의 협력은 사우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고위급 교류를 통해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다양한 계기에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보다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장해윤)은 지난 18일 키오스크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 개인정보 노출을 예방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송도·옹암체육센터에서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키오스크 사용 시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고객 스스로 개인정보 보호에 참여하는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송도체육센터 및 옹암체육센터 이용 고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 ▲사후 관리 및 점검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운영하여, 고객이 일상적인 체육시설 이용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직원 대상 정기 교육을 병행해 내부 보안 인식 강화에도 힘썼다. 장해윤 이사장 직무대행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키오스크 이용 시 고객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변화와 이용 환경을 반영한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체육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