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종교와 문화, 치유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 익산의 대표 종교문화 체험 프로그램 '2025 상반기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23일부터 다시 짧은 여정에 나선다.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2022년부터 운영돼 큰 호응을 얻은 '4대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익산의 대표 종교 성지를 순례하며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총 4회차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운영 요청에 따라 '성지혜윰길'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더욱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여행으로 돌아왔다. 여행은 익산역에서 출발해 △원불교 총부 △미륵사지 △두동교회 △나바위성당 등 익산의 주요 종교 성지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각 장소에서는 신앙과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참여자들은 명상 체험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스님과의 차담을 통해 삶을 성찰하며, 성지 순례길을 걷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의 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산시는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경산시의 도시브랜드 슬로건‘My Universe, Gyeongsan’이 시민과 국민으로부터 지속적인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각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는 특히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 공공성과 같은 사회적 가치에 대한 평가가 강화됐다. 경산시는‘My Universe, Gyeongsan’이라는 도시브랜드를 통해 경산의 역동적 성장, 첨단 과학기술과 융복합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비전, 그리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도시라는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2년 연속 수상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일구어낸 성과이며, 앞으로도‘My Universe, Gyeongsan’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모두가 꿈꾸는 도시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4일간 개최되는 제2회 옥천전국연극제 홍보대사로 가수‘정예원’을 23일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에는 연극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정예원을 비롯해 군수님과 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군수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위촉장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가수 정예원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배우 안석환은 1987년 데뷔 이후 연극,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깊이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두 홍보대사 모두 무대 위에서 관객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옥천전국연극제가 지향하는 ‘사람과 예술이 만나는 축제’의 이미지와 잘 맞아 이번 위촉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최영찬 문화관광과장은“이번 연극제의 메시지를 널리 전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들”이라며“이들과 함께할 축제의 모습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정예원과 함께 제2회 옥천전국연극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안석환’은 연극제 서포터즈 그룹 ‘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3일 오전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자원봉사담당 우수 공무원 시상을 진행했으며, 앙성면 행정복지센터 유여해 주무관이 9번째 자원봉사담당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앙성면 행정복지센터는 소외계층대상 밑반찬 나눔 및 집수리, 관내 제설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025년 상반기 자원봉사담당 우수 공무원 선정 및 시상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효과적 운영과 활성화에 기여한 충주시 관내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실과소 자원봉사담당 공무원을 말하며, 선정기준은 1365 자원봉사 포털시스템 활용여부, 자원봉사자의 봉사실적 관리, 활동처 관리자 의무교육 이수 등 객관적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상‧하반기 연 2회로 선정하여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때에 시상을 하고 있다. 심영자 센터장은 “자원봉사의 원활한 운영과 관리를 위한 담당 공무원분들의 세심한 노력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충주에서 봉사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김포시는 시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1일 풍무동에서 현장 단속을 진행했다. 이번 단속은 시 클린도시과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옥외광고협회 김포시 지부와 협력해 총 18명의 인력과 차량 10대를 투입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도 병행하며, 도로변에 무단으로 설치된 불법 입간판 103개를 수거하여, 도로변이 한결 쾌적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무분별한 입간판 설치가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보고, 이를 우선 철거 대상으로 삼고 있다. 아울러 업소를 대상으로 입간판 설치 절차 및 관련 규정을 안내한 결과, 일부 상인은 자발적으로 신고 절차를 이행하고 광고물을 적법하게 설치하는 긍정적인 변화도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입간판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고하면 합법적으로 설치할 수 있지만, 무단 설치 시에는 철거 대상이 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포시 양곡도서관은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연계 프로그램 '너도, 나도! 아나운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뉴스 읽기, 책 소개하기 등 실제 역할 체험을 통해 말하기 능력과 표현력 및 전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신청은 5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양곡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게시판을 통해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한다. 양곡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 탐색의 장이 될 수 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독서를 통해 진로를 확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도시공사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운영을 올해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수업은 지난 5월 13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7월 3일까지 총 4개 초등학교, 21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하반기 수업은 오는 8월부터 관내 초등학교에 홍보 및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은 지난해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4개 학교, 14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수처리 원리 외에도 다양한 환경 이슈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살아가는 미래 세대에게,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이 올바른 환경인식을 심어주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양질의 환경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소속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이 오는 24일부터 김해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과 끈기 있는 노력으로 실력을 갈고닦으며 마지막 담금질에 나서고 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단은 농협 소프트테니스 선수단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지도 아래 기초 체력과 전략적 경기 운영 능력을 모두 끌어올렸다. 단순한 연습을 넘어 실제 경기 상황을 가정한 실전 중심 훈련은 선수들의 자신감을 한층 더 키워주었다. 그동안의 꾸준한 노력은 다양한 전국 대회에서 빛을 발했다. 지난 제18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동메달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데 이어, 제103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는 복식 금메달, 단식 은메달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봉화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출전을 앞둔 선수들은 최근 열린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에서 봉화군수, 봉화군체육회, 학부모,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큰 힘을 얻었다. 이처럼 지역의 관심과 격려는 어린 선수들에게 단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봉화교육지원청 봉꽃송이 청소년 합창단이 5월 22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개막식 축하공연에 참가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미래 역량을 함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로, 여성가족부·경상북도·안동시가 공동 주최하며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봉꽃송이 청소년 합창단은 개막식 분위기를 밝고 힘차게 끌어올리는 시작점으로서, 합창을 통한 순수한 울림과 하모니를 통해 박람회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봉꽃송이 청소년 합창단은 지난해 12월 봉화 지역 내 합창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로 결성된 신규 합창단으로 이번 연주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을 해 나갈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독립운동 유적지 체험, 문학작품 속 명소 투어, 진로·예술·디지털 체험 부스 등 200여 개의 체험 공간이 마련되며,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전국 청소년 힙합댄스 경연대회와 같은 참여형 행사들도 함께 펼쳐져 다채로운 문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3일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진안군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큰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을 위한‘딸에게 보내는 선물(보건위생물품)’ 100상자(300만 원 상당)를 진안군에 기탁했다. 진안군청에서 가진 이날 기탁식에는 주영환 진안부군수와 강태호 전북은행 진안지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강태호 전북은행 진안지점장은 “딸에게 보내는 선물이 진안군의 여성청소년들에게 작은 기쁨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영환 진안부군수는 “청소년이 우리 지역의 미래다. 전북은행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딸에게 보내는 선물’ 사업을 2020년부터 6년째 실천해오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는 23일 진안군가족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사회복지네트워크 1차 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는 지역 내 각 분야별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진안군 복지 발전을 위한 제안들을 쏟아냈다. ‘이해의 시작으로 복지를 말하다’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모임에서는 진안군 복지 기관·시설·단체 간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을 통해 군민 중심의 복지정책 마련을 위한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정보를 공유하고,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통합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주요 복지 분야별로 대표를 선정하여 협업 가능한 정책 및 사업 아이디어를 세부적으로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김진 회장은 “이번 1차 모임은 연중 추진될 복지네트워크 사업의 시작점으로, 정보 교류를 넘어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개발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5월 13일부터 2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판로개척 동영상 촬영반’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와 농업인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업인들이 직접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기본적인 영상 촬영 기법, 편집 기술,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홍보 전략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스마트폰으로 쉽게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 매우 유익했다”며 “배운 기술을 활용해 농산물 홍보와 판매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시대에 발맞춰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디지털 마케팅 기술 향상과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고흥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개척에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고흥군은 앞으로도 지역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된 도로명판 102개를 교체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설치된 지 10년이 경과해 시트지 탈락, 연결고리 부식, 구조물 균열이 발생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도로명판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정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받은 인센티브 예산을 활용해 이번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한편, 행정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했다. 군민들은 이번 도로명판 교체로 주소 확인이 쉬워지고, 외부 방문객에 대한 길 안내도 한층 수월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명판 정비는 도로명주소 사용을 활성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소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재난·재해 발생 시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자율방재단원들의 더 안정적인 재난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자율방재단 상해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율방재단은 주민 중심의 재난 예방 및 대응 활동을 수행하는 민간 자율조직으로,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단계에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며 주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상해보험 가입 지원은 자율방재단원들이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부상에 대해 최소한의 보장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더욱더 적극적으로 재난 예방 및 복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활동 중인 고흥군 자율방재단 소속 단원 254명이며, 5월 중 보험 가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보험 가입 항목에는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상해 입원 및 통원 치료비 등 실질적인 피해 보상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 공영민 군수는 “지역 재난 예방과 복구를 위해 헌신하는 자율방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5월 7일부터 14일까지 도화면 봉화산 정상에 위치한 가내포봉수에 대한 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조사에서 가내포봉수의 운영 시기와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고흥 가내포봉수’는 고지도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1530), 신증흥양지(1758) 등 조선시대 지리지에서 확인된다. 고흥군 봉수망은 지방에서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운영된 봉수망이라는 내용이 조선 중기 지리지에 수록되어 있다. 그중 가내포봉수는 16세기(1502년경) 설봉되어 18세기(1758 이전)에 폐봉됐으며, 봉수 신호는 서쪽의 도화면 가화봉수, 동쪽의 동일면 소포봉수로 연결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그동안 살펴보지 못했던 연산군일기(1497)와 승정원일기(1636)를 참고해 봉수를 만든 이유와 운영 시기를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13~15세기 자주 출몰했던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인근 풍양면에 위치한 율현보성과 함께 봉수의 하나인 요망유적(높은 곳에서 주변을 살피거나 신호를 보내는 유적) 6개소가 함께 만들어졌다. &nbs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이은숙)는 지난 24일 청주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야외광장에서 ‘세계음식 점심 한 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자국의 음식을 직접 요리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나누는 행사다. 영국,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20개 국가의 외국인 주민 30팀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외국인 주민들이 준비한 음식을 시식했다. 인근 8개 부스에서는 세계민속의상 체험, 세계 문화체험, 외국인 주민 출입국 상담,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VR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계음식 체험행사의 한 참가자는 “우리의 전통음식을 한국의 친구들에게 알리고 다른 나라의 음식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숙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은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외국인 주민에 대한 편견‧선입견을 해소할 수 있는 행사를 더 많이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4일 상당구 중앙동 청소년광장에서 ‘제1회 청주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는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주최, 청주시 청소년수련시설 4개소(청주시청소년수련관, 청주시청소년수련원, 청원청소년문화의집, 서원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오후 2시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개막식에서는 제1회 청주시 청소년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상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청소년들의 활동을 알리고 격려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자원봉사 △면학 △과학기술 △체육 △문화예술 △청소년수련활동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청소년 6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참여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슬라임만들기, 전자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디지털 성폭력, 마약 오남용 예방 등 교육 및 홍보 부스까지 총 29개 부스에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공연으로는 댄스, 밴드, 태권도, 치어리딩 등 총 17개팀이 참여해 풍성한 무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주시 금빛도서관은 시민의 환경 감수성과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14일 특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시민교육–친환경 비누 만들기’와 유아를 위한 ‘그린러닝투유–미호종개 환경교실’로 구성된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친환경 비누 만들기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우고, 천연 재료로 나만의 비누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교육이다.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금빛도서관 3층 문화교실2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는 유아 6~7세를 대상으로 한 미호종개 환경교실이 운영된다. 청주 하천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미호종개를 주제로 생태교육과 클레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수업은 금빛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두 프로그램 모두 26일 오전 10시부터 청주금빛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쉽게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환경교육을 마련했다”며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2025년 상반기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세계적인 공예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세상 짓기(Re_Crafting Tomorrow) 대축제 A to Z(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이은범 선임) △글로벌 서비스 에티켓과 매너(청주대학교 안경옥 교수) 등 실무 중심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해설사들의 전문성과 관광 서비스 마인드 함양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해설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급변한 관광 트렌드와 힙(HIP) & 핫(HOT)’이라는 주제 강연도 진행돼 해설 방향을 재정립하고 관람객의 관심을 이끌 수 있는 전략을 공유했다. 김종애 청주시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은 “도슨트 출신 해설사들과 함께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문화해설의 숨은 주역이 돼, 유네스코 창의도시 최종 선정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명영 관광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 방문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관광해설 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주시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놀이문화를 선사하고자 운영 중인 2025년 팝업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3회차 행사가 25일 오송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팝업놀이터는 공원이나 공터에 일시적으로 설치되는 이동식 놀이터다. 우천에 따라 당초 24일 운영에서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큰 호응 속에 4천여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어바운스 △미니기차 △워터롤러 △패달보트 △바이킹 등 총 9종의 인기 놀이기구가 운영됐으며, △버블쇼 △마술 공연 △디제잉 △랜덤플레이댄스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주시립도서관 ‘야외도서관’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미니 텐트와 빈백이 마련된 쉼터 공간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책을 읽으며 정서적 여유와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제공됐다.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인생네컷 체험 △달콤 친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