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오는 31일까지 파주장단콩 사용전문점 지정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파주장단콩 전문점 지정’은 대한민국 대표 웰빙 농산물 중 하나인 파주장단콩의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사용하는 음식업, 식품가공 및 상품개발 등을 운영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파주장단콩 전문점으로 지정되면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전문점으로 지정된 업체는 전국 86개소로 2025년 상반기 23개소가 갱신됐고, 신규로 7개 업체가 선정됐다. 하반기 신청 대상은 올 하반기에 인증 기간이 만료되는 18개소와 전문점 지정을 희망하는 신규 업체다. 상표 사용권은 발급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전문점 지정 인증서는 신청 서류 검토 및 농정심의회를 거쳐 8월 중 발급될 예정이다. 전문점 지정을 받은 업체에서는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해당 품목의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파주장단콩을 사용하지 않거나 관리 소홀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회수하는 등의 조항을 지켜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 품질관리 및 결함 보상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이 당초 계획과 달리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가 연내 이전 추진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경과원의 파주 이전이 2021년 최종 확정된 이후 곧바로 부지를 확보하고 소요 예산을 책정하는 등 제반 준비를 완료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와의 실무협의 및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사업이 답보 상태에 놓여있다고 성토했다. 경과원 파주 이전 사업은 지난 민선7기 경기도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경기도 공공기관의 북부 이전 계획을 추진하면서, 치열한 공모 절차를 거쳐 2021년 5월 27일 파주로의 이전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같은 해 6월 경과원 이전을 위한 시 차원의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경과원‧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이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파주시와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참여한 실무협의회를 통해 이전 부지(야당동 1002번지) 확보와 부지매입 방식, 건축 규모 등을 협의·확정했으나, 도의 예산확보 문제와 경과원 노조의 반대, 2년 넘게 실무협의회가 개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재)하남문화재단은 오는 8월 27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함께하는 공연 〈Beyond the Jazz – 프렐류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하남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날’ 네 번째 공연으로, 버클리 음악대학 출신의 남성 4인조 프렐류드가 무대에 오른다. 프렐류드는 국내 재즈신에서 가장 성공적인 장수 밴드 중 하나로, 섬세하고 감각적인 선율과 즉흥 연주를 통해 재즈의 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탠다드 재즈곡과 영화 OST 등 익숙한 곡들을 프렐류드만의 깊이 있고 독창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하여, 신선한 연주를 선사할 계획이다. 재즈 공연 특유의 임프로비제이션(즉흥연주) 또한 이번 공연의 주요 관람 포인트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하남문화재단 누리집과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가로 전석 1만원이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오는 31일 수원문화재단 수원시미디어센터는 2025년 특별프로그램 ‘수미C의 성덕일지: PD열전 – 송창의 PD편’을 센터 상영관에서 개최한다. ‘성덕일지’는 신조어 ‘성덕(성공한 덕후)’에서 착안한 제목으로, 한 분야에 몰입해 성취를 이룬 인물들을 초청해 그들의 깊이 있는 통찰과 이야기를 조명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의 ‘덕후’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전문성과 열정이 빛나는 기회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4월 '일요일 일요일 밤에', '퀴즈 아카데미' 등을 연출한 주철환 PD를 시작으로 5월 '해를 품은 달', '메디컬 탑팀' 등 인기 드라마 연출가 김도훈 PD의 강연이 있었다. 6월에는 JTBC 대표 예능 '아는 형님', '트래블러' 등을 연출한 최창수 PD가 강연자로 나서며 시민들의 호평 속에 ‘PD열전’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다음 강연의 주인공은 국민 예능과 시트콤의 황금기를 이끈 송창의 PD다. 송창의 PD는 '뽀뽀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일요일 일요일 밤에', '남자 셋 여자 셋',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중앙도서관은 2025년 7월 1일 오후 5시, 오산시중앙도서관에서 ‘독서문화 진흥 및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경기공유학교의 실질적인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의 장을 확장하고,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과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공유학교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도서관이라는 지역자원을 교육과 연결함으로써 공교육 혁신과 지역 기반 교육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연계 방안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공공도서관 자원을 활용한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공동 기획 ▲미래교육협력지구와 연계한 독서생태계 구축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 간 협업체계 강화 ▲정책 제안 및 성과 공유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오산시중앙도서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오산 지역 내 도서관이 오산나래공유학교의 거점활동공간으로 운영됨으로써, 학생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도서관과 연계한 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은 지난 2월부터 실시한 관내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를 최근 완료했다. 이번 조사는 주소정보시설물의 망실·훼손 여부, 위치 적정성, 구조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향후 시설물의 체계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군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를 높이고, 시설물의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등 총 9637개로, 양구군은 망실, 훼손, 방향 뒤틀림, 미부착 여부 등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 및 재설치가 필요한 수량 파악을 완료했다. 양구군은 이달부터 일제 조사를 통해 확인된 보수 및 재설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10월까지 유지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옥 민원서비스과장은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주소정보시설물의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 미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군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들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는 군민주도형 플리마켓 운영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의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구군에 주된 사무소(주소지)를 두고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은 단체다. 지원 규모는 플리마켓에 참여하는 팀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10~20개 팀이 참여하는 경우 최대 300만 원, 20개 팀 이상이 참여할 경우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항목에는 행사 운영에 필요한 텐트·판매대·의자 등의 임차료, 행사 운영요원 인건비, 홍보비 등의 경비가 포함된다. 플리마켓에서 판매 가능한 품목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과 재활용품 △직접 만든 상품과 직접 생산한 농산물 △보건소 위생관리팀으로부터 임시 영업 허가를 받은 먹거리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8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경제체육과 경제정책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사업의 타당성, 운영 능력, 지역사회 연계성, 운영 실적 등을 심사하여 최종 선정단체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nbs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가 오는 7월 3일,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용하리~야촌리 구간에 위치한 동서고속화철도 제4공구 성토 예정지를 방문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주민 집단 고충 민원에 대한 실질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국정기획위원회의 ‘모두의 광장 찾아가는 소통 버스’ 운영과 연계한 일정이다. 해당 구간은 길이 약 355m, 최대 높이 14m의 대규모 성토가 예정된 지역으로, 오랜 기간 농업 기반으로 활용되어 온 주민들의 경작지를 단절시킬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양구군과 주민들은 교량화 설계 전환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실제로 745명의 고충 민원 제출, 800명의 탄원서 서명, 지역 이장단의 공개 시위 등 주민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양구군은 이번 현장 브리핑에서 성토 시 발생 가능한 농기계 진출입 차단, 하우스 재배 작물 피해, 통풍 및 일조량 저해, 침수 우려 등 현실적인 문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앙정부와 국가철도공단이 교량화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분명히 인식하고, 정책 반영을 위한 전환점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는 1~2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열고, ‘2030 비전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체 출범 20주년을 맞아 초고령사회 진입, 1인 가구 증가, 정신건강 문제, 돌봄 공백 등 미래 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수원시 복지 정책의 중장기 비전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는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실무협의체·대표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해 2030년을 향한 수원시 복지 정책 방향성을 논의하고, 각 실무분과의 우수사업을 공유했다.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을 위한 민관협력(거버넌스) 기구로 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5년 주기로 비전을 세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제10기 대표협의체는 공동위원장인 이재준 수원시장(당연직), 이종성 수원시니어클럽 관장과 시 공직자, 시의회 의원, 시민 대표, 사회보장 관련 시설·사회보장 공공기관 관계자 등 사회보장 분야 경험과 전문성이 풍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와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가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냉방비를 지원한다. ‘2025 월드비전 냉방비 지원사업(아이시원)’은 지난 5월 수원시와 월드비전이 체결한 ‘꿈꾸는 아이들’ 업무 협약의 하나다. 에너지 비용 상승과 기후 변화로 냉방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수원시 드림스타트 대상 100가구에 가정당 30만 원씩 총 3000만 원의 냉방비를 6월 30일까지 지급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이번 냉방비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아동 가정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7월에는 교육비 지원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로 인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 월드비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월드비전은 지난 5월 ‘꿈꾸는 아이들’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냉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사업(지속운영단계)’에 ‘다시, 행궁’ 사업을 응모해 선정됐다. ‘다시, 행궁’ 사업은 팔달구 행궁동 일원에 진행된다. 마을기업 자생력 강화, 지역 브랜드 마케팅,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등이 목표다. 행궁동 일대는 수원화성, 행궁동, 옛 경기도청 등 역사 문화 자산이 밀집된 지역이다. 수원시는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으로 행궁동 어울림센터, 공유경제공장, 매향동 마을사랑방 등 도시재생 거점 시설들을 조성했다. 하지만 거점 시설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주민 공동체의 자립 기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늘 있었다. 수원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마을공동체 활성화 ▲원도심 특화마케팅 ▲거점 시설 운영관리 등 세 분야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공동체 실험 사업(공유숙박 시범 운영) ▲주민 주도형 콘텐츠 기획, 축제 운영 ▲마을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상품 개발 ▲거점 시설 환경 개선과 운영 인력 배치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마을공동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2018년 시작된 수원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125만 수원의 관문, 상상과 상생을 통한 중심지 기능 회복’이 8년 만에 준공됐다.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선도사업지’(중심시가지형)로 선정돼 시작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수원역 동쪽 팔달구 매산로 1가 105번지 일원 19만 7800㎡에서 진행됐다. 국비 147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69억 원이 투입됐다. ‘젊음 IN 끌어들이기’, ‘활력 UP 끌어올리기’, ‘연결 TO 끌어당기기’를 3대 목표로 설정하고, ▲매산동 어울림센터 조성 사업 ▲청년 인큐베이터 조성 사업 ▲상권 DB(데이터베이스) 아카이브 사업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모두다어울림센터 조성 사업 ▲골목문화 활성화를 위한 참여형 플랫폼사업 ▲수원역 동부 역세권 골목마켓 운영 ▲수원역 주변 거리환경 개선사업 ▲매산동 어울림거리 조성 사업 등을 추진했다. 지역 거점 시설인 매산동 어울림센터, 모두다어울림센터, 청년인큐베이션센터를 조성했고, 수원역 주변 4개 전통시장의 환경을 정비했다. 거점 시설에는 청년창업자, 자활센터, 마을방송국 등이 입주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가 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 공사장 주변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강화하고, 탐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 동탄~인덕원선 등 지하철 공사 현장을 포함한 대형공사장 주변 도로를 분기별로 한 차례씩 GPR로 탐사한다. GPR 탐사 노선·결과는 수원시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한다. 또 지하철 공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자체 GPR 탐사 장비 구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3년부터 수원시 전역에서 GPR 탐사를 하고 있다. 전역을 5개 구역으로 나눠 탐사하는데, 탐사하는 도로 총연장은 1245㎞에 이른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상반기까지 발견한 공동(空洞)은 총 285개이고, 모두 복구를 완료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GPR 탐사를 확대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안전한 지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구성한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이 6월 30일 지속가능 발전 분야의 세계적 선도국가인 코스타리카를 방문, 제1부통령을 예방하고, 지난 10년 간 양국 협력 및 교류의 성과를 확인하며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지방정부 대표단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과 협의회 부회장인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 협의회 회장인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사회적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히 교류해온 협의회와 코스타리카 정부가 협력의 범위를 더 확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코스카리카의 수도 산호세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이번 면담에는 지방정부 대표단과 스테판 브루너(Stephan Brunner)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을 비롯해 호르헤 발레리오(Jorge Valerio)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김광룡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 한국-코스타리카 간 외교를 총괄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보라 협의회장은 면담에서 2016년부터 이어진 한국 지방정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기도민의 58%가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70% 달했다. 또 새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8~23일 만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해서얻은 결과다. 도정에 대한 도민의 지지도와 신뢰도,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 모두 긍정 답변이 과반 이상(각 58%, 70%, 73%)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3년간 “일을 잘 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2%에 그쳤다.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답한 도민들은 그 이유로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지역, 계층에 치우침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을 꼽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광주·전남 22만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익직불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을 100% 받기 위해서는 법령에서 정한 16가지 준수사항을 모두 실천해야 한다. 전남 농관원은 16가지 준수사항 중 농지 형상과 기능 유지, 영농폐기물 처리, 영농기록 작성의 3가지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농지 형상과 기능 유지(농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토양 유지·관리 여부)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폐농약병, 폐비닐 등을 농지에 방치하지 않고 관리 여부) ▲영농기록 작성·보관(주요 농작업에 대한 영농기록 작성·보관 여부) 등이다. 이 외에도 농업인은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 이수 등 13개 준수사항도 실천해야 한다. 다만, 지난해까지 준수사항이었던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항목은 올해 법령 개정으로 제외되어 농업인의 부담이 완화됐다. &nb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곡성군이 곡성심청상품권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구매한도를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최대 2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개인별 월 구매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2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50만 원 증액됐으며,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이나 충전식 카드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은 월 1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곡성군은 설이나 추석 등 명절 기간에 한정해 한 달 정도 구매한도를 일시적으로 상향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왔다. 이번 상향 조치는 명절 한정이 아닌 연중 상시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군은 올해 하반기 중 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현재 10%에서 15% 이상으로 확대하는 할인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심청상품권의 구매한도를 상향하는 조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상품권 유통 확대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6월 30일 곡성 레저문화센터 3층 대황홀에서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과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방문 빨래방, 오곡 멜론, 홈케어 방역, 행복 식사 서비스, 푸른 환경 등 곡성지역자활센터 소속 9개 사업단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2024년 7월 12일 개정·시행되는 자살예방법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의 자살 예방 교육 의무화에 대응해 마련됐다. 개정법에 따르면 관련 기관은 매년 1회 이상 자살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 인식개선과 생명지킴이 양성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인식개선 교육에서는 생명 존중의 중요성, 자기 이해와 돌봄, 도움 요청 방법 등을 다뤘다. 이어진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에서는 자살 위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위기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방법, 지역사회 연계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주변인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필요 시 전문기관과 연계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곡성군이 지난 6월 30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열고, 운동과 원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을 도왔다. 이번 자조모임에는 지역 내 재가암환자와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교류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암 치료 후 퇴원해 가정에서 생활하는 재가암환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암생존자를 위한 ‘다니엘 운동’ 교육과 실습을 통해 생활 속 유산소·근력운동 방법을 배우며 체력을 강화했다. 이어 ‘솔솔 향기로운 날들’이라는 이름의 원예 프로그램에서는 허브 식물을 활용해 화분을 심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참여자들은 “비슷한 상황의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로가 됐다.”, “운동과 원예활동을 통해 기분 전환이 되고 에너지를 얻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이번 자조모임이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환자분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울릉군은 7월 2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울릉도생활개선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메뉴 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청자가 많아 오전, 오후반으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지역출신으로 약선음식전문가로 활동 중인 김경서 강사를 초빙하여 풍부한 울릉도의 식재를 활용한 전통적인 음식 이외에 새롭게 변화하는 입맛에 발맞추어 신메뉴 개발에 구슬땀을 흘렸다. 음식메뉴는 울릉도 명이분말과 한천, 앙금 등을 이용하여 명이향이 짙게 나는 명이양갱과 약성이 좋은 울릉도물엉겅퀴를 주재료하여 찹쌀과 앙금을 활용한 물엉겅퀴밥압찰떡, 삼나물과 파프리카를 이용한 삼나물파프리카잡채, 울릉도 더덕순과 더덕, 가지를 이용한 더덕순더덕새싹말이, 전호분말과 우유를 이용한 전호슬러시 등 새로운 음식메뉴로 회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조리법을 배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박기숙 울릉군생활개선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나물농사 짓느라 애쓰는 회원들이자, 동시에 가정의 건강과 음식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로서 가족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고 울릉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