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복지재단은 16일 기업인의 방에서 NH농협은행㈜ 진주시지부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NH농협은행㈜ 진주시지부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추석 명절맞이 위문품(명절선물세트, 환가액 약 2000만 원 상당)과 문화소외계층 문화·관광체험 지원 성금 2000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또한 제16회 진주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지원 성금 500만 원과 농산물 꾸러미 30개(환가액 약 300만 원 상당),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에 백미 240kg(환가액 약 8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추석맞이 명절선물세트는 읍면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주시 저소득층 572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태용 NH농협은행㈜ 진주시지부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진주시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매년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NH농협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따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가 16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공간정보 및 지적재조사 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공간정보 행정의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지적 불부합 지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현실 경계와 지적도 사이의 불일치를 바로잡고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힘써왔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현장 상담실과 주민설명회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합리적인 경계 확정을 이끌어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모범적인 사례로 수상하게 됐다. 맹영호 동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스마트 지적체계를 확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행정 서비스를 고도화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9월 16일부터 9월 18일까지 3일간 충청북도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5FFK충북대회)’에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57명이 대구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농업과 농업교육의 발전적 모델을 제시하고 창의성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미래형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해당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이 번갈아 맡아 개최한다. 올해는 ‘기후 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충청북도교육청과 (사)한국농업교육협회 충북지부가 주관한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이번 대회에 총 17개 종목에 걸쳐 ▲경영과제(개인/공동), 농생명창업아이템, 농산물마케팅, 연구과제(개인/공동) 등 과제이수발표대회, ▲원예, 재배, 농업기계, 농산물유통, 조경·산림자원 등의 전공경진 대회, ▲조경설계, 화훼장식 등 실무능력경진대회 등 주요 경진 부문에 학생들이 참여한다. 또한, ▲글로벌 리더십대회, ▲FFK 골든벨, ▲FFK 예술제 등 다양한 분야에도 출전한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6일 오전 북구 동천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동천초 학생자치회와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가 돼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어가고자 추진됐다. 강북교육지원청은 북부경찰서, 울산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생 맞춤형 예방 활동을 지원했다. 홍보활동은 ‘학교폭력 제로(Zero) 지킴이’ 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직접 예방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활동 응원을 담은 즉석 사진 촬영과 스티커 부착 활동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또래 친구들에게 직접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자는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활동으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는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동천초 학생자치회 대표는 “우리가 직접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가 될 수 있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 외솔회의실에서 경계선 지능 학생의 보호자와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 제2회 움터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경계선 지능 학생의 보호자와 교사가 양육과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공감대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움터’ 는 경계선 지능, 난독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울산교육청이 추진하는 통합 지원 사업이다. 작가와의 만남 형식으로 열린 특강에서는 ‘나는 경계선 지능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의 공동 저자인 조미현 작가와 정혜경 작가가 강사로 나서 자녀 양육 과정의 고민과 경험, 자녀의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지하는 방법 등을 전달했다. 이어진 토론자(패널) 대화에서는‘느린학습자시민회’의 송연숙 이사장이 참여해 보호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경험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울산지역에서 운영 중인 경계선 지능 학생 상시 진단 서비스, 움터 사업(프로젝트) 지원 자료, 학교 현장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도 함께 소개됐다. 울산 경계선 지능 학생 학부모 협의체인 ‘날샘’의 이영민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울주군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 본관동 개축 공사 현장에서 교육장과 간부 공무원, 공사감리자, 분야별 시공 관계자 등과 함께 합동 안전 점검을 했다. 소호분교 본관동 개축 공사는 올해 3월 착공해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골조(기둥, 벽체, 슬라브)와 내부 배관 등 주요 공종은 마무리됐고 내부 마감재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뒀다. 작업자의 안전 수칙 여부, 보호 장비 착용 상태, 공사장 내 안전시설 설치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준공 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에 직결되는 난간 높이, 바닥 미끄럼 방지 시설 등도 꼼꼼히 확인했다. 점검단은 현장 안전관리뿐 아니라 근로자 임금 체불 예방에도 힘썼다. 공사 현장에 ‘임금 체불 신고 안내문’을 게시해 교육청 신고센터를 안내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성금을 조기 집행해 작업자의 생활 안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임채덕 교육장은 “앞으로도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공사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해 최종 5건을 선정했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학교 현장과 교육 전반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시민, 교직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총 48건의 사업을 제안했다. 울산교육청은 소관부서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학부모 제안 3건, 교직원 제안 1건, 학생 제안 1건으로 총 5개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마을과 연계한 직업 체험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울산형 마을 연계 진로 체험 학습, 학기별 1회 이상 수질 검사를 의무화한 ‘음수대 수질 검사 사업’,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학교 담장 벽화 조성 사업’ , ‘연간 장애인 표준 사업장 물품 구매 계약’으로 고용부담금 절감 사업, ‘학교 체육관 내 엘이디(LED) 전광판과 빔 투사기(프로젝터) 설치’다. 선정된 사업 제안자 5명에게는 각각 5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이 사업들은 2026년도 본예산안에 편성돼 12월 시의회 예산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 조사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 가해, 목격 경험 및 인식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실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 대상 기간은 2024년 2학기 시작부터 조사 시점까지이며, 대전지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 11만5701명 중 83.4%인 9만6499명이 실태조사에 참여했다. 피해응답률은 2.0%로 전국평균(2.5%)보다 0.5%p 낮게 나타났고, 이러한 전국 평균 대비 낮은 수치는 12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2024년 1차 조사 결과(1.5%)와 비교하면 피해응답률이 0.5%p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 3.8%, 중학교 1.7%, 고등학교 0.7%로 전국평균(초 5.0%, 중 2.1%, 고 0.7%)과 비교하여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2024년 1차 결과에 비해 초등학교 0.7%p, 중학교 0.6%p, 고등학교 0.3%p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 비중은 언어폭력 39.7%, 집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동부도서관은 스마트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구파티마병원과 협력하여‘스마트하게 다독다독’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 달간 대구파티마병원 동관 1층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중 가장 많은 책을 빌린 이용자 25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대구동부도서관은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책을 빌릴 수 있는 24시간 무인 도서대출 시스템인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이러한 스마트도서관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시민들에게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는 편리한 서비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책을 접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은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특수학교인 대구덕희학교 학생, 교사 63명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동행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특수학교 학생들의 재난 상황 대처 능력과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4년 대구성보학교 생명존중함양 캠프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 대구시교육청 산하 3~4개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덕희학교를 시작으로 광명학교, 보명학교, 세명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통구미 보트, 카약 등 해양 활동 및 장비 체험, ▲지진, 해양, 교통 안전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체험관 활동, ▲해오름카페 포토부스,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이 포함된 해양축제의 밤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대구덕희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재난 상황 대처 능력과 자아존중감을 키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며 말했다. 이재복 원장은 “앞으로도 특수학교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교육연수원은 9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5년 대구광역시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기본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신규 임용예정자 140명(행정123, 사서12, 전산3, 기록연구2)을 대상으로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기초 직무 역량을 갖춰 현장 적응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강의 중심 방식을 탈피하여 집단토의형 정책 탐구 활동과 기관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교육생들은 선배 공무원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정책 쟁점을 토론하고, 14개 산하기관을 직접 방문해 조직 문화를 경험하며 ‘실무형 적응력’을 키우게 된다. 훈련 과정은 총 33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공직·정책 분야 6개 과목(청렴·적극행정, 미래역량교육 등), ▲직무 분야 18개 과목(공문서 작성, 학교회계 등), ▲조직적응 분야 9개 과목(직장예절, 소통법, 팀빌딩 체육대회 등)으로 이론과 실무가 균형 있게 포함되어 있다. ‘배우고-토론하고-체험하는’ 입체적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부계초등학교와 9월 26일 군위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생 78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군위꿈찾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마련됐다. 진로체험 전문기관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직업군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한다. 체험 직업은 ▲로봇공학자, ▲자율주행시스템공학자, ▲3D프린팅 전문가, ▲전기전자공학자, ▲에너지환경공학자, ▲드론전문가, ▲사물인터넷전문가, ▲메타버스전문가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군위초 송원분교장과 부계초 효령·고매·의흥분교장 학생들이 각 본교에서 함께 참여해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갖는다. 김두열 교육장은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진로 탐색 범위를 넓히고, 자신의 적성을 발견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이해와 대처법을 익히는 ‘위(Wee)로가 필요한 DAY’, ▲자기 탐색과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는 ‘걱정 업고 튀어’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위(Wee)로가 필요한 DAY’에서는 스트레스 관련 퀴즈와 위로 인형 키링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인지적·행동적·정서적 대처방안을 익히도록 돕는다. ‘걱정 업고 튀어’는 스트레스 척도 검사와 걱정 인형 만들기, 스트레스 볼 배부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지원한다. 참여 학생은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고, 심리검사로 내 상태를 점검하며 걱정을 나누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전했다. 류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건강한 스트레스 관리법을 익히는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소통과 협력’을 주제로 민주주의, 인권 존중, 정의, 자유, 평화 등 헌법의 핵심 가치를 토론과 체험으로 익히며 미래 사회를 이끌 민주시민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법적 사고력을 기르는 모의법정, ▲국제 감각을 키우는 모의유엔, ▲소통법을 익히는 비폭력대화, ▲역사를 체험하는 역사드라마, ▲표현력을 기르는 교육연극, ▲문제 해결을 경험하는 소셜 리빙랩, ▲디지털 윤리를 배우는 디지털 시민성, ▲정책 결정을 체험하는 모의국회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인 ‘모의법정’에서는 ‘AI로 그림을 그린 것도 죄가 되나요?’를 주제로 형사 재판을 직접 체험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법적 쟁점을 탐구하고, 사법 절차를 익히며 법과 정의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모의유엔’ 체험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유엔 회원국 대표가 되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기숙사 증축 공사가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증축은 학생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여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114억 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2024년 8월에 착공하여 연면적 2,995.07㎡, 지상 5층 규모로 학생 생활실 90실이 새롭게 확충되어, 기존 73실의 생활실이 총 163실로 늘어났다. 이번 생활실 확충으로 전교생 2인 1실 운영 체제가 가능해졌다. 기존 4인 1실 운영 방식에서 변경됨에 따라 학생 개개인의 개인 공간을 보장하고,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증축된 생활실에는 개별 화장실과 샤워실을 설치해 학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1910년 개교하여 115년 역사를 가진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는 2017년 농업 마이스터고로 전환된 후 실무 중심 교육과 첨단 농업기술을 접목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숙사 증축을 통해 학생들은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된 지난 3월 대형산불의 피해복구를 위해 본격적인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시는 17일 시청 소통실에서 '2025 안동산불 산림복구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피해 현황과 복구 방향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산림 전문가, 임업단체, 주민 대표, 경상북도와 산림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은 길안면을 비롯한 7개 면으로 확산돼 안동시 산림 26,709ha를 태웠다. 이 중 공․사유림 피해는 23,785ha․8,188여 필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착수보고에서 제시된 기본계획에는 ▲복구․복원 전략 ▲생태복원계획 ▲조림 복원계획 ▲2차 피해 우려 지역 복원계획 ▲사방시설계획 ▲지역활성화방안 ▲지역 활성화 전략계획 등이 포함됐다. 단순한 산림 복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까지 아우르는 ‘산림 재창조’ 구상이 핵심으로 강조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용역은 안동의 산림을 지속 가능한 미래자원으로 재창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지난 9월 15일 웅부관 소통실에서 ‘안동시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2026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추진위원회에는 시의회 의원과 함께 안동교육지원청, 한국정신문화재단, 한국국학진흥원, 안동문화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등 주요 연계기관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장소와 세부 계획 보완 △안동의 5한(韓) 자원 활용 △3국 문화 비교․체험형 대규모 콘텐츠 확대 △대표 축제와의 연계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안동시는 앞으로 위원들의 자문과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한층 더 구체화하고, 추가 회의를 거쳐 내년에 본격 추진될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은 안동이 지닌 정신문화, 음식문화, 놀이문화, 문화유산을 세계 무대에서 새롭게 펼쳐 나갈 기회”라며,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3국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안동의 자랑스러운 문화가 국제적 교류 속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6년 축산악취개선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약 14억 원(국비 3억, 국비 융자 7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부터 축산농가에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그간 축산환경 관련 보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자체적으로 악취개선협의체를 구성해 축산과, 자원순환과, 축산환경관리원, 축산농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운영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거둬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어졌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0개 시․도, 51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최종 20개 시․군이 선정됐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며, 주민과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산악취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축산농가의 분뇨 처리 능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와 서부시장 상인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서부시장 일원에서 '2025 안동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는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는, 안동의 대표 특산품인 간고등어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참여형 행사 및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전통시장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흥부자’ 장기자랑 무대 ▲150석 규모의 골목 포차 ▲간고등어 경매 이벤트 ▲시장 영수증 생맥주 교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특히 간고등어(15,000원), 국밥(6,000원), 부추전․홍합탕(5,000원) 등 공통판매가격을 책정해 합리적인 가격에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점포 화장실 전면 개방과 공용 테이블 운영으로 방문객의 편의도 높였다. 축제 기간에는 서부시장 내 사거리에 메인 무대가 설치되며, 지역 가수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난장 무대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오는 9월 19일 오전 9시 30분 도산서원 일원에서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고유제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도산서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유림과 학계, 시민이 함께 도산서원과 퇴계 이황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1501~1570)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으로, 1575년(선조 8년) 사액서원이 되면서 영남지방 유학의 중심지가 됐다. 퇴계 선생이 직접 거처하며 제자들을 가르친 도산서당과, 선생 서거 후에 건립된 사당․서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450년 역사를 지닌 도산서원의 창건 의미를 되새기고,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오늘의 삶 속에서 다시금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통 의례와 현대적 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선언 후에는 도산서원의 창건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기념연극과 서예 퍼포먼스, 그리고 퇴계 선생이 남긴 정신세계를 담은 도산12곡 합창이 펼쳐져, 참가자들이 학문적․예술적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